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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31 07:44:23
Name 삭제됨
Link #1 엠팍 mlb게시판
Subject [일반] 볼티모어 감독, "김현수 상황결정 전까지 더이상 출전없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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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 stop
16/03/31 07:46
수정 아이콘
마이너 가더라도
방출후 다른팀 마이너가야 동기부여도 되고 좋죠
볼티에서 마이너가면 심지어 AAA 주전 보장도 어렵던데
티이거
16/03/31 07:49
수정 아이콘
김현수선수가 진짜 메이저에서 성공하는게 목표라면 독하게 마음먹고 볼티든 다른팀이든 마이너는 무조건 가야하는 상황이네오
윤하바다초아이유
16/03/31 07:55
수정 아이콘
마이너를 가더라도 볼티모어 마이너는 가면 안되는 상황에서 어쩌라는 건지....
16/03/31 07:59
수정 아이콘
김현수가 보여할 자세는 '응 그래. 방출하던가 24인 로스터 써' 이거죠

엠팍에서 어떤분이 볼티모어 지역지 번역해주신거 보면
애초에 마이너에 외야수 가득차서 내려가면 기회는 더 없다고 써있던데
스덕선생
16/03/31 08:01
수정 아이콘
감독이 싫어하는건 이유가 있고 김현수 선수가 버틸 이유도 당연히 있습니다.
순리대로라면 볼티모어가 돈 주고 방출하면 됩니다. 국저스(...)의 수염아재도 천만달러 받고 방출된 사례가 있고요.

뭐 감독 본인이 스스로 24인으로 인원을 제약하고 뛰겠다는데 그거야 선수 입장에선 알 바 아니죠. 돈 받기 전엔 권한행사하면 그만이죠.
16/03/31 08:16
수정 아이콘
700만불이 작은돈은 아니지만 전력외로 분류한 선수(그것도 이 정도로 서로 불화가 생긴 선수)를 25인 로스터에 둬서 24인으로 메이저 운영하는건 700만불은 따위소리가 나올정도로 큰 손해죠. 볼티모어에서 메이저 커리어 이어나가는건 불가능하고, 마이너를 가서 도전을 한다고 해도 방출된후에 타팀과 마이너계약을 하든지 해야죠. 시범경기성적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만, 마이너계약으로 데려갈 곳 하나 없지는 않을것같은데.
16/03/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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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하건 말건 구단의 자유죠 시범경기 타석 기회를 몇타석주는지도 구단마음이고 쓸지안 쓸지는 구단마음인거 맞는데
안쓸거면 계약내용대로 이행하면 될일인데 치사하게 언론플레이로 선수압박하는거 뵈기 싫네요
나는 조석이다
16/03/31 08:39
수정 아이콘
김현수 선수가 지금 얼마나 힘들지... 걱정이 됩니다.

감독 및 스텝들은 경기장에서 말도 안걸어 줄거 같고... 팀 동료들도 김현수 선수가 팀에 계속 남을지도 모르는 외국 선수니... 제대로 이야기 나눠줄 사람이 없는 곳에서 얼마나 외로움을 느낄까요... 하고 싶은 야구도 못하게 하고 마이너로 안가면 벤치에서만 지켜보게 할 뿐... 김현수 선수 힘내요!
루크레티아
16/03/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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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가 짱짱한 빅마켓은 아니지만 700만불에 목을 매달 정도로 가난한 팀이 아닌데 왜 저리 찌질하게 나오는지 이상하단 생각이 너무 듭니다.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3/31 08:45
수정 아이콘
그게 윤석민의 전례가 있으니까 그렇죠. 소설 써보면
이가와 AAA, AA투어 하면서 잘 놀고 다녔는데 KBO 얘네는 이렇게 처리할수 있구나!
와다 쯔요시 생각하면 아직도 빡치는데 , 요시그란도시즌! profit! 이거다!

이라고 어쩌다가 1년 돈아낀 터진(?) 요행수에 이번에도 그리할려고 지금 떼쓰는 거죠.
이래도 안갈래?
스타카토
16/03/31 08:48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12&aid=0000000003
저는 추신수선수가 쓴 글이 마음에 와닫더군요.
게르다
16/03/31 08:48
수정 아이콘
마이너를 가더라도 볼티는 떠서 딴 데 가야됩니다.

