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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8 10:14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재미있게 돌아가는 형국이네요. 진짜 트럼프 때처럼 숨은 지지층이 있다고 생각하는걸까요?
16/11/18 10:17
저 남은 15%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절대적충성파 콘크리트구요.
저 유보 32%중 못해도 20%, 더민당 지지 31%중 못해도 5%는 다시 새누리로 갈겁니다. 중도파의 탈을 쓴 공구리죠 그래도 ~는 잘할거시여. 로 30년째...
16/11/18 10:24
더민주는 이번 사태전에도 25~30%는 유지하고 있는데 성향상 더민주에 힘을 싫어주는 중도파지 새누리에서 넘어왔다고 보기는 힘들죠.
16/11/18 10:49
한일군사협력 여론조사
지지 31% / 안된다 59% / 모름. 응답거절 10% 지지가 31프로 나오는거 보면 뭐 대충 답 나오죠 샤이 새누리 샤이 박근혜 25~30은 있습니다.
16/11/18 10:25
0.5% 미만은 0%로, 한표도 안나오면 아예 표기를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남지방에서는 아무 표기도 안되고 있죠.
16/11/18 10:20
제가 일편단심 1번만 찍는 부모 밑에서 커서 잘 아는데,
그 분들에게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같은게 아니에요. 지금은 차마 새누리당 지지한다고 못하지만 선거할 때 되면 1번 찍는 분들 많습니다. 1년 후 이 시점에 대선 후보 지지율은 반기문이 1위라는 데에 제 용돈 3만원 겁니다.
16/11/18 10:26
박근혜가 나가리가 되었고 새누리가 나라를 아무라 망쳐놔도
그래도 야당은 안된다라는 어르신분들이 주위에 엄청 많습니다. 고로 새누리쪽 최소 상수는 30%입니다.
16/11/18 10:36
새누리쪽 상수가 30%가 아니라
야당은 안된다는게 30%죠. 여야는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바뀌는것이고 노년층이 반감을 가지는 야당은 새누리가 아닌 모두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사실은 민주화에 관련된 정치세력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새누리 상수가 30%라는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분들이 절대 획득할수없는 30%가 있다는것이지 현 새누리는 30% 회복못합니다. 저는 물론 민주화에 기여하신분들을 존경하고 제표를 드립니다만 국내 정치지형이 그렇다는 뜻입니다.
16/11/18 10:33
다른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 아니다라는 설문조사에도 맞다가 5%는 나온다고 봐야 한다고 하니까 5%면 그냥 떨어질 수 있는 최저치라고 보면 될 듯 싶습니다. 4% 나왔다면 음 콘크리트가 가루되는 소리겠죠.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싶은 분들은 많을 겁니다. 유보중이라...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투표장에 직접 가서 투표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라... 이 상태로 1년 정도 가면 대선뿐만 아니라 내후년 지방선거까지 현 여당이 참패를 면치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지금 박대통령과 친박이 올려주고 있죠. 빨리 손절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게 하고 있으니까요. 일단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크로스하게 되면 비박계에선 난리가 날 겁니다. 분당을 하게될지 친박을 다 몰아내고 대통령 탈당을 압박하게 될지 그게 궁금하긴 하네요.
16/11/18 10:39
기자 : 5% 지지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정현 : 지금 그 질문을 하고 굉장히 저한테 한방 먹였다고 생각하시겠죠? 여론은 시간지나면 돌아옵니다. 그리고 나서 3주연속 5%
16/11/18 10:40
에이.. 새누리 충성보단 박근혜 충성하던 사람이 더 많습니다.
무응답의 일정수는 박근혜 콘크리트에서 온 사람일꺼고 무응답의 일정수는 새누리 콘크리트에서 온 사람이겠죠 당과 새누리가 그대로 가면 복귀야 되겠지만 전체는 아닐꺼고 제일좋은것 재창당 반기문인데 이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민주당 국민당 정의당 해서 50%가 넘어가는데 설마 새누리 and 박근혜 콘크리트가 전부 무당으로 만 갔을까요 총선때랑 똑같은데 지금 이래저래 해서 이래저래 하다 라고 계산하는거 의미 없습니다. 피지알에러 총선 몇일전에 새누리 이백석이라고 하는 의견도 본거 같네요 트럼프 당선때문에 샤이박근혜를 너무 우려하는데 리얼미터와 갤럽의 차이가 있기 때문도 있고 숨은표가 나오는 표의 세네배가 있다? 이건 억지입니다.
