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22 18:07:57
Name 모모스2013
Subject [일반] 외계로부터의 생명 전달 (수정됨)
전에 피지알에 비슷한 내용을 썼다가 지웠는데 홍차넷에 더 보충해서 작성했던 글을 더욱 보충해보았습니다.

인간은 100조개가 넘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0조개의 세포핵 하나하나마다 31억쌍 DNA염기로 이루어진 46개의 염색체 (23쌍의 염색체) 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31억쌍의 DNA염기가 우리 생명의 설계도이며 이 설계도는 RNA통해 아미노산으로 해석되고 이들이 단백질로 만들어져 구체적인 생명활동을 합니다. 이런 체계를  Central Dogma 라고 합니다. 우리 모든 생명활동은 이 Central Dogma를 따릅니다. (예외가 있는데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 광우병을 일으키는 prion은 여기에 따르지 않습니다.)



31억쌍의 DNA는 A, T, C, G 라는 4개의 문자로 된 암호책으로 되어있는데  이들이 A, U, C, G 라는 4개의 문자로 된 암호문으로 바뀌어 리보솜에서 아미노산으로 해석되어 단백질을 만들어냅니다.  


제가 과감하게 생명의 신비인 이 암호문의 해석표를 여러분에게 드리죠. (3개의 문자가 하나의 아미노산으로 해석됩니다.)

여러분은 이제 "우리몸 -설계도"의 암호에 대한 해석표를 얻게 되신 겁니다.

그 아미노산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외계로부터의 생명 전달


아미노산은 실제 Chiral-center를 가진 Enantiomer로 D-형과 L-형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하지만 우리 생명체에서는 L-형만 씁니다. 이는 상당히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남아있었습니다. 한때 생명체를 구성하는 유기물들 특히 아미노산들은 원시바다에서 화학적 반응으로 생성되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 이를 상정하여 실험실에서 원시바다 조건 (유기물의 재료와 각종 금속들 그리고 번개와 같은 전기에너지) 을 만들고 결과물을 보면 아미노산은 L-형, D-형 둘다 생성됩니다.  원시바다에서 아미노산이 만들어졌다면 우리 생명체는 아마도 L-형, D-형 아미노산 둘 다 썼겠지요.

일부 운석 중에 유기물이 발견되는데 그 속에 포함된 아미노산은 거의 대부분이 L-형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최초의 유기물은 아마도 외계 우주로부터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생명체들이 L-형 아미노산만 쓴다는 것은 외계 우주에서 생명이 전달되었다는 비밀스러운 기원의 증거가 되는 겁니다.  

원래 우주먼지 속에는 수많은 유기물들이 포함되어있고 그런 우주먼지들이 합쳐져서 지구가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우주먼지가 합쳐지면서 충돌에너지에 의해 많은 열이 발생하여 지구를 생성했던 우주먼지에 남아있던 유기물들은 전부 분해되고 말았을겁니다. (그 에너지는 아직도 지구내부에 남아있습니다. 이 에너지에 의해 내핵과 외핵이 만들어졌고 지금도 지구의 지각이 움직이고 화산과 지진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또 이 내핵과 외핵이 지구를 보호하는 자기장을 발생시켜주기도 하죠. 초기 쌍둥이 행성에 충돌과 달의 탄생.) 따라서 초창기 지구에는 유기물이 없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구표면이 차가워지고 물이 생긴 다음 이 유기물의 불모지인 지구에 유기물을 전달해 준 것이 바로 우주먼지의 잔해인 지구에 떨어진 운석이나 혜성들입니다. (물도 이들을 타고 지구에 왔습니다.) 이 유기물들을 기반으로 지구의 생명체가 생겨난 것이죠.

그럼 왜 우주먼지 속에는 L-형 아미노산만 있을까요?  그에 대한 해답은 현재 우주에서 새로운 별들이 생성되고 있는 오리온성운을 관찰하면서 풀렸다고 합니다. 오리온성운 잘 아시죠? 하늘이 맑지 않은 서울에서도 가끔 이 별자리가 보이죠.

제가 좋아라하는 별자리인 오리온자리에 있는 젊은 성단에서 우주먼지로 별이 생성되는데 이때 특수한 자외선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자외선에 의해 D-형 아미노산들은 쉽게 파괴되는 반면 L-형 아미노산은 상대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더 남아있게 된다네요.

