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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2 12:30
중단 정도가 아니라 은퇴까지 고려한다는데요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51112010002777
15/11/12 12:31
지금이 과거 미존개오시절보다도 커리어하이같은데, 아쉽네요.
지금맡은 프로그램에서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텐데, 특히나 주간아이돌은 대체 인물이 있을지...... 얼른 건강해져서 돌아왓으면 좋겠습니다.
15/11/12 12:31
오 빨리 건강 회복하셔야겠네요. 뭔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무도는 2군 육성쪽으로 잠시 시간을 투자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5/11/12 13:03
저도 불안강박증을 겪고 있는데, 보통 일어나지도 않을일을 미리 걱정하면서 더 완벽하게, 계속 반복 생각하게 되요, 한가지가 맘에 걸리면 그게 해결될때까지, 지나갈대까지 잠못자면서 머리속에서 수십번 시뮬레이션 합니다. 모든경우의 수를 생각하는거죠 왠지 저랑 비슷할거 같습니다, 여기서 더 가면 공황장애가 될거에요.
15/11/12 13:05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높은데 올라갔을때 어느정도 떨어지는 곳과 거리를 두면 아무렇지도 않는데 추락위험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되면 그때부터는 미칠 것 같더군요.
15/11/12 13:09
전 그거랑 우울증이 같이 와서는 진짜 심각해져서 병원을 좀 가봤는데. 치료법은 딱히 없더군요 상담받으면서 그 원인을 제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후 정형돈씨도 본인이 제일 잘 알꺼에요 답은 쉬면서 마음편히 먹고 가족들과 주변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15/11/12 16:16
저도 이게 병인지 몰랏어요. 우울증이 좀 있엇는데 어느나 그게 극도로 심해지다 진짜 큰일날수도 있겟다 싶어서 병원을 갓더니 그렇게 진단을 하더라고요. 우울증 치료겸 받앗던 약과 수면제로 몇달 치료, 상담받으면서 문제가 어떤건지 알게되고, 적어도 잠을 푹 잘수 있게되서 많이 나아졌지만 개인적으로 완치라 보기는 힘드네요 단지 처자식이 있기때문에, 극단적인 생각을 안하고 될수 있으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든경우 집사람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안정을 취하면 좀 좋아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병원을 간 계기가 평소엔 이뻐죽고 못살겟던 두 딸이 있고, 그중 둘째를 더 이뻐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와, 우울증때문에 애들한테 날카로워지고, 애가 우는데 진짜 벌레보듯 아무런 감정이 안느껴지는걸 제가 깨닳앗을때 진짜 큰일날수도 있겟다 싶더라고요 포뮬러님도 울정도면 제가 병원가기 몇달전과 비슷한 상황 같은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받으시더라도 풀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면 좀 더 좋으실거에요
15/11/12 12:32
불안장애... 이런 걸 앓고 있는 사람이 무한도전같은 프로그램을...
그런 면에선 진짜로 은퇴를 고려하는 것이 맞을 것도 같구요.
15/11/12 12:33
아 이정도면 참여 프로그램들의 타격이 냉부나 주아돌. 예체능 전부 정형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말이죠. 뭐 예체능이야 다른 사람으로 채워 볼수 있다고 하더라도 냉부나 주아돌은 거의 정형돈이 이끌어간다고 봐도 되는지라..
무한도전 입장에서도 계속 악재네요.. 아직 광희 포함된 6인 시스템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게스트 의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거기에 정형돈까지 빠지면.. 앞으로 무도는 5인 멤버로 뭔가 해보긴 쉽지 않을것 같고.. 계속 게스트 효과를 봐야할지도.
15/11/12 12:34
무도는 어떻게든 돌아갈테고, 냉부는 임시 대체자를 찾아야 할테고, 주간아는 진짜 어쩌죠..
그와는 별개로 정형돈씨 개인에게는 지금 판단이 최선일거라고 믿고 쾌차 기다리겠습니다.
15/11/12 12:42
체력적인 문제보다 정신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봐서...
메인급으로 진행해야하는 여타 프로그램보다 진행부담 없고 오래해온 무도만 남기는게 부담은 덜 할 겁니다. 문제는 페이도 안맞고 본인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하는 다른 프로그램들 버리고 무도만 하면 무슨 욕을 들을지...;;
15/11/12 12:36
이게 문제는 무도에게 너무... 과부하가 걸릴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광희가 지금 제대로 못녹아들고 계속 겉돌고 있어서... 더더욱..