16/11/18 10:55
지금 여론조사에 대한 해석으론 맞는 말씀이신데 탄핵 실패하면 대선은 1년 후니까요.
여권지지할만한 명분만 기다리는 분들이 정치인들을 그 놈이 그 놈이라 말하게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16/11/18 11:16
제가 말하는건 무당층 30%중에서 새누리로 돌아갈표가 25%라는건 억지라는 내용입니다.
잘쳐줘야 10% 정말 많이 쳐줘야 15% 정도라고 봐야죠. 그리고 설문은 투표할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전체를 대상으로 하니 정치 무관심층도 설문에 참여하게 되죠. 투표율 75%라고 잡으면 100명중에 75%만 투표한다는 얘기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층의 투표율은 얼마나 될까요? 무당층에서 정말 새누리 몰표가 나올꺼란 근거가 있을까요? 그냥 미운 민주당. 밀어줬는데 빅똥을 준 여당. 노년층도 바보가 아니라 알건 알아요. 민주당이 싸가지 없다고 생각해서 1번찍은거죠. 또 필사적으로 눈물을 흘려가며 1번 찍을까요? 박근혜도 박정희도 이젠 새누리에 없는데요? 오늘날의 노년들이 박근혜때문에 가지고 있던 부채의식의 소중한 한표는 개똥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대선은 노년층의 투표율이 역대급이 될꺼 같네요. 지금 사태가 더욱 좋은건 올라갈 투표율이 한참 많은 20/30/40 대 층에서 정치참여율이 계속 오르고 있고 반대로 노년층은 고점을 이미 한참 찍었습니다. 지난 대선이 보수 대결집을 만들었지만 이번대선은 그럴 명분도 없죠. 빨갱이론은 색이 바랬고 반기문을 띄우기 위해서는 약한 선동입니다. 기존 토끼는 잡을지 몰라도 세뇌당하지 않은 사람들한테 빨갱이 드립은 오히려 역풍이고 박정희와 박근혜? 끝났습니다. 현실이 시궁창이고. 새누리가 일을 잘한다? 이제 1번 지지자도 경제때문에 1번찍는다는 소리는 안합니다. 과거와 반대가 된건데 과거엔 청년층이 정치혐오로 투표를 안하고 노년층이 빨갱이를 막기위해 선택권 없이 결사적으로 투표했다면 이젠 빨갱이 막기위한 결사투표도 풀이죽어서 노년층이 정치혐오를 하고 젊은층이 살기위해 결사투표를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지요. 샤이 박근혜가 아무리 많다한들 논의 되는 정도는 오바라고 봐요.
16/11/18 12:47
훌륭한 분석이십니다. 노년층이 정치혐오를 한다는 가정하에선 야권이 패배할확률이 거의 없긴하겠네요. 하지만 종북세력!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야한다는 그들의 신념은 두려움에서 기반하기 때문에 우리의 분노와 정의감보다 강할 수도 있습니다. 1년 후에까지 정치혐오가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저는 걱정이 아예 안되진 않습니다. 샤이 박근혜의 존재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샤이 박근혜는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15%보다도 적겠지요. 하지만 샤이 새누리당은 꽤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야 3주째 5%고정이지만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여전히 15%입니다. 여기에 1년간 있을 지지율회복, 야권의 삽질(삽질이 아니더라도 조중동의 왜곡), pc들이 주는 반감등으로 샤이 새누리당들이 명분을 얻는다면 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거겠죠. 하지만 저는 뉴욕 타임즈가 한 때 힐러리의 승률을 91%로 봤음에도 패배한 것을 보고 느낀 바가 있습니다. 유승민의 "나는 몰랐다"를 믿어줄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생각이야 각자 다르시겠지만 저는 꽤 있다고 보거든요. 믿어줄 사람이 아닐지라도 이를 믿고 싶은 사람은 정말로 많을겁니다.
16/11/18 14:47
지지율은 의미 없습니다. 득표율이 중요하죠.
