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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6 17:18
저건 더민주가 이왕이면 먼저 발의했으면 좋았을텐데 국민의당이 먼저 첫 이슈를 정해버리는 모습이 좀 아쉽군요.
국민의당 감각 살아있네요.
16/04/16 17:19
제가 생각하는 국민의 당은 새누리당과도 유연한 협상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랬다간 온갖 난도질을 당해 걸레짝이 될것입니다.
민주당 2중대가 아니면 만족못하실 분들이 많아서.. 잘이겨 내시기 바람니다.
16/04/16 17:32
글쎄요...호남분들이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거지 사실 그 정책에 대한 지지에서는
대한민국 평균과 그다지 차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호남이 정말 진보적이었다면, 정의당이 석권했겠죠. 호남도 국민 평균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새누리당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세력이었던거 뿐이죠... 국민의당은 중도를 표방하는 당인 만큼 당연히 사안에 따라 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게 지지층이나 양쪽 다에게 욕 먹기 딱 좋다는거지만요 -_-;
16/04/16 17:44
동의합니다 그들이 진보적이지 않다는 것은..
다만 국민의당이 새누리와 짝짝궁하는 모습에 호남 민심이 어떻게 반응할지 흥미롭네요..
16/04/16 20:02
그거보다 현재 지지기반인 호남의 눈치를 봐야한다는게 가장 크죠. 왠만한 논리 아니고는 새누리당과 협상 잘못했다가 다 날라갑니다.
16/04/16 17:31
사진을 봐선 정의당도 함께 할것 같은데 잊혀진건가요....?
요새 마티즈 배달이나 택배왔다는 드립에 받아칠수가 있어서 사이다를 느끼고 있습니다.
16/04/16 17:33
안철수와 국민의 당이 총선 끝나자마자 멋지게 스타트를 끊었군요. 이런 모습만 보여준다면 지지를 망설일 필요가 없을텐데 말이죠.
정치적인 부분에선 많이 실망햇지만 정책적인 부분에서라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16/04/16 17:58
야당의 국정교과서, 노동개혁의 독소조항 저지, 세월호특별법 개정 시도 등에 대해, 여당은 경제, 민생문제를 외면한다는 명분 하에 국회선진화법을 적당히 동원해가며 여론을 끌어들이려는 구도가 예상됩니다. 실로 순탄치 않을겁니다만, 방치되어왔던 무수한 비정상들이 정상화되어가기를 기원합니다.
16/04/16 18:19
기사 보니까 폐지 법안은 새누리 동의 없이는 어렵고 우회적으로 결의안을 추진한다는거 같은데, 이건 여론 전환용이지 폐지는 어렵다고 이해하는게 맞나요.
16/04/16 18:20
저희 누나나 매형 그리고 그 주변분들이 이번에 투표를 적극적으로 한 이유중 하나가 이 문제였죠. 본인 자식들이 학교에 들어가서 배우는 교과서가 저런것이라는 것. 이번 행보 맘에 드네요 크크.
16/04/16 18:24
이것도 이것인데... 이해찬국회의장 자리 주고 국민의당에서 국회부의장 가져가세요. 크크킄;;;
더민주는 이해찬이 당내에 돌아와서 분란일으키는 모습 안 보여서 좋고 국민의당은 국회부의장 자리 가져가서 좋고 저는 이해찬이 의장석에서 무쌍찍는 모습 구경해서 좋고... 다 좋은 건데 크크;;;
16/04/16 18:37
민주당, 국민의당 모두 첫 행보 마음에 듭니다.
특히 안철수는 이렇게만 해준다면 다시 지지할 마음이 생길것같네요. 민주당, 새누리당 2중대가 아니라 현안에 먼저 선점하고 법안내는거.. 이런 이미지를 계속 쌓아간다면 중간에서 일 잘하는 3당이미지를 쌓을수 있을것같아요.
16/04/16 21:08
안철수와 국민의 당의 발 빠른 행보가 마음에 드네요. 투표로 국민들이 정말로 원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투표에 대하여 대답하여 주는 것.
16/04/16 21:42
개인적으로 국정교과서로 배운 세대고 전혀 문제없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검정으로 다시 뒤집는걸 지지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3당이 사안에 따라 연합하니 좀 더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다당제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긍정적입니다.
덧붙여 이제 3당중 2당이 어떻게 연합해도 180 안된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니 이참에 국회선진화법 좀 개정했으면 좋겠네요. 헌법에 명시된 다수결의 원칙을 침해하는 법은 왜 만들어가지고.
16/04/16 21:43
"역사에 관한 일은 국민과 역사학자의 판단이다. 어떤경우든 역사를 정권이 재단해선 안 된다. 정권의 입맛에 맞게 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2005년 1월 한나라당 대표 신년연설 박근혜
댓글 중에서.. 크크크크
16/04/16 22:56
호남 호족이며 공천에서 당연히 떨어져야 할 잔반 취급이 일상화 되었었는데.. 어느순간 파트너가 되었군요..
특히 열내며 절대 찍지 말아야 할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 취급 하던 분들이 몇분 있었는데..
16/04/17 10:37
선거 전에는 야당이 반대할 때마다 새누리는 "억울하면 늬들이 과반 먹고 니들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나왔는데 이렇게 되고 나니까 참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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