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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6 13:09
저도 어제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마이너스 20키로 목표로요 명절 전엔 마이너스 15였는데 명절 끝나고 마이너스 20으로 늘리게 됐습니다 하하... 같이 성공합시다!!
16/02/16 13:09
여친 만나기 전에 171cm에 66kg이었는데, 연애 1년 반만에 82kg 됐습니다.
자취생이라 야식 끊기도 쉽지 않네요. 파이팅입니다.ㅠ
16/02/16 13:11
흐흐 꼭성공하세요!!
저도 작년에 4월에 90kg 찍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 햇는데 한 100일정도해서 25kg 뺐네요..흐흐 주변에서는 독한놈이라고 하는데 사실 전 그렇게 힘들게 안뺀거같긴 했는데..크크 여튼 살빼고 나니 건강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고(하지만 안생기는건..) 잘되서 성공 하셨으면 좋겠네요
16/02/16 13:36
근데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저는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없이 다이어트를 한거라..ㅠㅠ
처음한 일주일 정도는 먹는것만 줄였습니다. 남들 다하는 것처럼 아침 점식으로 방울토마토랑 닭가슴살 고구마 이정도로 해서 먹고 6시 이후엔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근데 중간에 닭가슴살은 진짜 도저히 못먹겠어서 방울토마토랑 고구마 이정도로 해서 먹었습니다. 그러고 1주일정도 했는데 살이 좀 덜빠지는거같아서 퇴근하고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대충 거리는 5키로 정도 였던거같으데 50분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1달쯤 되서 10kg 좀 안되게 빠졌는데 한 일주일 정도 정체기가 오더라구요. 그이후 부터는 걸어서 집 온다음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가서 30분 농구/ 20분 달리기 이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3달 안됬을때 65까지 뺐습니다. 그이후부터는 요요 걱정되서 먹는건 크게 안늘렸습니다. 근데 다이어트 하는기간에 완전 안먹은건 아니고 일주일에 1-2번은 고기도 먹고 먹고싶은거 먹었습니다. 너무 굶으면 나중에 요요가 크게 온다는 말을 들어서 정말 먹고싶을땐 먹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평소에 안먹다보니 먹는 양이 줄어서 인지 많이 먹진 못하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다이어트에 연장선으로 생활하긴하는데 요요는 오지않았습니다. 대신 겨울 되고 나서는 걷는게 너무 힘들어서 걷는건 안하고 있고 대신 일끝나고 헬스장 들려서 1시간정도 운동하고 갑니다. 특히 복부쪽 살이 빠지다보니 조금 늘어지는 살이 있어서 관리도 할겸 운동하고 있죠. 근데 정말 솔직히 저는 좀 무식하게 한거라 어떻게 조언을 해드리기가 힘든건 사실이에요.. 그냥 적게 먹고 운동하면 빠진다 정도...흑흑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막상 생각해보면 저말뿐이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당 아 그리고 사실 제가 다이어트 성공할수 있었던 가장큰 이유가 술을 안해서 인것 같아요..흐흐 어찌보면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의 가장큰 다이어트 적이 아닐가 싶은데 저는 몸자체에서 술을 못받아서 안먹습니다. 아무래도 술을 안먹으니 다이어트가 쉬웟던게 아닐가 싶습니다.
16/02/16 14:43
역시 적게 먹고 운동하면 빠진다는 진리네요.
알면서도 제가 안했던거죠.. 다시 살이 오르는 이유는..제가 전보다 많이 먹고 운동을 안하고 게다가 술을 좋아해서 자주 먹습니다. 반성합니다.
16/02/16 13:12
아침을 소량이라도 먹으면 점심에 허기진게 덜해서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바나나나 고구마 같은거라도 해서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16/02/16 13:13
진짜 저랑 딱 비슷하십니다. 여친 만나기전까지 70kg 초반이였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저도 딱 야식 안먹고 걸어다니고 운동은 할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16/02/16 13:17
저랑은 반대 케이스시네요..
