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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5 15:45
글로보면 어렵기는 한데 원작 코믹스보면 그냥 심플하게 처리 되어서 이야기전개가 어렵지 않습니다.
블랙오공이나 자마스나.. 드래곤볼 특유에 그 느낌이 살아 있어서 좋더라고요.
18/05/15 16:49
원작 - 평행1의 셀이 트랭크스를 살해하고 넘어온 세계 트랭크스가 과거로 넘어와 손오공에게 심장병 특효약과 미래의 일을 알린 세계
평행1 - 트랭크스가 과거로 넘어가고 미래로 귀환한 뒤 셀에게 살해 당한 세계 평행2 - 트랭크스가 과거로 넘어가고 미래로 귀환한 세계 / 원래는 없는 세계인데 셀이 트랭크스가 설정한대로 그냥 과거로 넘어갔는데 그 시간대에 미래 트랭크스가 살아있는 바람에 타임페러독스가 발생해서 생긴 세계 평행3 - 평행1의 트랭크스가 과거로 넘어와 손오공에게 심장병 특효약과 미래의 일을 알린 세계, 원작의 경우 셀이 먼저 넘어와있었지만 여긴 셀이 안넘어옴 (왜냐면 여기서 귀환한 트랭크스가 죽고 나서 셀이 타임머신을 강탈해서 이때는 셀이 타임머신 자체를 안썻..) (..);;
18/05/15 17:14
음. 이 댓글을 보니 평행2도 이해가 안가네요. 트랭크스가 과거에서 미래로 복귀한다음에 셀한테 죽냐 안죽냐에 따라서 다시 평행우주가 생긴거 아닌가요? 셀한테 안죽고 다시 과거로 가서 셀게임하는게, 우리가 알고있는 미래트랭크스의 평행세계.
그리고 미래로 복귀했다가 인조인간 파훼법 알아내서 과거로 가려다가 셀한테 죽은게 새로운 평행세계. 이렇게 되는게 아닌가요?
18/05/15 17:19
이거 진짜 밑도 끝도없이 복잡해지는 설정이긴한데
대충 원작에서 언급되는 걸 먼저 말해보자면 셀이 처음 등장해서 피콜로와 싸우던도중 현장에 온 트랭크스를 보고 미래에서도 나에게 죽고 여기서도 나한테 죽게 되다니 하면서 비웃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셀이 피콜로와 싸우면서 대화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몰라도 자기 세계엔 인조인간이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이에 피콜로가 아마 모종의 방법으로 트랭크스가 인조인간을 해치웠을 거라고 추측만 합니다. 피콜로가 다시 셀에게 왜 이쪽으로 넘어왔냐?라고 하니깐 자기도 모른다 트랭크스가 설정해놓은 대로 그냥 버튼만 눌렀다고 하죠 그냥 대충 여기서 추측하는게 미래1에서 과거1로 온 트랭크스1이 다시 미래로 가서 인조인간을 모종의 방법으로 없앤 뒤 셀에게 살해당하고 트랭크스1을 살해한 셀이 트랭크스1이 설정한 과거1로 타임머신을 탔는데 그 과거1에 자기가 살해한 트랭크스1이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온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고 여기서 타임페러독스가 발생해서 평행우주가 하나 더 생겼고 그래서 트랭크스2(..)와 과거2(원작)이 발생하고 트랭크스2가 미래 (아직 셀에게 살해당하기 전의 시간대)로 넘어가면서 미래2가 생긴거라고 생각하면..(..);;;;
18/05/15 16:53
공식 설정은 아닌 것 같은데(미래 트랭크스와는 별개로 다중우주가 이미 존재하고 있으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쓰자면
평행우주1 (셀이 날아온 우주) 여기의 트랭크스는 파워로는 밀리지만 어찌저찌 인조인간 파괴장치를 발견하고 인조인간을 파괴하는데 성공한 트랭크스가 과거로 넘어가 인조인간을 없애려고 했으나 셀이 트랭크스를 죽이고 타임머신을 탈취하여 원작 세계로 넘어오죠. 타임머신에 설정된 시간대는 원작의 미래 트랭크스가 처음으로 온 시점보다도 1년 전인데, 아마 인조인간만 파괴하고 사라질 생각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손오공을 살릴 계획도 없었을 것 같네요. 타임머신 시간대가 손오공이 없는 시간대였으니. 아무튼 여기의 지구는 사이어인도 없고 인조인간도 없으며 드래곤볼도 없습니다. 그냥 평화롭게 살거나 마인부우에 의해 멸망당할 수도 있겠네요. 평행우주2 (트랭크스가 날아온 우주) 파괴장치를 구하지 못한(구할 생각도 못한...) 트랭크스는 결국 인조인간에게 처발려서(...) 오공을 살리는 방안을 선택합니다. 이후로는 원작과 같죠. 과거(원작시점)에서 셀이랑 일전을 벌인 뒤 미래로 돌아가 인조인간과 셀을 힘으로 처치합니다. 슈퍼 시점은 스포일러도 될 수 있으니 패스... 평행우주3(원작세계) 설명이 필요없는 원작세계죠. 여기는 그냥 만화책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셀에게 죽은 미래 트랭크스와 원작에서 출연한 미래 트랭크스는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출발하는 시간대도 달랐고 도착하는 시간대도 달랐어요. 아마 인조인간 파괴장치를 발견하느냐 못하느냐로 분기가 갈라지고 평행우주 1,2에서 평행우주3으로 시간여행을 온 겁니다. 이거는 우연일 수도 있고 셀이 이미 넘어왔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트랭크스도 같은 평행선으로 넘어온 걸 수도 있지요.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만.
