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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3 15:33
잘 읽엇습니다... 만, 너무 전공용어가 많네요 ㅠㅠ
CPR : 심폐소생술 DOA : Dead on arrive. 죽어서 도착한 것. mental status comatous : 의식 상태 혼수 pupil 5mm fix : 동공이 5mm로 고정. 동공 열렸다는 겁니다. Asystole : 심장이 안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ntubation : 삽관. 보통 기도에 관을 넣으면 이거입니다. 도파, 에피 : 도파민, 에피네프린. 심장 뛰라고 넣는 약물입니다. EKG : 심전도 GCS : Glasgow coma scale. 혼수상태 점수매기는 건데 숫자가 낮을수록 의식불명입니다. 4, 5, 6이 만점.
16/03/23 15:50
모터는 운동기능을 의미합니다. 움직임이 있고 없다는 거죠. motor/sensory 로 구분합니다.
티스타는 모르겠고... 트리아지는 부상자 분류방식인데 (triage) 여기서는 그 의미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응급실 입구에서 분류하는 장소를 트리아지라고 부르고 있는것 같네요.
16/03/23 15:36
응급실은 언제나 제정신이기 힘든곳 같습니다... 진짜 힘들거 같아요.
고생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돌아가신 분들께 애도의 묵념을 보냅니다.
16/03/23 15:39
원래 눈물이 없는편인데, 사무실에서 두번째 인물의 단락을 다 읽고나니 눈물이 살짝 흐르네요.
아무런 예고없이 사고에 의해 떠나는 사람이 있고, 그로부터 남겨지는 사람들에 살짝 감정이입했나 봅니다. 안타깝네요.
16/03/23 16:45
참 감상적인 글이데 전공용어가 너무 많네요 ㅠㅠ
웬만한건 상황봐서 이해하며 읽는다해도 감상적인 기분이 좀 차갑게 가라앉는 그런 느낌?;; 이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은게 ... 피지알과 옆집 홍차넷이 대한민국에서 의사분들 비율이 가장 높은 커뮤니티라고 (혼자)생각하는데(전공 커뮤니티 빼고요) 가끔씩 수필같은 글도 너무 전공용어를 섞어 쓰셔서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기왕 글쓰시는거 조금만 친절히 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6/03/23 16:58
요새 진상 시리즈가 유행(?)이라 혹시나 다른 응급실에서는 어떠한 시트콤들이 쓰여지고 있나 하고 클릭했는데 글의 무거움에 숨이 턱 막힙니다.
한 시간 뒤부터 시작될 근무에 제가 이런 일을 겪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는 게 응급실의 한없이 힘든 점이자 한없이 다이내믹한 점이죠...
16/03/23 17:33
티스타는 trauma - star 로 중증 외상환자입니다
B스타는 brain- star로 뇌출혈, 뇌경색 의심 환자구요 C스타는 Cardiac -star로 급성 심근경색 의심환자입니다. 세 환자군은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기에 따로 관리합니다. 급하게 써서 용어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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