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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7 20:32
물론 무혐의라는게 밝혀지는게 중요하긴 합니다만, 이미 이 건은 무혐의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서요.
형사처벌을 받느냐 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이미 연예인으로서 박유천의 생명은 끝났죠. 범죄자가 아닌 화장실 성애자가 될 뿐입니다.
16/07/07 20:33
강간혐의만 빠졌다고 봐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행위자체도 없었던걸까요. 행위자체가 없어져야 그나마 이미지 회복이 될것같은게 그거 아니면 뭐.. 화장실이미지 그대로 갈듯
16/07/07 20:39
박유천 입장에서야 큰 금액은 아니겠지만 1억을 받아내다니..... 첫번째 고소인에게 되돌려 받을 수 있기는 하려나요.
합의조로 받은거라서 안되려나...
16/07/07 20:52
첫 고소인이 공갈로 걸려들었으니
법리구성을 어찌하든 일단 토해내라고 청구할 수는 있는 상황입니다. 첫 고소인이 돈이 없어서 못주는 수는 있으나
16/07/07 20:41
제 기억이 맞다면 뉴스와 신문 기사에서 3번째인지 4번째 고소인이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날짜 당시에 한국에 거주 중이지 않았다는 게 경찰 조사로 밝혀졌다는 데 그건 사실인가요?
16/07/07 20:46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피디수첩처럼 증거도 없이 논란을 확대 재생산한 무책임한 언론들. 그걸 지적해도 뭐가 문제냐고 말하던 인간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사람 인생 하나 망쳤군요.
16/07/07 20:58
이 사건에서 강간혐의가 빠지면 뭐합니까... 어차피 그럼 성매수혐의자가 된 거고 심지어 특정 패티시 중독자로 놀림감이 됐는데..(물론 무슨 패티시를 갖고있는지 같은 건 인격이랑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6/07/07 21:10
맞습니다.
패티시는 비난이나 비웃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넓게 보면 여성의 가슴 크기에 집착하는 남성들, 팔뚝의 힘줄에 끌리는 여성들 모두 패티시인것인데 남의 패티시는 웃기고 자신의 것은 깨끗한 척 하는것과 같은 것이죠.
16/07/07 21:13
뭐 이게 맞는 말이긴 하지만, 모두들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면 화장실성애자 같은 기사가 나오지도 않았겠죠... 성매수든 성폭행이든 잘한건 하나도 없는게 맞는데 패티시로 놀림받는건 좀 불쌍해요
16/07/07 21:03
사실관계를 알수 없어서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었는데 업소에서 성폭행 당했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였죠 저런 업소는 보통 술값에 성적인 서비스가 포함된 곳이고 강간죄에서 말하는 폭행은 피해자의 항거를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여야지 성립되는데. 그런것도 없었던걸로 보이고... 성매매가 불법인건 별론으로 하고요 업소에서 화대를 지불 했으면 권리가 잇다고 봅니다. 이건 ufc선수가 옥타곤위에서 맞았다고 폭행죄로 고소한거랑 다를바 없습니다.
16/07/07 21:07
해당 업소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차 비용을 못 받아서 고소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죠.
(화장실이 아니라 나가서 2차를 뛰었으면 그 돈을 받았을 거라서)
16/07/07 22:27
그런데를 안가보셨으면 뭘 기준으로 성적인게 제공되는 룸싸롱과 제공되지 않는 룸싸롱을
구분하시는 건가요? 일반적인 룸싸롱은 거의 성적인게 포함이 되는데(더군다나 몸쇼까지 하는 곳인데요) 저기는 몸쇼는 하지만 성적인건 포함이 안된다라고 주장하시려면 뭔가 근거야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16/07/07 22:41
사실 처음에 하신 얘기도 좀 이상한게 2차라는건 업소가 허락해주니까 나갈 수 있는겁니다.
진짜로 성적인게 금지된 업소면 2차도 당연히 불가능 한거구요. 안에서 말고 밖에 나가서 하고 오라는 업소를 성적인게 제공 안되는 업소라고 하진 않아요. 물론 윌 그레이엄님이 얘기하신 술값에 모든게 포함된 업소와는 다르겠지만요.
16/07/07 22:45
로하스 님// (업소 측에)적발될 경우 퇴출하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제공하는 쪽이 아니죠.
예전에 본 뉴스에서도(꽤 오래 된 겁니다. 이번 건과 상관 없어요.) 연락처 교환 후 업소와 상관 없이 이루어지는 케이스도 있었으니, 모든 업체가 그렇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16/07/07 22:51
갈색이야기 님// 모든 업소가 그렇다고 생각안합니다. 성적인 부분
엄격히 금지하는 업소 있는거 알고 있어요. 다만 그런 업소에선 몸쇼같은건 안하겠죠.
16/07/07 22:44
일단 해당업소가 2차를 보장하는지도 관건이고,
그와는 별개로 성교의 대가로 돈을 냈더라도 상대가 의사를 바꿔 거부하면 돈을 환불받을 수는 있겠으나 돈을 냈으니 억지로 성관계를 할 수 있는 권리는 없고, 하면 강간입니다.
16/07/07 22:59
화대지불시 생기는 법적으로 보장되는 권리는 '돈을 돌려받을 권리' 뿐입니다.