여기서 말하는 외계로부터의 생명 전달은 제가 좋아하는 에반게리온, 가이버, 프로메테우스 그 밖에 수많은 만화와 영화의 세계관에 나온 것처럼 외계생명체로부터 지구생명체의 전래가 아닌 우주 속에 유기물이 운석이나 혜성을 타고 지구로 전래되어 생명의 씨앗이 된 것을 말합니다.

아프리카, COVID-19 백신 임상 (에이즈, 황열병, 말라리아) https://pgr21.com/freedom/85610
스페인독감, COVID-19 판데믹, 미국, 중국 https://pgr21.com/freedom/85580
C-17 글로브마스터 III 인천공항 방문  https://pgr21.com/freedom/85391
PARASITE - 기생충  https://pgr21.com/freedom/84527
티라노사우르스가 치킨이라며?  https://pgr21.com/freedom/84330
TBF와 아빠 부시 - 일본의 전쟁범죄  https://pgr21.com/freedom/82097
담배, 니코틴, 금연, 챔픽스  https://pgr21.com/freedom/82774
SCI급 논문과 사라진 기억 https://pgr21.com/?b=8&n=82033
살아있는 약물, 면역세포치료제 CAR-T  https://pgr21.com/?b=8&n=82023
스핀라자 30억 vs 졸겐스마 24억 https://pgr21.com/?b=8&n=82003
유전자 도핑 (Gene Doping) https://pgr21.com/?b=8&n=81952
유전자치료제,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시밀러  https://pgr21.com/?b=8&n=81943
ADD, 애더럴, 박봄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https://pgr21.com/?b=8&n=80417
버닝썬 사건에서 언급된 물뽕, 그리고 마약 이야기  https://pgr21.com/?b=8&n=80329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것으로 유력한 신경가스 - VX가스  https://pgr21.com/?b=8&n=70797
탈모와 프로스카  https://pgr21.com/?b=8&n=69207
약물대사와 글루타치온-백옥주사   https://pgr21.com/?b=8&n=68999
불면증과 잠 못 드는 청와대   https://pgr21.com/?b=8&n=68902
청와대에서 구입한 리도카인은 뭐하는 물건인고? https://pgr21.com/?b=8&n=68862
줄기세포치료와 빈부격차 https://pgr21.com/?b=8&n=68742
대마초, 마리화나 https://pgr21.com/?b=8&n=68718
불안과 향정신성의약품  https://pgr21.com/?b=8&n=68694
프로포폴과 IV infusion  https://pgr21.com/?b=8&n=68654
화병과 우울증 https://pgr21.com/?b=8&n=68591
혈우병과 무당 라스푸틴  https://pgr21.com/?b=8&n=68230
링컨대통령과 파란알약    https://pgr21.com/?b=8&n=68176
신내림 약물과 무당, 주술가, 버서커   https://pgr21.com/?b=8&n=68120
자백약 (나바론 요새, 켈리의 영웅들)  https://pgr21.com/?b=8&n=67987
억울한 인플루엔자와 타미플루  https://pgr21.com/?b=8&n=67948
뱀독과 고혈압치료제 (ACE inhibitor)  https://pgr21.com/?b=8&n=67717
금연과 챔픽스  https://pgr21.com/?b=8&n=67626
엔돌핀 vs 모르핀 https://pgr21.com/?b=8&n=67604
헤로인과 모르핀 이야기  https://pgr21.com/?b=8&n=67598
니코틴과 히로뽕 이야기  https://pgr21.com/?b=8&n=67580
기면증과 Modafinil (왜 감기약을 먹으면 졸릴까?) https://pgr21.com/?b=8&n=67195
과민성방광증후군 (OAB, Overactive Bladder Syndrome) https://pgr21.com/?b=8&n=67062
똥, 설사 이야기 https://pgr21.com/?b=8&n=66727
도핑테스트와 질량분석기 https://pgr21.com/?b=8&n=66674
음주에 대한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https://pgr21.com/?b=8&n=65690
보톡스 (Botox) https://pgr21.com/?b=8&n=65392
조현병, 정신분열증, Schizophrenia 에 사용되는 약물 https://pgr21.com/?b=8&n=65307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 https://pgr21.com/?b=8&n=65264
코카인과 코카콜라 https://pgr21.com/?b=8&n=64989
콜레라와 Cholera toxin 이야기 (설사하면 왜 죽을 먹어야하나?) https://pgr21.com/?b=8&n=64943
커피 이야기 - Caffeine https://pgr21.com/?b=8&n=64908
소주 이야기 https://pgr21.com/?b=8&n=64887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이야기 https://pgr21.com/?b=8&n=64842
타이레놀과 울트라셋 이야기 https://pgr21.com/?b=8&n=64724
판피린 3형제 이야기 https://pgr21.com/?b=8&n=64605
게보린 3형제 이야기 https://pgr21.com/?b=8&n=64581
이부프로펜, Cyclooxygenase, 아스피린 이야기 https://pgr21.com/?b=8&n=64555
적록색맹과 비타민씨 이야기 https://pgr21.com/?b=8&n=64511

