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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6 17:46
사실 좀 이해가 안가는 게 유승민 의원 정도면 여야 통틀어 이만큼 할 말 눈치 안보고 하고 그만큼 행동하는 사람이 없는데, 행동 안한다고 까는 거 보면 참 이해가 안가긴 해요.
16/10/06 17:50
원래 깔 사람은 뭘 가지고도 깝니다. 까고싶은게 우선이고 이유는 나중에 찾아낸건데 문제는 까고있는 본인들조차 '난 이런 이유가 있어서 얘를 까는거지, 그냥 까고싶어서 까는게 아니야!'라고 자기최면에 빠져있다는거죠.
16/10/06 18:12
뭐 저 같은 경우 너무 지나치게 우리편 적편을 갈르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 정권과 집권당의 여러 스탠스가 도저히 타협이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그나마 말이 통하고 상식이 있는 "적군"일 수 밖에 없네요. 어찌되었던 테러방지법엔 찬성표던지고 국정교과서 만드는데 동조 or 일조 or 방관하는 정치인에게 제 표를 줄생각은 절대 없으니깐요(최소한 저 사안들에 대해서 생각을 바꾼다거나 이를 실천하기 전까지는..)
16/10/06 19:05
정치인에게 있어서 당론이라는게 엄청나게 중요한것이긴 한가봅니다. 김무성이 이번에 말도 했잖습니까. 가치관이나 양심은 저버려도 당론은 저버리면 안된다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충격적인 발언이었는데 아무 이슈가 안된 것을 보고 제가 세상을 참 쉽게 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6/10/06 19:22
아직 우리나라 정치의 후진성이라 보는데..미국만 봐도 당론과 반대 투표를 하는게 흔해서 의회 표결 직전에 통과여부가 뒤집히기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나란 의원 개인이 이를 거역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문화에 문제가 있죠.
16/10/06 20:31
아 행동이 수반되지 않고 말만 지껄이면 그게 영향력이 있군요? 그저 이미지메이킹일뿐입니다. 의사결정하는 표에서 단 한번이라도 유승민이 자기 의사대로 표결을 행했습니까? 말 그대로 이미지메이킹용 개소리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뭐 정치인이 말하면 뭐 말하는대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 일반인이랑 뭐가 다릅니까? 입법노동자가 입법행위로 말안하고 말이랑 행동이 다른데 그게 더 꼴보기 싫은거죠.
16/10/06 21:20
있지 왜 없습니까. 지금 님이 하는 행위마저도 여론 형성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탠데 국회의원이 하는 말과 행동이 영향력이 없다구요? 그리고 유승민은 자기한테 손해가 갈 이미지 메이킹을 왜 할까요? 지금 유승민이 어느 당에 있는지 인지부조화가 이신듯 싶습니다
파급력에서 차이가 있죠. 꼴보기 싫은건 님의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고 옳은 말을 하는데 투덜댈 이유가 있나요? 다른편에 표가는 것에 극렬하게 거부반응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야
16/10/06 21:26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708000407
20대 국회에선 여당보다 야당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네요. 그 중엔 이승만을 국부로 추대하는 여권의 기류와 배치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도 있고요. 국정교과서는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지금까지도 밝히고 있고 실제 국회에서도 찬성투표를 하지 않았죠. (참고로 정말 누가봐도 빼박인 친이 4명만이 반대의견을 냈습니다.) 이번 국감에선 19대때 발의했던 사회적 경제 기본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힌바 있고요. 뭐 대단한 정의의 사도나 보수의 희망까진 아닐지라도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대해서는 꾸준히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북이나 안보 등은 새누리당이랑 방향이 거의 동일하고 경제민주화라는 이름이 같은 뿐 야당의 것과는 궤가 다르다는 점 등등 생각하면 민주당보다 새누리당에 맞는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같은편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말 통하는 상대편은 될 수 있다는 거죠. 참고로 이미지 메이킹 할거면 그냥 이번 일은 입다물고 있어도 됩니다. 본인이 경제 민주화 관련된 사항도 아니고 본인이 꼭 의견을 밝힐 필요도 없죠. 게다가 본인 지지기반인 대구의 보수층이 굉장히 싫어할 반응인걸요.
