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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7 22:37
라이벌 팀의 팬들은 서로 얽히는 거 피곤하겠지만 저렇게 라이벌구도가 완성되면 화제성과 대중성을 끌어오기 편합니다. 당장 어제 무대를 한 신인들이 많은데 언급되는 건 여자친구, 트와이스가 대부분이죠.
남초에서만이 아니라 여초에서도 누가 더 낫네 아니네로 엄청나게 말이 오고가는 중입니다. 분명 두팀에게는 윈윈이 되는 구도에요.
16/04/17 23:00
코어팬덤은 지금도 밀릴 겁니다. 하지만 러블리즈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여자친구가 워낙 메가히트를 쳐버려서...
현재로서는 저 둘의 구도에 끼기에는 러블리즈가 한수 밀리는게 사실이죠. 거기에 마마무와 레드벨벳까지 더하면...
16/04/17 22:58
반대로 생각하면 그 많은 걸그룹홍수 춘추전국시대에도 대표라이벌로 주목받는건 대단한거죠.
앞으로 원걸소시처럼 전무한 상태에서 걸그룹이 나오긴 쉽지않을테니까요
16/04/17 23:03
SES라이벌 누구냐하면 핑클나오고 소녀시대 라이벌 누구냐하면 원더걸스 나올테지만
어디가서 에이핑크라이벌 누구냐? 물어봤는데 걸스데이가 나올까라고 한다면 아닐꺼라고 생각해서...
16/04/17 23:18
제 판단이기보단 방송계에서 무대체인지로 엮은 라이벌을 쓰다보니..
제 판단은 너무 주관적이 될거같아서 나름 객관성 빌려오려고 택한 선택입니다 ㅠㅠ
16/04/17 23:02
저는 딱 1번만 다가옵니다. 2번은 원더걸스나 소녀시대나 초창기 시절에는 라이벌 구도가 없었고 둘 다 뜨기 시작하면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기는 했는데 대중성에서 원더걸스가 워낙 압승을 했고 그게 계속되다가 미국으로 떠나고서는 소녀시대가 훌쩍 커버려서 대등한 라이벌이었던 기간이 있기는 있었나 싶습니다. 3번은 방송국이 만들어준 구도고 4번도 마찬가지 느낌이네요.
16/04/17 23:03
3번 키배도 있었나요.
노래를 망쳤다까지는 아니더라도 에이핑크가 하니까 하나도 안 섹시하다는 에핑팬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거였을텐데(...)
16/04/17 23:23
커뮤니티마다 달랐겠지만 일베나 디씨는 그들만의 세계에서 나름 난장판이었습니다. 본래 에이핑크는 섹시하지않다에 공감하고 상관없다 생각하면서도 평소에 부딪히던 팬덤이라 자존심 싸움 같은거 아니었을까요.
16/04/17 23:19
남는게 없는건 여자친구쪽이죠. 안엮여도 음원,음방 다 휩쓸고 있는데
이미 정상을 찍은 걸그룹과 엮여서 라이벌 구도 형성하면 좋은쪽은 아래서 올라오는 쪽이죠.
16/04/17 23:16
3번은 좀 무리수이고 4번은 분위기가 계속 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걸그룹들이 있지만 두 팀이 화제를 다 끌어당기는 모양새에요. 마치 애플 삼성이 고소전 하면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아더스로 만들어 가던 것 같이요.
16/04/17 23:42
여친은 팬덤 좀 확보해야 연간 톱10급 히트곡 2개나 있는데 팬덤 수가 적죠..열성팬덤은 더 적고요..이런식으로 가면 음원깡패 시스타 테크 타야하는데 시스타처럼 계속 히트곡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6/04/17 23:59
미니2집이 2달 동안 1만장 팔았는데 미니3집은 2달 동안 3만장 팔았습니다.
여자친구보다 팬덤이 강하다 라고 알려진 마마무,러블리즈보다 음판이 더 좋습니다. 근데 유독 여자친구는 팬덤이 약하다 라는 인식이 있네요.
16/04/18 00:02
아직 부족하다는거죠....화제성에 비해서 말입니다.. 에이핑크의 LUV가 16주 1위를 했는데...여친은 15주에요..
