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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5 10:53
조경태 의원은 작년 드라마 어셈블리의 딴청계 수장 정재영처럼 행동한다고 생각하나요...?
같은 당에서 같은 의견만 내면 안됩니다. 다른 의견도 수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러나 자기 당에서 상대당의 것을 수용해야한다고 하는 모습은 그것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자기당에게 X물을 뿌리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왜 조경태 의원의 칼날이 자기당에게 겨누워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16/01/15 11:02
어차피 총선에서 패배를 예감하고
소수당이 되었을 때 다수당을 견제하려고 만든 법인데 지금 발목 잡고 있는 거죠 정말 고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1/15 11:02
여기서 만약 조경태 쫓아내면 더민당은 부산표는 이제 없다고 봐도 좋을 겁니다.
만약 조경태가 국민의당 입당하면 부산의 범야권표는 전부 국민의당 쪽으로 가게 되겠죠. 경남표는 김두관때문이 이미 엄청나게 날라간 상태이구요. 문재인이 뒤늦게나마 이승만, 박정희 참배하고 표창원 영입하고 김종인까지 영입하면서, 김대중대통령의 "덧셈의 정치"를 하려고 노력하려는 현 상황에서 조경태를 쫓아내는 최악의 수는 두지 않을 겁니다.
16/01/15 11:03
해당행위면 출당시키면 될 문제입니다.
탈당하라고 비난할건 없을것 같은데요. 이양반이 더민주당 내에서 분란종자에 가까운건 사실이지만 이런 글이 더 해당 같아요.
16/01/15 11:09
조경태씨 출당 절대 못 시키죠. 딱봐도 만만해보이는 애가 자기 맘대로 하고 다니는게 하루 이틀일이 아닌데 아무도 건드리는 사람이 없다면 실제론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한명숙 윤후덕 박지원 김현 다 붙잡고 있는 와중에 조경태는 당 차원에서 내보내면 조경태가 손해보는게 5정도면 더민주는 5000정도 손해볼듯... 조경태씨는 실제로 더민주에 손해를 가져다 주는 인물이 아닙니다. 득이 되는 인물이고 저렇게 독단적으로 여기저기 나와서 당을 까대고 다니는것보다 조용히 자기계파 사람들 모아서 탈당 계획짜는 사람들이 훨씬 더 당에 도움이 안되는 해당행위자들이죠. 본인이 조경태씨가 감정적으로 너무 보기 싫은 이유는 본인과의 성향과의 충돌 때문이지 조경태씨가 해당행위자이거나 나쁜 정치인이라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16/01/15 11:18
표만 생각했으면 안철수도 잡고 김한길도 잡고 박지원도 잡았어야 하지 않나요
힘을 모아야 할때, 같은편에서 뒤통수 치는 사람들을 다 내보낸건데 손해가 있더라도 내보냈으면 좋겠네요 근데 안그러겠죠 아마
16/01/15 11:27
앞의 셋은 대놓고 편모아서 내말안들어주면 나감하고 협박하는거고 조경태씨는 혼자 자기 의견 내는건데 같은 수준의 위협이 아니죠.
16/01/15 12:33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은 뗑깡이 아니라 네껄 버리면 내가 먹겠다는거였죠
조경태는 그냥 불알잡기라 봐야할거같습니다 떨어지면 되게 아파요
16/01/15 11:19
저정도 포지션이 아니면 당선되기도 힘들겠죠. 딱히 세력을 만들어 난리치는 사람이 아닌지라 스스로 나간다면 모를까 냅두는게 낫다고 봅니다.
16/01/15 11:31
무혐의 처분 나왔으니 공천배제하기 어렵긴 하겠지만 인맥이나 친한 걸 떠나서 윤후덕은 배제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증거가 부족해서 무혐의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직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소재한 기업의 대표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딸이 입사 지원했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사람은 쳐내고 가는게 문재인에게도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안고 가면 두고두고 욕 먹을 것 같아요.
16/01/15 12:08
저도 여기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일잘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소리가 많아서 아깝기도 한데... 자기 지역구에 있는 사업체에 취업청탁 한 양반은 좀 ㅠ
16/01/15 13:09
무혐의는 증거가 없다던가 법리적인 문제의 차원에 있는 것이고
문제가 된 윤후덕 의원은 법리적 판단과는 별개로 그 행위 자체로 비판을 받는 것입니다. 당초에 윤후덕 의원은 처벌받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16/01/15 13:12
무혐의 받은것은 알고 있는데 본인이 인정했듯이 현직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소재한 기업의 대표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내 딸이 당신에 회사에 입사지원했으니 살펴봐달라’ 라고 한것 만으로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6/01/15 11:46
조경태가 아쉬울거 있나요. 무소속으로 나와도 국회의원 당선될텐데. 오히려 민주당은 득될게 없어요. 조경태가 민주당 이름빨로 국회의원 해먹는것도 아니고.