16/10/08 02:53
영향력이 왜 없습니까? 발언 자체만으로 여론 형성이 가능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님이 생각하는만큼 가볍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유승민은 가카 생각에 토다는 발언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정치적 고초를 겪었는데... 비중없는 본인이 발언하는 것과 같은 수준에서 생각하는건 곤란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다른 분이 먼저 댓글로 달아주셨는데,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댓글다는 것도 별로 안좋아보여요.
16/10/06 17:49
새누리 의석이 120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니 비박계 규합하고 야당 끌어들여서 정부 압박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이렇게 된거 칼춤이라도 한 번 추는 거 보고 싶습니다.
16/10/06 17:53
[당에서 저와 친한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서 많이 사라져 노력을 하기가 쉽지 않지만 보수가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보수가 돼야 하는 점에 생각을 같이 하는 정치인이 많았으면 한다]
이 한마디에 유승민 의원의 현 상황이 모두 담겨있다고 봐야겠죠. 당장 비박계라고 한다면 자신이 구심점이 될 수 밖에 없다는걸 본인도 잘 알고있지만, 실제로 원내에서 당장 '세력'이라고 부를 정도로 사람들을 모으는건 불가능하다... 밖에서는 비박계가 많은 것 처럼 보여도, 실제 새누리 내부에는 그저 친박도 아니고 비박도 아닌 사람들만 좀 늘어났다 뿐이지, 정말 비박계, '(유승민과)생각을 같이 하는 정치인'은 많지 않다...
16/10/06 18:01
유승민 입장에서는 김무성이 자기 밑으로 들어와 줄 것도 아니고,
비박을 모은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을거라는 계산 정도는 간단히 서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고 나가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16/10/06 18:04
이번에 유승민 지역구에 새누리당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지만 새누리당 후보랑 붙었어도 무소속으로 쉽게 당선되었을거라 보여지기에 겁나는게 없는거죠. 정치인에게 재갈을 물릴 수 있는 최대 무기는 공천탈락인데 그게 먹히지 않는다는 걸 증명 받은 정치인이니까요. 또 하나...검찰도 별로 무섭지 않을 정도로 뒤가 구린 일은 없는듯 합니다.
16/10/06 18:06
박근혜 정권 1종 부역자가 내쳐지고 곧바로 소시발언 한다는 이유로 인상이 좋아질리는 없으니(실제로도 초기 발언을 보면 박근혜가 간신들 때문에 망한다는 식) 이런 발언들도 명백한 행동(권력적 행위)로 이어지지 않는 이상 좋은 소리가 나오긴 다소 이른 감이 있지요
그런 식이면 킹무대씨도 소신발언 할때마다 '우리 무대가 달라졌어요!'라고 감탄해야겠지만, 실상은 쫄보소리만 듣고 있으니까요 저도 x누x당이라면 아직도 민정당으로밖에 보지 않는 사람이니 색안경 끼고 있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만, 저 당은 항상 저래왔다고 봐왔습니다 말은 참 잘하시던 분들이, 권력만 잡으면 말은 말일 뿐이라던 분들만 봐서 말이죠 아무리 한노총이 어용노조라지만 거기서 새누리가 비례로 뽑아줬다고 노동법(?) 날치기 하면서 '우리도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야당 의원들에게 윽박지르던 양반들(자기들 덕에 누군가는 영원히 인간 취급 못 받는데)을 떠올려보면 더더욱...... 말만 시원하게 지르는 사람들을 색안경 끼고 볼 수 밖에요
16/10/06 19:45
네 한노총 전체를 싸잡아서 어용이라고 폄하한건 잘못이지요
그렇지만 저 말이 은수미 의원의 증언이었던가 할겁니다 어떻게 노조출신(한노총)이 이런 법을 통과시킬 수 있냐고 따졌다가 돌아온 대답이 저거라던 말을 듣는데 뭐, 결국은 자리가 사람 만드는거다 싶더라구요
16/10/06 18:07
살아남으면 이번 말고, 다음 대선주자죠. 지금 그 길을 가고 있는 거고요.
전라도에서 태어났으면 민주당에 있을 사람이죠. 안타까울 뿐입니다. 손학규의 전례가 있으니 이제와서 당을 바꿀 수도 없을테고요.
