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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0 18:34
아무래도 그렇긴 하겠죠. 그래도 그 당시 모래먼지의 농도가 꽤 짙었다고 하니 생활하기 쉬운 환경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공기도 공기지만 식량 문제가 컸을 거 같아요...
15/11/10 14:22
네덜란드 님 글은 선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피지알에서 봤는지 모르겠는데, 호모 사피엔스 말고 거인족 소인족 같은 다양한 "호모"들이 진화 과정에서 도태되면서 우리 현생인류가 살아남았다는 설이 있는데, (그래서 "루저"들이 탄생한 셈) 그 얘기에 대해서도 한 번 다뤄주셨으면 해요.
15/11/10 14:40
아... 네덜란드 님이 여기서 이미 다뤘었나 보네요. 전 그 얘기를 아는 교수님과 식사 하는 중에 들었습니다. 무슨 책에서 재밌는 내용을 보셨다며. 한번 검색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15/11/10 14:34
호모나 세상에 네덜란드님 글이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먼지 구덩이를 뚫고 살아남은 호모 사피엔스에게도 위협적인 현대의 미세먼지와 황사가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습니다.
15/11/10 15:33
그 시대에 맞춰서 우리의 폐는 분명 진화했을 겁니다. 라고 쓰고 자연이 강한폐를 선택하고 나머지는 죽였겠지만.
그런데 현대의 미세먼지는 석탄화력의 미연분이라던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 라는 것이고 중국에 들어서있는 환경설비가 장착되지않은 석탄 화력발전소의 위엄은 아마도 전세계 석탄화력을 합친 것에 능히 대항할만 할겁니다. 이것들이 편서풍을 타고 그대로 한국으로 직행하는 것이고. 그 옛날 미세먼지들의 입자가 얼마나 작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인위적으로 생성된 현대의 초 미세먼지보다는 분명히 컸을 겁니다. 물론 이것으로 인해 인류는 한번더 진화 할겁니다. 라고 쓰고 늘 그래왔듯이 자연이 초 미세먼지에 대항할 수 있는 폐를 가진 이는 살리고 아닌 자는 죽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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