15/11/12 12:53
Tv프로그램들은 남자들의 의견이나 항의는 보통 묵살하지만 여성들의 의견이나 항의에는 매우 민감해하고 즉각 처리라던데 이런 것들을 보아 노홍철이 복귀하면 남자들의 항의가 았겠지만 그냥 무시해버리고 방송은 잘 굴러갈 것 같네요.
여초사이트나 여성전용사이트들에서는 노홍철에 대한 호감과 인기가 엄청나거든요.
15/11/12 13:03
빠와 까의 논리를 벗어나서, 그리고 전 기본적으로 노홍철 복귀해도 상관없다는 주장입니다만
여초/남초의 문제가 아니라 무도에게 정치인급 잣대를 들이대느냐 안들이대느냐의 관점으로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부 자칭무도팬들은 정치가에게도 바라지않는 청정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15/11/12 13:33
당시 발언은 '누군가 또 사고쳐서 빠지면'이라는 늬앙스였기에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그래도 큰 위기이기는 하겠네요. 유재석 본인도 계속하는 의미가 있을까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15/11/12 12:37
불안장애 나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진짜 불안장애가 심했다면 십년정도의 무도랑 기타 프로그램은 어떻게 찍은건지 모르겠네요. 불안해 할 일도 현재는 없어보이는데요. 예전에야 개그맨인데 못웃긴다 무도에서 나가라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다 극복했고 호감인 연예인이 되었는데.. 왜 이제서야 심하게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15/11/12 12:41
잃을 게 많아져서 더 불안해진건가 하고 추측해 봅니다.
잘나가는 시점에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는 걸 보니 유세윤과 비슷한 느낌도 나구요...
15/11/12 12:44
왜 이제서야가 아니라
힘든데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방송을 해 왔다고 보는게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사탄님 말씀대로 지금 방송이 잘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잘 되고 있는 시점이니 더욱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15/11/12 12:56
박명수는 멘탈이 강하죠.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타입이라 그래서 말도안되는 드립으로 빵빵 터트릴때도 있지만, 대부분 박명수가 욕먹는 이유는 눈치 없다인데 눈치를 볼생각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거죠 .
15/11/12 13:02
강하다기 보다는 강한척 하는걸로 보이네요.
못웃긴다 안웃긴다 이런 반응에 상처받고 자신감없어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요. 웃음사망꾼특집때도 정말 당황해서 어쩔줄몰라하다 그걸 내적으로 해소 못해서 멤버들에게 폭력행사하는걸로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하던데 아마 자기탓으로 안돌리고 남탓으로 넘겨서 일단상황을 넘겨보자는 그런 기제가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15/11/12 13:09
네 그런 남탓으로 돌리는 정신승리가 가능한 멘탈이라 그걸 정형돈타입에 비해 내적으로 쌓이는 스트레스는 적은타입으로 생각되서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표현했습니다.
15/11/12 13:14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아마 폭력행사, 남탓등으로도 다 해소못하고 쌓이는 것도 상당할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자신이 생각해도 웃음사냥꾼은 자기 기획인데 망해가는게 보이니 자기 탓임이 분명해서 힘들어진거거든요. 그리고 예전에도 못웃긴다고 비난받을때 침울해하기도 했었고 웃음사냥꾼 다음 화에서 유재석이 바로 웃음술사 드립치며 감싸줬죠. 유재석이 보기에 이렇게 실드쳐주지 않으면 계속 침울해할것 같아보였던 것 같습니다.