16/01/15 11:49
부산 지역에서 3선까지 한 마당에 민주당 타이틀은 조경태에게 선거에서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는 아니에요
저리말하는게 야권지지자에게는 정신나간것처럼 보이지만 적어도 부산지역구에서는 소신있게 할만하는 유능한 정치인이고 부산내 재선에는 더 도움되는 말이에요 당장에 문재인이 사상에 나가는것보다 조경태가 당선확률 더 높을걸요? 저런 말들이 지역구내에섬 표로 돌아와요 부산정치판에서 친노와 적으로 돌리고 3선하는 퍼포먼스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다만 저렇게 말하는게 조경태에게는 굴레가 될겁니다 부산에서 저리 당선되는대도 못크는건 다 이유가 있지요
16/01/15 12:03
부산쪽 사정을 잘 모르는데, 조경태에게 민주당 타이틀이 마이너스라면 왜 탈당을 안하는 걸까요?
안신당을 가든 새누리를 가든 무소속으로 나오든 당선에는 어려움 없을 것 같은데...
16/01/15 12:07
일단 본인입으로는 자기야 말로 진정한 친노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가면 자살행위죠. 조경태가 주목받는게 야권정치인이면서 부산에서 당선안정권이라는것인데 새누리당가면 누구나 부산내 당선 가능하거든요 새누리당가서 내부경선하는것보다 본선이 조경태에게는 더 좋습니다. 본인은 새누리당과 타협하는 야권정치인이라고 생각하는걸지도? 자기야 말로 진짜친노라하는 사람이니
16/01/15 12:17
김부겸 case와 똑같이 생각했네요. 근데 부산에서 야권에서 조경태, 민주당 후보 둘중 민주당 후보 찍을 사람은 거이 다 친노지지자들일텐데 지금까지 미워도 표는 줬을지;;;;
16/01/15 12:23
조경태는 친문이 아닐뿐 친노죠 예전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한 양반이고 실제로 지역구에서 기반 닦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도움 많이 줬다고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는 행동들이 나름의 생존전략이라고 보는데 도가 좀 지나치다고는 생각합니다. 뭐 아무리 밉고 짜증나도 옆집놈(새누리)보단 내새끼가 낫지라는 심정이 아닐까 싶네요
16/01/15 11:53
조경태를 높이 평가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냥 지역구 의원 하나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조경태가 부산전역을 아우르는 이름값을 가지는 것도 아니라서요. 조경태가 지역구 떠나서 부산시장 선거에 나올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본인은 없을겁니다. 저런 식으로 애초에 당과 결이 아예 맞지 않는 의견을 내는건 그냥 출당조치해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한 당 내에서 소수 의견 제시하는 것도 그 정도가 있는거죠.
16/01/15 14:21
문제는 스스로 탈당이면 크게 상관이 없는데 당차원에서 출당이나 경선접수를 안받아주는 형태로 움직이면 더민당에서 부산을 버린다는 인식을 주는 것이 있어서 쉽사리 못 움직이죠. 그래서 더 스트레스 받는거구요.. 말을 저렇게 할거면 새누리당에 스스로 가라고 하는데 기어이 더민당에 붙어서 저러고 있죠..
16/01/15 11:57
지금 조경태 내보낸다는건 부산에서 발뺀다는 소리와 하등 다를게 없죠. 문대표측의 중요 명분 중 하나가 PK 공략인데 절대 내보낼 수가 없을 겁니다. 일개 지역구 의원이라지만 그게 당에서 둘밖에 없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16/01/15 13:05
지금도 상징적으로 활용이 되는지가 의문인게 문제죠.
잠재적인 가능성이나 효용가치는 정말 무궁무진한데 본인이 계속 저런 포지션 잡고 나는 지역구 의원이나 하겠다해서..
16/01/15 13:14
그 지역구가 현재 더민주 부산 지역구의 절반.........
과실이 질이 떨어지더라도 수입이 안되면 그 가치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말마따나 조경태 팽하면 부산 길은 누가 닦나요. 문재인? 전국구 인물은 지역에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그외에 떠오르는 사람은 전혀 없네요. 김부겸2가 나오길 기다리는건 누워서 감떨어지길 기다리는 거죠.
16/01/15 13:25
조경태가 지금 부산 길을 닦는 사람이 아니라서 하는 말이죠.
조경태가 부산에 인물들 포섭해서 세를 불려나가고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독고다이하고 있으니까요.
