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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06:19
다른 사이트에서 본 글에 따르면 김현수가 쫑내버리고 다른 팀 가는 방안은 없는 건가요?
볼티모어는 한국인하고는 안 맞는듯...
16/03/30 06:30
일단 년간 35억이 넘는 타자가 시범경기 성적이 저런데 누가 데리고 가나요? 지금현재로는 트레이드 매물로써 가치에 0에 수렴합니다.
트레이드가 안된다면 김현수와 오리올스가 상호계약해지 해야되는데 그럼 김현수가 멀쩡한돈 80억 날리고 다른 mlb팀과 계약하는것도 김현수 개인적으로는 금전적으로 너무 손해죠. 지금시점에서 김현수가 쫑내고 다른 메이저 구단을 가면 저돈을 절대로 안주고 헐값에 마이너에서 시작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볼티모어가 그냥 재수없었다 생각하고 쿨하게 김현수 방출하고 전액 일시불로 돈주고 땡인 시나리오도 있지만 사실 구단측에서도 그러기엔 돈이 너무 아깝지 않겠습니까? 돈도 없는 구단인데.. 그래서 지금 구단이 노리는게 한국팀에서 입질와서 서로 좋게(?) 계약해지 하는 걸 노린다는 풍문이 있는 것도 이래서죠.
16/03/30 06:47
윤석민처럼 80억받고 노포크에서 1년 뛰고 돌아오던지, 아니면 빠르게 포기하고 얼른 돌아오던디를 선택해야겠네요.. 사실상 실패라고 봅니다. (제발 반대로 되었으면...)
16/03/30 06:54
윤석민 80억 아닙니다. 90억받고 돌아왔죠;; 그리고 사실상 실패까지는 아직 아니죠. 마이너에서 얼마나 까지 해보느냐도 충분히 아직 시즌 1경기도 안했는데요 뭘..
16/03/30 07:19
시범경기에서 성적이 너무 처참해서 마이너에서 콜업될 확률이 너무 낮아보이기에 사실상 실패라고 봅니다. 포지션경쟁자와 어느정도 비등비등한 수준이라면 모를까 말이죠. 그렇다고 마이너에서 1~2년 묵을 상황도 아니구요.(제발 역설레발이길 바랄뿐...)
16/03/30 07:17
한번 내려간 이상 다시 올라오는건 한국에서 메이저 진출하는것보다 훨씬 더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마이너에서 김현수가 아무리 잘해도 결국 자리가 없으면 못올라옵니다. 메이저에서 다른 선수들이 멀쩡하게 하고 있는데 마이너 초토화시켰다고 메이저에 있는 선수 내리는 감독은 메이저리그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전까지는 김현수 본인만 잘하면 살아남을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이제는 동포지션의 김현수 경쟁자들이 못하기까지를 바래야 하는 상황...게다가 올리기도 본문에도 언급되었다시피 마이너 거부권이 있어서 한번 로스터에 올리면 다시 내리기가 어렵다는 점도 메이저 승격을 쉽게 선택못하는 악재로 작용할수도 있구요.
16/03/30 07:19
이게 왜 볼티모어 잘못이 되는지...
기회를 안주고 개막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면 구단이 비난을 받아야겠죠. 하지만 충분한 기회는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김현수가 그 기대에 보답을 못해서 마이너에서 시작인데 이게 왜 구단이.. 계약도 상호 협의하에 한겁니다.
16/03/30 07:44
지금 계약대로 안하고 언플만 날려서 선수를 흔들어대니깐 볼티모어 잘못이죠. 못한건 김현수의 문제지만 못한다고 계약을 멋대로 바꿀려고 하고 외부 언플로 흔들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16/03/30 10:15
지금 볼티모어 하는 모습을 비유하면 자기들이 직접 해고하면 퇴직금 줘야하는데 그 퇴직금 주기가 싫어서
강제로 책상 빼버린다음에 니가 알아서 나가라고 몰아세우는 거랑 다름없습니다.
16/03/30 14:15
마이너거부권이란 걸 공부하셔야 할듯.
아시고 이런 댓글 쓰시는 거면 어그로 끄시려는거죠?? 볼티모어는 김현수랑 계약을 마이너거부권을 주며 한 겁니다. 김현수는 계약상 시범경기에서 기회뿐 아니라 메이저에 남을 권리까지 있는 겁니다. 볼티모어가 그 계약을 안 지키려고 언론플레이 하는 중인 거에요.