15/11/12 16:07
사탄님
명수옹 그렇게 만만한 사람 아녜요 물론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격은 아닌데요 성격이 안좋다고 나쁜 사람인건 아니잖아요 착하고 뒤끝없는 사람입니다 근자감 쩔죠 제멋에 사는 사람같고, 그게 너무나 못생긴 외모와 거친 성격으로 사람들이 무시하기 딱 좋아서 그렇지 방송경력만 봐도 이런 가벼운 평가를 들을 위치는 아니죠 그냥 그런 성격의(방송상에서는) 개그맨입니다 무도 오래본 분들은 알거에요 명수옹에게 편견이 있으신것 같네요
15/11/12 13:15
멘탈이 강하다는 말을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하다보니 의미가 모호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멘탈이 약한 사람은 개복치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 피 자체가 적은겁니다. 만피가 HP 20/20 이면 15 데미지 먹으면 사경을 헤매고 30 데미지 먹으면 오버킬이죠. HP 200/200 이라면 그 정도로는 기스 났나? 정도의 반응 아니면 잘 느끼지도 못하겠죠. 한 100 데미지 먹어서 주위 사람이 봤을땐 와 저 정도면 벌써 죽었어야 되는거 아냐? 싶을때도 괴로워는 하지만 버틸만 한겁니다. 만약 불안장애가 HP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 걸리는 상태이상이라 치면 거기 도달하는거 자체가 힘들고 만피가 딸리면 툭 쳐도 상태이상 되는거죠. 이건 타고난 스펙이라 꾸준한 치료와 노력 말고는 늘리는 방법도 따로 없고... 차라리 꾸준히 근육 만들어서 몸짱되는게 훨 쉬운데 사람은 그것도 귀찮고 힘들어서 그냥 생긴대로 사는 경우가 훨씬 많은 생물이죠. 곧 죽게생긴 건강상태면 더더욱 운동할 기력 자체도 안생기기 마련이고요.
15/11/12 12:45
저정도까지는 아닌데 한동안 고생 좀 했던 경험을 떠올려보자면 일단 잠드는것도 힘든데 일어나고 나면 그것도 죽을 맛입니다.
아침에 눈떠서부터 왠지 모르게 심장이 두근대고 뭔가 안좋은 일이 생길거 같은데 그게 딱히 이유는 없거든요. 근데 일은 해야하니 출근은 하고... 일 하는 중에 전화벨만 갑자기 울려도 놀라서 식은땀이 흐릅니다. 근데 이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일정 기간 지속되는건데... 대체 정형돈씨가 어느정도인지 전 짐작도 안갑니다. 전 다행하게도 그리 증상이 심하지는 않아서 금방 회복했습니다. 한 3개월? 그밖의 증상들도 있지만 뭐 그건 다 쓰기도 그렇고...
15/11/12 12:48
그렇게 했죠. 거기에 일부러 집에서 나와서 밖에서 혼자 지냈습니다 전.
이게 환장하겠는게 불안한데 그만큼 공격적으로 변해서 집에서 가족들한테도 되게 날이 서 있게 되더라고요.
15/11/12 12:47
불안장애는 불안한 일을 불안해 하는것이 아닙니다. (...)
강박, 공황, 공포증, 건강염려, PTSD등 불안장애 자체는 광범위한 용어라 정형돈이 이중에 어디에 속하는지도 모르는데 원인이야 알 수가 없죠. 다만 전례를 봤을때 공황 장애일 확률이 커보이는데, 공황 장애의 요인에 환경적인것이 영향을 주긴 하지만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15/11/12 12:58
힐링캠프 정형돈씨편 보면 어떤식의 불안장애인지 대략적으로 나옵니다.
"지나가다가 누군가 날 칼로 막 찌를거같은 불안감이 든다" 이런식의 언급인거보면 일종의 정신,심리적인 병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무한도전내에서 꾸준히 심리검사 건강검사 같은거 할때마다 스트레스같은게 많다고 언급되기도 했구요.
15/11/12 16:02
저도 정형돈 힐링캠프편 봤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는게 아니라 잘할 수 있는 일 하는 거라고 말해서 연예인에 대한 직업적 압박은 없던것 같아서 멘탈이 건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고통이 있었네요
15/11/12 13:36
꼭 불안할 거리가 있어서 불안해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머리속으로 온갖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하거든요. 없으면 만들어서라도....이게 원해서 그리 되는 게 아니니 괴롭고, 병인 거죠.
15/11/12 12:37
무명보다도 못한 기나긴 병풍시절을 이겨내고 이제 정상이 코앞까지 왔는데 아쉽게 됐네요
그래도 사람은 살고 봐야하니 마음 잘 추스르고 밝은 모습으로 복귀하길 빕니다
15/11/12 12:40
냉장고나 예체능은 대체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주간아이돌이나 무도는 어쩔...
무도는 지금 5+(1) 느낌인데 4+(1)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광희가 빨리 녹아들길 기다려야하나 싶고... 한명 더 뽑기는 답이 안 나오니 대놓고 노홍철 다시 쓰다가 프로그램이 폭망.. 하는 수순은 아니겠죠...