또한 동의 이후에 거절하더라도 위력에 의해 성행위를 할 경우 강간이 됩니다. 비유하신 바에 따르면 거절 의사의 표시이후엔 옥타곤에서 '내려온'상태가 됩니다. 시함포기선언하고 옥타곤에서 내려간 상태에서 지불된 금전을 돌려달라고 요구 할 수야 있습니다만, 선수를 폭행하면 폭행죄가 됩니다.
16/07/08 10:15
강간의 범위는 훨씬 넓습니다.
상대가 강압없이 모텔가서 옷까지 다 벗었다 하더라도 그 상황에서 성관계를 거부했는데 강제로 성행위를 하면 강간입니다. 니 발로 모텔와서 옷까지 다 벗었으니까 강간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심지어는 성관계 중간에도 더 이상의 관계를 지속하지 않기를 원하면 성관계를 중단해야 합니다.
16/07/07 21:05
박유천 입장에서 그나마 최선의 결론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화장실성매매라는 이미지는 확정이 된 셈이고, 연예활동을 계속하기는 어렵겠죠.
16/07/07 21:09
원래 좋아했던 사람들은 계속 좋아하고 원래 안좋아했거나 싫어했던사람들에게만 이미지 확정이죠..
연예인생활은 무난하게 할듯싶네요. 다들 걱정마시길...크크
16/07/07 21:13
사실 강간이냐 아니냐에 관심을 가진사람보다...화장실!!이라는 사실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거라 크크크
화장실 강간범이라는 오명은 벗었지만... 화장실 페티쉬라는건...지워지지 않겠죠...
16/07/07 21:14
전 박유천 이미지야 어떻게 되는 상관없지만 만약 최종적으로 무고한 게 밝혀진다면
성폭행으로 고소한 여성들도 박유천이 성폭행 확정 판결 나왔을 때와 똑같이 강도높게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16/07/07 21:18
헐 이거 오보라네요. 게임 재밌어집니다.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707500216&cp=seoul
16/07/07 21:21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3074087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08&aid=0003708196 복수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찰은 아직 결정된게 없다는 입장이랍니다.
16/07/07 21:21
[기사] 경찰 “박유천 성폭행 무혐의, 전혀 사실 아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707500216
16/07/07 21:21
요 몇 분 새에 뜬 기사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박유천을 몇번 더 부른다네요.
하긴 관심도를 따지면 결과가 나왔을 때 경찰 대변인이 결과를 기자회견으로 발표할만한 수준이 아닌가 싶어요.
16/07/07 21:53
일단 메인뉴스에서 단독보도가 나오는 경우를 본적이 없어서 신기합니다.
8시뉴스에 이 사건이 나온 것도 신기하구요. 그리고 8시뉴스에 나올 정도의 사건이면 경찰서장이나 경찰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하는 게 맞는듯 한데요.
16/07/07 22:16
요즘은 진짜 공중파 3사보다 JTBC 뉴스가 그나마 볼만한것 같네요.
딴 이야기지만 이 글 읽고 오늘 뉴스 검색해보다가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견되었었는데 이를 지금까지 비공개 하고 있었다는 뉴스를 접하네요. 크크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707204446581
16/07/07 22:19
뭐 작년 메르스가 올해까지 살아 있어봤자 이미 항체 다 구했고 하니 백신 걱정은 없는데, (추가 확진자 발견 과정 자체가 이를 위한 작업 도중이였다니깐요.) 그래도 찝찝하네요. 청와대에까지 보고 들어갔는데 위에서 묵살시킨거면 시끄러울거고, 질병관리본부에서 말한대로 청와대까진 보고 안갔으면야 뭐 그러러니 싶습니다.
16/07/07 23:11
박유천 실명을 가장 먼저 거론한 것도 JTBC 뉴스룸 아닌가요?
잘못을 했든 안했든 아직 한쪽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고소만 한 상태인데.. 그게 바로 실명까고 기사로 나오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JTBC 뉴스룸이나 SBS나 도찐개찐으로 보이는...(이 고소건에서만큼은)
16/07/07 22:23
그 잠깐 사이 또 손가락질 받아 마땅한 년들이 됐다가... 반대편 튀어나오라고 소환도 했다가... 낄낄... 각 나올 때까지는 입을 다물어야겠군요.
16/07/07 22:51
어느쪽이 참인지에 대해 실리는 개연성의 무게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박유천 소속사에서 더 뽑아 먹어야 하는데 못 뽑아 먹어서 안달이 난건지 박유천을 아끼는 사모님들이 힘을 과하게 써주고 있는지 그 부분이 궁금할 뿐입니다
16/07/07 22:58
어차피 금방 오보라고 뽀록날거 박유천 측에서 무슨 유리한 쪽으로 보도를 사주 할 이유가 전혀 없어보이는데
그냥 SBS가 삽질한 거겠죠
16/07/08 00:06
언론에 휘둘렸던거 같아서 기분 되게 나쁘네요. 공중파라서 가쉽 저널들이랑은 차이가 있겠지 했는데, 이정도 오보라니..
앞으론 사건 종결 전엔 그냥 판단을 말아야 겠어요. 어지러운 세상이네요 ..크흡.
16/07/08 00:31
속보에서 오보나는건 그럴 수 있다지만 정보를 하루동안 다 취합하고 내보내는 저녁 메인 뉴스에서 오보내는건 드물죠. 방송의 얼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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