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12 11:03
합칠게 뻔하다-는 것도 사실 '누구를 중심으로'라는 문제가 남았기 때문에 그렇게 쉽지 않긴 합니다. 왕년 신한국당-한나라당 시절에 있었던 보스들이 지금은 없으니까요.
16/12/12 11:04
하긴.. 사실상 마지막 구태정치 스타일의 보스였던 박근혜가 무너졌으니... 구심점이 없다고 봐야...
김무성이나 유승민은 그정도의 카리스마는 못 보여주는지라....
16/12/12 11:06
카리스마도 그렇고 박근혜와 친박이 차기 권력에 조금이라도 관심보일것 같은 사람들은
싹을 말려놨죠. 문제는 본인들의 후계자도 없다는게...
16/12/12 11:44
어쩌면.. 종신집권을 전제로 깔고 있었기 때문에, 후계를 아예 생각 안한걸지도..
아니면, 진짜 안민석의원 말마따나, 정유라를 다음 대통령으로...?
16/12/12 11:13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박 대통령까지의 새누리당계 보스들은 신화적인 그 무엇-이 있었죠. 현 새누리당 인물들은 아무리 잘났어도 일단은 인간계 쪽이라.
16/12/12 11:13
박근혜는 그동안 행정을 해본적이 전혀 없었던게 이런 실상이 좀 덜 부각된 이유인거 같네요. 당대표 정도 말곤 딱히 해본게 없으니...
16/12/12 11:46
무슨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는것 보면 대단하죠. 그 콘크리트층이 어떻게 보면 박정희라는 시대의
인물을 배경으로 해서 박근혜에게 그 역할을 덧씌워 구심점 역할을 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지금보면 박근혜는 사실 아무일도 하지 않았으면 역사적으로도 찬양되었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아무일도 안했지만, 국정을 농단했으니 이렇게 된거죠 ㅡㅡ;;
16/12/12 11:03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12_0014575471&cID=10301&pID=10300
서청원 원유철 유기준 정우택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조원진 김명연 김진태 김태흠 박덕흠 박맹우 윤재옥 이완영 이우현 이장우 홍철호 이헌승 윤영석 김석기 박완수 정종섭 김정재 최연혜 이만희 윤상직 김순례 민경욱 강효상 장석춘 추경호 백승주 강석진 유민봉 이종명 조훈현 곽상도 권석창 성일종 김성원(선수별) 의원. 출력해서 책상 위에 붙여놓고 달달달 외워야겠습니다. 친절하신 기자님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16/12/12 11:45
TK도 이번에 굉장히 많이 변했습니다만 대안이 없습니다. 지난 선거 후보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경산 같은 경우 최경환의 상대가 젊은 정의당 후보 단 한명이었어요. 그리고 꽤나 유의미한 표를 가져갔구요. 더민주나 국민의 당이 중량감 있는 후보를 낼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2/12 11:47
경산은 상대적으로 TK지역내에서 그나마 젊은층이 많은도시일겁니다.
아마 도시화가 진행되지못한 낙후지역에선 그냥 뽑아줄거에요. 그래도 젊은 층이 많은 도시들에서는 다 모가지 날라가겠지만 TK지역특성상 노령인구 비중이 많은 낙후지역에선 그대로 당선될겁니다.
16/12/12 12:02
아마 대구에서 먼 경상도 지역은 그럴 듯 합니다... 그래도 대구와 대구 근교 도시들은 변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는 분명히 먼지역까지 이어질 거구요. 저만하더라도 부모님께 압박을 작게 꾸준히 넣고 있구요. 그래서 어머니의 표심은 바뀌었죠. (아버지는 아직 ㅠ
16/12/12 13:18
그동안 아무도 안뽑아주고 박해했는데 대안이 있는게 이상하죠.
그리고 더민주나 국민당의 중량감 있는 후보가 뭐하러 그 험지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 갑니까? 새누리당 현 지지율과 다음 총선이 3년후라는걸 생각하면 뭐 TK는 비슷할거라봅니다.
16/12/12 13:58
최근의 동향을 적은 겁니다. 유시민도 와서 고배를 마셨던 곳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젠 투자할 가치가 있는 지역이 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김부겸 의원이.나오기도 했구요. 도외지역 말고 대구 시내와 근방지역은 확실히 변하고 있습니다.
16/12/12 11:08
사실 거긴 더 꿀잼이었습니다. 얘들이야 큰 사건이 있어서 그런거고 예전 그쪽은 별일도 없는데 갑자기 내임드급들이 돌아가며 내부 총질을 해대서...크크크
16/12/12 11:10
친박이 이겨서 비박이 갈데를 잃고 멸망후
친박은 국민에게 외면 혹은 지속되는 뻘짓으로 인한 정당해산명령 받고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고환수는 덤!
16/12/12 11:12
새누리 나가면 낙동강 오리알 되는건 둘째로 치고
새누리가 가진 당자산이 얼마길래 이 상황에서도 서로 내보낼려고 할까요? 비박계는 그냥 나가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그 돈 때문에 안나가는건가?
16/12/12 11:14
아래 글에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국내 정당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의 80프로가 새누리 몫이더군요. 딴 정당은 세들어 사는데 새누리는 갓물주....
16/12/12 12:03
엊그저께 다시 찾아본 캡아 시빌 워의 대사 한 구절이 불현듯 생각나네요...
"바깥에서 강한 힘으로 무너진 제국은 어떻게든 다시 일어나지... 하지만 내부에서부터 무너진다면 어떨까? 그대로 있을 수 있을까?"
16/12/12 12:11
이회창 - 박근혜까지가 딱 보수의 아이콘(이유야 어찌됐든)이였고, 이제 새누리당에서는 중심을 잡아줄 그런 힘을 가진 인물이 없죠
갈라지는건 필연이라고 봅니다 이명박이야 순전히 본인 능력으로 대통령 된 사람이고..
16/12/12 13:20
12월 6일날 경북쪽 여론조사(대구는 빼고)한거보면 박근혜 국정평가 비율이 긍정27.5% 부정60.9% 모르겠다9.0%에 정당 지지도 1위가 새누리당 42.5% 입니다. 촛불 시위때 참가하는 인원보면 대구는 확실히 좀 달라진 것 같은데... 경북쪽은 친박이 공천을 받을 수만 있다면 무난하게 당선됩니다. 저 사람들이 지역을 위해 한게 없냐면 그건 아닙니다. 쪽지 예산으로 예산은 많이 끌어당겨줬죠.
16/12/12 14:52
어쩔 수 없이 TK 자민련을 만들어야죠.
그리고 그 이후로 오랫동안 공략하면 바뀔꺼라고 봅니다. 그 시간이 오래 걸리니 그런걸 할 분들이 없어서 문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