15/11/12 12:43
노홍철 다시 써야죠. 다시 식스맨 하면 장동민 뽑으라는 여론과 안된다는 여론이 더 폭발하며 난리일테고 이런 과정을 통해 뽑은 사람이 현재 광희처럼 스스로 살아남지 못하고 다른 무도멤버가 챙겨줘야 하는 병풍이 된다면 안뽑느니만도 못하니까요.
5인체제로 계속 갈 수 없다면 노홍철 다시 뽑는 수 밖에 없죠. Tv프로그램은 여성들에 의해 좌지우지된다고 생각하는데 여성사이트들에서는 노홍철 인기와 호감도가 아직도 상당하죠. 아마 노홍철 다시 써도 아무일 없을거라고 보네요.
15/11/12 13:34
이번주 런닝맨에 광희가 나왔는데, 그래도 식스맨때의 요란함 덕분인지 무도 멤버로 보이더군요. 광희도 런닝맨에 게스트로 여러번 출연한 적이 있는데도 자주 나왔던 게스트 느낌이 아니라 무도 멤버의 출연이란 느낌이 확연하더라구요.
이번주차는 게스트가 워낙 많아서 매우 짧게 출연했지만.
15/11/12 12:43
정형돈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중에서 무도의 가치는 정말 어마어마한데,
정말 무도는 악재만 계속되네요, 길 빠져, 노홍철 빠져, 광희는 겉도는드데, 정형돈까지 빠지면 진짜 폐지는 아니더라도, 프로그램 쉬는 것도 고려해야될듯.....
15/11/12 12:46
광희는 솔직히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재미있는 멘트하나 하는걸 못봤네요. 무도 멤버들도 광희는 공격안하고 대놓고 챙겨주려고 하는게 보이고...(팀짤때 유재석과 붙여주더군요)
정형돈 빠지면 5인체제 유지할게 아니면 노홍철 뽑는 수 밖에 없죠. 식스맨 2탄 해봤자 정형돈급의 인재가 뽑혀서 공백 채워주리라고 생각도 안들구요.
15/11/12 12:44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참 대단한거 같네요.. 그렇게
아프고 지쳤는데도 카메라 앞에서는 무슨일 있냐는듯이 밝게 웃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다니..
15/11/12 13:34
300회 쉼표특집에서 그런얘길 했었죠.정형돈이 어머니?가 심장마비되셨다고 했을때도 가보지못하고 낄낄대며 촬영해야했다고...다행히 응급조치가 잘되어서 큰일은 일어나진않았는데....
15/11/12 12:44
무도는 당분간 도와주길바래 등으로 1회용 게스트 돌려쓰면서 버틸거고, 냉부는 팀 케미 좋은 엠씨 구해다 써야죠.
예체능은 대체자 찾기가 어려운 편은 아니고, 주아돌은........당분간 재방돌리는걸로... 이제 유재석의 부담이 커졌고, 박명수의 분량이 많아질겁니다. 박명수의 컨디션이 계속 저점을 찍게되면 무도에 또다른 위기가 오겠네요.
15/11/12 12:45
무도, 냉부, 주아돌 이 3개만 프로그램 운영해도 과부하가 안걸렸을텐데 지금 정형돈은 거의 매일 TV에 나오는 수준이라 과부하가 걸린거 같습니다. 강철맨탈이 아니고 "언젠간 이 자리에서 내려오면 어떻하지"란 고민과 힐링캠프에서 보여준 거럼 자기방어가 심하고 생각이 너무 많은게 너무 많은게 오다보니깐 힘들어하는거 같습니다.
완쾌하고 다시 돌아오면 좋겠네요.
15/11/12 12:47
무도는 다른멤버들이 있으니 그나마 타격이 좀 덜할텐데 주간아이돌이랑 냉부는 어찌되려나요
두 프로그램 지분이 거의 80은 되는데;;
15/11/12 12:48
딴 프로그램은 몰라도 주아돌은 진짜 대책이 막막하겠네요.
다른 프로그램이 빈자리가 크다면 주아돌은 촬영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의 비중인데...
15/11/12 12:49
전 오히려 냉부는 괜찮은데, 무도나 주아가 걱정되네요.