새누리당이 부끄러운 사람들은 조용히 당일 날 투표하는게 아니라 투표를 안하겠죠. 자식새끼랑 싸워가며 불쌍해서 밀어줬는데... 어린것들은 잘 모르지만 그분들이 정치를 잘할것이다 ~ 하면서 밀어줬는데 역대급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노년층의 수구정당 지지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세계적인 문제이며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그 시작이 늦었고 강하게 나타났다고 보입니다. 지금 60대는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를 겪은 사람입니다. 군부를 끝장내고 표를줬더니 지잘난줄 없고 싸가지 없어서 경제를 살릴사람을 겪고 [고오오오얀 놈들..] 하면서 경제신화를 쓰고 흉탄에 맞아 죽으면서 불쌍한 딸을 남겼는데 그아이가 대선후보가 되어서 동정심에,,, 기대감에,, 다시표를 주니 나라가 파탄났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표를 준다? 오히려 정치혐오로 돌아서며 투표율이 극적으로 떨어질거라 보는 예상이 더 옳다고 보이구요. 지금의 20 30 40대는 정권교체를 경험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사람들입니다. 이쪽은 대안이 없어요. 두번 안속습니다. 노년층은 자신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 권위주의 중심의 사회를 지지하기 때문에 주로 보수정권에 투표를 하는데 했더니 더 꼴이 말이 아닙니다. 노령층 빈곤률 수치가 장난아닌걸 그분들이 더 체감할겁니다. 맘에 안드는 2번을 뽑아서 자신의 과거 선택을 스스로 훼손시키거나 1번을 뽑아서 내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자위하며 더 고통스런 삶을 유지하거나 인데 아무것도 없이 정치인은 다 나쁜놈들에 거짓말장이에 그놈이 그놈이다!! 라며 정치혐오로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죠. 40대 50대는 생각보다 젊습니다. 뭐가 나을지 눈에 보이고 자식을 키워야하구요 20 30대는 뭐 지지율 보시면.. 박근혜가 잘하고 있어용. 모든 악폐를 수면위로 다 끌어내줘서. 참 좋은사람. 그리고 노년층의 빨갱이 드립은 젊은층에서 nl같은거라고 보셔야 합니다. 노인들 바보 아니에요. 진짜로 우리나라 밑에 수천개의 땅굴이 있고 문재인이 금괴 200톤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에 진지하게 동의해서 새누리를 찍은사람이 몇퍼센트가 될까요. 진지하게. 1번 지지자나 2번 지지자나 고정상수로 취급해야하는 또라이는 당연히 있습니더. 1번이 좀 더 많을뿐. 당장 2번 지지자만 봐도 고정 하드 메갈러도 있어요. 저는 총선전에도 새누리 과반안되고 민주당 100여석 정도를 주장하면서 낙관했습니다. 국민의당이 이정도 까지 선전할줄은 몰랐지만.. 내 지지자의 투표를 독려하고 적의 지지자가 정치혐오로 간다면 게임 끝입니다. 31 vs 29 vs 28 만 안나오면 됩니다. 필사를 만들어내는 명분과 참여의 싸움에서 저는 야권의 승리라고 봅니다. 지금 새누리당에서 촛불은 꺼지느니 뭐 하는분들 다 애국자에요. 여당은 비장의카드와 수단방벚 가리지 않는 총동원을 통해서 집권했고 모두 타버려 재가 될겁니다. 원래 설문의 숨은표는은 야권에 더 높게 나옵니다. 미국에서 트럼프가 공화당이라서 사람들이 반대로 생각하고 샤이 박근혜를 두려워하는데 미국에선 트럼프가 기존 기득권을 깨는 야당의 포지션을 취했죠.
16/11/18 13:44
살기 위해서 결사 투표하는 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나중에 논의 되겠지만 전 문재인이 기본소득 보장을 들고 나왔으면 좋겠어요.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다는 말에 동의 해요.
16/11/18 14:52
그게 기존의 이명박 - 정동영 대선인데
덕분에 국민들이 정책이라는것에 대한 실망감이 대단합니다. 실전적인 정책을 내는 정의당은 표를 못받자나요. 중요한건 우리를 뽑아서 니내가 혜택을 본다 보다. 쟤들이 되면 우리가 망한다가 아제 먹히는 시점입니다. 지난대선에서 빨갱이 안돼가 통했으니 이제 10년을 봐라 경제가 망했다가 주가 될꺼에요. 아쉽지만 민주당은 복지보다 거시경제쪽에 공약을 집중해야 할겁니다. 그래야 중장년층 공략이 되니까요. 젊은층은 어차피 2번을 찍어줄테니 흐흐 젊은층 집토끼 도장은 찍어뒀으니 중장년 무당층을 끌어와야죠.