솔직히 이정도 파괴력을 보여줬다면 레드벨벳의 음판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더 뭔가 더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라는거죠 뭐..^^ (AOA의 심쿵해 음판 상황을 보면 여친이 내는 기록이 나쁘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나마 위안 삼을만한건 러블리즈나 마마무보다는 팬덤 밸런스가 꽤 좋다는거죠. 마마무는 극여초..러블리즈는 극남초...
16/04/18 00:29
에이핑크가 곡의 히트,예능 및 개인활동으로 인한 대중적인지도 향상을 모두 팬덤으로 흡수한 모범적인 사례라 봅니다. 여친은 오우/시달 연이은히트 및 멤버들 개인활동등 팬덤형성에 최적인 이른바 떡밥이 계속 나오는데 모이는 속도가 너무 느려요. 팬덤 모으기 정말 좋은 소녀컨셉인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요. 트와이스가 방송1위 음원차트 1위한번 못해본 우아하게로 거기다 러블리즈는 마리텔 윤상 게스트로 나와서 역주행해도 20권도 못든 아츄 하나인데 러블리즈 팬덤이수랑 누가 위냐 아니냐 나오는것 부터 팬덤을 모으기 위한 기획사 노력이나 시도가 부족하다 봅니다.
16/04/18 00:03
팬덤 척도가 바로 나타나는게 음반인데...확실히 늘었습니다. 가온차트를 봐도 3월까지 거의 3만장을 찍었죠
작년 여름내내 히트였던 시스타 음반이 2만장 좀 안나간걸 감안하면 그 테크는 확실히 벗어난 느낌입니다 데뷔앨범이 작년에만 거의 5만을 팔아치운 트와이스에 비하면 아직은 밀리는 감이 있지만요 팬덤이 밀린다 알려졌던 러블리즈 같은 경우도 현시점에서는 뒤집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16/04/18 00:06
음판상황을 보면 러블리즈팬덤은 뒤집은 게 맞습니다.
음판자체가 팬덤의 척도같은거라(스트리밍을 통해 음악을 듣는 지금의 상황에선 CD는 굿즈나 마찬가지죠..) 3만장 정도 나간거라면 3천석짜리 콘서트 화력정도는 나온다는 말이 있죠. 팬카페같은 허수로 잡히는 팬덤이 아닌 음판만큼 정직한게 없죠.
16/04/18 00:31
그렇죠 특히 여친은 여팬도 많아서 구매력이 더 세걸에요. 대중적인 히트곡 한두개만 더 내면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해도 될 것 같네요.
16/04/17 23:56
트와이스=여친이 재밌는건...
실상 그룹내에서는 엮이는 게 많아서 서로 친분이 좀 있다는거죠 특히 여친쪽에서 가장 친한 걸그룹이나 친해지고 싶은 걸그룹으로 트와이스를 꼽았을 정도니.. 작년 주간아이돌도 같이 출연하고... 소녀시대 GEE콜라보무대도 같이 했으며 어제 음중으로 서로 노래 바꿔부르기까지.. 2014~15년 데뷔 그룹중 이들만큼 관심이나 화제성이 뜨거운 팀은 아마 없을겁니다. 어지간한 선배그룹들의 데뷔시기까지 감안해도 말이죠.
16/04/18 00:22
흔히 말해서 원더걸스-소녀시대-카라를 한시대로 묶고
그 뒤에 에이핑크-걸스데이-시스타 이렇게 한시대로 묶더라구요. 중간중간 투에니원 미스에이 티아라 AOA EXID도 있지만 어디에도 끼기 애매해서 안묶이는것같고.. 요즘은 트와이스-여자친구-마마무-레드벨벳 이렇게 묶고있는 추세입니다.
16/04/18 00:45
현재 기준으로 팬덤은 트와이스..대중성은 여자친구죠...일단 여자친구야 작년 1월 데뷔해서 음원 3연타 성공했으니.....특히 시간을 달려서는..
특별한 문제 없으면 거의 가온 상반기 1위 자린 따논 당상이구요.. 트와이스는 이번 미니2집의 화력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대형소속사의 대형걸그룹 노선을 제대로 밟을거 같습니다.
