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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19:30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은 나이 들수록 무감각해져서 잘 잊기 때문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과정은 힘들었지만 지나고보니 그또한 잊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3/31 19:33
정말로 기뻐해 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감사합니다. 괜히 나서는 것일까 싶어 글을 올릴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올려놓고 이렇게 축하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16/03/31 17:51
짝짝짝~ 그동안 고생하신거에 박수 처드리고 싶네요;;
학교다닐때 500/10 짜리 옥탑방 살던거 생각나네요 ㅠ 기름 땔돈 아낄려고 만오천원자리 전기장판하나로 겨울을 나던;; 저희 부부도 원룸 월세로 시작해서 다세대 주택 전세 살면서 열심히 돈모아서 내년에 드뎌 임대 아파트 지만 신축 아파트 이사가는데 발표날 삽겹살 먹으면서 그동안 고생한 생각에 훌쩍 거린 생각나네요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500/65에 관리비 30이면 고정지출이 90인데 월 이자 25만원씩 내도 거의 1억 대출 받으실수 잇는데;;;
16/03/31 17:58
대출이 그리 호락하지가 않습니다.
일단 글쓴님 본문으로 추측건데 프리랜서 같으시고 그런분들은 원천징수나 소득세납부실적이 없으면 대출한도가 안나오거나 매우 적더라구요.
16/03/31 19:35
사대보험이 되지 않는 직업이다보니 대출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
신축 아파트로 이사가시는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기쁜 날 곁에 있는 반려자를 보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만 해도 울컥하네요. 저는 개인 사정상 결혼은 불가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축하하며 먹는 그 삼겹살. 정말 부럽습니다.
16/03/31 17:52
초밥이라니 그런 사치를!!
확실히 좋은 집은 월세비가 비싼가봅니다 ㅠㅠ 빨리 저도 주택월세 탈출을 해야 할텐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16/03/31 19:39
감사합니다. 초밥에 미니우동도 시켰어요. 뜨거운 국물 마시니까 목이 시원해지면서 뭔가 뻥 뚫리는 기분이 들고..
써니님도 좋은 기회에 월세를 벗어나시길 기원합니다.
16/03/31 19:41
감사합니다. 참을 수 없는 이 감정을 나누고 싶어 올린 글인데, 공감해 주시니 너무 기쁩니다.
제가 알기론 아마 가까이가 아닐겁니다 ^^;
16/03/31 19:43
감사합니다. 어릴 적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30대가 되면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30대가 되어서 사실 별 기분 아니라는 걸 깨달았구요.
그리고 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지요. "월세가 나가지 않는 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이 기분은 전자와 달리 굉장히 강하게 느껴지네요. @ 기억 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즐겁게 놀러온 피지알에서 불쾌함을 느끼고 가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기에 올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기억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03/31 19:55
저도 서울올라와서 빚으로 전세방살이 시작했거든요.. 지금은 십수년지나서 올해 새집에 들어갑니다.
빚도 많지만 저도 사실 비슷하다면 비슷한 기분이에요~ ^^ 꼭 빠른시간내에 집장만 성공하시길~ 저도 40대는 어떤기분일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되고나니 별거 없더군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ㅠ.ㅠ
16/03/31 17:58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와서 학교졸업하고 2004년도에 회사에 입사하니 딱 빚이 2천이었습니다 생활비와 학자금 대출때문이었죠 참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유학와서 지금까지 가만히 세어보니 10번 이상의 이사를 다녔네요
경제적 어려움은 생각보다 더 많은 고난과 제약을 주더군요 누구보다 열심히 회사생활에 매달렸습니다 회사에 입사해서 좋은 업무와 좋은 경력을 쌓았더니 지금은 서울에 아파트2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분도 지금의 정성과 노력이면 조만간 전세가 아니라 등기칠 날이 올겁니다 반드시 올겁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16/03/31 19:45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경제적 고립을 가장 무서워합니다.