16/01/15 13:33
부산에서 세나 바람의 도움 없이 내리 3선에 성공한 사람에게.... 역할을 한게 없다라 하시기엔
누가 뭐래도 결국 의석을 가져온 사람입니다. 유명한 정치인 그 누구 부산에서 저렇게 끈질기게 밀어붙인 사람이 있나요 한 개인으로서는 정말 맘에 안드는 정치인이지만 야권에게는 비벼볼 언덕은 아니어도 박아놓을 알찬 말뚝이긴 합니다.
16/01/15 16:08
바밥밥바 님// 부산 의석이야 딱 2석 뿐이고 그중 하나가 조경태 의원이니까 영향력이 크다라고 할수도 있는데 전체득표율 상으론 비등한 수준이고 그 득표율이 조경태 때문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16/01/15 12:05
조경태는 많이 골아픈 인물이네요
영남 교두보 어쩌구 하는데 당에서 노동법 개정은 잘못됐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야하는데 영남에서 영향력 있는 당의 인사가 노동법 개정해야한다고 하면 국민을 설득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인사니까요. 정책이념으로 따지면 그런데 지역 인사 포용이라는 측면에서는 또 조경태를 끌어 안아야하고요 정책이념을 더 위에 둔다면 같이가고 싶은 사람은 아닙니다
16/01/15 12:11
각종 비리나 청탁 연루자나 사회 물의 일으킨 의원도 출당 안 시키는 판에 발언 맘에 안든다고 출당시키면 이번세기안엔 집권 못합니다. 나가는거 냅두는거랑 출당시키는건 차원이 다른데요.
16/01/15 12:48
어차피 조경태 의원이 탈당할 것이니 별 상관은 없는데
원문을 가져 왔습니다. 14일자의 조경태 부분을 누르시면 됩니다. http://web.pbc.co.kr/CMS/radio/program/pro_sub.php?src=http%3A%2F%2Fbbs2.pbc.co.kr%2Fbbs%2Fbbs%2Fboard.php%3Fbo_table%3Dopen&program_fid=778&menu_fid=open&cid=&yyyymm= 큰 줄기에서의 차이점은 없어도 팩트티비의 기사는 덧 붙이거나 잘라낸 부분이 좀 그렇습니다. 원문을 읽고 판단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렇개 길지도 않은 인터뷰에서 일정부분을 잘라내고 해석을 붙여준 기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원문을 읽으면 이 인터뷰로 출당이 어려운 것을 알게 됩니다. 여전히 선을 왔다갔다 하거든요.
16/01/15 13:22
위의 댓글 중 윤후덕 의원에 대한 무혐의 부분에 대해서 무혐의라고 해서 없던 일로 해서 공천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보는 것보다는
조국 교수의 문희상 의원의 청탁사건에서 보이는 해석과 태도가 맞다고 봅니다. 인상 깊은 부분은 "법률적 처벌불가능이 정치적 면죄부까지 주는 것은 아니다. 이점 분명히 해야 민심을 잃지 않는다." 전문은 여기입니다. 이건 깁니다. http://m.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254
16/01/15 13:27
김부겸조차 "대통령과 협력하여 대구발전"이라며 현수막에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사진을 걸어야만 하는게 영남 정서죠. 조경태가 미운 건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저런 스탠스라도 취하지 않으면 바로 낙선이니까요.
16/01/15 18:06
그러게 말입니다. 멀리 보면 김대중 전대통령 대선 공략도 박정희 기념관 건립이었습니다. 더민당은 제발 좀 멀리 보길 바랍니다.
16/01/15 13:59
회사 일로 2년정도 사하구에 살았었고 때마침 국회의원 선거까지 겹쳐 투표도 했었던 (구) 유권자 입니다.
저 동네에서 조경태의 이미지는 야당에 몇 없는 소신있는 정치인에, 낙후된 사하을을 발전시킨 사람 입니다. 조경태가 국회의원을 3번 하는 동안 대형 마트 두 개와, 지하철이 들어왔고 부산 사람들조차 잘 안가는 다대포 해수욕장 시설이 개선 됐죠. 조경태는 무소속으로 나가도 아마 당선이 될 겁니다. 공천권 받으러 수뇌부 눈치 볼 필요가 없죠. 거기에 초중고를 자기 선거구에서 나오고 대학까지 부산대를 나왔으니 지역 밀착형 인사이기도 하거든요.
16/01/15 14:25
친노온정주의에 벗어난 몇안되는 실력있는 진짜 친노인사죠. 안희정도 더 큰일을 도모하고자 한다면 조경태를 얼마간 본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16/01/15 19:46
조경태보다 질 떨어지는 인간들도 당에 잘 붙어있는데 출당시킬필요는 없죠. 지역구 주민들에게 지지받고, 열심히 일한다고 평가받으면 괜찮습니다.
16/01/15 22:52
여기서 왜 국민의당으로 가라는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안철수의원은 지금까지 박근혜를 강도높게 비판해왔고 누구보다도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높은 사람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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