16/10/06 18:1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당시 11월민중총궐기는 명백한 불법시위입니다. 그에따른 물대포사용도 적법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과정에서 적절치못한 사용으로 백남기씨가 돌아가신부분에 관해서는 정부에서 분명히 사과하고 사망진단서의 작성과정에 외압이 있었느냐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10/06 18:13
뭐 제 생각도 이것과 비슷하네요
불법시위 한 건 맞는데 불법 저질렀다고 사람이 죽을만큼 피해를 입어야 되느냐 그건 절대 아닙니자
16/10/06 18:21
불법시위에 따른 물대포사용은 적법합니다. 당시 시위는 화염병에 죽창에 라카에 도를 넘었습니다. 경찰버스를 무너뜨리고 타이어를 태우고 버스안의 물품들을 다 가져갔습니다. 시위를 할 때 평범한 사람들이 주체라면 좋은시위가되지만 전문시위꾼이 시위의 주체면 공권력은 폭력에 도전받게됩니다. 때문에 물대포사용은 엄연히 합법입니다.
물론 그과정에서 사람에게 직사로 쏜것은 말씀대로 공권력의 잘못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16/10/06 18:35
불법시위가 본질이다 - 불법적 요소도 있었다
물대포 사용은 적법하되 직사로 쏜 것이 잘못이다 - 물대포 사용은 적법치 않다 는 의견이 갈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물대포를 사람에게 직사로 사용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는건 모두가 동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의든 실수이든 공권력은 강한 힘만큼이나 그만큼의 책임을 져야하니까요. 사실 별 상관없을수도 있는 사망진단서에 사람들이 이렇게나 민감한건 그 최소한의 사과도 하지 않으려는 행동의 연장선에 '부검'과 '병사'가 있기 때문이죠.
16/10/06 18:55
그렇죠. 저도 시위에 불법적 요소가 있었고, 물대포 사용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시위 참여자가 사망하게 된 것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꼭 누군가-_-가 책임을 지지 않더라도, 꼭 해야만 하는 일은 있었겠죠. 사과일 수도 있고, 재발 방지 대책일수도 있고, 하여간 뭐든지요.
16/10/06 18:44
화염병이요? 없는 말 지어내신거 아닌가요?
화염병이 시위에 나오지 않은게 거의 10년은 되가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화염병이 나오면 경찰에서 차벽을 치지 않습니다 버스다 태워먹으니까요 이건 기본 입니다 또 죽창이 나왔다랑 백남기 씨가 죽창을 휘두른거는 별개의 사안입니다 공개된 영상이나 사진에 백남기씨가 죽창 휘두르다 물대포 맞은게 아니 었지요 유언비어로 물타기 하지마세요
16/10/06 18:56
저는 시위당시에 현장에 있었습니다. 화염병은 주변이 조금 불에 탔었는데 그걸로 착각한것같습니다. 그러나 그외 락카라거나 물품을 훔쳤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입니다. 지원온 부산 중대 버스중하나는 타이어를 못쓰게도어 관광버스를 타고 부대에 복귀했었습니다. 어떤중대버스는 백미러에 락카칠 되어있었구요. 물대포쏘기전 여러차례 쏜다고 경고한것도 사실입니다.
16/10/06 21:03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라카는 직접 봤고 타이어 부서진것도 봤는데...태운건 못봤고 바퀴 부서진건 봤네요.
근데 화염병에 죽창은 살상무기입니다. 비슷한 것도 못봤는데 은근슬쩍 이렇게 하시면 쓰나요. 설마 깃대를 가지고 죽창이라고 하신겁니까? 현장에 있으신게 맞다면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없을텐데요.
16/10/06 20:31
화염병을 사용했다는 것에 관한 말은 제 잘못입니다. 당시 타이어에 구멍을 내고 버스에 불법적으로 안으로 들어가 버스안에 있는 대원들 소유의 전자기기를 가져가거나 버스위에서 방패들고 있는 대원들 한테 죽창같은걸로 대원들을 밀치거나 방패를 빼가기도 했습니다. 전 당시 채증한것도 보고 제눈으로 보기도했습니다. 그렇기에 저한테저한테는 의심할여지없는 팩트입니다. 그러나 다른분들한테는 제생각일뿐이라고 치부될 수도 있겠지요. 그렇기에 팩트를 제시하라해도 난감하네요. 제가 비판하고싶은 것은 전문시위꾼들이에요. 이분들은 시위의 본질과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16/10/06 20:36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NQcM&articleno=14931
위치를 보니 시위대쪽에서 찍은 영상같은데 보면 제 말이 화염병빼고는 어느정도 맞지않나요?
