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15 01:24:19
Name 말랑
Subject [일반] What they said.
http://www.nocutnews.co.kr/news/4954266
"이런 사람들이 평생 민주화 투쟁을 했다는 게 가증스럽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36
“문 대통령은 틀림없이 영부인에게 혼날 것”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40058
"대통령 본인한테는 불통 아빠가 되는 일이다. 이번에 청와대 기강을 확실히 잡으시고 대통령 아들 관리 책임 있는 민정수석 문책하길 바란다"



당이 위기에 처하고 거기에 대처하기 위해 아득바득하는 바른미래당의 이번 주 발버둥은
누군가의 명치를 때리고 뼈를 부숨에도 피할 수 없는 일발의 펀치가 아니라
일순간 사람의 심사를 뒤트는 독설로 화하였습니다.
입이 한 번 쓰고, 한 숨 한 번 토하고 잊혀질 말이지만 누군가에겐 그렇지 않겠죠.


대한민국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수 재건을 위해서는 보수를 지향하는 새 인물이 정치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들이 새 시대의 보수로 안착하게끔 기성정치인이 지지대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한국의 보수는, 어른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정치 새내기가 기대고 설 버팀목 한 줄기 찾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 존재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던 정치인들이 모두 미쳐버리는 광경을 보는 것은 착찹한 일입니다.


"제 말이 심했다"


그 한마디를 다음주엔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5 01:32
수정 아이콘
과거 운동권 민주화투사들이 권위주의 정권에 싸우다가 그 정권의 권의주의를 그대로 닮아버렸다는 비판은 일리가 있죠.
끊임없는 자기 비판과 성찰이 없을 때 사람들은 곧 잘 자기가 극복하고자 하는 그 대상과 똑같은 수준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보수우파로써, 국가원수께서 같은길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노부
18/04/15 04:14
수정 아이콘
1. 그 일리가있다는 주장의 대상이 누구입니까
2. 그딴소리는 국정농단급 사고 터지고 하세요
3.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방법이 적폐세력 옹호라니 기가 찹니다.
대한민국의 애국보수 우파는 김구선생 이후로본적이 없습니다.

아님 감방가있던지 여대생끼고 술먹다가 총맞고 죽은 인간쓰레기들이 설마하니 애국보수겠습니까?

세상 모든걸 좌우의 이원론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듯한 말씀을 하시니 참 안타깝네요
Go2Universe
18/04/15 04: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일 자기 반성 안하는게 애국보수라 칭하는 양반들이란게 아이러니죠. 자기들이 반성한적 없으면서 남이야기 하기는..
저격수
18/04/15 09:52
수정 아이콘
진짜 의미: 제발 같은 길을 가서 정권교체 됐으면
닭장군
18/04/15 01:39
수정 아이콘
논평의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하태경. 당신은 양심도 없습니까?
엔조 골로미
18/04/15 01:41
수정 아이콘
하태경은 걍 말이나 하지 말지... 김성태처럼 뉴스공장 그만 두는게 자기한테 좋을거 같네요 그래도 그쪽에선 그나마 나은축이라는게 참
뻐꾸기둘
18/04/15 01:43
수정 아이콘
포장지 바꿔 단다고 수구적폐새누리 종자가 달라자는게 아니죠.
염력 천만
18/04/15 01:43
수정 아이콘
http://mnews.joins.com/amparticle/22535766

이 기사가 생각났네요
삼겹살살녹아
18/04/15 02:16
수정 아이콘
크크 아무리 포장지를 바꿔도 썩은내는 질질 새어나오는 법이죠
껀후이
18/04/15 05:56
수정 아이콘
하태경이랑 장제원은 참...
고분자
18/04/15 08:59
수정 아이콘
보다 보니보통 본인이 얘기하는건 반대로 받아들이면 되더군요. 당 이름도 마찬가지고.
뽀롱뽀롱
18/04/15 09:50
수정 아이콘
보수를 왜 재건하지요??
이번 정부의 업무 형태는 보수주의에 닿아 있습니다