저는 제가 와이프 애들 밥 차려주다보니... 살은 별로 안찌는데.. 와이프가 요즘 갈수록 몸매가.. 항아리처럼 되어가는 듯해서 빼라고 닥달하고 있습니다. 저는 62kg입니다.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58~63 유지 중입니다. 전 안찌더군요 뭘 어떻게 먹어도 ㅡㅡ
16/02/16 13:21
저는 정말 0.1톤까지 갔다가, 작년 1년동안 15kg 뺐고, 금년 역시 같은 무게만큼 감량하는 게 목표네요. (현재는 82~3정도)
야식은 못 견딜 때 편의점 과자 PV 상품 자그마한 거 한 봉지 정도만, 운동은 하루에 겨우 40분 정도만 하고 있는데(사실 최근엔 50분 정도로 늘었습니다), 대신 식이요법을 한 달에 하루 정도 제외하고 꼬박꼬박 지키고 있습니다. 아침엔 일반적인 밥, 점심엔 닭가슴살 샐러드/파프리카 위주로 한 야채 샐러드/닭가슴살 월남쌈(야채가 대부분이고 고기는 잘게 찢은 한 덩이 정도, 소스는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하되, 닭가슴살이 빠지면 샐러드용 소스를 쓰기도 합니다. 오렌지 류가 야채만 있을 때 가장 좋더군요.)/가끔 파스타 정도로 돌리고 있네요. 저녁은 반드시 콘프레이크/두부김치(볶을 때도 있고, 안 볶을 때도 있습니다.)/연두부&간장 이렇게 셋 중 하나 택일해서 먹고 있구요. 식단이 항상 일정하니까, 운동량이 부족한데도 빠질 살은 골고루 빠지더군요. 간식은 줄이는 게 좋지만, 가끔 식욕 폭발할 땐 아무 생각 없이 먹어버립니다. 그 이후 식단이 바뀌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확 먹어도 1kg 증가 정도 선에서 선방할 수 있고, 그나마도 며칠 내로 빠지는 추세로 회귀하기 때문에 저는 생각 나면 그냥 먹었어요. 대신 용량이 작은 거나, 아니면 텄을 때 개별포장된 걸 낱개로 몇개 집어먹는 수준이긴 했네요. 하나하나 뜯는 게 귀찮아서일 수도 있지만, 과자를 먹는다는 동작을 여러번 충족시켜서인지 만족감이 빠르게 오더군요. 쌀과자 전병 중에 두 개씩 낱개포장된 거 있는데 그게 40kcal정도 할 겁니다. 아주 짜고 단 게 아니라서 중독성이 심하지도 않고, 여러모로 과자 당길 때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편의점 1000~1500원 pv상품으로 가서 칼로리 보고 골랐구요. 아무튼 간식은 다이어트의 주적 수준까진 아닌 것 같아요. 주적은 주식과 생활리듬이죠. 생활이 규칙적이고 주식이 항상 일정해서 계속 뺄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붙으니까, 먹고 싶은 게 있을 때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을 수 있어서 오히려 식욕이 억제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확 많이 빠지진 않지만, 요요가 와도 일정 선에서 선방 가능하고, 또 별로 괴롭지가 않아서 좋네요. 이대로 계속 가고 싶습니다.
16/02/16 14:51
확실히 식습관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운동할때 하루정도는 먹고싶은거 마음껏 먹으면서 운동하긴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거도 겁이나네요 크크
16/02/16 13:21
작년에 한창 뚱뚱할 때 76kg였는데 지금은 63~4kg이네요
1. 군것질 다 끊음(아이스크림, 과자 등등) 2. 커피 마시고 싶으면 믹스 커피 대신 아메리카노 3. 술안주는 삼겹살, 막창 같은 기름진 음식에서 회나 생고기로 변경 4. 야식 안먹음 5. 점심, 저녁 먹을때 반찬은 기존 양대로 먹되, 밥은 점심 저녁 합쳐서 반공기정도? 6. 식단관리 하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1주일 1닭에, 토일은 맛잇는 음식만 먹기(군것질 말고)
16/02/16 13:27
건투를 빕니다.