알쓸신잡과 미토콘드리아 https://pgr21.com/?b=8&n=73142
제노사이드 (Genocide) https://pgr21.com/?b=8&n=68764
솔뤼트레인 (Solutrean) 와 말타 (Mal'ta) 의 소년  https://pgr21.com/?b=8&n=68071
클로비스 화살촉과 발사무기 https://pgr21.com/?b=8&n=68051
나이아의 소녀와 자연계의 덫 https://pgr21.com/?b=8&n=68040
어린 데니소바인 (Denisovan) 소녀의 치아 2개  https://pgr21.com/?b=8&n=67975
오메가3/오메가6 균형 https://pgr21.com/?b=8&n=67884
오스트로네시아어와 피부색 https://pgr21.com/?b=8&n=67842
혼외 정사 (Extramarital Sex, EMS) 의 과학  https://pgr21.com/?b=8&n=67675
핸디캡 이론 (흡연과 음주의 이유)  https://pgr21.com/?b=8&n=67559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 재레드 다이아몬드 https://pgr21.com/?b=8&n=66511
불멸의 세포 - 우리는 영생할 수 있을까? https://pgr21.com/?b=8&n=65724
쓰레기 유전자 (Noncoding DNA) 와 유전자 감식 https://pgr21.com/?b=8&n=65679
기생충에 대한 또다른 인간의 방어법 IgE https://pgr21.com/?b=8&n=65672
X염색체 - 인간의 기본형은 여성? https://pgr21.com/?b=8&n=65668
포유동물의 각인 - 애들은 엄마, 아빠 누구 머리를 닮나? https://pgr21.com/?b=8&n=65648
생명체의 과밀화로 인한 폭력성 https://pgr21.com/?b=8&n=65295
섹스의 진화 - 인간의 배란신호와 일부일처제 https://pgr21.com/?b=8&n=65128
보쌈, 면사포, 결혼반지 https://pgr21.com/?b=8&n=65080
미토콘드리아 (Mitochondria) 와 인류의 여정  https://pgr21.com/?b=8&n=64967

영화 "덩케르크" 의 배경이 되는 1940년 독일-프랑스전투  https://pgr21.com/?b=8&n=72830
과부제조기 V-22 오스프리       https://pgr21.com/?b=8&n=69848
세월호와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https://pgr21.com/?b=8&n=68302
미군과 대한민국 공군의 대레이더 미사일 (Anti-Radiation Missile)  https://pgr21.com/?b=8&n=67746
미군의 제공권 장악 시나리오 https://pgr21.com/?b=8&n=67695
미군의 전략폭격기 (B-1, B-2, B-52)  https://pgr21.com/?b=8&n=67649
베트남전 최고의 에이스  https://pgr21.com/?b=8&n=67479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 프로파간다 - 나폴레옹  https://pgr21.com/?b=8&n=67118
후장식 드라이제 소총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https://pgr21.com/?b=8&n=67088
"국왕" 대신 "국가와 조국" 위해 싸운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https://pgr21.com/?b=8&n=67042
페라리와 프란체스코 바라카 https://pgr21.com/?b=8&n=66992
2차대전 이탈리아 전투차량은 전부 병맛? https://pgr21.com/?b=8&n=66979
괴물폭탄 (블록버스터, 톨보이, 그랜드슬램, MOP) https://pgr21.com/?b=8&n=66954
세상에서 가장 큰 대포 https://pgr21.com/?b=8&n=66917
배틀크루저와 자연선택 https://pgr21.com/?b=8&n=65055
지헬슈니트 (낫질) 작전 - 1940년 독일-프랑스 전투 https://pgr21.com/?b=8&n=64736