16/10/06 20:40
죽창에 관해 네이버찾아봤는데 제 상식과는 다른거군요. 철제사다리입니다. 사용용도는 제가 죽창으로 설명했던것과 같습니다.
죽창 화염병이 아니라도 민중총궐기가 본질적으로 불법시위였다는 제주장에는 변함없다고 생각합니다.
16/10/06 20:43
역시 본심은 이거군요 실컷 죽창 화염병내세우다
불리하니 은근슬쩍 접고 불법시위이기에 물대포쏴서 사람살상한건 당연한거다 이애기를 하기위해 유언비언성 글쓰고 얼렁뚱땅 넘어가기군요
16/10/06 20:48
아뇨 분명히 다릅니다. 화염병 이야기는 제가 잘못한게 맞지만 죽창은 영상에나온 철제사다리와 이와 비슷한 것을 말하는 겁니다. 지금 논란이 된 제 주장은 불법시위기 때문에 물대포가 적법했다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직사한 것은 공권력이 잘못한것이라고 제일 처음에 주장했고, 어떤분이 민중총궐기가 불법시위가 아니라는 말을 해서 계속 이렇게 이어진 겁니다.
제글 어디에 사람살상한건 당연하다라는 말이 있죠? 물대포 사용이 적합했다는 뜻이지 백남기씨가 죽은 것에 관한 것은 분명 정부의 잘못이라고 제일처음에 말했는데요.
16/10/06 20:59
공권력에 잘못있다 하나달고 결국 본질인 불법시위를 부각하기위해
없는 화염병-죽창으로 이어가다 다시 불법으로 리턴해 결국 경찰의 물대포는 적법한 행위이다 즉 백남기씨 사망은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전형적인 물타기에 꼬기식 화법으로 돌아가시는데 그냥 강경하게 직설적으로 쓰세요 물대포사용은 아무 문제없고 경찰의 진압은 적법했다고
16/10/06 21:40
[물대포사용은 아무 문제없고 경찰의 진압은 적법했다] 고 이미 저 위에 썼던데 뭘 또 쓰래요.. 같은 말 반복시키는 건 어린이 훈육할 때나 하는 겁니다.
"물대포 사용 오케이. 진압 적법. 하지만 사람한테 쏜 건 정부 잘못." 이 주장이 어딜 봐서 물타기에 꼬기입니까, 뭘 물을 타며 뭘 꼬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명확하게 예스 노로 이건 잘못 이건 아님 하고 얘기하고 있는데.. 저 분 댓글을 보고 [백남기씨 사망은 법적으로 문제없다] 고 하려고 했다는 건 거의 없는 말을 지어내는 소설 수준입니다.
16/10/06 20:53
저희 중대에서는 당시 저 철제사다리 같은 것보고 와 시위대들 죽창쓰네 이런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실제로 죽창을 본적이 없어서 저는 저게 죽창으로 인지했고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철제사다리를 버스위의 대원들을 한테 던지거나 갈코리 같은 걸로 방패를 뺏은 것은 제가 말한 죽창의 용도와 같습니다.
16/10/06 20:55
아이 진짜
그게 님은 죽창을 그런의도로 한지 몰라도 다른사람은 '살인용 위협용 무기'로 인식하죠. 사다리 찔리면 손쉽게 사람이 꿰뚫려 죽나요? 결과적으로 엄청난 과장이잖아요..