경제적인 압박은 사람을 참 멍청하게 만들더라구요. 무난한 상황에서도 그른 판단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서울에 아파트 2채. 부럽습니다. 부러워하기보다 노력으로 이루어내신 분이 계신 걸 알았으니,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16/03/31 17:58
월세 무겁죠. 지나간 시간의 무게도 무거운데, 그 시간 꽉꽉 채웠었던거 알아줄 사람이 나 뿐인거도 무거운 감정이었어요. 앞으로 더더 잘 풀리실거에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16/03/31 19:46
감사합니다. 하신 말씀이 정곡을 찌르네요.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그것이었습니다. 알아주는 사람이 나 자신뿐이라는 것. 그리고 밀려오는 고립감에 참 복잡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16/03/31 17:59
제가 고시원 10개월 살다가 얼마전에 월세집으로 이사왔거든요.
그냥 집에서 가스렌지에 마트에서 한근에 만이천원에 사온 소갈비 몇점 구워먹으면서 맥주한캔 먹는데 이게 왜이렇게 행복한지 모르겠더라구요
16/03/31 19:47
그 기분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처음 싱크대가 있는 집에서 살게 되었을 때, 공용 주방을 이용하지 않고 내 방에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근처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만원어치 사서 제육볶음 만들어 소주 마셨었습니다 ^^;
16/03/31 18:04
축하드립니다.
저도 집 도움 없이 졸업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제 첫 자취방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빌린 생활비대출로 들어간 100-20짜리였어요. 전 사람이 싱글침대를 놓고 갔는데 싱글침대 세로랑 방 폭이 똑같았죠. 가스레인지도 없어서 부루스타에 라면 끓여서 먹고 알바비 늦어지면 친구한테 2~3만원 빌려서 홈플러스에서 세일하는 것만 쟁여서 끼니를 해결했네요. 학식도 비쌌어요. 제 입장에선. 다음 방은 반지하였는데 반지하 같지 않아서 좋았어요. 200-25만원이었는데 거의 8평 가까이 됐고 살짝 들어간 지하라 해도 꽤 잘 들고 따뜻하고 시원했네요. 그 다음에는 돈을 좀 모아서 300-30짜리를 갔는데 저는 이 방이 천국이었어요. 따뜻하고 완벽한 방음에 넓은 욕실. 너무 좋았네요. 2년을 살았어요. 집이랑 학교랑 두시간 거리라 억지로 통학하려면 가능했는데 수험생이라 어쩔 수 없었네요. 시험 접수하는 날에 돈이 없어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5만원만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봤을 때가 너무 슬펐네요. 불알 두쪽밖에 없는게 또 무시받긴 싫어서 오래 걸리더라도 공부로 승부 봤어요. 안 해본 알바도 없는데 매일 쪼들리고 핸드폰비 빠져 나갈까봐 현금으로 출금해 놓고.. 그나마 저는 등록금 부담이 없어서 알바와 공부를 병행할 수 있었는데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눈에 선하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6/03/31 19:52
감사합니다. 학식도 비싸다는 것 너무 공감합니다.
친구들이 돈 아낀다고 학식먹으러 가며 학식 맛없다고 투덜거릴 때 옆에서 듣고 있으면서 부럽기도 하지만, 자존심이 상해서 같이 맛없다고 투덜거리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 밥 먹다가 밥알이 잘 넘어가질 않아 국에 말아 먹었었어요. 방을 옮길 때 욕실이 넓어진걸 보며 기뻐하던 그 감정. 저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음 목표는 욕조가 있는 집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6/03/31 19:53
감사합니다. 긴 노력으로 뭔가를 이루어냈더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승승장구까진 아니더라도 포기않고 노력할 동력을 얻은 것 같아요.
16/03/31 18:16
저도 첫 전세때가 생각나네요. 등기부등본 떼가면서 대출얼마나 있는지 알아보러 다니고.
계약서 5번 정독하고. 돈보내는 계좌가 맞는지 틀린지 몇번을 쳐다보고 나름 큰돈을 그렇게 보내본적이 없으니 좀 많이 쫄리더군요 ㅠㅠ 여튼 축하드립니다 월세족쇄 터신만큼 여유로워 지세요~
16/03/31 19:55
감사합니다. 사실 오늘 계약금 넣으면서 제 통장이 1일 이체 한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05년도에 만든 통장인데....
내가 10년 넘도록 이 정도의 금액을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6/03/31 18:23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조금씩 조금씩 생활의 여유를 즐기시면서도 미래에 대한 대비를 지금처럼 하시면 앞으로도 더욱 보람된 삶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자산형성이라고 거창하게 얘기않해도 이렇듯 본인이 성실하게 사셨으므로 잠깐의 휴식이 차후의 추진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16/03/31 19:59
감사합니다. 생활의 여유는 따로 챙기지 않아도 저절로 즐겨질 것 같아요. 당장 매달 나가던 고정비가 줄어드니, 여유가 더 생길 것이구요.
