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22 00:01:44
Name ZZeta
Subject [일반] 이게 벌써 5년전이네요.


나가수시리즈 공식 깡패중 한명인 박정현이 7위



와우저 이소라가 6위



YB가 Run Devil Run 이라는 폭망 선곡에도 불구하고 5위



복면가왕 4연승에 빛나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위



일명 김나박의 한축을 담당하는 BSK 김범수 3위



소울국모 BMK 2위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임재범 1위


전설의 522대첩이 벌써 5년이 되었네요.

재도전이라는 희대의 뻘짓으로 한방에 훅갈뻔했던 프로그램을 구해내 시즌3까지 진행되게 만든건 아마 이날 방송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죠.


아쉽게도 김범수, 이소라, 박정현, YB는 네이버캐스트에 없네요. 유튜브 영상이라도 링크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야테
16/05/22 00:04
수정 아이콘
김범수는 '제발'이 아니라 '늪'을 불렀을 걸요. 아래는 개인적인 감상으로 매긴 순위입니다.
1위 임재범
2위 이소라
3위 김범수
4위 BMK
5위 YB
6위 김연우
7위 박정현
16/05/22 00:0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수정했습니다.
소주의탄생
16/05/22 00:06
수정 아이콘
김범수는 늪이죠
16/05/22 00:08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송주희
16/05/22 00: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한달을 기다리다 출연했지만 2주만에 탈락했..
16/05/22 00:12
수정 아이콘
하위권도 결코 못한 노래들이 아니란 것이 함정이죠.
이날은 정말 전 가수가 미친듯이 불러서 꽤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던 기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소라씨의 노래가 정말 좋았습니다.
당시 저 방송만 몇 번을 돌려본 것 같네요.

5년이라... 정말 시간이 빨리 흐르네요.
냉면과열무
16/05/22 00:12
수정 아이콘
이건 예고편이 진리죠.
노틸러스
16/05/22 00:19
수정 아이콘
오늘 축제를 갔더니 김연우님께서 클라이막스를 맡으셨더군요.
갓연우님의 은총 아래 귀 정화하고 왔습니다..
ZolaChobo
16/05/22 00:22
수정 아이콘
나와 같다면 음원이 오버더빙이었군요
메루메루메
16/05/22 00:24
수정 아이콘
누군가 소울이 무어냐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BMK를 보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정확한 의미는 모르고 추상적으로만 갖고 있는 소울이란 이미지를 그려낸 것 같아요.
사과HDD
16/05/22 00:31
수정 아이콘
지금보면 어떻게 저 7팀을 모았는지 모르겠어요.

각자 자기 이름으로 음악프로그램 하나씩 해도 충분한 사람들인데.
실제로 몇몇은 하기도 했고요.

벌써 5년전이지만 앞으로 5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VinnyDaddy
16/05/22 00:42
수정 아이콘
그때는 여러분이 제일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슴속에 남은 노래는 이소라의 사랑이야 였습니다.
스프레차투라
16/05/22 00:46
수정 아이콘
임재범 - 여러분은 특히 저 방송분이 인생무대였던 걸로.. (몸상태도 최악이었다죠)

이후에 열린 음악회나 콘서트에서 부른 클립에선 저때 맛이 안살더라고요
16/05/22 00:55
수정 아이콘
전설의 522 대첩....

사실 이 나가수 522대첩하면 가장 연상되는게 522 막장대첩 롯기 이종범 헤드샷끝내기가 생각나네요....
AttackDDang
16/05/22 10:22
수정 아이콘
헤드샷끝내기까지 가는 과정이 참...크크크크크크
지금만나러갑니다
16/05/22 00:58
수정 아이콘
여러분 무대는 노래를 잘부르고 못 부르고를 떠나서 관객들 표정만 봐도 감정을 휘어 잡고 흔드는게 보일정도로 대단하죠. 임재범 전성기가 아니라 고음도 다소 막히고 음정도 불안하고 목소리도 갈라지는데 그걸 뛰어넘는 호소력과 감정 전달 무대장악능력을 보면 괜히 저들무대 중에 1등이 아닌 듯 하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6/05/22 01:10
수정 아이콘
진짜 전무후무할정도 역대급 음방이었죠 522대첩
16/05/22 01:13
수정 아이콘
다시 들어도 너무 좋네요.지금도 그때의 감정이 생각나 울컥하네요.
16/05/22 01:23
수정 아이콘
저 날 방영분에선 박정현씨가 당시 7위를 했음에도 만족한 경연이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은모습이 떠오르네요
박정현씨가 소나기를 선곡해준 덕분에 뒤늦게나마 좋은곡을 알게 되어서 감사했던 편이었죠