16/03/30 07:30
콜업을 하고 말고야 구단측 권한이지만 윤석민때 안좋은 선례를 남긴데 재미들려서 대놓고 크보 돌아가라고 언론에 풀기까지 하면서 상호계약해지를 구단 측에서 노리는 건 심각한 일입니다. 애덤 라로쉬나 과거 길 메쉬, 뛰다가 일본 유턴을 선택한 조지마처럼 선수 사정이 있을 때나 상호계약해지 절차를 밟지 도대체 저기 말고 어떤 팀이 계약 첫 해 스캠 끝나기도 전에 '상호계약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이런 짓을 하나요 크크. 예전에 상원고 김성민 사건 때 자기들이 절차 생략한채 하이재킹한거 들통나서 계약 30일 정지될 때도 보세요. 선수 미국으로 다시 부른 다음에 마음에 안드니까 그대로 팽했죠. 진출선수 입장에선 되도록이면 안 엮여야 할 구단입니다. (규정 어기고 해외진출 시도한 선수 잘못은 별론이구요) 그 후에 한국 아마야구 전구장 출입금지 조치 먹은 걸 단장이 인식하지도 못했구요. 켄 로젠탈, 키스 로, 제프 파산 여기에 헤이먼 정도 칼럼니스트면 준 오피셜로 취급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6/03/30 07:37
그런데 이번엔 김형준 해설위원발 새로운 사실이 크크 김현수가 버틸꺼라는 데요?
상호계약해지가 편법도 아니고 충분히 고려는 할 수 있겠죠. 근데 너무 대놓고 흘린거 같아서 좀 그러네요. 특히 단장이 기를 살려주진 못할망정 그러는 건 좀 도의적으로 이건 아니다 싶기도 합니다. 진짜 이동네는 무슨 수맥이 안좋나 크크 한국인들이 줄줄이.. 아니면 진짜 현지 볼티모어 팬들이 말하는 것처럼 지구최악의 스카우터들만 즐비해있는 건지 참 크크
16/03/30 07:49
상호계약해지도 김현수랑 합의를 해야하고 마이너행도 김현수 동의를 얻고서 해야되는 모양인데(이건 제가 아는 건 아니니까요) 계속 구단측 희망사항을 기자들에게 흘리고 있다는 거겠죠. 볼티모어가 팜이 좋은 평가를 받는 팀은 아니라 팬들은 최악의 스카우터들이라고 할 수 있을 순 있는데, 프론트 진상짓은 확실히 모 팀과 더불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네요.
16/03/30 07:50
마이너 내려가면 메이저는 거의 못올라온다고 봐야..
그리고 볼티모어 구단은 이미 충분한 기회를 줬습니다 솔직히 김현수가 크보를 씹어먹은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장점이라던 출루율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장타도 없고 안타는 뭐 거의 내야수비진 에러로 인한 내야안타니 어쩔수없죠
16/03/30 07:58
만약 이런 일이 미국 선수에게 일어났다면 훨씬 큰 비판이 있었을 겁니다. 볼티모어 언론도 구단의 탈계약적 행태를 비판한다고 하던데, 김현수 선수가 심적 부담을 잘 이겨내고 오는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16/03/30 08:01
1) Dan Duquette on @masnOrioles : Kim is not going to be on 25 man roster & Rickard will get shot to be everyday LF. 2) Duquette on @masnOrioles : minor leagues for Kim is a "possibility". Says "Kim wants to succeed here & give it a longer effort." 방금 올라온 트윗이네요. 이 정도 압박 버텨내면 김현수 선수 pgr에 '[진상] 미국에서 만난 진상업체' 충분히 연재할 수 있을 겁니다. 후숙 이후 최고 화제작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6/03/30 08:02
http://mlbnation.co.kr/bbs/board.php?bo_table=mlbtalk&wr_id=277998
이번 사건 관련해서 김현수 계약이 어떤 상황인지 간략하게 알 수 잇는 글입니다.
16/03/30 08:08
Duq on Kim being receptive to going to minors: "That's a conversation we have to have with him." #Orioles
듀켓님의 상태가?!