몇 가지 조언을 들이자면 1) 6시 이후에 안 먹는 다는 것은 미입니다. 이게 맞다면 라마단을 지키는 무슬림들은 다들 돼지가 되어야 합니다. 한 달동안 정말 밤에만 먹거든요. 그것도 포식으로. 아침에 시장기가 없으시면 안 드셔도 됩니다. 이것도 이미 미신이라고 몇 년 전부터 계속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4898236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영양학의 권위자인 Marion Nestle 교수도 아침을 안 먹고 시장기가 없으면 먹지 말라고 조언을 합니다. 2) 계단을 타는 것은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조금 더 스피드를 올리시던가 강도를 올리시던가 해서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셔야지 몸이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유산소 운동 같은 경우 몸이 신기한게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칼로리 소모를 효율적으로 하기 시작하거든요. 근력운동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래서 점진적 loading이 필요해요. 3) 맨 몸 운동이라도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3-4번만 해도 정말 엄청난 효과를 봅니다. 하실 수 있으면 30분만이라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것도 2와 마찬가지로 점진적 loading을 하세요. 횟수를 1주일에 하나씩 올리더라도요. 제가 항상 저에게 조언을 원하는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이 최고의 식단과 최고의 운동은 필요없다. 당신이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조금 효과 있는 식단과 운동이 훨씬 현실적인 해결책이다. 그리고 최고의 식단과 운동으로 단기간의 효과를 노리는 것보다 평생 당신의 생활에 맞출수 있는 식단과 운동을 찾아라. 입니다. 어차피 일반인이 프로 보디빌더처럼 먹을 필요도 없고 운동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건강하고 편안한 체중만 유지하면 되거든요. 다시 한번 건투를 빌겠습니다.
16/02/16 13:45
저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결혼하기전에 177에 72~3정도여서 살이 엄청 많이 쪗구나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결혼하고나니 살이 쭉쭉불어나더군요.
한창때 83까지보고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일단 허벅돼지라 옷이 너무 안맞아서 살빼기로 결심만 계속하고 있다가 몇달전에 아이가좀 아팟었는데 그때 며칠 잠도 못자고 신경을좀 썻더니 살이 쭉빠졌습니다. 그이후로 야식을 거의 안먹어서 75정도 계속 유지하고있습니다. 야식만 안먹어도 살이 다시 불어나진 않네요. 요
16/02/16 14:27
간식을 추천드린다면
아몬드 10~15알 사이로 드시거나 , 단호박이나 고구마쪄서 나눠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단것이 땡긴다면 양파를 올리브에살짝볶아서 드시면 단맛이 나더라구요
16/02/16 14:44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중요하죠. 저는 야식을 참는게 너무너무 힘드네요..
운동도 본인이 의지만 있으면 집에서 해도 효과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6/02/16 14:53
173 75
바지가 안맞아서 다이어트시작했습니다.. 세끼 좋은걸로 잘먹고 저염분 저탄수화물 최대한노력. 간식은절대 x 일주일에 3~5헬스장 스쿼트 푸시업 롱풀 유산소 술어쩌다 마셔도 1잔만. 2주지나니까 3키로에 허리 1인치빠지더군요 이런적처음이라 놀랍고 더열심히할생각입니다. 느슨해지더라고요.
16/02/16 15:30
뱃살 좀 없애려고 65에서 63가는데 힘든게 문제가 아니라
머리가 빠지고 얼굴이 야위워 가서 남들 보기 안좋아서 포기했네요 지금 64~65정도 인데 잘먹으면서 빼려니까 운동시간이 부족하네요 식사량 줄이는건 어렵지 않은데 건강하게 줄이는 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6/02/16 16:08
역시 결혼하면 많이 찌죠. 제가 출산할때 신랑도 같이 출산하는줄 알았는데..-_-;;
운동보다 식이조절이 중요합니다. 우선 잘빠지거든요. 물론 운동안하고 먹는거만 조절하면 요요는 바로오니까 어떻게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하실지 생각하시고요. 나이 먹을수록 먹는양은 꾸준히 줄여가시는것이 건강에는 도움이 됩니다. 확실히요. 저희 신랑도 제발 결혼 전 날씬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만.. 야식을 못끊네요. 크크크 ㅠㅠ 그래놓고는 제가 야식해줘서 그런거라고 제 핑계만 대는것이... 이 글좀 보여줘야겠네요!