고양이와 톡소포자충  https://pgr21.com/?b=8&n=69756
고양이와 DNA감식 https://pgr21.com/?b=8&n=69707
아르마딜로와 한센병 https://pgr21.com/?b=8&n=68006
가지뿔영양 (Pronghorn) 과 수렴진화   https://pgr21.com/?b=8&n=67930
산호초와 진딧물 (무성생식과 유성생식)  https://pgr21.com/?b=8&n=67905
판다와 비만 https://pgr21.com/?b=8&n=67861
플로레스섬에서의 왜소화 vs 거대화 https://pgr21.com/?b=8&n=67829
모차르트와 돼지선모충 https://pgr21.com/?b=8&n=67766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 - 황금독화살개구리 https://pgr21.com/?b=8&n=65242
유전자조작식물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https://pgr21.com/?b=8&n=66880
천연두 바이러스 https://pgr21.com/?b=8&n=65754
밑에 유전자 드라이브(Gene drive) with TED talk 설명글 https://pgr21.com/?b=8&n=65646
암살자 리신 https://pgr21.com/?b=8&n=65201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 동물들의 신비한 능력 https://pgr21.com/?b=8&n=65189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https://pgr21.com/?b=8&n=64700
정자왕 침팬지 https://pgr21.com/?b=8&n=64675
가축화된 포유류는 어떤게 있나? https://pgr21.com/?b=8&n=65034
쌀, 보리, 밀 이야기 (자화수분-자웅동주식물) https://pgr21.com/?b=8&n=65012
기생충 이야기 https://pgr21.com/?b=8&n=64765

(쇼생크 탈출을 보고 필 받아 작성한) 모차르트의 독일어 오페라  https://pgr21.com/?b=8&n=67916
고대 그리스를 오마쥬한 로마  https://pgr21.com/?b=8&n=67813
스트라디바리우스 (Stradivarius) 와 소빙하기 (Little Ice Age)  https://pgr21.com/?b=8&n=67731
1497년 바스코다가마의 인도항로  https://pgr21.com/?b=8&n=67385
보스턴홍차사건 (Boston Tea Party) https://pgr21.com/?b=8&n=66148
흑인 최초 근대 독립국 아이티 https://pgr21.com/?b=8&n=65470
절해의 고도 - 이스터섬 https://pgr21.com/?b=8&n=65421
지구에 복잡한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요소들 https://pgr21.com/?b=8&n=65336
외계로부터의 생명 전달 https://pgr21.com/?b=8&n=65333
지구의 온난화와 빙하기 https://pgr21.com/?b=8&n=65221
육두구 이야기 https://pgr21.com/?b=8&n=64818

오류가 많다던 옛날책 로마인 이야기 1, 3권 https://pgr21.com/freedom/84444
능력 위주 사회의 문제점 - Meritocracy Trap https://pgr21.com/freedom/84286
"격해지는 한일 무역분쟁. 분쟁원인을 살펴보자." 슈카월드 요약  https://pgr21.com/freedom/83519
카레라 듀오 추천합니다. https://pgr21.com/freedom/80843


2019 건강보험주요통계  https://pgr21.com/freedom/87958
진료비통계지표 - 국민건강보험 (보험진료 통계) https://pgr21.com/?b=8&n=64863
각국의 의료보험 https://pgr21.com/?b=8&n=64650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결제가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건 올바른가? https://pgr21.com/?b=8&n=78543
정치인들 다 나빠..   https://pgr21.com/?b=8&n=68282
미르+K = 미륵?     https://pgr21.com/?b=8&n=68200

23박24일 전국일주여행  https://pgr21.com/?b=8&n=74680
한달간 제주여행하기 2탄  https://pgr21.com/?b=8&n=72906
한달간 제주여행하기 1탄   https://pgr21.com/?b=8&n=72872
사진 취미를 가진 지 3개월  https://pgr21.com/?b=8&n=7150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gor.G.Ne
16/05/22 18:12
수정 아이콘
지구 밖에서 유기물이 발견된 적이 있긴 한가요?
신의와배신
16/05/22 19:58
수정 아이콘
생명활동에 의해서만 유기물이 생성된다는 테제는 근대화학이 시작되고 바로 깨어졌습니다.