일단 자리도 없고, 볼티는 윤석민처럼 짬시켜놨다가 상호해지나 한국에 넘기는 방식으로 연봉 일부라도 아낄려고 할 게 뻔하거든요.

올햐 볼티는 700만 때문에 로스터 하나를 날릴 입장이 아닙니다. 길어야 한두달이면 장난질도 끝이죠. 그러니까 더 발악하는거고.
독수리의습격
16/03/31 08:50
수정 아이콘
꼬우면 24인으로 로스터 운용하라고 하죠.
똥줄타는건 쇼월터지 김현수가 아님
16/03/31 08:51
수정 아이콘
그냥 가만히 기다려 주면 됩니다. 그럼 알아서 700만 주고 방출하게 되어 있어요
다른 지구도 아니고 아메리칸 동부에서 700만 아끼겠다고 24인으로 출발하는 건 시즌 시작부터 포기하는 꼴입니다.
16/03/31 10:22
수정 아이콘
+1 시즌 시작도 안했는데 24인 로스터로 가겠다는 건 시즌 접겠단 소리죠. 팬들이 더 들고 일어날겁니다..-_- 그나저나 로스터 1인의 가치가 얼마나 될까 궁금하네요. 700만 달러는 확실히 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수면왕 김수면
16/03/31 08:54
수정 아이콘
선발 로스터 1명의 리그 평균을 WAR 1.0으로 생각하고 요즘 WAR 1.0 당 800만불 정도로 추산하니까, 단순 환산으로만 봐서도 2년 동안 고정으로 900만불의 손해를 보는 일이니 구단주 입장에서도 쓸 일이 없다면 방출을 하는게 당연하겠죠. 문제는 그 700만불을 써서 나머지 900만불의 잠재적 손실을 줄이려는 것조차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구단주의 이상한 셈범에 있다고 봅니다.
애패는 엄마
16/03/31 08:5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시범경기에 부진했더라도 시범경기일뿐인데 참.
Outstanding
16/03/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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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방출하던지 24인 로스터 쓰시던지 하라고 버티는게 저도 베스트라 생각하는데 그건 선수 본인에게 너무 가혹할거 같아요. 아마 이젠 덕아웃에만 있어야 할듯 한데 그러면 자괴감이 엄청 심할듯 해요. 게다가 언어도 안 통하니 외롭기도 할테구요...
16/03/31 09:20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합니다. 마치 대기업에서 편법으로 명예퇴직시키려고 벽 보고 근무시킨다거나 없는 사람마냥 무시하는 것처럼요.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어쨌거나 2년 700만불, 1년에 350만불이니 마음고생의 대가로 하루에 1200만원씩 받는 일이긴 합니다. 세금 때도 일당이 600만원쯤 되네요. 부럽......ㅠㅠ
16/03/31 09:32
수정 아이콘
짤방은 딱 김현수 싫어하는 사람이 만든 것 같네요.
짤방대로 7000만불도 아니고 700만불 아끼려고 볼티모어가 더럽게 하는 거죠.
지금의 문제는 김현수의 자질, 실력을 떠나서 계약의 문제인 건데,
김현수 안티가 많은 건지 유독 김현수가 실력이 모자라서 그랬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16/03/31 09: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볼티모어 자체적으로 마이너 못내립니다
다른분들도 이야기하지만 자체적으로 24인 로스터 굴릴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그냥 기다라면 기회가 오던지 구단에서 알아서 방출합니다.
김현수는 기다리는게 맞습니다.
16/03/31 09:50
수정 아이콘
야구라는게 흐름이 있는 법인데 우연이든 실수든 그래도 얻어 걸리다보면 페이스도 올라오고 그러는건데 그럴 가능성 없다고 생각하면 돈 주고 내보내야죠.
wish buRn
16/03/31 09:58
수정 아이콘
크보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메이저에 남던가 700만불을 수령해야됩니다.
캔자스시티의 성인군자,길 메시도 실제 포기한 연봉은 총계약금액의 20%밖에 안됐습니다.