16/11/18 10:48
국민의당 창당 시기만 해도 부정적이었는데 새누리 층을 많이 흡수하는 거 같네요. 국민의 당이 없었다면 무당층 절반은 새누리거라고 생각했을텐데 이젠 민주당이 싫어도 새누리 말고 다른 대안이 생겼으니까요
16/11/18 10:50
3당 체제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국민의당의 호남을 대변하고 새누리당은 TK를 대변하고 민주당은 수도권과 PK를 대변하게 되면(강원도와 충청도는 왔다갔다 하겠죠.) 대한민국 3분지계가 완성되겠군요.
16/11/18 11:02
근데 이게 본격적인 선거정국으로 가면 좀 다르긴합니다. 저번 총선이야 국민의당 후보들이 별볼일 없어서 자동적으로 유권자 단일화가 이루어져서 야권이 의석을 많이 얻었지 국민의당과 더민주 둘다 후보가 괜찮았던 지역은 거의 표갈려서 패배했어요 대충기억나는것만 안산 단원구가 그렇고 서울 중구가 그렇고 관악을이 그렇고 부평갑이었던가요 문병호가 나왔던 지역구가 그렇고 순천이 그렇고 정운천이 당선된 지역구가 그렇죠 3당체제가 계속 유지되려면 국민의 당이 호남을 제외하고 지지부진하면서 명사정당으로 남던가 더민주가 그렇게 되던가 선거제도가 개편이 되야합니다.
16/11/18 10:52
박근혜야 뭐 당연히 그렇다치더라도
추미애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하고 대표자리에 앉아있나요? 야당 대표 자리에있으면 말을 좀 신중하게하지. 계엄령찌라시라뇨..
16/11/18 11:02
선빵 치는거죠. 말같지도 않은소리로 끝나면 그냥 끝나는거고, 혹시나 그거 실행하려고 생각했다면 박근혜는 카드 날리는 셈이고요.
야당끼리 상의도 안하고 영수회담 제의했던거는 욕먹을 수 있는데 이건 아주 잘한일이라고 봅니다.
16/11/18 11:07
글쎄요. 그냥 끝나는거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낙관적인것같은데요.
항상 말과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는데 더구나 야당대표라는 직책은 그 책임이 더 무겁구요. 이런거 하나하나가 쌓이는법입니다. 계엄령이 무슨 장난도아니고..
16/11/18 11:13
저도 여기에 한표. 실제로 박근혜가 계엄령을 준비했는지는 관계 없어요. 실제로 준비했다면 막은거고, 아니라면 한방 먹인거고요. 저는 후자라고 봐요.
16/11/18 11:19
군에 대한 경고성 멘트 + 선빵으로 엄두도 못내도록 한 일로 저는 괜찮아 보입니다.
실제로 계염령이 날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예전부터 꽤 있었구요. 영수회담은 상의없이 혼자 중대사를 결정했기 때문이고, 민주적 정당의 민주적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에 문제가 된것이죠. 이건 경고성 멘트를 날린건데 이정도는 야당 대표로서 할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1/18 11:39
이건 저도 지속적으로 주장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분리시킬 방법으로 1.새누리당의 TK지지율 하락(더민주에 1위 넘기기 등) 2.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지속적인 하락 혹은 고착화 3.국민의당과의 지지율 골든 크로스 가 되면 알아서 잘라낼 겁니다. 이미 1번은 지역기반의 상실, 2번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히려 새누리당에 짐이 되는거고요. 3번이 되면 본격적으로 존재감이 흩어지는게 1위와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2위하는 것과 3위를 하게되는 것은 차이가 납니다. 더민주가 이전 정당명일때 안 좋을 때도 버틸만한게 어쨌든 차이가 나더라도 2위정당이니까 결국 안티 1위를 모을 수 있는 체재가 되어버리는데요. 물론 더민주와 새누리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3위를 하게 되면 그 사이 벌어질 어마어마한 언론의 이야기 및 향후 안티 민주당 체제의 중심이 국민의당이 될 수 도 있게 되는거니까요. 군소정당 제외한다면 양당 체제에서 2위와 삼당 체제에서 3위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게다가 반등할 수도 있지만 쏠림 현상으로 오히려 보수층이 국민의당으로 집합하게 된다면 새누리 지지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보고요.