16/03/30 08:16
마이너 내려가면 정말 올라오기힘들텐데..
입이나 털지말지 그랬냐. ㅠㅠ 마이너 거부권이 정말 특급선수가 아니면 선수한테 안좋네요. 다른 선수같은경우는 메이저에서 써보기라도할텐데 거부권갖고있는 선수는 마이너리그 씹어먹는 활약을 하지않는이상 메이저 올리기도 부담스럽죠.
16/03/30 14:22
경우가 다른데 김현수는 마이너거부권 있길 잘한거죠. 볼티모어 하는 짓 보면 마이너거부권 없었으면 당장 내려보내고 국내구단에 계속 연락했을 텐데요. 시범경기 못했다고 이리 빨리 내치는데 마이너에서 좀 했다고 기회 줄 구단이 아닙니다.
16/03/30 08:23
성적나쁜거야 김현수 본인 책임이지만, 정 못쓰겠다 싶으면 계약대로 다 토해내고 방출하면 될것이지 그거 주기 싫어서 언플하는 볼티모어의 모양새는 영 보기 안좋네요.
16/03/30 08:32
제가 볼티모어팬이라면 김현수 엄청 짜증날거 같긴 합니다. 80억 들여 데려왔는데 장타는 0에 ops도 0.4로 처참하고 주력, 수비 다 평균이하고 수비는 1루, 좌익 밖에 못보는데 그것도 지금 실수를 연발하고 있으니...
거기다 마이너 거부권이 있어서 중요한 로스터 하나 날리고 마이너에서 잘하는 선수 하나 콜업 못받게되면 어마어마하게 짜증날거같네요. 특히 구단에게 화가날거같습니다.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이 선수에게 이런 계약을 해서 데려왔냐고
16/03/30 08:48
그리고 김현수는 절때 마이너 가면 안되죠.마이너 가면 거의 올라오기 힘들다에 겁니다. 누가 뭐라고 하던 얼굴에 철판깔고 최대한 버텨야죠.
16/03/30 08:49
메이쟈를 크보보다 더 자주보고 김현수선수에 대해서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는 1인입니다. (여기서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는건 그냥 평범한 외야수정도의 성적을 낼것 같다 입니다)
아무리 놓고 봐도 볼티모어가 쌩양아치죠 이건. 정규시즌도 아니고 시범경기에서의 성적만을 가지고 주전약속을 사실상 보장해준 선수를 내칠려한다? 그 과정에서 단장이고 감독이고 하나같이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이건 김현수를 대놓고 자기 팀의 일원으로 거의 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MLB에서 있던 선수가 아니라 얼마전까지 한국에서 있던 선수입니다. 적응기가 있는건 당연해요. 그걸 서포트해주고 케어해주는게 좋은 구단의 역할이죠. 좋은 구단이 아니라면 그냥 입닫고 계약조항대로 따르면 됩니다. 상호계약파기설에, 마이너로 보낸다에, 단장까지 나서서 컨펌해주고 어떻게든 제발 나가달라고 압박하고 있는게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계약조항대로 해야죠. 김현수는 무조건 버텨야합니다. 정규시즌가서 설사 적응 못해서 웨이버 당하고 국내에 돌아오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자진해서 아름다운 2군행은 하면 안됩니다.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해주고 메이져에 천천히 적응시켜줄 넓은 마음이였다면, 이딴 언플은 애초에 하지도 않을겁니다. 못하면 짤리는건 당연합니다. 못한다고 호구가 되는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16/03/30 09:38
추신수의 작년 사례를보더라도 야구는 진짜 모르는거죠. 기회를 줄만큼 줬다라던가, 실력이 없는게 증명이 됐는데 어떡하냐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설사 증명이 됐다하더라도 지금의 볼티모어의 방법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16/03/30 09:49
케빈 브라운, 파바노, 이가와도 처음에 얘들이 정말 가는 날이 오나 싶었는데 가긴 가더군요. 15년동안 페이롤 20위 밖으로 나간 적이 한번밖에 없는 팀이 2년 7M 가지고 크보 환불진상짓을 또 하는 건 심하다고 봅니다.