16/04/18 00:58
요 이틀 참 피튀겼지요 키배. 이거 참 두번은 못할짓 같은데 그저 소녀시대가 대단해보입니다. 원더걸스에 카라에 투에니원에 티아라에... 나오는 족족 라이벌이랍시고 소시 머리채 많이도 잡았을텐데 다 털어버리고 아직도 원톱이라니 후덜덜합니다.
16/04/18 06:01
트와이스는 몇번 보지도 않았는데 대강 얼굴과 이름이 들어오는데 여자친구는 티비에서 계속 얼굴을 비추고 이름도 나오는데도 아는 이름은 유주 하나뿐이네요 아 엄지도있엇군요.
음반으로서의 파괴력이야 대중적으로 어필되는 여자친구가 음원성적이 좋은건 대단하지만 그정도의 파괴력을 가졌음에 불구하고 개개인의 매력어필이 안되고 있는건 그룹으로써의 완성도만 높은 것 같습니다 얼굴마담도 아직 잘모르겠고 주로 하는 다른사이트 걸그룹갤러리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최근 5개 페이지에 여자친구는 개시글이 하나인것도 그렇고 베스트 글에도 여자친구글을 본건 엄지양 외모 관련된거 한번본것같네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트와이스는 노래나오면 뮤비와 음원을 둘다 볼것같지만 여자친구는 음원만 들을것같습니다.
16/04/18 08:32
ㅠㅜ 여친도 데뷔전에 비주얼 멤버 2명 있었는데 다들 안무 빡세서 그런지 런했답니다. 쏘스뮤직도 나름의 애환이 있는거죠...원래 걸그룹 외모는 꽃다발 효과라해서 안개꽃 역할 장미 역할 하는아들 골고루 섞어서 시너지 효과를 보는건데...그래도 방송물 카메라 마사지 노래버프 받으니 비주얼 많이 좋아졌어요
16/04/18 08:41
쏘스가 여기에 목숨 걸었던거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와 합작으로 내놓았던 걸그룹 글램이 폭망한것도 모자라 이병헌과의 스캔들로 박살나버리고, 그와중에 빅히트는 방탄으로 대박났는데,정말 말그대로 미천한 자본으로 지금의 여친을 키워냈으니까요
16/04/18 10:56
작년 걸그룹대전- 연말까지만해도 exid와 aoa가 라이벌수준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뭔가 궤도가 많이 달라졌네요 ㅠ exid는 하니의 열애-솔지의 가창력으로 아이돌이라기보단 브아걸?같은 실력파 성인돌...
반면 aoa는 초아라는 발군의 덕후양성자를 통해 차근차근 아이돌커리어를...
16/04/18 18:09
둘은 비슷해요...제가 봐도...둘다 팬덤도 년차 대비 애매하고,위치도 최상급도 아니고 그렇다고 낮은것도 아니고..
되려 1년동안 공중파 1위를 3곡 올린건 EXID쪽이니 1년간 공중파 1위 3곡은 EXID제외하면 2NE1...SES..핑클이 유일하죠... 짧은치마로 공중파 1위 하고 511일만에 심쿵해로 1위했으니 페이스가 꾸준한것도 아니죠..AOA쪽은.. 설현이 광고쪽에서 블루칩으로 부상하면서 인지도가 올라갔지만, 하니 또한 그에 못지 않죠. 음반판매량도 두 그룹이 크게 차이도 안나고..3만장 내외로...
16/04/18 20:26
저도 어느 한쪽이 넘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팬덤은 AOA가 더 큽니다 앨범 판매량도 꽤 차이나요
아예가 2만장 못넘었고 심쿵해가 4만장 넘었습니다 4세대 걸그룹들이 치고나오는 지금 둘다 이번에 새로 나올 앨범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16/04/20 08:45
개인적으로 4세대부턴 그냥 라이벌 구도가 아니라 춘추전국대 같습니다. 그 중 트와이스가 잠재성은 크긴한데 러블리즈급으로 예능감이 없는게 큰 단점이라고 봅니다... 특히 jyp가 예능에 큰 중점을 안둔다는것이 크죠... 요즘 여아이돌은 마케팅이 가장 중요한데 그 마케팅 요소중 반이상이라고 보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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