맘 약해서 마이너로 내려간다면,맘약해서 보증서주는 호구밖에 안되는거죠.
싫은 소리하기 싫어서,더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도 모르게 빅엿 먹이는 나쁜사람되는 겁니다.
스덕선생
16/03/31 11:25
수정 아이콘
지토신을 본받아서 당당하게 계약을 이행해야 합니다?
16/03/31 12:57
수정 아이콘
20%라기보다 1200만불 이죠..
뭐가 옳다기보다, 이 상황에서 %로 보는건 맞지 않는거 같네요. 틀린 말씀하신건 아니지만 말이죠.
에버그린
16/03/31 10:02
수정 아이콘
감독 입장에는 저게 당연한거죠.
김현수가 타격만 문제가 아니라 수비가 안되는데 기회를 주고 싶어도 줄수가 없죠.
볼수있는 수비도 1루수, 좌익수 밖에 없고 그것도 시범경기에 계속 초보적인 실수를 하는데 타격감 올라올때까지 믿고 맡겼다가 초반 경기 그르치면 팀의 일년계획 자체가 어그러질수도 있습니다. 700만불의 동양선수 한명을 위해서 감독이 그런 모험수를 감행할리는 없죠.

거기가 김현수 포지션에 대활약하는 대체선수도 있으니 더더욱 김현수를 쓸리는 없고 감독입장에선 당연한 결정이죠.


그리고 김현수가 끝까지 버텨서 계약상 자신이 얻어야 하는 권리를 얻는것도 당연한 결정이구요.
김현수가 괜히 볼티모어 구단 사정 봐줘가며 자신의 권리를 포기할 필요는 없죠.



다만 볼티모어 팬들은 기분이 정말 최악일듯... 그 중요한 25명의 로스터중 한명을 그냥 날려야 하는 판국이니...
내가 한국 프로야구 팀 팬인데 로스터에 용병으로 숀헤어가 있고 꼭 한자리를 줘야 한다면 정말 짜증날거 같긴 합니다.

왜 이런 계약을 했느냐며 구단이나 스카우터 욕을 엄청 했을거 같아요.
최종병기캐리어
16/03/31 10:09
수정 아이콘
김현수 : 어쩌피 이 상황에서 볼티모어에서 주전으로 나올 확률은 낮으니 계약대로 행하고 돈받고 계약해지되는게 가장 이득

볼티모어 : 양아치짓은 그만하고돈주고 계약해지

볼티모어팬 : 스카우터 탓해야할 타이밍
16/03/31 10:19
수정 아이콘
김현수가 상황이 언제 이렇게 악화된거죠? 처음 20타수 이상 안타를 치지 못할 때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켜보던 분위기였는데.
시범경기 44타수 8안타면 앞에 20타수 이상 무안타로 감 못 찾은 기간 빼고 나면 뒤 20타수는 거의 4할 근처 아닌가요?
장타가 없는 건 문제지만 타격 가지고 지금 이 정도로 갈구는 게 이해가 안 되서요. 제가 뭔갈 놓친 건가요?
바카스
16/03/31 10:22
수정 아이콘
ops가 0.4입니다 ㅡㅡ
에버그린
16/03/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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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가 0이란게 크고 무엇보다 수비, 주루요....

수비 못하는 좌익수가 장타가 0이라는건 ...
독수리의습격
16/03/31 10:23
수정 아이콘
타구 질이 매우 좋지 않긴 했습니다. 8안타 중 내야안타가 거의 절반은 되고 LD%도 매우.....그리고 초반에는 삼진이 적었는데 지금은 삼진도 꽤 늘었어요(6개)
16/03/31 10:32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처음 7게임 21타수 무안타 OPS 0.0 이었네요. 야알못이지만 이 21타수 빼면 23타수 8안타 3할5푼에 OPS 도 나쁘지 않을 텐데요.
수비와 주루 이야기는 초반 부진시에 못 듣던 이야기고 타구 질과 볼삼비는 뭐 할말 없겠습니다만...
잘 못 한건 맞습니다만 이게 지금 볼티모어가 이렇게 지저분하게 굴 정도로 먹튀급인가 하면 전 아닌 것 같아서요. 물론 초반 7게임 제외시.
16/03/31 10:48
수정 아이콘
외야수중 수비를 제일 못하는 선수가 보는 자리가 좌익수인데;; 국내에서도 수비 잘하는 축이 아닌 김현수라서;; 메이져에선 못쓸수준인지라.. 감독입장이 충분히 이해 갑니다. 수비못하는 외야수한테 기회를 줄수가 없어요, 그냥 김현수는 700만불 받고 나오는게 답.
16/03/31 11:02
수정 아이콘
자꾸 김현수 수비가 국내에서도 잘하는 수비가 아니라 하시는데
주전 기준으로 김현수보다 수비가 나았던 좌익수 이름좀 적어주시죠. 몇명이나 되나요?
적어도 국내에서 김현수 좌익수 수비는 준수한 편이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메이져가서 좀 못했다고 꺼내리기 정신없네요.
에버그린
16/03/31 11:14
수정 아이콘
크보 좌익수중에서는 상급이긴 한데 크보 좌익수 자체가 다 수비가 엉망입니다.
그냥 수비 제일 못하는 선수 좌익수에 세워두는 수준이죠. 최형우, 나지완 ... 심지어는 홍성흔도 포수 그만두고 한때 섰던 곳이 좌익수입니다.
그들에 비교하면 김현수가 나은데 그렇다고 탈크보급은 전혀 아니고 외야수 전체로 보면 수비는 하급입니다. 그냥 지금 크보 좌익수들 자체가 수비가 별로에요.