16/10/06 21:13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nNewsNumb=201609100051
당시에 피해를 봤던 경찰관련자들 부상입니다. 저는 죽창이 쓰인 시대에 있지않아서 그당시에 있었던 분들이 보시기에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생각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화염병, 죽창에 관한 말이 나온건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제 부주의함때문에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길게 논란이된 건 맨위에 로사님이 물대포 자체가 적법하지 않았고 저는 불법시위였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그에 관한 제의견을 쓴겁니다. 네, 불법시위였기 때문에 물대포 사용은 적법했습니다. 그러나 허용되지 않은 직사라는 방법으로 물대포를 쏘았고 그로인해 백남기씨가 사망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관해서 사과하고 적법한 조치를 취하자는게 제 논지였습니다. 이거는 제 처음 댓글에도 나온내용이고요. 화염병,죽창을 쓰지 않았다해서 그 시위가 적법이었다는 말은 아니잖아요.
16/10/06 21:07
시위대가 죽창을 들었다는 게 어떻게 인지하실지 모르겠지만 죽창은 상당한 폭력입니다. 말하자면 전경들을 살상하겠다, 불구로 만들겠다 뭐 이런 의지가 담겨있는 아이템입니다. 화염병도 마찬가지구요.
착각했다 라고 넘어가기엔 너무 무서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치 시위대를 살상의지를 가진 사람들처럼 표현하신건데 이게 그냥 "착각이다" "용도가 같다"라고 하실 수 있습니까?
16/10/06 21:09
예 뭐 이 나라가 타이어에 불내고 버스안에 물건을 훔쳐가면 죽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나라라면 상관이 없겠죠.
일부냐 아니냐, 중요하지 않습니다.
16/10/06 18:37
저정도 인지도 가진 의원이 공식석상에서 저런 말을 한것 자체가 '행동'이죠.
어찌보면 법안에 말없이 한 표 던지는것 보다 더 큰 파급효과가 있는 일이고요.
16/10/06 18:42
좌우여야를 떠나서 진영논리에 갇혀있지 않은 정치인은 응원합니다.
정치적 계산이라고 해도, 지금 시점에서는 분명히 마이너스일테니 그걸 감수하는 점도 인정할 만하네요.
16/10/06 18:53
그 나물에 그 밥이니 실천은 없냐니 까지만
전 좋게 봅니다 여당이 또는 보수가 바뀌는 움직임이 쉽게 안나오니까요 대권 나와도 유승민이면 찍어줄 용의가 있네요
16/10/06 21:21
여당 의원이고 국정책임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과잉대응은 사과와 더불어 배상과 관련자 처벌이 뒤따라야 하겠죠. 처벌 없이 사과와 배상만 하면 된다는건 앞뒤가 맞질 않습니다.(처벌이 없으면 과잉대응이 아니라 사고라고 해야겠죠)
여당 의원이 하기에는 조금 무책임하지 않나 싶네요. 더민주가 여당이고 새누리가 야당이라면 과잉대응이라고 해도 책임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겠지만요...
16/10/06 21:33
새누리당은 청와대의 국정 파트너이지 국정 주체는 아니고요.
처벌이 필요하면 처벌을 받아야지요. 깔끔하게 사과하고 고의는 아니었다고 적당히 처벌했어도 지금같은 상황까진 안몰렸을겁니다. 다시 정리하면 여당이 늘 정부의 정책에 일사분란하게 동의하고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때때로 여당 내에서도 견제와 쓴소리가 필요하며 정말 정치 잘하는 집단들은 그런 내부의 견제로 외부의 공격을 방어하며 자기한테 유리한 정국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16/10/06 19:12
과거 행태로 비추어 정치적 수준을 상당히 낮게 보는 인물입니다만..
이런 건 응원해줍니다... 아무리 낮게봐도 현재 새누리쪽에서라는 단서를 달면 그중에서야 나은 사람인 건 틀림이 없고..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차피 현구도상 유승민이 잘되려면 새누리는 망해야 하는 구조이지요.. 만약 본인도 그걸 깨달았다면... 앞으로 이런 태도를 강연장정도에서 그칠게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보여야할겁니다...
16/10/06 19:14
그래봐야 종국에 가서는 당론 따를 것 아닌가요? 실천이 따르지가 않으면 백번 옳은 목소리 내어봐야 의미 없습니다.
오히려 입 발린 소리 실컷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당론 따라 가는 그림이 그려져서 더 믿음이 안 갑니다.