간만에 당시 경연 영상을 보니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감사합니다
리치일발쯔모
16/05/22 01:42
수정 아이콘
5년..
루크레티아
16/05/22 01:43
수정 아이콘
저 여러분 들으면서 진짜 눈물 났어요. 단연코 1등이었네요.
노래를 하는 이유라는 본질을 가장 잘 꿰뚫은 무대였죠.
꾸루루룩
16/05/22 01:50
수정 아이콘
고영욱......
바밥밥바
16/05/22 02:04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윤도현 개사기캐였네요
저 곡은 누가 커버해도 저 이상은 불가능한 수준의 편곡 덜덜덜
16/05/22 02:14
수정 아이콘
다들 너무 대단한 곡들이어서...휴...
16/05/22 02:35
수정 아이콘
전성기때의 임재범에 관심이 없었는데... 저 날 이후 팬이되었습니다.
임재범 제 2의 전성기 시작이었지요. 뭐 그 후 여러가지 삽질로 인해 금방 식어버렸지만.....
소주의탄생
16/05/22 02:44
수정 아이콘
와 bmk정말 후덜덜하네요 와..
신용운
16/05/22 11:05
수정 아이콘
저때 7위는 7위가 아니라고 그랬죠. 다른 경연때 불렀으면 못해도 3위는 할 수 있는 곡이라고도 하구요.
공허진
16/05/22 11:18
수정 아이콘
일밤이 시청률이 바닥찍지 않았으면 결코 만들어지지 않았을 프로그램이었죠.
ll Apink ll
16/05/22 17:51
수정 아이콘
저도 당시엔 여러분 무대보면서 울었고, 늪 들으면서 '와 고음 미쳤네' 이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런데빌런 편곡이 미친 수준임을 알게됐고, 사랑이야는 이소라 특유의 감성이 오롯이 담겨있다는걸 느끼고는 선호순위(?)가 바꼈습니다.
진짜 7곡, 7개의 무대가 다 좋습니다 순위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는..ㅠㅠ
웨인루구니
16/05/23 02:41
수정 아이콘
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333 [일반] 외계로부터의 생명 전달 [31] 모모스201312925 16/05/22 12925 20
65331 [일반] 폭력은 아래로만 향한다. 단, 위아래는 바뀔 수 있다. [122] 天飛8813 16/05/22 8813 6
65330 [일반] 첫 번째 베댓 -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24] Colorful6162 16/05/22 6162 3
65329 [일반]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의 현상을 바라보는 한 지질남의 단상... [66] -안군-8108 16/05/22 8108 8
65328 [일반] 삭제를 위해서는 무슨이유가 필요한가 [4] Sakia3853 16/05/22 3853 2
65327 [일반] 근래 여성주의 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잡설 [210] 절름발이이리11611 16/05/22 11611 42
65326 [일반] 동주, 단평 - 이준익 커리어 최고의 영화(스포일러) [16] 구밀복검6999 16/05/22 6999 5
65325 [일반] 2020년 이후엔 90%이상 현역판정…'병역자원 절벽'에 기준 완화 [218] 군디츠마라13033 16/05/22 13033 1
65324 [일반] 폭력은 밑으로만 향한다 [355] 존 맥러플린15135 16/05/22 15135 16
65323 [일반] [스포주의] WWE PPV 익스트림 룰즈 2016 최종확정 대진표 [6] SHIELD4201 16/05/22 4201 0
65322 [일반] 새누리의 분열 가능성 [43] Damulhanol9246 16/05/22 9246 0
65321 [일반] [스포주의] 곡성 리뷰(부제 "양성피드백") [32] Danial6985 16/05/22 6985 16
65320 [일반] [BBC오피셜] 무리뉴, 맨유 감독으로 선임 [54] 내일은9742 16/05/22 9742 1
65319 [일반] 강남역에서 벌어지는 메갈리아의 사냥 [227] 이호철19020 16/05/22 19020 17
65318 [일반] 쇼미더머니 시즌5 - 2화까지의 간단리뷰 [35] 스프레차투라6269 16/05/22 6269 3
65317 [일반] [방송] 어서옵SHOW 3화 간단 감상평 [22] pioren4889 16/05/22 4889 1
65316 [일반] 이게 벌써 5년전이네요. [30] ZZeta9297 16/05/22 9297 6
65314 [일반] [연예인] (데이터주의) 일본 부자집 딸내미가 길거리 캐스팅되서 한국에서 데뷔하는 스토리 [23] evene34513 16/05/21 34513 5
65313 [일반] 구글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ARA"의 프로토타입 가을에 개발자들에게 배송할 예정 [27] CoMbI COLa8599 16/05/21 8599 3
65312 [일반] 이른 강원도 하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음식사진 주의.스압.) [43] 비싼치킨7992 16/05/21 7992 22
65311 [일반] "여기서 못 버티면 다른곳 가서도 못 버텨" [49] 성동구14894 16/05/21 14894 35
65310 [일반] [야구] 류중일 감독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거 같습니다. [70] 영원이란12494 16/05/21 12494 18
65309 [일반] 한국 여자배구팀이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21] Igor.G.Ne6398 16/05/21 639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