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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8 16:49:43
Name Galvatron
Subject [일반]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 중국에서도?
한때 피지알의 뜨거운 화제였던 갤럭시 노트7이 삼성의 대규모 리콜대응과 ATL사제 배터리를 사용한 모델로의 교환, 판매로 좀 진정되는 분위기인데, 요새 해당 문제 배터리를 사용하지않았기때문데 문제없다고 판단하여 계획대로 발매한 중국에서 연이어 폭발사례가 보고되고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6회가 보고되고 있는데, 첫번째 두번째 사례에 대해 삼성과 ATL사가 기체를 회수하여 분석한 결과 외부로부터의 가열이 있었다고 판단, 본체나 배터리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입장발표를 하고 나아가서 블랙컨슈머의 자작극일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법적대응도 가능하다고 한 상황인데요. 그뒤로 연이어 4건의 발화가 보고되였고, 자작극이라는 의혹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비롯된건지 사진과 동영상 등 증거가 동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번째: 주머니에 넣었던 상황에서 발화, 바지가 탔다. 꺼내서 바닥에 버린 다음 발화한 동영상 존재.
네번째: 집에서 충전중, 맥북위에 올려놨는데 발화, 맥북도 손상. 해당 유저는 삼성한테 기기를 돌려주기를 거부, 삼성이 또 외부가열같은 소리를 할까 두렵다고.
다섯번째: 야외에서 통화중 발화, 바닥에 버린뒤 발화동영상 있음
여섯번째: 폰판매자가 테스트중 발화, 업장경비가 소화기로 진화
여러건의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발화직전 뜨거움과 진동을 느꼈다는 지술이 많네요.

잇달아 나오는 발화사태에 현재 중국 넷상에는 통화할때 손이 뜨거워서 가열이 된거 아니냐? 가을더위가 심해서 그런거다를 비롯해 삼성이 종전에 발표했던 입장을 비웃고 있는 상황이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는 삼성폰을 살일이 없을것이고 심지어는 다른 제품마저 다시 생각해볼것이다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동시에 중국의 대형인터넷쇼핑몰인 쑤닝에서 노트7의 판매를 중단했다는 보도가 있으며, 삼성측에서 리콜에 들어갈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있네요.

한국측의 언론을 보면 발화이슈를 보도를 하는 동시에 알려진건 아무것도 없다는 늬앙스네요.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7/2016092700551.html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6/09/20160928304777.html

어찌됐건 배터리이슈는 아직 끝난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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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루
16/09/28 16:53
수정 아이콘
설상가상이네요....
황금올리브치킨
16/09/28 16:54
수정 아이콘
두고 봐야 알것 같네요
뭐 일단 북미쪽도 첨에 이슈였던것들이 대부분 자작극이었고
리콜이후에는 별 문제가 나오지 않고 있는걸로 봐서요
Galvatron
16/09/28 17:01
수정 아이콘
미국쪽에선 대부분 자작극이였나요?
황금올리브치킨
16/09/28 17:02
수정 아이콘
거의 다 그런거 같더라고요
차나 집 같은거 불났다는건 다 자작극으로 판명 됐을거에요
Galvatron
16/09/28 17:10
수정 아이콘
차가 전소됐다는건 폰이 원인이 아니라고 보도가 나왔는데 다른 사례들은 그런 보도가 없는거 같은데요.
콩쥐팥쥐
16/09/28 17:17
수정 아이콘
처음꺼 이후는 실제 배터리 폭발 사례여야 보도거리지 자작극인건 보도거리가 아니니까요.
고기덕후
16/09/28 17:38
수정 아이콘
보도거리가 아니라는 것과는 별개로, 보도가 없으면 다 자작극이라고 판명되었다는 주장을 할 수 없습니다.
콩쥐팥쥐
16/09/28 17:41
수정 아이콘
그런 주장 안 했습니다. 저는 그냥 자작극이란 보도가 왜 더 안 나오는지에 대한 답변만 한거에요. 해석을 좀 과장되게 하신 것 같습니다.
하늘하늘
16/09/28 18:03
수정 아이콘
대부분 자작극이었다고 떡하니 써놓으셨어요.
콩쥐팥쥐
16/09/28 18:23
수정 아이콘
그 말은 황금올리브치킨 님이 쓰셨는데요? 정당한 이의제기를 좀 부탁드립니다. 기분이 매우 언짢네요.
하늘하늘
16/09/28 19:18
수정 아이콘
콩쥐팥쥐 님// 아 그러네요. 제가 제대로 보지 않고 성급하게 답글 달았습니다.
기분 언짢게 해서 죄송합니다.
모여라 맛동산
16/09/28 16:57
수정 아이콘
음... 중국에서 실제로 블랙컨슈머의 일도 있었고, 미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조사 결과 노트7 발화와는 무관하다는 발표도 있었지요.
삼성 입장에선 억울한 사건도 있겠지만, 실제 배터리 발화 이슈와 겹치니 당분간 혼란이 계속되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곡사포
16/09/28 17:01
수정 아이콘
두번째도 블랙컨슈머인가요?
휴대폰 반납 안했다는 이야기 들은거 같은데...
Galvatron
16/09/28 17:09
수정 아이콘
네번째 사례의 유저가 반납을 거부하고 언론의 취재를 받았던데 내용을 보면
1. 삼성관계자가 찾아왔다. 진지하고 젠틀했다.
2. 폰 회수후 분석을 거부했다. 이유는 믿음직스럽지 못하기때문이다. 가져가서 또 외부가열이라고 하면 나 자신이 거짓말쟁이가 되는것이다. 내가 동참할수있는 분석과정이면 폰을 제출하겠다.
3. 맥북프로에 한해서는 삼성측에서 변상은 안되고 수리후 비용청구는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나는 신품으로 변상을 원한다. 향후 중고판매를 할수도 있을터이니
4. 삼성관계자가 내 요구를 받아들이지않은건 이해한다. 그한테 현장에서 모든걸 결정할수있는 권한이 없을수도 있으니까.
이런 내용이더군요.