16/02/16 16:14
찌기위한 노력을...하고있습니다.
말라깡이가 싫어서... 먹기 싫은데 먹는것도 고역.. 그것도 먹고싶은거도 아닌걸 시간마다... 그치만..이걸 다이어트로 바꿔 생각하니 아무것도 아닐거라는거에 힘을가지고..후... 힘내세요
16/02/16 16:29
겨울에 살찌고(100kg 근접)
여름에 살 빠지는 체형입니다(85kg근접) 지금 또 100kg 근접했는데 여름까지 사진 꾸준히 찍어보려고 합니다 하루 몸무게 변화폭이 3kg까지 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변보고 95 일끝나고 밥먹고 재보면 98인 날도 있고 ㅡㅡ;;; 저는 183인데 어깨도 넓고 머리도 크고(전투모 63호 미만 버로우 부탁드립니다!?)그래서 183에80-85만 되어도 딱 보기 좋더군요 60대 가면 해골될듯;;;
16/02/16 16:30
저도 여친생기고 1년만에 약 8키로가 쪘어요..군 전역후 60-62를 3년간 유지했는데 어느새 67-68이 되어 있더군요. 가뜩이나 키도 작은데(167~168) 말입니다. 먹는 거 줄이는 게 너무 어려우니 역시 운동을 해야...
16/02/16 17:01
건강하게 빼는게 좋기는 하지만..저 같은 경우는 너무 오래 걸리고 하다 지치고 그래서 잘 성공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한달 반 정도를 거의 굶다시피..(하루 1끼+간식, 1000cal이내)하고 운동 1~2시간 정도 빡시게 했더니 눈에 띄게 빠지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2.5깨+야식을 예전처럼 먹는데 먹는 양이 그냥 줄어서 다시 찌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하면 건강이 안좋아져요. 굶는건 괜찮은데 운동을 무리하게 해서 무릎이 아프게 됐습니다. ㅠㅠ 단기간 독하게 하시더라도 운동은 너무 무리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있으시길!!
16/02/16 17:05
다이어트 시작한 사람 중 한명입니다. 177/78 나갑니다. 72를 10년간 유지했었는데 결혼 앞두고 1년정도 연애하면서 많이 쪘네요.
잼있는게 사실 다이어트 할마음이 없었는데 제가 작년 11월에 맞춘 정장 엇그제 입으러 갔는데 바지 허리둘레가 안맞아서 이거 제꺼 맞냐고 막 물어봤네요...그사이에 살 찌셨다고 바지 늘려드릴까요 했는데 아니라고 제가 뺴서 온다고 했네요... 전 딴거 없고 그냥 저녁 소식하고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16/02/16 17:07
티비에서 봤는데 아침 먹을꺼면 쭉 먹고 (이게 베스트 초이스)
먹다 안먹다 반복할꺼면 차라리 안먹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시간 되면 속에선 음식물 받을 채비를 하는데 안들어오면 더 안좋다네요.
16/02/16 17:31
몸무게의 변화도는 저랑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완전 똑같은데...