16/10/06 19:21
말만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다라고 비난하시는 분도 계신데 현실에서는 말만 하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지 다들 아시지 않나요? 직장상사, 선배의 뻔항 헛소리에도 입다물고 조용히 있는 모습이 대부분의 우리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동까지 하면 좋겠으나 정치인이라는 특성상 말도 큰 힘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모습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6/10/06 19:34
위에도 쓴 말이지만..이런 말 하는 새누리당 의원이 있다는데에는 칭찬하고 싶지만 그건 그거고 대선이든 총선이든 내 투표지에 올라온다면 찍을거냐는 다른 문제니깐요. 테방법 국정교과서와 같은 이슈로 인해 저에게 유승민의원과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은 선택가능지가 아닙니다.(뭐 박차고 나와서 신당차리고 기존 저 세력과 믿을만큼의 확고한 선긋기를 한다면 모를까..하지만 그거 역시 정치적인 자살행위일테구요.)
16/10/06 19:43
유승민 의원이 용기있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에는 동의하지만
고작 이 정도 이야기를 하는 데 용기를 내야 하고, 또 칭찬을 받는다는 현실에 분노가 치미네요.
16/10/06 19:44
말이라도 하는게 어딘가 싶습니다. 부정과 증오의 연쇄를 완화시키는 정도만 되도 유의미한 행보니까요.. 외연만 좋은 사람이니 정권교체에 걸림돌이 되진 않을터.. 칭찬할건 쿨하게 칭찬하렵니다.
16/10/06 20:39
립서비스는정치인의 선택사항일뿐입니다
정치인이야말로 행언일치가 필수인데 정치인의 말은 남다른거니 됬다 식의글이야 말로 저의가 의심스러운 글입니다 그렇게 말이 번지르한걸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어디누구에게 꿀릴까요 말만 번지르한 금수저의 요식행위입니다
16/10/06 20:58
말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 말의 의미가 퇴색되죠. 그럴 때 그에 대해 비판하면 됩니다. 다만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경우더라도 맞는 말이 완전히 무가치해지는 것도 아니지요. 하물며 정치인의 발언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위에 입법노동자라는 말도 나왔지만, 정치인은 단순한 투표 대리인이 아니라 사회의 여러 현안에 대해 공론을 구성해가는 주요한 주체중 하나입니다. 말은 그 자체로써 분명한 위력이 있고, 특히 한 진영에서 그 진영의 자성을 촉구하는 발언이 나오는 것은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일입니다. 공론의 장과 토론의 과정이 없는 단순한 세 대결은, 그냥 극단주의를 심화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인구 많은 지역에서 잘나가는 당이 계속 이기겠죠. 애초에 정치는 정의로운 정당이 악당 정당을 무찔름으로써 발전하는 게 아니고, 상호가 더욱 괜찮아지려고 경쟁함으로써 발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언행불일치를 지나치게 확신하고 예언하여 비난하는 분들은, 정작 언행일치를 보여줘도 "그럼 왜 새누리에 있느냐, 진정성이 없다"고 할 확률이 높습니다. 애초에 언행일치를 안 할거라고 쉽게 확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 진영논리 때문이니까요. 저 진영은 나쁜 진영이니 올바른 말을 해도 그것이 기만일 뿐이라고 받아들이는 발상 말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런 분들에게 언행일치 같은 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16/10/06 22:00
그럴 때 그에 대해 비판하면 됩니다... 라는 님은
정작 언행일치를 보여줘도 "그럼 왜 새누리에 있느냐, 진정성이 없다"고 할 확률이 높습니다... 라며.. 왜 미래를 미리 짐작해서 미래에 대한 확률 이야기를 하는 가요... 확률이 높다는 건 지나치게 확신하고 예언하여 비난하는 건 아니어서 그런가요..? 뭐.. 일단 딴지는 걸었습니다만.. 전 그 확률에 동의합니다.. 그건 과거 진영논리에 빠져 언행일치를 별로 중요시 하지 않는 경우가 참 많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반대로 그건 유승민도 피해갈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김무성처럼 어그로를 직접 끈 것은 아니더라도 불과 몇년전까지 그런 어그로 진영에서 조용히 생활 잘한 것도 분명한 사실이고.. 말만 앞섰던 그런 류의 인간들이 결국 불일치를 보여주는 일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과거를 근거로 믿지 못하는 것을 미래는 그때 되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니 그때가서 비판하면 된다고 할일은 아닙니다 그게 싫다면 유승민 본인 스스로 과거극복을 위해 더 노력해야할 일인거죠.. 유승민이 앞으로 언행일치를 할지는 불일치를 할지는 앞으로의 본인에게 달린 일입니다.. 하지만 과거를 비추어 판단해볼때 그 일치할 확률은 과거 민주화운동 경력이 있었던 3당합당당시의 YS와 그 무리들보다도 떨어질 겁니다... 그럼에도 위에도 언급했듯이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현구도자체가 유승민이 잘되려면 새누리가 망해야 되게 짜여져 있기도 하고 아무리 그래도 남경필 원희룡 류보다는 확률이 높을테니.. 이런 소리를 할때마다 응원은 해줄겁니다...