중국 넷상에서도 자작극이냐 아니냐로 아웅다웅하던데 대충
리콜도 안하는 중국에서 왜 자작극 지랄을 하느냐? 그것도 대기업상대로
자작극을 맥북프로까지 훼손하면서 해야할 필요가 있냐?
야외에서 외부가열로 터지게 만드는게 오히려 어렵지 않냐?
등등 반론도 나오고 있는데 일단 쑤닝같은 업체가 자주적으로 판매중단을 하는걸 보면 단순 자작극이라고 단정짓기 어렵지않나 라고 생각되네요.
16/09/28 17:08
수정 아이콘
중국내 판매된 모델 배터리가 atl이고 교환 모델 배터리도 atl 배터리 아닌가요?
중국모델이 터지면 교환품도 터진단거고 교환품이 안터지면 저게 자작극이란 얘기같은데..
16/09/29 04:15
수정 아이콘
다른 가정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발화원인이 배터리 '뿐'만이 아니라면 가능하죠.
물론 다른 문제다 있을 것이라느의견은 아닙니다.
콩쥐팥쥐
16/09/28 17:14
수정 아이콘
회사 내부 게시판에서는 일단 현재 문제가 되는 배터리 이슈는 아니라고 담당자가 답변을 했습니다.

중국쪽은 아예 atl이 직접 언론에 어나운스를 한다고 하네요. 삼성이 해봤자니

개인적으로는 실사례 보고 전 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아이폰 뭐만 하면 혁신이 없다 이런 뉘앙스로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우리나라 언론에서 아이폰 7 워터게이트라고 한 건 했듯이요.
도도여우
16/09/28 17:38
수정 아이콘
중국쪽에서도 터지는거보면 베터리문제가 아닐수도 있지않나요?? 처음에 설계문제라고 하셨던분들도 계셨던거 같은데..
국내에서 리콜해준 폰 베터리 급방전이랑 붉은빛도는 액정 이슈는 해결됐나요??
16/09/28 17:46
수정 아이콘
중국쪽에서 아직 폰 자체 문제로 터졌다고 나온건 없습니다.
급방전은 폰 구매후 일주일정도는 지켜봐야 된다는 의견이었고 붉은 빛 도는건 색감 조절하는 sw로 해결한다고 하더군요.
16/09/28 17:47
수정 아이콘
붉은 액정 문제는 잘 모르겠고 급방전은 그냥 남은 시간 예측앱이 실 사용 몇일이 지나야 제대로 예측이 되는거라서 아닌걸로 압니다.
16/09/28 19: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우리도 배터리 교환 들어가고 있으니 좀 지나보면 알겠죠. 원인이 정말 기기 자체의 결함인지, 우리나라에서 썼던 배터리의 결함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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