16/03/30 09:57
추신수와 김현수는 다른게
추신수는 타격이 안되더라도 수비하나만큼은 수준급으로 했습니다. 거기다 우익수이기도하고... 즉 추신수는 우익수에 박아두고 얼마든지 기회를 줄 수 있어요. 하지만 김현수는 1루수, 좌익수밖에 안되고 크보에서도 그렇게 수비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좌익수중에서 안정감이 있다 정도였죠. 그런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수비도 폭망중입니다. 이런 선수를 좌익수에 두고 추신수처럼 기회를 주기는 힘들죠. 기껏 세워서 기회줬다가 수비로 경기 날려먹으면 그 타격은 어마어마하니까요. 안타 못치는건 그럭저럭 넘어갈만해도 수비로 게임 망치는건 진짜 최악입니다.
16/03/30 10:08
그래도 계속 우익수에 박아두고 기회를 줄 수 있는 정도의 수비는 되죠.
그리고 강견이라는건 우익수에게는 아주 중요한 덕목중 하나라... 김현수는 냉정하게 말하면 좌익수에 세워둬서도 안되는 수준의 수비입니다.
16/03/30 10:10
추신수는 1억불+ 계약자인데 포지션 상관없이 기회를 줘야죠. 작년에 감독이랑 불화설 뜬 게 이상한거구요. UZR로 줄세우면 14-15년 외야수 57명 중 49위고 작년에도 -4 가까이 찍었는데 나이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고 원래 수비 좋은 선수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핵심은 볼티의 진상짓이지 추신수와 김현수 위상 비교가 아닌 것 같아요.
16/03/30 10:18
저도 볼티모어가 진상짓한다는것에는 공감합니다.
추신수가 아니더라도 강정호의 예를 들면 강정호도 시즌 초반에 변형 패스트볼에는 완벽하게 농락당하는 인상을 주면서 맞추기 급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매다 결국 살아 났는데 강정호는 그래도 내야 백업 수비수 정도는 가능했기에 타격이 안되더라도 계속 꾸준히 타석기회를 받을 수 있었지만 김현수는 수비 평가가 낮은 코너 외야수 이다 보니 타석 기회 자체가 제대로 주어질 수가 없다는거죠. 컨디션과 슬럼프에 따라 선수의 성적이 바뀌는게 사실이지만 강정호는 수비가 있어서 그걸 기다려줄 수 있지만 김현수는 수비가 안되니 그걸 기다려주지 못하겠다는게 볼티모어의 솔직한 심정일듯 싶어요. 그래도 볼티모어 지금 제대로 진상짓하는건 맞습니다.
16/03/30 10:22
정 못 쓰겠으면 웨이버에 올려보든 연봉보조 얹어서 팔아보든지 하고 그것도 아니면 그냥 방출해야지요. 환불진상짓이 처음에야 어려웠지 두번 세번은 쉽다고 느낀건 잘 알겠지만 저게 페이롤 1억불 넘는 팀이 할 행동이 아닙니다.
16/03/30 10:06
추신수와 김현수의 실력을 직접적으로 비교한게 아닙니다. 컨디션과 슬럼프에 따라 선수의 성적이 단기간에도 얼마나 천차만별로 변할수 있느냐를 든 예시입니다.
16/03/30 09:22
이리저리 생각해보면 결국 국내리턴할 가능성이 가장 큰듯...마이너에 가봐야 윤석민 시즌2 찍을 테고...국내구단들이 또 바빠지겠네요.
16/03/30 09:23
빠른 공에 대한 성적이 좋지가 않아서 성공에 대해 좀 회의적이었는데, 과연 이렇게 되나요...그와 별개로 볼티모어가 하는 꼴은 정말 별로네요.
16/03/30 09:27
볼티모어가 양아치짓 하는건 맞는데..이런 분위기에서 남아있는다고 좋은꼴 보기도 어려울거같고.
보장금액을 받느냐 안 받느냐의 문제지 김현수 메이저리거로서의 커리어는 끝난느낌이네요..