해주신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전세를 얻은 기쁨도 있지만, 노력으로 달성했다는 뿌듯함에서 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추진력이 될 것 같아요.
16/03/31 20:04
감사합니다. 댓글들을 보며 찡한 감정들 다스리고 있다가 김밥옆구리에서삐져나온단무지님 닉네임 보고 크게 웃어버렸어요.
오늘 이상하게 감정표현이 극대화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16/03/31 20:06
감사합니다. 행복하고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하니 이 감정을 누릴 계획이에요.
16/03/31 18:57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흙수저까지는 아니고 나무수저 정도 되어서 군 제대 후 군대에서 모은 돈이 기반이 되어 11년째 전세에 살고 있네요. 월세의 고통을 느껴보지 않았지만, 전세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뛰어 오르니 어느덧 지쳐버렸습니다. 6월에 이사 예정인데 여섯번째 전세예요. 그 사이에 가정도 이루고 했지만 빌라나 다세대 주택만 전전하다 보니, 어느새 가족들이 아파트에 사는 것이 꿈이 되어 버렸어요. 뭐 그래도 이만하면 나름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세금 갚을 무렵이면 재계약시 값이 뛰고 이사가고, 또 빚 내고... 지금이 전세금 폭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최고조인 시기 같아요. 이 글을 보고 악조건에서 힘들어도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끼면서 다시 힘을 얻고 갑니다. 나중에 집 사시면 또 글 남겨 주세요, 저도 내집 장만의 꿈이 이루어지면 글 한번 써 보렵니다.
16/03/31 20:09
감사합니다. 군대에서 돈 모아 나오기 힘드실텐데.. 대단하시네요.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곤 해요. 첫 시작 때 목돈의 유무가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걸. 얼른 원하시는 아파트 장만하시고 피지알에 글 써주시길 기원할게요.
16/03/31 19:32
전 3주 전에 엄마론 끼고 첫 전세집에 들어왔습니다. 처음 집보러 왔을 때는 안보였던 사소한 하자가 하나둘씩 보이지만, 고치고 적응해나가고 있네요. 2년 혹은 4년 뒤에는 엄마론 없이 제 돈만으로 전세를 다시 구하는게 목표입니다. 축하드리고, 새로운 동네 적응 잘 하시길!
16/03/31 20:12
감사합니다. 사실 새로운 동네는 아니에요. 항상 살던 생활권이긴 합니다 ^^; 저도 들어가게 될 집 하자가 하나둘 보이긴 하지만, 고쳐서 쓰려구요.
16/03/31 19:32
으아 정말 몰입해서 읽었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쌀님만큼 고생하지도 않았고 부모님의 도움도 있었지만, 공부한답시고 자취를 오래해서 그런지 첫 차, 첫 전세, 첫 자가의 기쁨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으셨네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도 슬슬 챙기시고요.
16/03/31 20:13
감사합니다. 첫 차 첫 전세. 전부 맛보셨군요. 첫 자가의 기쁨은 아직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저 묵묵히 열심히 살다보면 누릴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건강... 안 그래도 올해에는 건강검진을 꼭 한 번 받는게 목표에요.
16/03/31 19:35
오오 축하드려요!!
월세 살다가 전세로 넘어갔을때 더 이상 월세 안내도 된다는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월세든 전세든 둘다 똑같은 방한칸이었는데도 월세랑 전세는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맛난 초밥 드세요! 초밥 두번 드셔도 되요!
16/03/31 20:14
감사합니다.
월세를 내지 않는 삶이라는게 사실 아직 어떤건지 와 닿지는 않지만, 그것이 더 좋을 거라는건 당연한 일이기에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초밥.... 다 먹었어요.. 더 못 먹겠어요..
16/03/31 19:44
닉네임부터 안쓰럽네요...이제 닉네임부터 바꾸시길...
브랜드 효과(?)가 있으니 안 바꿔야 될까요? 흐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돈 더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16/03/31 20:15
감사합니다.