16/10/06 22:04
네. 확률이 높다랑 확신에 찬 예언이랑은 다르죠. 미래 예측 자체를 하지 말라는 건 곤란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부정적으로 보지도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예측이 예측임을 인정하고 표현의 적정성을 적절히 관리하면 되는거죠. 하물며 그게 누군가를 욕하는 내용이라면 더욱 그래야겠죠.
16/10/07 15:14
언행불일치에 관련해서 궁금한게
유승민은 테러방지법안 찬반 투표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당장 기억나는게 최근것 밖에 없어서 그런데 유승민 말이 당론과 반대 경우도 꽤 있는데 실제 투표 주로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16/10/07 21:04
안보나 국방쪽은 원래 새누리 성향이라...
경제나 복지에서 주로 갈리는거지 늘 당론이랑 반대인건 아닙니다. 총합 따지면 민주당보단 새누리에 가까운 인뭏이에요.
16/10/06 21:15
사인과 사인간에 정당방위는 지나치게 엄격한 국가가 공권력과 사인의 충돌에서는 정당방위를 너무 쉽게 주장하죠. 과잉대응 맞습니다. 과잉대응에는 책임이 따라야 하는데, '한국식 민주주의'가 아직 덜 성숙해서 책임까지는 지지 않더라도 도의적인 사과는 당연히 해야죠.
해당 사안에 있어서는 유승민씨의 말에 동의하고 적극 지지합니다. 보수도 바뀌어야 해요.
16/10/06 21:27
개인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소위 보수라는 사람들이 최소 유승민정도는 되어야하지 않나 생각해서 유승민의원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6/10/06 22:59
정치성향은 유승민 의원과 다르지만, 유승민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지지합니다.
우선 유승민 의원처럼 말이라도 이렇게 하는 보수정치인도 없지 않습니까? 이런 보수 정치인이 우선 늘어야.. 행동도 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6/10/07 01:01
그럼 폭력시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거 막고있는 전의경들도 그냥 대한민국의 국방 의무 수행중인 청년들에 불과하고 아무리 의도가 반정부시위라해도 평화적 시위인데 무리하게 경찰측에서 폭력을 먼저 행사하는 경우는 없는거 같구요.
상대가 이미 법적 물리적으로 쳐져있는 가이드라인을 넘어서서 폭력을 행사하고 막는 사람은 실질적인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노무현 전정부때 그게 무리한 진입이다해서 차벽과 물대포로 바꾼걸로 아는데 이제는 뭐 시장이란 사람이 물대포에 쓰이는 물은 지원않겠다고 하고..그럼 흥분한 시위대가 청와대로 가는걸 볼순 없는 노릇이고 그런데 다른 사안에서 경찰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영상에서는 우리나라에도 경찰에게 강력한 제압권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많거든요 피지알에서도..정당방위 인정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의견이 더 많고 뭐랄까 이 사안도 너무 지나치게 진영논리에 매몰된 감이있어요. 저쪽은 무조건 악 이쪽은 무조건 선. 분명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고 정부가 그 부분에 대해선 사과할 일이지만 그걸 넘어서서 걸고 넘어지는 건 정치적 공세라고 보이고 딱히 공감이 들지가 않아요.
16/10/07 01:53
유승민 의원의 발언은 상당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원래 누구나 공감했던 부분인데...