키는 제가 10cm 넘게 작네요...ㅠㅠ 저도 와이프 만나기 전 65kg 전후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지금은 거의 9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허리 사이즈가 36인치짜리 바지도 꽉 껴서 위기감을 느끼고 다이어트를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만 있어요.... 언제 실천하지....ㅠㅠ
16/02/16 17:38
176에 82kg였고 3달만에 13kg빼고 지난 한달간은 이제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느슨하게 신경썼는데 1kg더 빠졌네요. 제 생각엔 다이어트는 식단관리가 전부라고 봐요. 운동은 체형을 좋게해주고 체력을 강화하는 목적이지 좁은 의미의 다이어트(=살빼기)에는 영향이 미미해요. 군것질 안하고 삼시세끼 한공기씩 드시면서(2000~2500칼로리) 운동으로 다이어트 할려면 주5일 빡시게 3~4시간은 투입해야돼죠. 몇년전에 해봤는데 그정도의 지방 태우는 단계까지 운동하면 허기짐의 고통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현실적이면서 그나마 덜 고통스런 식단관리로 살빼세요. 그 후에 생각있으시면 운동하면 됩니다. 제 식단관리 방법은 일일기초대사량(1600~1700정도)보단 적게 먹는게(1100~1200정도) 전부였어요. 이것만 지키면 살 100% 빠져요. 칼로리 따져보시면 아시겠지만 신기하게도 맛있는 기름기있는 음식은 모조리 칼로리 폭탄들이죠. 평소에 싫어하던 생으로 먹는것, 싱겁고 맹맹한 것들은 대체로 칼로리가 낮구요 . 힘든건 이런 걸 먹어줘야 덜 배고플정도로 양껏 먹으면서 1500칼로리 이하로 건강하게 버틸수 있죠. 몇달 버틸려면 영양소 신경써야죠. 전 바나나,닭가슴살,두부,김치,야채샐러드,요구르트,달걀흰자,고구마등을 주로 로테이션 돌리며 먹고 주말엔 먹고싶은것 점심에 먹었습니다 .저녁안먹구요 피할수 없는 술자리에서는 안주 한주먹정도로(예:치킨3조각) 술양에 관계없이 끝까지 버텼습니다 술은 칼로리가 잘 배출된다고들하는데 제가 해보니 진짜 그런것같아요 둘째로 6시 이후에 안먹는 건 효율적으로나 효과적으로나 중요하다고 봐요. 새벽일 보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안그런 분들은 일에 지장 안받으실려면 아침,점심은 든든하게 먹어줘야 됩니다. 게다가 일하면서 몸쓰고 머리쓰면 먹은 칼로리 소모되구요. 근데 저녁엔 일하는것도 아니고 보통 긴장감풀면서 있을건데 7~8시에 먹으면 그건 그냥 살되는거죠 1달에 뺄거 2~3달 걸립니다. 나중엔 5시 이전에 먹어도 잘 안먹다보니 몸이 먹는걸 비축해 놓아서 꾸준히 하는데도 유지만 되는 시기가 있더군요. 글쓴님이 평소보단 적게 드시니 3~4kg는 곧 빠지실텐데 밤에 계속 저녁드시면 훨씬 더디고 지치실 겁니다. 빡시게 빨리 끝내는게 장땡입니다. 요요는 전에 먹던대로 드시면 무식하게 빼든 과학적으로 빼든 100% 옵니다. 현재는 유지하는차원에서 2000칼로리정도 먹네요. 배불르게먹는대신 지금도 저녁은 잘 안 먹습니다. 몇달간 습관들이면 별로 안 힘들어요.
16/02/16 18:24
172에 63~65 체지방률 15-20% 사이를 오가다 여친+공부로 슬금슬금 살이 붙더니 수술 후 1년만에 몸무게가 천원돌파해서 90가까이 쪘습니다.
몸이 불다보니 운동 의욕도 예전만 못하고 해서 살이 안빠지고 있었는데 공부와 여친을 끝내고 나니 80초반 정도로 빠지더군요. 그리고 그 상태로 2년을 쭈욱 가다가 최근에 과다한 업무와 독감 크리를 겪고나니 75로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몸이 상당히 가벼워짐을 느끼니 운동하고자 하는 의욕이 돌아와서 요즘 다시 운동을 하는 중입니다. 독감 걸리고 나서 오히려 몸이 더 건강해졌으니 전화위복이랄까요? 여하튼 현재 목표는 잃어버렸던 복근라인을 찾는 것입니다. 쉬군님도 화이팅 하시길!