16/03/30 09:45
김현수의 가장 큰 문제는 타격보다는 수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수비도 크보에서 그렇게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죠. 수비때문에 프로에 신고선수로 들어오기도 했고 애시당초에 좌익수가 외야수중에서 가장 못하는 선수 박아두는 자리입니다. 김현수는 크보 좌익수들보다 좀더 안정적이고 괜찮다라는 평가였지 크보에서도 수비 S급 평가는 받지 못했죠. 주력도 안되고 어깨도 강한 편이 아니니까요. 높게 봐야 좌익수 A급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A급은 메이저리그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봐야 할겁니다. 탈 크보급은 되어야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는거겠죠. 일본의 수준급 중견수, 우익수도 메이저리그가면 수비문제때문에 좌익수를 보는경우가 많습니다. 김현수가 수비로서 메이저리그에 경쟁력을 가질 부분이 없고 지금도 엄청 실수 연발하고 있습니다. 수비가 안정적으로 되는 선수라면 타격이 그닥이라도 언젠가는 잘하겠지 하며 믿고 기회를 계속 줄테지만 김현수는 1루수, 좌익수만 가능하니 애시당초 기회를 주기가 힘들죠. 그것도 잘하는것도 아니니... 볼티모어가 빠르게 김현수를 내치려고 하는건 수비문제때문이 더 크다고 봅니다. 수비가 안되니 어디하나 세워서 기회를 주기가 힘들다는거겠죠. 추신수처럼 확실한 강견을 가지고 있어 우익수에 계속 세워둘수 있었다면 이렇게 빨리 포기하지는 않았을겁니다. 타선에 부침이 있더라도 일단 우익수에 둬서 기회를 계속 줬겠죠. 타격은 적응에 따라 다시 좋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수비는 애시당초에 그게 아니라고 봐서...
16/03/30 09:48
그래도 계약은 지켜야죠. 돈 주고 방출시키든가요. 김현수가 스캠에서 잘 못한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도 볼티모어가 양아치짓 하는거죠. 이럴거면 메이저계약을 해주지를 말든가....
16/03/30 09:52
이대호는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가면 잘 할 선수라고 봤는데 잘 풀리고 있어서 좋은데,
생각지도 못한 ops형 잠실 똑딱이놈이 고생하네요 아이고...
16/03/30 10:00
실력과는 별개로 돈은 주고 방출시켜야죠.
지금 태도는 돈도 아까우니까 한국팀이 사가라. 니네 어차피 데려갈거잖아? 라고 하는거죠. 윤석민을 그런 식으로 처리했으니
16/03/30 10:04
제가 두산팬이라서 자팀 선수를 평가절하하는 엄살이 발동해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작년에 너도나도 메이져 진출 이야기가 나올 때 제 예상은 이랬습니다.
박병호&이대호 : 잘할 거다. 풀타임(에 근접한) 기회만 주어지만 최소 .280에 25홈런 가능할 것 같음 오승환 : 중박 가능할 듯 김현수 : 글쎄? 망하거나, 앞서 진출한 강정호보다는 낮은 스탯 찍을 거 같음. 황재균&손아섭 : 안 돼, 가지마 (엄근진, 그런데 아무도 포스팅 안 할 정도일 줄은 몰랐음) 사실 김현수가 커리어 초반 2년 연속 .357 찍을 때 포함, 꾸준히 잘치는 선수라는 건 인정합니다만 리그를 압도했느냐 하면 그건 좀 아니었거든요. 유일한 희망은 어지간한 메이져 구장들보다 홈런치기 어려운 잠실을 홈으로 썼기 때문에 기존의 컨텍을 유지한 채 뜬금없이 홈런툴이 좋아지는 경우인데 막상 보내보니 그건 아니올시다 같고요. 강정호처럼 포지션상의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크보에서 보여준 수비 능력치(B+ 정도)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전망이 어두워 보였습니다. 거기에 역시 커리어 초반 큰 경기에서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을 돌이켜봤을 때, 왠지 바뀐 환경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가능성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좀 낮다는 느낌도 있었고요. 현재까지 돌아가는 것을 봤을 때, 올해 돌아오는 건 계약이나 명분상 힘들어 보이고 내년 정도면 돌아온다에 제 주머니에 있는 400원 걸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역성지가 됩니다?
16/03/30 10:11
앞으로 KBO선수들 포스팅 입찰에 볼티모어는 참여할 수 없게 한다든지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런 양아치 짓을 하나... 김현수의 실력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저도 메이저급에서 통하긴 어렵다 생각하지만 이건 무조건 볼티모어가 잘못하고 있는 거죠. 같은 백인이었으면 저랬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16/03/30 10:18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17 KBO에도 필요한 조치였나 봅니다.