외야수로서 김현수가 수비 잘하냐 못하냐를 본다면 못하는 축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헤글러
16/03/31 17:06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외야수가 좌익만 본다는 거 자체가 수비로 메리트 별로 없다는 거죠..
임시닉네임
16/04/03 03: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수비를 잘하면 좌익수를 안합니다.
수비를 못하니까 좌익수를 하죠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3/31 14:48
수정 아이콘
21타수 빼더라도 장타 0입니다. 빵.
수비랑 주루가 안되니(발빠른 일반적인 외야백업들에 비해) 일단 백업 이라도 될려면 타격이라도 되야되는데
홈런은 커녕 장타가 하나도 없는건 큰 문제가 맞죠.
임시닉네임
16/04/03 03:08
수정 아이콘
그게 님이 언급한기간동안 땅볼안타라도 치다가
이후 다시 몇경기 무안타에 빠졌어요
Love Fool
16/03/31 16:17
수정 아이콘
감독은 사실상 20타수 무안타에서 마음 떠낫다고 봐야죠. 그냥 달래주려고 립 서비스 한거지.

그 이후에도 뭔가 반등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장타없는 어정쩡한 안타들
헤르져
16/03/31 10:22
수정 아이콘
그냥 돈주고 깔끔하게 방출하면되지... 진짜 저노인네 드럽게 추하네요. 마이너거부권에 로스터보장권있는 선수한테 뭘 자꾸 희생하래?? 지같으면 하나??
16/03/31 10:37
수정 아이콘
볼티모어의 행실이 괘씸하긴 한데 만일 거부권 쓰다가 방출될 경우 다른팀 마이너라도 갈 수 있나요?
물론 보장된 연봉 챙기고 kbo로 돌아오는 선택을 하는게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반드시 메이저리그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있을 경우 선택지는
1. 볼티모어 마이너로 내려가 9월 40인 로스터 확장 때 콜업 될 수 있도록 하기
2. 볼티모어에서 방출된 뒤 다른 팀을 찾아 마이너리그 계약 맺고 메이저리그 콜업 노리기
두 가지 밖에 없을텐데 물론 2번 선택지가 더 좋긴 하겠지만 순전히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만 따졌을 때 어느쪽이 가능성 있을까요?
16/03/31 11:10
수정 아이콘
마이너에서도 자리 없을걸로 예측하는분들이 많더군요. 현재 트리플 A에 기대하는선수가 동일 포지션이라...
타츠야
16/03/31 15:38
수정 아이콘
2번이죠. 볼티에서 돈 주기 싫어서 더티하게 저러는데 마이너 동의하면 계속 압박해서 스스로 계약 해지하게끔 하겠죠. 그리고 감독 눈 밖에 이미 났는데 마이너를 평정하더라도 안 올릴 확률이 높습니다.
추신수 선수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되고 이후에 잘 풀린 것을 생각하면 2번이 최선입니다.
R.Oswalt
16/03/31 10:39
수정 아이콘
쇼월터 감독 입장에서는 절대강자 토론토와 덩치 크고 저력 있는 양키스, 레드삭스 사이에 끼여서 최소 와일드카드는 따내야 하는 상황이니 타격이 필요한 좌익수 슬롯 하나가 아쉽죠.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문제는 단장 댄 듀케죠. 감독 입장에서는 즉시전력으로 쓸 수 없는 선수를 마이너 거부 옵션까지 주면서 데려와서 슬롯 낭비하니 곤혹이고, 선수 입장에서는 주어진 권리를 무시하면서 보장한 봉급까지 후려치려고 하니...

