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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8 15:18
이야기 전개와 인물에 대한 감정 묘사가 정말 좋은 웹툰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의 고소건은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이 웹툰이 고소로 인해 어떠한 손해를 보게 된다면 우리나라에서 스릴러 장르에 대한 웹툰 연재는 많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07/08 15:40
[클릭하시기전에 일부 내용에 대한 캡쳐가 있으니 스포일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articleId=187769&pageIndex=1 이 글이 발단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보니 진행상황도 나오고 있네요
16/07/08 16:20
수위가 있어서 전체이용가에서 18세이상으로 변경된 건 타당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부분에 있어서 애초에 전체이용가로 설정한 부분에 대한 지적은 이해가 됩니다만..... 고소고발을 통해서 해결할 성질은 아닌듯 보이네요.
문제를 제기한 분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으나 좀 허수아비 때리는 느낌이 듭니다.
16/07/08 15:26
초반 15회까지인가 보고는 나중에 몰아서 봐야지 했는데.. 완결되었군요.
최근 이슈가된것은 알고 있는데... 18세로 해야되지 않냐는 내용이었죠
16/07/08 15:32
나쁘지 않은 작화에 자극적인 소재와 캐릭터, 질질 끌지 않은 전개가 인기요인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합니다. 어떤 사회적 시사점을 건드리는 작품으로 여기긴 어렵다고 보구요.
16/07/08 15:40
고소 내용 찾아보고 왔는데, 그냥 프로 불편러 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관심 받고 싶은 꼰대? 만화는 만화로만 이해해야 하는데 말이죠. 초등학교 때 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때 까지 온갖 일본 만화부터 이상한 것 까지 닥치고 다 읽었지만 별 다른 영향 없는거 보면 결국 만화 외적인 부분이 더 문제예요.
16/07/08 15:47
고소건은 진짜 짜증나네요
그런 부모에서 자라날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서명자수가 3만명 넘는거보니 무서울정도에요 암튼 킬링타임으로 좋은 웹툰인 것 같습니다
16/07/08 16:23
저도 이해가 됩니다. 전연령가는 아니죠.
약간 우스개성이긴 한디요 네이버 냅두고 왜 다음에 가서 청원을 할까요? 네이버가 훨씬 더 이용자가 많을텐디.... 네이버웹툰이라 경쟁사에다 하는건가....
16/07/08 15:55
작품을 다 본 입장으로서 전체이용가 웹툰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플로 볼 때 사람모양 마크가 떠있길래 성인이용등급인 줄 알았었는데 전체이용가인 것을 이 글 보고 알았네요.
16/07/08 15:59
작품 자체로 보면, 기시감이 엄청났다고 해야하나..
어디서 본 듯한 요소들이 많아서 킬링타임용으로 그냥저냥 보긴 했어요. 그래도 장점이 있는데, 일단 작화가 괜찮고, 요소요소 과하게 만화적 요소를 넣는 대신에(흔히 힘을 뺀다고 하죠) 몰입에 도움이 될 정도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선택도 좋았습니다. 울 마누라가 이거 엄청 파격적이고 재미있다고 해서 추천받아서 보고는 '만화를 좀 많이 보여줘야겠구나..' 하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된 웹툰이네요 ㅡㅡ;;
16/07/08 17:00
후레자식 명작이죠. 영화화에 대한 팬들의 요구가 많던데, 웹툰 형식에서 보여줬던 긴장감이 재현될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16/07/08 17:17
아주 재미있게는 아니지만 띄엄띄엄 봤는데.. 전체 이용가였군요. 애초에 제 기준으로 보면 성인등급도 별 거 없이 그냥 들어가지니 크게 신경 안썼네요.
고소고발 건은 뭐... 제가 뭐라고 말할 처지는 아닌데, 약간 전체이용가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긴 합니다. 부모의 입장도 조금 이해도 되고요.
16/07/08 17:18
초반부의 재미에 비해서 후반부 및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후레자식 고소건과 관련해서는 읽어볼만한 블로그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http://fstory97.blog.me/220752944378
16/07/08 19:31
현재 네이버 웹툰중에 최소한 15세 이상 제한 걸어야 할것들 많습니다. 나이트런도 팔다리 잘려나가고 내장 튀어나오는 묘사가 나오죠. 전체 연령가는 정말 어린 아이들까지 아무런 제약없이 볼 수 있다는걸 의미하는데 표현의 자유를 떠나서 연령제한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가 후레자식을 보면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걸 정확하게 공감할수가 있을까요?
16/07/08 21:20
방금 결말까지 다 봤는데 저는 오히려 후반부가 참 좋다고 느껴지네요. 부모의 강압적인 사랑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풀어서 보여줬다는 게 맘에 들었어요.
저런 주제의식이 없었다면 그냥 서스펜스만 남은 웹툰으로 생각했을 것 같아요. 모든 겟네임 작품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주제였어요. 역시나 부모의 사랑을 주제로 했지만 너무 극적이고 느끼하게 전개했던 강풀의 무빙보다 몇배 이상 훌륭해요.
16/07/08 22:32
저도 보면서 전체 이용가라는 사실에 좀 놀랐던 기억이 있는 웹툰이네요 개인적으로 팀겟네임의 웹툰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웹툰도 재밌게 봤습니다. 두 작가가 따로 웹툰을 쓰고 있어서 그런가 기존작보다 마무리가 잘 안됐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16/07/08 23:05
제 생각에도 후레자식은 이용제한을 하는게 맞는 것 같지만
청소년들이 후레자식에 노출됨으로 인한 해악보단 이런 고소를 접수하고 처리하는데 따른 공권력낭비의 해악이 더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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