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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0 04:52
아재라 그런지 82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약속의 8회라고 불리운건 이경기가 시초였죠
각동님 전성기의 서막에 대회 므브프 먹었죠 아마? 고인이 되신 김정수 선수의 2루타 디티디 감독님의 개구리번트 야왕님의 역전 쓰리런까지 이때도 허구연씨가 해설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15/11/20 07:06
완전 이승엽 선수 하일라이트로군요.
뜬금없지만, 이승엽 선수가 지금까지 야구 잘하고 있는 대에는 부인 이송정씨의 역할도 크다고 봅니다. 작년 쯤 서울에서 대구로 온 가족이 이사왔죠. 이유는 "아빠가 은퇴하기 전에 한 경기라도 경기장에서 보기 위해서." 성공한 프로 선수들이 주로 자식을 비롯해 가족 문제로 서울 구단으로 옮기거나, 지방에 남아 있더라도 기러기 아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정말 돋보이는 내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11/20 08:26
크크 저는 시즌 경기중에 관중석에서 아들 혼내는 모습보고 대단하다 싶었어요
이승엽타석이었는데 아들래미가 딴짓하는 걸 본 이송정씨가 아빠 경기 안보고 지금 뭐하는 거냐며 혼내는게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죠
15/11/20 09:56
아 어제 꿀잼이긴했는데
캐스터분만 흥분하고 해설들이 좀 차분(?)해서 아쉬웠습니다 크크 허구연 해설이었다면 피지알에 어떤분이 쓰셨던 댓글처럼 국뽕 치사량까지 들이킬수 있었는데 아쉬웠어요 크크
15/11/20 10:02
전 지긴 했어도 09 WBC 결승 한일전이 최고로 기억에 남네요. 다르빗슈 추신수 이와쿠마 류현진 다나왔던 대회. 9회에 다르빗슈 상대로 이범호가 동점타 칠때 심장 터져버리는줄 알았네요.
15/11/20 12:56
저 역시 졌지만 09wbc가 최고의 한일전 명승부로 기억합니다. 아마 이겼다면 한국 스포츠 사상 역대급 경기 중 하나로 꼽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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