오프시즌 내내 하는 거 없다고 욕 먹고, 지난 시즌 말미에는 쇼월터 감독이랑 파워게임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는데...
제랄드
16/03/31 11:01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로 걱정되는 게, 김현수가 마이너 강등을 받아들이는 바람에 국내 언론과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나는 겁니다. 안 좋은 선례를 남긴 김현수에게 멘탈이 약하다든지, 도전 정신이 부족하다든지 식의 악플 세례를 날릴 게 불 보듯 뻔해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계약서대로 닥치고 잔류... 하라고 하기에는 팀 덕아웃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을 겁니다. 단장과 감독이 버린 외국인 선수에게 누가 잘해주려나요. 왕따가 될 겁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메이저 잔류 후 한참 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보란 듯이 몬스터급... 은 아니더라도 출중한 실력을 선보이는 것인데 공은 둥근 것이라 이게 또... 하아...
차선은 역시 잔류하다가 볼티보어에서 gg치고 돈 다주고 내보내는 거겠죠. 유턴을 하든 다른 팀과 계약을 하든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해 봐야겠고요.

본인에게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무조건 계약서대로 버텨! 이렇게 말하는 것 역시 너무 매정하다는 생각입니다.
16/03/31 11:33
수정 아이콘
지금 볼티모어가 하는 짓이 얼마 전 두산 계열사에서 일어난 일과 별다를 게 없어 보이네요. 진짜 메이저 구단이 대놓고 이런 짓까지 할 줄이야..

어쨋든 김현수는 심적으로 힘들더라도 무조건 버터야 합니다
리카드를 탬파베이로 리턴시키거나 라이몰드를 방출한다든가 파레디스 마이너 강등 같은 다른 선수의 일은 전혀 고려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이고요
어차피 메이저에 있으면 첫2주까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에는 안 쓸려야 안 쓸수 없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버틸수록 급해지는 건 구단쪽이죠
이미 구단과 갈때까지 간 것 같으니 쓰지 않을거면 정식적으로 방출시키도록 만드는게 최선입니다
마르키아르
16/03/31 11:35
수정 아이콘
저게 저렇게 해도 되는거면.....

연봉이 작은데 갑자기 실력이 급상승하여, 엄청난 성적을 찍는 선수가..

연봉 계약햇던것보다 당장 더 올려주지 않으면, 태업해서 성적을 바닥으로 찍겠다고

구단한테 꼬장부려도 되는거 아닌가요?ㅡ_ㅡ;
16/03/31 12:14
수정 아이콘
데뷔후에 최저연봉 기간을 지나면 연봉조정협상도 있고, FA도 있는데 위험부담을 감수해가면서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메이저는 연봉을 성적대로 줍니다. 태업하면 자기만 손해죠. 감독이 태업하는 선수를 메이저에 놔둘 이유도 없고요.
엘룬연금술사
16/03/31 12:17
수정 아이콘
올 해 볼티모어 성적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어쨌거나 지금은 김현수 선수가 볼티모어 소속이고 내 식구인데, 저런 식으로 더럽게 나오다니. 팀 케미스트리에 좋을 수가 없을텐데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3/31 12:49
수정 아이콘
느낌이 옵니다. 로스터에 데리고 있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가끔 내보내던 김현수가 각성해서 대반전이 일어날 것입니다!!..... ㅜㅜ
도라귀염
16/03/31 14:24
수정 아이콘
볼티모어 입장에선 7밀 버렸다 쳐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게 강정호를 헐값에 잡았으니 셈셈으로 쳐야죠 마이너 언플하지 말고 깔끔하게 방출해줬으면 좋겠네요
16/03/31 14:35
수정 아이콘
강정호는 피츠버그죠.
도라귀염
16/03/31 15:48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헷갈렸습니다
루크레티아
16/03/31 14:37
수정 아이콘
강정호가 볼티모어면 저렇게까진 못하겠죠..
제 어머
16/03/31 14:28
수정 아이콘
현지실력이 절망급인가보네요.ㅜㅡㅜ
16/03/31 14:44
수정 아이콘
Ops가 4할대니..
빠따도 절망적인데 수비도메이저에서는 절망급이니...
사실 수비도 kbo에서도 막 잘한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저냥 평타수준이라 mlb에선 빠따보고간거라 봐야하는데
그게 멸망급 스텟찍고있으니..
태연과 지숙
16/03/31 16:44
수정 아이콘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25인 로스터에 들어갔네요. 호(好).
박찬호까지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김병현, 최희섭, 후신수, 류현진, 김현수
메이져 가려면 이름에 희읏을 넣어야 되나봐요. 증거로 윤석민.