이미 보수는 건재해 있습니다
이름만 진보로 불릴 뿐이죠

오히려 보수정권에 진보의 이름을 뺏긴 진보 재건이 훨씬 급하다고 봅니다

이대로두면 래디컬 말고는 진보가 절멸할 판입니다

참고로 전 보수적인 사람입니다
-안군-
18/04/15 11:2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정의당은 흑화해버렸고, 이젠 민주주의를 쟁취하려던 투사들은 보수주의가 되어버렸죠.
엔조 골로미
18/04/15 16: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진보는 해방이후에 한번도 건설된적이 없어서 재건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죠 ㅠㅠ
거믄별
18/04/15 12: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진짜 보수 정치인이 있긴 합니까.
아니... 진보라 불리는 보수정권과 보수 정당이 있긴하죠.
이상하게 진보정당, 진보정권이라 불리고 있을 뿐이지...

썩은내 나는 인간들이 보수라는 껍데기를 쓰고 정치를 계속한다면...
우리나라엔 진짜 보수들이 보수라는 기치를 내걸고 정치하기 힘들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887 [일반] [팝송] 토니 브랙스톤 새 앨범 "Sex And Cigarettes" [5] 김치찌개9548 18/05/06 9548 2
76886 [일반] 범인은 바로 너 간단 후기 [22] makka17349 18/05/05 17349 12
76885 [일반]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30대 아재글) [67] I.A.L34857 18/05/05 34857 24
76884 [일반] 통일 뒤에 국방비를 줄일 수 있을까? 중국의 도련선 전략. [85] 히나즈키 카요15439 18/05/05 15439 16
76883 [일반] 사실 중국이 뒤에 있던 것 아닐까 [14] 오버로드두둥실11754 18/05/05 11754 2
76882 [일반] 종교인으로서 세상을 산다는것. [26] 삭제됨9797 18/05/05 9797 12
76881 [일반] [팝송] 엠지엠티(MGMT) 새 앨범 "Little Dark Age" [6] 김치찌개8657 18/05/05 8657 0
76880 [일반] 문체부의 새로운 인터넷 차단방식 [209] 파이어군24185 18/05/05 24185 10
76879 [일반]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64] 삭제됨10294 18/05/05 10294 7
76878 [일반] (스포많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별로였습니다. [80] 삭제됨11130 18/05/05 11130 2
76877 [일반] 뒤늦은 곤지암 스포.... [20] 이민들레7853 18/05/05 7853 0
76876 [일반] 나는 김밥이 싫었다. [12] 아린이6987 18/05/04 6987 47
76874 [일반] 얼음 - 사랑과 집착에 관한 단상 [2] 따로제4843 18/05/04 4843 11
76873 [일반] 충격적인 라돈 방사능 침대 [34] 낭천14610 18/05/04 14610 0
76872 [일반] 홍익대 모델 사진 유포, 워마드가 또...+회화과 새 공지문 추가합니다. [157] 케이사30681 18/05/04 30681 6
76871 [일반] 올해에는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없습니다. [20] Lucifer10548 18/05/04 10548 2
76869 [일반] 블랙기업 아스갈드 이야기 [15] 사악군8625 18/05/04 8625 10
76868 [일반] 김정은 "주한미군 거부감 없다...중국 견제위해 오히려 필요하다" [128] 공원소년19103 18/05/04 19103 25
76867 [일반] (강스포)인피니티워관련 이야기 [147] lexial14519 18/05/04 14519 1
76866 [일반] 2018 백상예술대상 수상 결과 [55] 손금불산입14867 18/05/04 14867 1
76865 [일반] 다섯 번째 기념일 [9] 영혼5943 18/05/03 5943 9
76864 [일반] 강경화 장관, 금일 주한외국대사들에게 남북정상회담 설명회 개최 [46] aurelius12690 18/05/03 12690 1
76863 [일반] Daily song - Nothing of 유성은&문별(마마무) [1] 틈새시장7737 18/05/03 77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