냉부야 사실 게스트+쉐프들이 주인공이고, 김성주씨와 정형돈씨가 서포트하는 개념이었다면.. 무도는 최근 부진한 박명수 자리 대신한 하하+정형돈콤비, 주간아이돌은 거의 메인 MC수준이었는데.... 완쾌했으면 좋겠네요. 최전성기때 이런게 오다니, 예전에 그 입스라는거였나요? 미국드라마에서 본것같은데... 자기파괴본능에 의한 장애일지 우려가 되네요.
15/11/12 12:50
이런 거 보면 연예계는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한 곳이긴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이효리가 콩 메고 있는 것도 그렇고, 쭉쭉 치고 나가던 유세윤이 방송 도중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질질 짜는 것도 그렇고, 별 일 없던 정형돈 마저도 이렇게 회의에 휩쌓이는 거 보니.... 얼마나 인기가 많냐 적냐 보다는 많은 인기를 다 자양분으로 흡수하고, 거기에서 동력을 얻으면서 또 자신을 향한 혐오는 짓누를 수 있는 "자의식"이 연예인의 기본 조건이 아닌가 싶네요.
15/11/12 12:54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유재석씨가 대단한것같아요. 사람이 어쩜 저렇게 바르고, 압박감이 없는게 아닐텐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지....
말씀하신 "자의식"면에서 굉장히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15/11/12 13:03
저는 유재석씨의 방송을 "바람직한 군생활"로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올 끝을 바라보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느낌이랄까요. 손석희씨랑도 좀 비슷한 것 같아요. 방송 그만 두면 아예 그 업계 쪽에는 발도 안들이밀 것 같습니다.
이번 정형돈씨의 휴식을 보면서 분명히 본인도 느끼는 게 있을 겁니다.
15/11/12 12:53
무한도전 심리분석을 몇번 했는데 정형돈은 항상 불안하다고 말했죠
잘나가는 시기든 아니든... 일단 긴 휴식이 필요한거 같긴 합니다..
15/11/12 13:12
극한알바, 배달의무도가 그래도 정형돈씨에겐 좋았을거라 짐작합니다 저렇게 스트레스 차오르고 그럴 때, 정말 떠나고만 싶거든요 반복된 생활에서의 일탈
15/11/12 12:56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몸과 마음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혹 은퇴 선언을 하더라도 그 또한 응원하렵니다. 정형돈만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애청자로서는 아쉽지만 TV 프로그램은 부차적인 문제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한 사람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요.
15/11/12 13:00
완쾌될때까지 푹쉬고
나중에 복귀하더라도 방송을 적은 숫자만 했으면 합니다. 다른 프로그램이야 대체가 가능할텐데 주간아이돌은 거의 폐지 수준 아닌가요? ㅠㅠ
15/11/12 13:04
주간아이돌이 사실 새로운 아이돌 소개도 있지만, 기존에 나왔던 아이돌 또나와서
"야, 그떄 그런일있었자나 껄껄껄" 하면서 프로그램내에서 쌓였던 추억도 풀어보는 프로그램인데 대체자가 구해질지 걱정이네요.
15/11/12 13:06
바로 방송 중단하고 시즌2 기약해야죠. 프콘이형 혼자 진행도 불가하고, 형돈이 롤 맡아줄 사람 구하기도 힘들거 같네요. 아예 2명 다 바꿔야 할텐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15/11/12 13:01
이래저래 진행하는 프로들이 제법 많기도 했고 뭔가 불을 붙일만한 일이 추가로 발생해서 급격하게 무리가 생긴게 아닌가 싶네요..