16/11/18 11:30
무당파의 특징 : 투표율이 낮다.
분명 야당은 죽어도 싫은데 새누리는 찝찝해서 좀 그렇고, 또는 새누리는 절대 안 되지만 야당은 하는거 봐서 그때그때 잘 하는 놈 찍는 사람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 사람들은 항상 투표율이 낮죠. 그리고 무당파 중에도 지금 정권에 대한 지지율이 엄청 낮은거 보면 바닥민심은 아무리 멍청한 인간이라도 대충 가늠할겁니다.
16/11/18 12:03
말 그대로 잘 하고 있냐 없냐에서
잘못하고 있다라고 답한 거지 잘못하니까 대통령 하지 마라? 너네당 지지 안한다? 라는 건 아니란 말이죠. 당 선호도에서도 무당층이 저리 많은건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일시적으로 빠져나가 마치 잘못한 자식 훈계하는 거와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정치적 지지에 자신의 신념을 담은 분들이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좌우를 막론하구요. 그냥... 자기에게 도움을 주는 정치인을 뽑으면 되고 그렇게 뽑았는데 별 도움 안 주면 다음엔 다른 당에서 나오는 사람 뽑고.. 이런 식으로 내 입맛대로 선거를 하면 결국 정치인은 국민의 머슴이 될 수밖에 없는데 ... 신념을 담아 그 당을 지지하고 그 사람을 지지하기 때문에 아무리 크나큰 잘못을 하더라도 쉽게 지지철회 혹은 지지를 바꾸지를 못하는 거죠.
16/11/18 12:54
크크크 저랑생각이 좀 비슷하시네요
주변에서 어른들이나 젊은 새누리 지지자들을 많이봐오다보니 그들의 생각을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비관적인가요. 아 진짜로 다음 대선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원이지만 민주당이 이기길 바라서라기보다 정치인들이 국민에대한 최소한의 두려움은 가지고 살길 바라서입니다. 이러고도 지면 정말 국민이 뭐가됩니까 ㅠㅠ
16/11/18 13:55
정치적 지지에 신념을 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나 이념을 보고 내 신념을 현실화시켜주는 정당을 지지하는게 잘못인가요?
다만 내가 가지고있는 신념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느냐, 잘못이 있을 때 그걸 고칠만한 유연성이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11/18 14:52
무당층은 최순실 사건 터지기 전에도 저정도였습니다. 원래 무당층이 저정도입니다.
최순실 사건 터지기 1주전인 10월 3주조사때 무당층 지지율 28%. 새누리당 지지율 29%. 더민주 지지율 29%였습니다.
16/11/18 14:56
그때 무당층은 19% 였습니다.
그리고 10월 1주차는 무당층이 16.9% 였구요. 둘다 리얼미터 기준입니다. 현재 11월 2주차 리얼미터 기준으로 봤을때 21.9% 니까 조금 무당층이 늘긴 한 게 맞습니다.
16/11/18 15:08
갤럽 이야기하는데 리얼미터 이야기 하면 의미가 없죠. 타겟이 다른데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784&pagePos=1&selectYear=&search=&searchKeyword=
16/11/18 12:25
한일협정 관련 31%는
새누리 15 + 새누리->국민으로 간 5 + 새누리->무당 10 + 원래 무당 1 정도이려나요.. 이런 수치를 다 넣었는데 그렇다고 해도 더민주가 5:5가 됐다는게 신기할 뿐이네요.
16/11/18 12:44
차츰차츰 국민의 당이 새누리 지지세를 흡수해가는게 제일 자연스럽고 가능성 높아 보이는데,
기존 국민의 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일지 궁금하긴 합니다. (제가 국민의 당 지지자가 아니다보니...)
16/11/18 23:01
본인이 뽑은 정부에게 쇠수갑에 묶여서 탄광으로 끌려가도 1번찍는 사람이 30% 넘기때문에 이런 여론조사 따위 안믿습니다.
그래도 반기문이는 잘할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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