16/03/30 10:25
저 정도도 성에 안차네요 솔직히...
김현수는 두산이란 한 구단의 스타플레이어지만 동시에 KBO의 소중한 자산이잖아요. 그런 선수를 타 리그 구단이 데려가서는 이미지에 먹칠을 해놓고 자기들은 땡전한푼 손해를 보지 않겠다... 이런 구단에게는 앞으로 아예 우리 리그의 자산을 내줄 생각을 하지 말아야죠. 김현수가 계속 이런 취급을 당한다 그러면 볼티모어는 포스팅 입찰 제외 + 아마추어 유망주가 볼티모어와 직접 계약시 향후 KBO리그 참여 금지 정도는 걸어버려서 아예 저 구단과는 연을 끊어버리는 게 맞을 거라고 봅니다.
16/03/30 11:02
Buck said that #Orioles have had multiple discussions with Kim re: going to AAA. 구단 비트라이트에 따르면 이미 여러번 마이너행 이야기를 나눴고 Kim must still accept assignment to AAA. #Orioles 아직 동의를 하지 않은 상태인가보군요. Buck on Kim: "I just knew there were some other guys here outperforming him and we’re trying to take our best 25." #Orioles 계약대로 하면 뜻대로 안되니까 거의 책상 빼고 공고문 붙인 상태인데 제가 선수라면 안 내려갈 것 같습니다.
16/03/30 11:23
이미 전력외는 확정인거 같고 돈주기 싫어 양아치짓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돈받고 방출당하는게 훨씬낫죠. 그럴꺼면 계약하질 말던가
16/03/30 11:37
수비능력치가 좋지 않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었는데,
지금 하는 양아치짓은 둘쨰치더라도 왜 데려간걸까요? 스카우터들 지금 단체로 시말서.... 타격 출루보고, 그것도 특급이 아닌데 80억을 베팅하기에는...
16/03/30 11:43
좀 더 진행되는 상황을 보니, 이건 감독과 단장의 파워게임에서 김현수가 낀 상황인 것 같네요. 물론 김현수가 지지리도 못 친 게 1차적인 원인이지만 쇼월터가 먼저 김현수의 마이너행을 타진했고 김현수는 거부 중인 듯. 감독 입장에선 사실상 메이저 생존이 불가능해 보이는 선수 로스터에 넣고 싶지 않을테고.....사실 이건 감독 잘못은 아니고 단장이 책임져야 할 일이 맞긴 하죠.
16/03/30 11:53
흠 김현수 예전 한국시리즈때 정신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줄창 병살타를 쳐댈때의 인상이 워낙 강해서 새로운환경에서의 압박을 견딜수 있을까란 걱정을한것도 사실이지만... 이치로와 강정호의 선례를볼때 좀 더 기다려줄 지 알았는데 가차없네요. 최근 경기 타격도 괜찮았구요. 여유가 없는 구단이라 그런지 더 냉정한 면이 있네요.
16/03/30 12:56
그건 아닙니다. 최근 경기 타격도 괜찮은게 아니라....초반에 워낙못해서 그렇게 보인것일뿐. 타구질도 개판이고 장타가 0인게 심각한거죠.
이치로는 포스팅비만 100억 원이 넘는 케이스였고 강정호는 그래도 2루타 3루타 홈런 등 장타가 나와줘서 가능성을 엿보이게 했죠. 압도적으로 못한것 맞긴 맞습니다.
16/03/30 20:27
그런가요? 최근9경기 타율이 3할을 넘길래 잘 치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수비도 안되고 타격도 안되니 볼티모어 에서도 난감하긴 하겠군요
16/03/30 12:02
김현수선수가 배려해줘도 구단이 고마워할 상황이 아니죠.
메이저에서 일단 버텨야된다고 봅니다. 김현수 선수가 30-30 찍는다고 연봉 더 줬을 구단도 아닌데..
16/03/30 12:23
대놓고 70억 아깝다는 구단인데.. 굳이 뭐 김현수 입장에서 70억 세이브 해줄 필요가 없죠..
자신이 메이저가 꿈이었으면 자신이 뱉은말을 지키면됩니다. 그만큼의 힘을 가지고있구요 그걸 구단에서 받아 들일지 말지는 구단에서 결정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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