사실.... 이 닉네임도 자취방에서 정말로 쌀이 없어서 학식 먹으면서 밥을 잔뜩 퍼서 락앤락에 담아서 집으로 가져와서 먹곤 했거든요. 그 때 만든 닉네임이에요.
16/03/31 19:54
축하합니다.그리고 부럽습니다.의지를 가지고 뭔가를 이뤘다는 그 쾌감을 가진지 너무 오래된 저에게는 그저 대단한 사람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16/03/31 20:17
감사합니다. 살아오면서 크고 작은 목표들을 이루거나 실패하는 것을 겪어왔지만, 이번만큼 큰 기쁨으로 다가온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달인 님도 다시 동력을 찾길 기원합니다.
16/03/31 20:07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 기쁨 어떤 건지 저도 조금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꾸미고 싶은 생각이 잔뜩 드실텐데 전세니까 큰 투자는 마시구요, 조명, 러그, 블라인드면 충분합니다. 커튼보다는 블라인드가 좀더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납니다. 알루미늄 블라인드가 관리도 더 쉽구요. 전동공구가 필요하지만 그거야 하나 상비해두는 것도 좋죠. 커튼 하실거면 아일렛 암막커튼으로 하시구요. 주름이 예쁘게 잡히고 색상도 괜찮은 게 많습니다. 그리고 러그. 러그만한 간편한 인테리어 아이템이 없는데... 러그는 관리가 좀 일이라.. 매일 진공청소기를 돌릴 수 있다, 1년에 서너번 러그 세탁을 할 수 있다 하시면 러그 지르시고요. 아님 이제 날 더워지니까 안하셔도 되구요. 조명.. 장스탠드 하나 싼 거 사셔서 전구색 LED 달아 놓으면 은은하니 집안 분위기 삽니다. 다 합쳐 얼마 안해요. 저는 책장이나 옷장은 사지 않았습니다. 이사할 때마다 무겁고 번거롭기만 해서요. 공간박스로 책장을 대체하는 게 훨씬 나은 게, 공간에 맞춰서 구성하기가 쉽거든요. 이사도 물론 용이하고요. 옷장은 커튼 달린 시스템 행거가 낫습니다. 내 집 생기기 전까지는요. 그밖에 소소한 수납장 등 가구 들이시려면 요즘 캐비닛도 저렴하고 예쁜 게 많이 나와있으니 고려해 보세요. 축하하는 마음에 몇 마디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일 생기시길. 저도 임대아파트 당첨되길 빌어주세요 흐흐 .
16/03/31 20:19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집 꾸미고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하고 설레발떨고 있었어요.
이쁜 조명에 굉장히 환장(?)하는 편인데.. 말씀하신 장스탠드 알아봐야겠네요. 공간박스도 알아보고.. 이번에 이사가면 꼭 옷방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커튼달린 시스템행거. 검색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친절한 조언 감사합니다. 꼭 당첨되실거에요!
16/03/31 20:38
동생분이실거 같은데
고생 많이 했어요 제가 눈물이 다 나네요 축하 많이 하고 인생 길고 힘들테지만 이렇게 다들 알아주고 응원해주잖아요. 참 사랑스러운 당신입니다 힘내요!!
16/03/31 20:44
우아~ 너무 축하드립니다. 글을 읽는 저도 행복해 지네요.
전세대출도 곧 갚으실거에요. 건강 잃지 마시고 지금처럼 앞만 보고가시고 행복하세요.
16/03/31 21:03
축하드려요^^ 저도 오랜 자취 생활 하면서 월세 부담에 힘겨웠더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아파트 전세 겨우 구해서 입주한지 이제 한달반인데 저도 참 좋네요^^ 점점 더 좋은일만 생기시길!!!!
16/03/31 21:13
같이 칼바람도 몇판했었어서 그런가 더 기쁘네요!
목소리 좋다고 칭찬도 받았었는데 (3~4년에 1명꼴로 나타나는 마이너한 취향!;) 이번엔 제가 칭찬해드리겠습니다. 우리쌀!! 정말 축하드려요!! 크크
16/03/31 21:19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좋으시겠네요.
예전에 웹툰과 이야기 재미있게 풀어가셨던 것도 아주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역경을 헤쳐나가셔서 전세를 계약하시다니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16/03/31 21:32
글 보고 울컥했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지방에서 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살고 있는데 감정이입이 많이.. 되네요. 동서울터미널에서 케리어 두개끌고 내리자 말자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거리더라고요^^ 축하드립니다. 뭘하든 어디서든 잘 사실꺼에요. 잘 되실껍니다. 그래야 하고요. 축하드립니다~
16/03/31 21:59
쟤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서 맘이 참 몽글몽글하네요.