농담입니다. 김현수 선수 화이팅!
김현수 선수 걱정할 시간에 제 앞가림이나 걱정해야죠.
지니팅커벨여행
16/03/31 19:10
수정 아이콘
아직 개명 버프 남아 있으니 김현호로 바꾸면 메이저에서 충분히 살아날 겁니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니 그냥 시즌 초반까지 기회 줬으면 하는데 구단의 양아치짓 정말 짜증나네요.
기아는 김주형한테 12년째 기회 주고 이제와서 타율 0.250 기대할까 말까 한데 고작 44타수라니 너무한 거 아닙니까.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1 01:35
수정 아이콘
보다가 빵 터졌네요 크크크크크
아니 근데 김주형은 용병이 아니잖아요 크
기아갤 가니까 야 너네 브렛필 교체하자고 하지좀마 대체용병으로 김주형이 왔다고 생각해봐 빡치냐 안빡치냐
이런 드립치던게 기억나네요 크크
영원이란
16/03/31 18:38
수정 아이콘
실력을 떠나서 이건 상도덕의 문제죠 시범 경기 몇경기로 실력 얘기한다는건 약간 무리가 있고.
겨울삼각형
16/03/31 18:54
수정 아이콘
수비안돼는 좌익수 이야기기 이해안되는건,

계약당시와 지금상황에서 수비 메리트없는 외야자원인 조건에는 차이가없다는거죠.

기대했던 공격력문제가 제일큰데,
초반삽질이 크지만
그뒤는 그래도 봐줄만한거 아닌가요.
cadenza79
16/04/01 02: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데려갈 때는 수비는 상관없었을 겁니다.
좌익수는 수비 못하는 외야수가 하는 곳이니까요.
다만 좌익주전이 아닌 외야백업으로 쓰려면 수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좌익주전에서 밀리게 되면 백업으로도 남을 수 없어서 아예 자리가 없게 되어버리는 것이죠.
임시닉네임
16/04/03 03:10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좌익수로 좋은 수비는 아니더라도
구멍은 아니다 만세는 안하겠지정도로 생각했는데
데리고오고보니 구멍수준이었던겁니다.

기대감이 낮은 수비인데
그 기대감도 처참하게 박살낼정도로 엉망인수준
내일은
16/03/31 22:04
수정 아이콘
김현수한테 어차피 수비는 기대한게 아닐테고
(김현수가 프로지명을 못받은 것도 타격이 아니라 수비 때문이었죠. 프로에서도 비교대상이 최형우 나지완 정의윤 약물 등이었으니 그 중에서 낫다는 정도고)

볼티에서도 김현수한테 원하는게 높은 출루율이었는데 아무리 김현수가 슬로스타터라도 삼진율이나 이런거보면 견적이 나오는데 ... 아무리 크보에서 검증된 타자이긴 하지만 수준이 다른 리그에 진출하면서 겨울에 준비가 부족했다는 느낌은 듭니다.

그래도 엄연히 계약서가 있는데 저런 저질 언플 하는건 아니죠.
16/04/01 01:30
수정 아이콘
현수야! 계약서대로 버티고..로스터에 포함 후 기용 안 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한 6개월짜리 부상 왔다고 생각하며 메이저리그 벤치에 연수 왔다고 생각하고 몸 유지하고 시스템이나 배워..남들은 돈 주고 연수 받는거 돈 받으며 할 수 있으니...감독이야 그렇다 치고 팀 동료들과는 넉살좋게 친하게 지내다 보면 그게 너한테 이롭다. 그냥 돈 받으며 야구 배우고 어학연수 한다고 생각해.
임시닉네임
16/04/03 03:11
수정 아이콘
철판깔고 버티면 기회 주게되어있어요. 기회안주고 방출시키면 그때가서 다른팀 마이너든 국내복귀든 생각하면 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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