18/05/15 17:08
꺼라위키를 보니 대전집에 나와있네요. 정신없는건 변함없지만(...)
대전집에 나온 평행우주(여기선 '역사'라고 표현했네요)는 총 4개고 역사1 : 원작 역사2 : 미래트랭크스 세계 역사3 : 셀이 트랭크스를 죽이고 역사1로 날아온 세계 역사4 : 역사3의 트랭크스가 날아간 과거. 여기서 역사4가 골때리는게(...) 원작에서처럼 역사4의 트랭크스가 인조인간의 설계도를 찾아내고 바로 역사3으로 복귀, 그렇게 트랭크스가 없는 상황에서 [셀 게임]을 치르는 세계라고 하네요. 이 셀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셀게임에 누가 참전하고 결말이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입니다(하나하나 쓰다보면 끝이 없을 것 같으니 끊은 것 같은 느낌...)
18/05/15 17:06
평행 1에서 손오공의 죽음은 너무나 안타깝고 오반의 죽음은 비참한데,
원작에서는 죽음 자체가 개그화된 감이 있네요. 천하무술대회 구경하러 머리에 고리달고 와서 크리링에게 너도 죽어보라고 한다거나~
18/05/15 18:23
평행세계라는 게 기존 세계에서의 역사와는 다른 변화가 발생했을 때 생겨나죠. 역사의 변화는 기본적으로 본래의 역사에 존재하지 않던 존재의 개입으로 인해 발생하고요.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보자면 각 평행우주의 분화 원인과 시기는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1. 평행우주 2의 역사는 미래나 과거의 그 어떤 존재도 개입하지 않은 순수한 역사이자 정사이다. 2. 평행우주 2에서 미래 트랭크스가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과거로 가는 바람에 미래 트랭크스가 개입하는 과거인 평행우주 3이 생긴다. 3. 평행우주 3과는 달리 평행우주 2에서 셀이 넘어오는 바람에 또 다른 과거인 원작세계가 생긴다. 4. 3번에 의해 평행우주 2와는 달리 미래 트랭크스가 가게 될 과거가 평행우주 3이 아닌 원작세계가 되면서 평행우주 1이 또한 생긴다. 그 결과 각 평행세계별 역사의 전개는 다음과 같게 됩니다. 1. 평행우주 2: 심장병으로 인한 손오공의 죽음 -> 트랭크스의 과거 개입 -> 인조인간 17호와 18호의 죽음 -> 셀에 의한 트랭크스의 죽음 2. 평행우주 3: 평행우주 2의 트랭크스에 의해 손오공이 심장병으로 죽지 않게 됨 -> 일단 지금 당장은 셀 게임 없음 -> 향후 셀 게임 모름 3. 평행우주 1: 심장병으로 인한 손오공의 죽음 -> 트랭크스의 과거 개입 -> 인조인간 17호와 18호의 죽음 -> 트랭크스에 의한 셀의 죽음 4. 원작세계: 평행우주 1의 트랭크스에 의해 손오공이 심장병으로 죽지 않게 됨 -> 원작세계 셀의 죽음 -> 평행우주 2의 셀에 의해 셀 게임 발생 평행우주 1의 미래 트랭크스는 평행우주 2에서 넘어온 셀에 의해 죽은 것이 아니라 본래 평행우주 1에 있던 셀에 의해 죽은 거라고 봅니다. 평행우주 1에 있던 미래 트랭크스는 평행우주 1에서 자라고 있던 셀, 즉 닥터 게로 연구소 지하실에서 배양되고 있던 셀의 존재를 원래 모르고 있었는데 원작세계를 통해 이를 알게 되죠. 시간상 평행우주 1이 원작세계보다 더 앞서 있는 세계이니 원작세계에서는 아직 유체에 불과했던 셀이 평행우주 1에서는 성체로 자랐을 테고 평행우주 1의 미래 트랭크스는 원작세계에서 평행우주 1로 다시 넘어온 후 평행우주 1의 셀을 죽임으로써 평행우주 2와는 다른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게 됩니다. 평행우주 1의 미래 트랭크스가 평행우주 2와는 달리 셀을 죽일 수 있었던 이유는 원작세계의 존재 때문인데 원작세계의 발생은 평행우주 2의 셀 때문이므로 평행우주 1의 셀이 죽은 이유는 결과적으로 평행우주 2의 셀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과만 놓고 보았을 때 평행우주 1과 평행우주 2의 차이는 미래 트랭크스와 셀의 싸움에서 누가 이겼냐밖에 없습니다. 