지구로 떨어진 운석등에서 유기물은 자주 발견되었습니다.
Artificial
16/05/22 18:12
수정 아이콘
이야 암호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이게 있으니 생명체 하나 만드는건 껌이겠군요!?
농담입니다 :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갑자기 영화 프로메테우스 첫 장면이 떠오르네요.
시끄러운 문제로 게시판이 많이 편향된 느낌이 있었는데
그 느낌을 한방에 날려주는 글이네요.
매벌이와쩝쩝이
16/05/22 18:12
수정 아이콘
그럼 오리온 초코파이는 고향의 맛??
종이사진
16/05/22 19:09
수정 아이콘
쇠고기 다시다는 훼이크였군요ㅜ
아지다하카
16/05/22 18:13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한 내용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가이버는 언제...
물탄폭설
16/05/22 18:15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전 적어도 신은 그형태가 기독교에서 소개하는 그런 신이아닌
다른 어쩌면 악마에 가까운 모습을 한 생명을 창조하고 가지고노는
그렇지만 분명 창조한 존재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TheLasid
16/05/22 18:20
수정 아이콘
아 이게....근거가 있는 이야기였군요. UFO 봤다 수준의 허구적 내용이라고 알고있었는데 말이죠. 배워갑니다.
아케르나르
16/05/22 18:34
수정 아이콘
지구 생명의 혜성 기원설은 근거가 있는 이야기 정도가 아니라 지금은 주류학설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TheLasid
16/05/22 18:3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해당 분야에 관한 제 지식 수준이 엄청나게 낙후돼 있었네요.
신의와배신
16/05/22 20:03
수정 아이콘
물의 경우도 혜성 기원설이 주류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을 혜성이 원시지구에 날라다주고 물에 녹아있던 유기물이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는 메커니즘입니다.

그런데 최근 유럽이었던가요? 우주선을 혜성에 직접 착륙시켜보았더니 중수(물분자를 이루는 수소중 하나가 중수소인 경우)의 비율이 지구와 다른겁니다.

덕분에 최근 혜성기원설에 대해서 다시 갑론을박이 시작된 모양입니다.
프로토스 너마저
16/05/22 18:29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거 상당하네요 추천박고갑니다
카루오스
16/05/22 19:00
수정 아이콘
프로메테우스!
릴리스
16/05/22 19:09
수정 아이콘
프로메테우스 2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일리언 : 커버넌트로 이름이 바뀌어서 조금 실망을 주었네요. 에일리언보다는 인류를 창조한 엔지니어 이야기가 더 궁금한데 말이죠.