무도도 지금 웃음사냥꾼으로 박명수도 흔들린 마당에 광희는 자리 못잡고있고(무릎팍 올밴 대신 들어갈때랑 비슷한 전개로 보입니다) 붕 떠있는 마당이니 난감한 상태기도 하고, 냉부도 당장 비상일테고(일단 다음주야 예비분량 있으니 넘어가겠지만...) 주간아이돌이 제일 데미지가 커보입니다. 예체능 등도 있지만 이쪽이야 다른 게스트나 출연자가 커버 할수도 있을것 같고 다른 프로그램들도 있긴 한데 ........ 뭐 아무튼 참...... 정말 쉬고 싶으면 어느정도 합의하에 시간을 두고 하는게 맞는데 급격하기 힘들단 이야기가 나오는거로 보니 최근에 뭔가 악화될 만한 일이 있었나 싶어서 안타깝습니다. 편하게 쉬면서 회복을 했으면 좋겠네요
15/11/12 13:03
예전에 유세윤도 비슷한 상황이었죠. 그래서 음주 운전하고 경찰서로 [자수]하러 들어갔을 때도 느낌이 딱 오더군요. 얘가 어느 정도는 일부러 사고친거다.역시나 팟캐스트에서 개인적인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꽤 힘들어했다고 하더군요. 지금 유세윤도 완치된건 아니겠지만 좀 쉬다 오면서 어느 정도 회복한거 같네요. 정형돈도 푹 쉬면서 부담 떨쳐내야 할텐데 쉬울까 모르겠습니다.
15/11/12 13:03
예능인의 최대 단점 같아요
가수, 배우는 휴식기간을 가질 수 있는데 예능인은 쉬면 다시 돌아올 자리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쉬지도 못하고, 물 들어올때 무리해서 노 젓게 되고 ㅠㅠ
15/11/12 13:41
가수도 과거엔 예능인처럼 휴식기간이란 게 없었는데, 음반시장이 커지고 가수들의 파워가 쎄지면서 휴식기간이 생겨났죠.
반면 예능인들은 아직도 그런게 없네요. 전 2010년을 전후한 예능인들의 파워가 90년대의 가수들만큼이나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슬슬 예능인들이 힘빠지고 있는 느낌이라 휴식기간 같은게 도입될 것 같지 않아요. 케이블들이나 케이팝스타처럼 시즌제로 운영되야 기간적인 휴식이 가능할텐데. 대신 출연 프로그램을 줄여서 휴식하는 수 밖에 없겠죠.
15/11/12 13:54
그것도 서태지시절 정착된걸겁니다.굿바이 무대하고 앨범만들면서 쉬다 나오고 이러는게...그전까진 히트곡하나들고 어디어디 쉬엄쉬엄나오다가 다음앨범나오고 이런식이었는데
15/11/12 13:57
네. 서태지가 가장 주도적으로 정착시켰죠. 1집 끝나고 쉰다고 이야기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은퇴로 받아들였었죠. 다만 TV에 나오는 가수들의 경우고, TV출연을 잘 안하는 라디오형 가수들은 나름의 휴식기가 있었으니까 서태지가 정착시켰다는 말은 하지 않은 겁니다.
15/11/12 13:49
가수 배우도 휴식기간을 가질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끕" 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잊혀질 수도 있다는 공포는 모든 방송인들에게 따라다니죠. (신동엽은 예전에 방송 끝나면 휴식기를 가지고 그랬습니다)
15/11/12 14:02
반대로 보면 가수나 배우는 계속 활동하고 싶은데도 강제 휴식을 취해야 되죠. 예능인은 불러만 주면 계속 일 할 수 있지만.... 일장일단이 있는 듯.
15/11/12 13:05
냉부는 어느정도 드립을 쳐주는 예능인이 들어가면 메꿀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주간아이돌은 계속 재방만 돌려야 할지도..
무도는 가뜩이나 멤버 하나 잘못뽑아서 힘든데;;
15/11/12 13:05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474261
김태호PD 인터뷰 보니 오늘 무도 녹화하러 출근하긴 했다네요. 출근해서 김태호PD랑 상담하고 바로 퇴근한 이후에 소속사가 바로 발표한 모양새네요.
15/11/12 13:08
아 진짜.....돌아오지 않기를 바라고
돌아오지 못할 걸 알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또 보고싶은 게 참 사람 마음이 알 수가 없네요 길도 참 아쉬워요
15/11/12 13:45
위기를 위기로 극복한다고 생각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저로선 노홍철은 무도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으로 만났으면 하지만요. 막상 노홍철이 무도에 나오면 저 스스로 어떻게 판단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지금으로선 노홍철이 나오면 무도를 안 볼 것 같습니다. 자신이 폐를 끼친 프로그램에 대한 예의랄까... 다르게 봐서 주간아이돌에서 노홍철을 볼 수 있다면 좋겠는데요.