두 우주 모두 손오공은 심장병이 들어 죽었고, 트랭크스는 과거에 다녀온 경험이 있으며, 인조인간 17호와 18호는 모두 죽임을 당했고, 해당 세계에서 인조인간 흡수가 불가능해진 셀은 트랭크스를 죽이고 과거로 돌아가려 하죠. 성체가 된 셀은 오직 원작세계에만 개입했으므로 평행우주 3에서 미래 트랭크스가 방문했을 시점의 셀은 닥터게로 연구소 내에서 유체 상태로만 존재할 뿐이고, 따라서 평행우주 3을 방문했다가 평행우주 2로 돌아와 셀에게 죽임을 당하는 평행우주 2의 미래 트랭크스는 원작세계에서 셀 게임으로 인해 힘을 키운 평행우주 1의 미래 트랭크스와 같은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게 됩니다. 결국 평행우주 2의 인조인간 17호와 18호는 평행우주 2의 미래 트랭크스가 평행우주 1에서처럼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쓰러트렸다기 보다는 정지 컨트롤러 등을 이용해 쓰러트렸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렇게 되면 평행우주 2의 미래 트랭크스는 평행우주 1의 미래 트랭크스와는 달리 1단계 셀에게도 질 수밖에 없는 실력이었을 것이라는 게 충분히 납득이 되죠. 평행우주 3은 원작세계와는 달리 미래의 성체가 된 셀이 개입하지 않은 세계입니다. 그러나 아직 닥터 게로 연구소 내에 평행우주 3의 셀이 유체로서 배양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추후 원작세계와 같은 셀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행우주 3을 방문한 평행우주 2의 미래 트랭크스가 평행우주 2의 인조인간들을 정지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죽였을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해 보았을 때 평행우주 2의 미래 트랭크스는 평행우주 3 방문 시 원작세계처럼 인조인간의 설계도를 습득했을 가능성이 높고 인조인간의 설계도는 셀이 배양되고 있는 닥터 게로 연구소 내에 있으므로 연구소 방문 시 유체 상태의 셀을 원작세계처럼 미래 트랭크스가 미리 죽였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평행우주 3의 인조인간 17호와 18호도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릅니다. 원작세계에서의 인조인간들이 평행우주2와 평행우주 1에서의 인조인간들과 다른 이유가 오로지 미래 트랭크스의 과거 개입 때문인 것인지 이에 더해 평행우주 2에서 온 셀의 개입이 있었기 때문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평행우주 3의 인조인간들이 원작세계와 같은 성향을 지니고 있다면 Z전사들과 공존했을 수도 있겠죠. 평행우주 2와 평행우주 1에서의 인조인간들과 같은 성향을 지녔을 경우 Z전사들과 마찰을 빚었을 것은 분명한데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Z전사들이 이겼을 것으로 볼 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원작세계와 마찬가지로 미래 트랭크스의 말을 듣고 대비를 한다고 해서 했는데 부족했을 수도 있고, 또한 정지 컨트롤러의 존재를 알았다고 하더라도 원작세계에서처럼 사용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슈퍼에서의 평행세계는 아무리 봐도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설정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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