아무튼 저도 외계에서 왔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지구에서 태어난 자생 생명체가 아니라니... 재밌네요.
인생의 마스터
16/05/22 19:16
수정 아이콘
우왕 재밌는 정보 글 감사합니다.
보드타고싶다
16/05/22 19:20
수정 아이콘
우주라는걸 공부하면 할수록... 인간이란존재가 어떤대상의 세포단위보다 못한거같아요
토니토니쵸파
16/05/22 19:49
수정 아이콘
우주먼지속에 유기물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그냥 텅빈 공간속에 둥둥 떠다니는 모래 부스러기 같은건 줄 알았는데;;;
해피바스
16/05/22 21:00
수정 아이콘
이 가정이 맞다면 우주에는 수없이 많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겠군요
세츠나
16/05/22 21:04
수정 아이콘
우주공간에 씨앗을 살포해서 그 중 하나가 싹트길 기다리는 꼴인데 그럴만한 토양이...그렇게 확률이 높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놀랄 정도로 많을 수도 있겠지만 우주에 생명체가 지구에만 존재한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범주의 일일 겁니다.
아케르나르
16/05/22 21:33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우주 나이가 138억년쯤 된다는 걸 우리가 알게 됐는데, 그걸 바탕으로 추정해보니까 우리가 먼저 싹튼 씨앗일 수 있다는거에요. 우주 역사를 통틀어서(과거와 미래 전부) 수많은 생명체가 있을 수는 있는데, 순서로 따지면 인류는 상위 10% 이내에 들어갈 거라고 하더라고요. 만약 그렇다면 세티 프로젝트 등 외계 지성체의 흔적을 찾아보려는 계획에서 별 성과가 없었던 게 논리적으로 납득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릴리스
16/05/22 22:19
수정 아이콘
상위 9%의 외계인들이 이미 지구 근처에서 스텔스 유지한채로 관찰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그것도 한 종류의 외계인이 아니라 많은 외계인들이 협정을 맺어 지구에 간섭안하기로 약조하고 관찰만 하는 그런 상태가 아닐까요?
아케르나르
16/05/23 05:55
수정 아이콘
워프엔진이 만들어지면 미국 대통령 옆에 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말을 하게 될 지도 모르죠. '반갑소, 인간. 나는 ~%$#^&행성의 대표로서 지구로 파견된...'
다리기
16/05/23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이쪽으로 생각해요. 우리가 다른 생명체를 찾을 능력이 안되는 건 아직 분명하긴 한데
인류에게 천 년만, 이천 년만 더 주어진다면 그럴 능력은 생길 기세잖아요. 한두발 빠른 외계인이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5/22 22:55
수정 아이콘
우리가 테란인 줄 알았는데 젤나가였어??!!
Betelgeuse
16/05/22 21:08
수정 아이콘
움찔
미터기
16/05/22 21:48
수정 아이콘
티탄이 살아계신다 ...........
실론티매니아
16/05/22 23:0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봤습니다~
해바라기
16/05/22 23:53
수정 아이콘
특수한 자외선과 D/L-형 아미노산 파괴 관련해서 논문이 있으면 링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굉장히 재밌는 연구일 것 같은데 원본을 보고싶습니다.
이래저래 검색을 해봤는데 제 능력으로는 못 찾겠네요 ㅠ
모모스2013
16/05/23 04:52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서술한 리뷰논문 ( http://cds.cern.ch/record/407392/files/9911174.pdf ) 하나 있으니 살펴보시고 reference 자료들 더 찾아보시면 원논문도 나올거에요.
해바라기
16/05/23 10: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닭장군
16/05/23 11:58
수정 아이콘
젤나가... 아 아니지 걔네들은 인간하고는 관계 없죠. 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357 [일반]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112] 글자밥청춘13555 16/05/24 13555 57
65356 [일반] K팝스타 참가자들의 행보 [35] 삭제됨7337 16/05/24 7337 2
65355 [일반] [NBA] 드레이먼드 그린 컨파 4차전 출장가능. 플래그런트 2 파울에 25000달러 벌금. [22] SKY925553 16/05/24 5553 0
65354 [일반] 반기문의 UN 사무총장직 업적 중간 정리 [27] 달과별10338 16/05/24 10338 7
65352 [일반] [후기] 질게의 '반 년 전 차였었는데, 그 분이 갑자기 연락을 보내왔습니다' 후기입니다 [177] 윌모어13127 16/05/24 13127 67
65351 [일반] 멜론차트 및 음원시장 이야기 [35] Leeka7853 16/05/24 7853 0
65350 [일반] 운영진/운영위원 변동 사항 공지합니다 [27] OrBef5046 16/05/23 5046 6
65349 [일반] AVGN은 여혐종자? [40] vanilalmond10915 16/05/23 10915 19
65348 [일반] 수박겉핥기 - 1992/93시즌 마르세유의 승부조작, 그리고 전북 [11] pioren4567 16/05/23 4567 4
65347 [일반] . [19] 삭제됨4848 16/05/23 4848 6
65346 [일반] 방금 주간야구에서 약물 문제에 대해 시원하게 깟네요. [70] 키스도사11290 16/05/23 11290 10
65345 [일반] 관련글 댓글화(코멘트화) 규정에 관하여 [57] TheLasid5753 16/05/23 5753 4
65344 [일반] (살인의추억) 그에게 살인은 추억이었다. [14] 사도세자7046 16/05/23 7046 30
65343 [일반] [K리그] 전북현대 구단 심판매수 [130] 사도세자14913 16/05/23 14913 0
65342 비밀글입니다 Jace T MndSclptr5729 16/05/23 5729 39
65341 [일반] 강남역 추모 행사 관련 사태 정리 [336] 릴리스25255 16/05/22 25255 47
65340 [일반] [야구] 2016 프로야구 8주차 감상 [37] 이홍기7163 16/05/23 7163 3
65339 [일반] [연예인] 기대되는 JYP 차기 걸그룹 [63] evene27061 16/05/22 27061 3
65338 [일반] [단편] 쓰레빠 [16] 마스터충달3899 16/05/22 3899 11
65337 [일반] [동물] 얼룩이 이야기 [13] St.Archon.3522 16/05/22 3522 10
65336 [일반] 지구에 복잡한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요소들 [49] 모모스201311297 16/05/22 11297 18
65335 [일반] (스포) 곡성에 대한 감상 [43] 릴리스9027 16/05/22 9027 1
65333 [일반] 외계로부터의 생명 전달 [31] 모모스201312925 16/05/22 12925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