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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 03:24
커리가 은퇴하는 시점에 조던 위로 들어갈지 아래로 들어갈지, 아니면 어느순간부터 듣보가 되서 저 리스트에도 못오르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16/03/20 08:59
커리의 실력을 떠나 나이가 있어서 현실적으로 커리어 쌓기가 힘듭니다.
당장 올 시즌만 해도 득점 수치나 반향 정도를 조던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지, 전체적인 면으로 비교했을 때 조던보다 위라고는 절대 못하죠. 앞으로 몇 년을 최소 지금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득점 1위와 MVP를 계속 수성하고, 수비도 일취월장 해서 수비상도 타고, 퍼스트 팀은 그 이상 들어주고, 우승도 연속적으로 해내야 하는데... 본인 나이와 팀의 샐러리 캡, 공격 외적인 면 등에서 사실 상 불가능이죠. 게다가 수치 상 조금이나마 비슷하게 해놔도 수치 이상의 일들을 해놓은 조던이라...
16/03/20 04:09
웨이드는 어찌됐건 우승 경험도 3번이나 있고
더 맨으로써 파이널 mvp도 한번 차지했죠 nba는 이상하게 타 스포츠보다 우승경력을 커리어에서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죠
16/03/20 04:40
축구나 야구에 비해 에이스 한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하위권 팀도 슈퍼 에이스 한명이면 플옵을 노려볼 팀으로 변할 정도니 그리 이상할 건 없죠.
16/03/20 04:59
물론 그런면도 있는데 꼭 에이스가 아니더라고 nba선수들 사이에서도 반지에 대한 집착이 강하더군요
예전에 반지원정대를 위해 떠난 말론과 페이튼도 그랬고 일전에 nba중계 패널들 간에도 반지를 가지고 있는 어찌됐건 올라주원 밑에서 반지를 거머쥔 케니스미스가 바클리를 놀리곤 하는 모습들을 보면 우승에 대해서 의미부여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16/03/20 10:37
말론과 페이튼은 에이스였었고 바클리 역시 무관의 제왕이라 불리웠던 선수였으니까 놀리는 거죠.
피펜은 반지 6개에 은퇴 시즌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 플옵에 진출했던 레전드지만 2인자였기 때문에 선수 랭킹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16/03/26 02:31
오닐도 분명 시즌 평균득점 20점 가까이 해주면서 큰 역할을 해준건 맞지만
웨이드 중심으로 거의 공격이 돌아갔다고 봐야겠죠 더 맨이라는걸 압도적인 원맨팀으로써의 더 맨이라고 본다면 좀 어렵겠지만 팀 내에서 1옵션이였냐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그 시즌은 웨이드가 1옵션이고 오닐은 조력자에 가까웠죠
16/03/26 02:55
글쎄요..
던컨의 5번의 우승중 3번은 던컨이 더 맨이고 1옵션이였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이후에 2번의 우승에서 이 팀의 더 맨을 던컨이라고 한 이야기는 제가 아는한 못봤던걸로 기억합니다 파커가 1옵션이 된 후부터는 파커의 팀 내지는 팀 스퍼스라고 불린적은 있어도 던컨이 더 맨이라고 불린 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오죽했으면 모 커뮤니티에서는 별명이 잉여형으로 바뀌었죠 흐흐 저도 정확한 정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팀의 1옵션이고 공격을 이끌어가는 선수를 일컬어 더 맨이라고 부르는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2옵션과의 격차가 현격하게 나는 팀의 경우에 1옵션의 선수를 일컬어 더 맨이라고 부르는걸로 알고 있고 2005-2006시즌의 웨이드는 충분히 그런 이야기를 들을 자격이 있을 정도로 지표상으로나 게임 내적으로나 활약했다고 봅니다
16/03/20 09:04
코비가 커리를 얘기하시는 것이라면, 사실 그에 대해서도 말이 좀 있습니다.
요새 1번의 스타일이 좀 변하기도 했고, 커리가 속한 팀에서 리딩이나 볼 운반에 다른 선수들이 개입을 많이 하면서 커리가 2번처럼 뛸 때도 있어서 말이죠. 나이 먹으면서 포지션이 바뀔 수 있어서, 아이버슨처럼 2번으로 분류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상을-_-;
16/03/20 09:16
루키때 1번을 본적도 있지만, 공격성향이 워낙강해서 2번이 맞죠.
그 사이즈로 2번을 보며 올린 스탯으라 더 대단하구요. 조금만 성실한 스타일이었다면 더 롱런했을 선수인데 아쉽죠.
16/03/20 17:14
앨런 아이버슨은 SG로 뛰었죠. 다만 수비시에는 신장 문제 때문에 에릭 스노우나 애런 맥키처럼 비교적 신장이 좋은 PG를 쓰며
아이버슨이 PG를 막고, PG가 상대 SG를 막았습니다.
16/03/20 09:18
한때 조던보다 좋아하던 선수가 드렉슬러 였습니다.
그 우아한 덩크와 2번이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던 골밑 무브가 떠오르네요. 1995년 파이널은 제 기억 최고의 명승부로 남아있습니다. 오닐-페니가 주축이된 최강 올랜도를 맞아서 그것도 올라주원이 파울 트러블 걸려 밴치에 있는 상태에서 20점 가까운 점수차를 뒤집었었죠. 반격의 선봉에 드렉슬러가 있었고, 뒤늦게 돌아온 올라주원의 활약과 마지막 3점차 파울 작전때 자유투가 나쁘지 않았던 올랜도의 닉 앤더슨은 4연속 자유투 실패. 그 후 케니 스미스의 버저비터 동점 3점으로 연장전. 그리고 결국 휴스턴 승리. 그 믿기지 않는 경기를 잡힌 올랜도는 주축인 젊은 선수들이 흔들리며 내리 4연패를 하고말죠.
16/03/20 16:37
사실 티맥이 레이알렌이나 레지밀러보다 뒤떨어지는지는 의문입니다.
레이 알렌은 우승 2번이지만 자기가 1옵션으로 우승한것도 아니고 레지 밀러도 우승이 없고요. 물론 티맥은 1라맥이라 불릴 만큼 플옵에서 별로긴 하지만요. 그래도 티맥이 득점왕도 2번하고 알렌 밀러는 받지도 못한 퍼스트 팀도 2번이고 둘이 합친것보다 올느바팀이 많은데 참 뭐하긴 하죠. 얼먼로는 너무 고대선수라 잘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티맥이 10위 안에는 들어가야 할 것 같긴 합니다.
16/03/20 20:49
그 당시 티맥은 진짜 대단했는데 말이에요
2002-03 평균 득점 32.09,2003-04 평균 득점 28.03 2년 연속 득점왕+_+ 갑자기 티맥타임이 보고 싶군요
16/03/21 09:25
개인적으로 웨이드가 4위 밑의 선수들보다 가장 비교우위를 가지고 가는 스탯이 디펜스 능력이라고 봅니다.
당장 디펜시브 팀 수상도 4위 밖으로는 웨이드밖에 없죠. 09년에는 수비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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