이명박근혜정권 이후 이 당연했던 일이 더이상은 당연한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하;;;;
16/10/07 11:21
'말 뿐이다', '실천은 안 한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가 많이 보이네요. 말 만이라도 제대로 하는 정치인이 과연 얼마나 많았습니까. 말이라도 제대로 하고 있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정해서 비꼬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6/10/07 13:12
지금 계신 그분부터 대통령전에는 경제 민주화, 복지를 비롯해서 오히려 민주당보다 급진적인 정책을 내놓으신 분이라서
말만 이라도 '제대로'의 제대로 정의가 어찌될지 몰라도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인은 독립이후부터 지금까지 널렸으니깐요. 그것을 지적하는 것은 정당하죠. 이건 유승민의원이 증명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16/10/07 15:21
윤후덕 의원이 유승민보다는 더 입바른 말 많이 했을 걸요?
실제 행동도 을지로 위원회하면서 좋은 일 더 많이 했을 거고요. 그런데 정작 본인 관련된 일에서는 어떻게 됐나요? 그리고 그 윤후덕 의원을 물고 늘어지면서 여당이나 야당이나 국회의원들 다 똑같다고 물어 뜯는 사람들은요
16/10/07 15:29
아니라고 한 적 없습니다. 더 입바른 말 많이 하신분 계시겠지요. 행동도 더 많이 하신분 계시겠고요. 각자 한번 꼽아보시라고 했습니다. 더 훌륭한 정치인 많습니다. 의미를 잘못 해석하셨네요.
상대적으로 많고 적고를 떠나서 입법정치인으로서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말만이라도 제대로 한 상황이면 그것대로 올바르게 평가하면 될 일이지, 아직 실현되지도 않은 미래를 가져와서 비꼬는 것은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뭐 잘못한 언행에 대한 질책은 당연히 맞는 말이고요.
16/10/07 15:44
자기 희생해가면서 처절하게 행동해나가도 이룩해 내기힘든게 개혁입니다.
다른 어떤 정부보다도 개혁하기 위해 피터지게 싸운 정부가 참여정부입니다. 그럼에도 결과때문에 결국 실패한 정부가 된게 참여정부 입니다. 새누리당도 이명박, 박근혜 공약보면 좋은 말 많습니다. 실제 거꾸로 행동한게 얼마나 많나요? 유승민이 새누리당을 개혁할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인가요? 새누리당이 차라리 야당이면 유승민 같은 사람이 괜찮은 자리 차지고 있을 경우 좋은 국정파트너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새누리당이 여당으로 있는 시점에서 유승민의 정책협상능력은 낙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이 문제가 아니라 새누리당내에서 별다른 힘을 못쓰니까요. 그런 현실을 파악하고 유승민이 새누리당 내에서 자기당 사람들도 설득하기 힘들거라는 예상을 하는 것이 비꼬는 것으로 보인다면 그것이 오히려 한쪽으로 치우친 관점입니다. 이야기가 유승민의 능력 논쟁으로 나가서 이런 이야기를 했지만 그래도 유승민이 새누리당원이지만 저런 이야기를 해준건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게 과연 정권의 실책에대한 의미있는 유효타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썩소가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16/10/07 13:13
말과 행동의 괴리는 현대통령부터 한국 정치의 역사가 증명해주는 부분인데
이러한 지적이 진영 논리로 취급받는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은 일단 말은 맞다 수준 그이상의 평가는 어렵다고 봐요. 기존의 유승민 의원 행적이나 기존 한국 정치의 행적 모두가 말과 행동간의 괴리 문제점은 충분히 증명해왔으니깐요. 이것이 유승민 의원 개인의 지지로 이어지는 것은 진영 논리가 아니라 유승민 의원이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16/10/08 09:17
이게 행동이 아니면 뭔지 묻고 싶네요.
공주님이 공개적으로 척살령을 내려서 목이 한번 날아갔고 같이할 세력도 다 숙청당했는데 할말은 하는군요. 진심으로 유승민은 응원합니다
16/10/09 10:57
새누리당에 소속인데 이정도 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거라 생각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다고 당론이 결정됬는데 무조건 당론에 반하게 하면 당안에서 살아 남지 못합니다. 적당히 양보할건 양보해야지 버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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