공감할 이야기도 감정도 너무 많아서 뭘 언급해야할지 선뜻 택해지지는 않지만, 저와 같은 길에서 닮은 분을 보게되서, 또 같은 감정을 느끼신 걸 글로 읽게 되니 참 맘이 좋네요 저도 덩달아 : ) 축하드립니다 !
16/03/31 22:17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그동안 뜸하셨던 이유가 있었군요.
축하드리고 앞으로는 피쟐에서 자주 뵙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세요-
16/03/31 22:25
저도 이번달 25일에 4천짜리 빚을 하나 마지막 송금 했습니다
물론 거치중인 더 큰 놈이 남았는데 그래도 이 놈은 30년짜리라 원금 압박이 덜해요 거치가 끝나서 이 놈도 많이 상환하긴 할거지만 그래도 뭔가 홀가분합니다 뭐 사고 싶으면 최소상환만 하면 되니까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자축합니다 크크
16/03/31 23:01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어린나이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고생스러우셧을까요. 앞으로이제 가는길은 그간의 고생을 보답받는 길이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16/03/31 23:29
축하드립니다.
열심히를 넘어 처절하게 살아오신만큼 전세집 마련하신 기쁨이 크셨을거 같네요. 그동안 쭉 이겨내오신걸 읽고있자니 앞으로도 쭉 잘 되실거 같습니다.
16/04/01 00:09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은 찬란하죠.
국제시장을 보는 베이비부머들의 마음이 그러했을 거 같습니다. 그만큼 경험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님의 글을 보니 제가 받는 감흥도 작진 않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이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16/04/01 01:32
축하드립니다. 5년전에 학원차리고
월세아까워서 4년동안 학원에서 먹고자고 작년에 전세얻고 결혼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월화수목금금금에 방학땐 12시간 일하고 겨울에 보일러도 안들어오는 학원에서 텐트 히터 난로로 헬스끊어서 헬스장에서 씻고 밥도 대충해먹은게 미친짓인가 했는데 결국 모은돈을 발판삼아 점점 안정되었거든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요 님의 글을보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드네요 ^^
16/04/01 04:42
축하합니다.
점점더 이루고 싶으신 것 이루어가는 것 같으니, 앞으로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시간 내셔서 산책도 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드시는 것도 좀 생각해서 드시고. 그간 돈 아끼신다고 드시고 싶으신 것 마음대로 못드셨을 것같은데. 저 위에 학식이 부담된다는 이야기. 제가 아는 사람이 외국에 공부하러 갔습니다. 부자집 아들이라 간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 갔습니다. 그리고 그분도 아주 가난했습니다. 밥먹는 이야기 우연히 하다가,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냐고 하니 학교 식당에서 사먹는 것은 생일날 하는 짓이지 하더군요. 지금 그사람 직장잡고 인생즐기고 잘 살고 있습니다. 님도 때가 되면 지금까지 고생한 것이 다 인생의 자양분이 되리라 봅니다. 단 건강잘 지키신다면.
16/04/01 08:50
글과 댓글들을 읽으니 제가 다 가슴이 벅찹니다. 기쁨 한껏 누리세요. 정말 그래도 돼요.
앞으로 올, 많은 좋은 일들이 이렇게 스타트를 끊는 거일 겁니다.
16/04/01 10:33
학원 선생님 이신가 보네요...
일하시는 열정을 보니 큰 성공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에 안주 하지 마시길 당부드려요. 그 열정으로 학원을 차려 하셔도 정말 큰 성공 거두실거 같네요. 여튼 대학생활부터 정말 존경 스럽네요. 저보다 6~7년 어리신거 같은데 제가 다 부끄럽네요.. 축하드립니다. 더 큰 성공 하실거에요.
16/04/01 14:13
닉언불일치군요 크크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처음에 취직하고 전세계약할때 집에서 좀 보태주시긴 했지만 대출을 좀 받았었거든요 대출금 상환 끝나는날 집에와서 혼자 실실 웃으면서 술한잔 했습니다 취하지도 않더라구요 어찌나 좋은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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