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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8 10:34
심지어 염화소디움이라는 물질은 '생식독성'이 있지요. 다량 섭취시 고자됨...
회사 연구원들이 그 물질에 붙은 '독성'딱지를 보고 어이없어하더라고요. 근데 어떻게 합니까. 산업안전보건법상 독성은 독성인걸요. 사내에서 관련된 관리 시스템 설계를 했었는데... 사실 MSDS 상 아무 위험 없는 물질이 그리 많지도 않고, 또 최신 물질들은 위험성 실험 정보가 충분치 않은 것도 있고.. 특정 조건 (흡입환경 하에 입자크기 얼마 미만, 대기중 농도 얼마 미만에서 무슨 독성 이런식으로) 에서 만 독성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 일반인은 충분히 이해하기도 어렵고.. 그렇죠. 먹는쪽 화학물질이면 MSDS 보다는 kfda 의 식품공전을 찾아보시는게 더 좋을것 같긴 합니다.
16/07/08 10:45
http://www.foodsafetykorea.go.kr/foodcode/index.jsp
여기 말씀하시는 건죠? 찾기는 했는데 검색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16/07/08 10:47
식품첨가물 공전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당.
모바일버전은 검색이 안되는거 같네요. PC 에서 접속하셔서 물질명으로 검색하심 됩니당
16/07/08 10:34
디하이드로겐 옥사이드의 위험성은 익히 알려져있죠..
H2O가 산소인 것보다도 명확한 사실일껍니다. 예시 드신거 보니 위험성이 어느 수준인지 알아보는 눈도 중요하겠네요..
16/07/08 13:02
제가 화학과라서 잘 알고있는데, Dihydrogen oxide의 경우, 가열시 뿐만 아니라 냉각시에도 큰 문제가 있습니다.
비교적 높은 어는점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어는 경우 용기 파열이나 변형을 유발하는 현상이 매년 수 없이 보고되고 있으며, 지나치게 강도를 신뢰한 나머지 그 위를 걷다가 용액속으로 빠지는 사고도 겨울마다 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노출시 흐르는 물에 씻어낼 필요가 있으시구요, 점막 자극성은 크지 않으나 눈에 들어가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가까운 안과에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호흡기를 통한 흡인인데요, 액체상태의 이 물질이 기도를 통해 유입될 경우 강한 기침과 통증을 유발하며 폐로 유입시 쉽게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됩니다. 자주 다루시는 분은 반드시 산업안전 인증받은 마스크 등을 사용하시고 취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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