16/02/16 21:14
173에 68이었는데 뱃살만 나와서 빼보려고 먹는건 맘껏 먹고
자전거 타는 중입니다 하루에 100키로 목표로 했는데 10키로 정도씩 모자라게 타고 있네요 3일째인데 지금 재보니 70이 넘어가네요.흑흑 뱃살은 밥을 많이 먹어 더 나왔구요.. 동호회 아저씨들 기가.막히게 많이 타시는분들 다들 배나왔던데 저도 그렇게 될까 겁나요 크크
16/02/16 21:36
경험자인데 2번을 아예 거르더라도 13번이 훨 중요하죠
운동 깔짝 하느니 게임이나.... 하면서 먹는 거 관리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한달 반 정도에 13키로 날릴 수 있었어요
16/02/16 22:27
98에서 한달동안 18키로 뺐습니다.
전 그냥 아침은 여전히 안 먹고 점심은 마음껏 먹었구요. 밥 반도 아니고 두공기씩 먹었습니다. 저녁은 무조건 샐러드 7시 이후에 안먹기인데 참을 수 없을만큼 배고플 땐 마트가서 17차나 마테차 헛개차 이런걸 마셨습니다. 운동은 하루에 1시간씩 런닝머신을 했는데 이게 뚱뚱하니 체력이 없어서 달리진 못하고 경사를 최대로하고 1시간 걷기만 했어요
16/02/16 23:17
피쟐에서 링크로 본 만화였는데 닥터 심인가 그 만화가 괜찮았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리고 탄산이 문제가 아니고 설탕인데... 탄산 뿐 아니라 앵긴한 음료수엔액과당범벅이라 들었습니다 음료수 자체를 끊는게... 식사는 저녁에먹건 밤에먹건 언제 먹느냐는 사실 몸무게에 그리 큰 영향은 안주고 하루에 얼마나 먹느냐 즉 절대량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야식을 먹으면 보통 먹는량도 늘기 마련이라 야식은 안먹는게 좋겟지만요 듣기로는 적은량을 자주 먹는게 체지방조절에는 유리하다고 하던데 일하면서 그러기는 힘들겟죠 그리고 칼로리를 보는것 보다 성분을 보는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똑같은 칼로리라도 흰밥보다 현미나 잡곡밥이 살이 더 안찌고 똑같은 고구마도 구워먹느냐 쪄먹느냐에 따라 살이 더찌고 덜찌고 하니까요
16/02/16 23:40
윗분들께서 상세한 도움말들을 주셨기에 별달리 덧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진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더운물 마시기'입니다. 물을 드셔야한다면 따뜻한 물로 꼭 드세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력도 높아집니다. 더운물이라 벌컥벌컥 안마시게 되구요. 꼭 성공하세욥!
16/02/17 10:21
학교 기숙사에서 미친듯 야식을 먹어서 170/74~5에서 1학기 만에 85까지 보고....방학 때 야식을 끊으면 빠지겠지 생각했는데... 아직도 82~3 왔다갔다 합니다ㅠㅠㅠ 물론 운동을 안해서 그러겠거니 하지만서도 8에서 내려가질 않네요 흠흠..
16/02/17 11:11
저도 군 전역후에는 72~3 정도였다가 학교다니고 대학원 다니면서 생활패턴 엉망+스트레스 해소 때문에 지금 85까지 찌더군요 결정적으로 예비군가야하는데 군복 바지가 잠기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좀 충격이라 이제부터 다이어트좀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16/02/18 14:29
기초대사량 + 운동량 > 식사칼로리량 이면 살이 빠집니다.
야식 먹더라도 아침, 점심 적게 먹으면 살 안찝니다. 중요한건 칼로리의 총량이고요. 대게 기름진 음식을 야식으로 먹기에 안 먹는걸 권유하는 겁니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거 정말 중요하구요. 강도를 조금씩 올려야 운동효과가 큽니다. 특히 근력운동은 필수입니다. 기초대사량과 운동량을 모두 증대시켜 주기 때문이지요. 익숙한 운동은 요령이 생기고 적응이 되서 칼로리 소모량이 그만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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