15/11/12 13:09
믿고보는 유돈노에서 노에 이어 돈까지 빠지면.... 지금 박명수도 폼이 썩 좋지 못한데 (이번주 방영분에서 박+돈 팀도 그닥 뽑을게 없어 보이고)
15/11/12 13:11
무도는 난리났죠
당장 박명수는 폼이 안 좋은거 보이고 광희는 계속 겉돌고.....정준하나 하하는 그냥 평타고..... 진짜 이제 극약 처방이 필요한 걸까요? 장말 장동민,노홍철,길이 온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15/11/12 13:25
좋네요 최시원도 바쁠테니 고정으로 장기는 힘들테고 단기임대 카드로 무도랑 서로서로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어차피 무도는 광희 때문에라도 변화가 필요 할테니깐요
15/11/12 13:30
최종인물급으로 낙점도 됐고, 논산가기전에 큰 무리없이 터트릴거 터트리고 가도 부담 없지 않나 싶어 보입니다.
광희입장에선 적당히 새로 굴러온 돌에 대한 견제 캐릭터(제아에서 잘되면 배아픔 컨셉)+자기발전을 위한 압박감도 생길듯 하고 그래보이네요
15/11/12 13:21
노홍철 말고는 딱히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장동민은 노홍철보다 더 반대가 심할 것 같고.. 장동민, 노홍철 제외하고 식스맨2 찍으면 광희2 꼴 날 가능성도 높죠.
15/11/12 13:28
사실 전 개인적으로는 둘 다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대안도 없으니 진퇴양난이라고 하겠네요. 사실 가능만 하다면 아예 지디를 콱 박아놓고 싶은데. 케미도 잘 맞는것 같고. 근데 너무 비싼 인물이라;;;;
15/11/12 13:42
에이 지디는...그냥 궁합잘맞는 1년주기 게스트?정도죠...멤버해놓고 못웃기면 광희정도만 해도 옹호 비판세력이 난리났는데 국내 최고급 아이돌팬덤 지디vs반대세력이면;;;주티야올 쌈싸먹을정도지않을까싶네요
15/11/12 13:50
아마 어쩌다 한 번씩 잘 맞는 모습만 봐와서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긴 지디가 멤버들 딴지 넣어서 꼬는 것 말고는 딱히 자체적으로 웃음을 생산해내지는 못할 것 같기도 하고요.
15/11/12 13:47
사실 무도에 한정하면 유재석도...
유재석이 런닝맨에 비해 무도에서는 본인이 활약하는 것보다 끌어내는 롤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끌어낼 사람들에게서 끌어내지 못하다보니 유재석도... 반면 런닝맨은 게스트가 있는게 자연스러워서 게스트를 통해 유재석이 끌어낼 게 어쨌든 계속 나오는데 말이죠.
15/11/12 13:12
가장 좋아하는 예능인인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ㅠ.ㅠ
무도나 냉부야 다른 출연자들이 힘내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주간아이돌은 정말 어떡하나요...; 부디 푹 쉬시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15/11/12 13:13
노홍철을 아쉬워하긴 합니다만 여기서 노홍철이 당연히 다시 나올거라고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
김태호피디도 단호했고...(물론 뒤통수도 있긴합니다만ㅠㅠ) 아 형돈씨 빨리 나아서 연예대상에는 다 얼굴 비춰주면 좋겠네요. 활약이 어마무시했는데요! 상은 하나 타야지~
15/11/12 13:48
저도 무도가 그런 모험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노홍철이 다시 나올거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설마...'하는 느낌이 듭니다.
15/11/12 13:15
쉬어야죠. 사람 하나 잃는 것 보다는 본인이 원할 때까지 휴식을 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동안 계속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밥값의식에 상당히 시달리다보니 그런 불안증세가 만성화된 경우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그 와중에 가족을 얻으면서 어느정도 안정을 찾나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15/11/12 13:21
개콘때부터 좋아하던 예능인인데 이렇게 보내려니 아쉽네요.....
저 결정을 내릴정도면 그 동안 얼마나 고통속에서 지냈는지를 생각하면 짠하네요..... 마음의 평화를 빨리 찾기를 기원합니다....
15/11/12 13:21
무도는 확실히 멤버를 더 뽑아야하지 않나 싶어요. 정형돈씨의 부재 뿐만 아니라 병풍 광희ㅠㅠ 그리고 광희의 나이도 나이인지라 군대 압박도 있을테고요. 여러모로 참 어렵네요.
15/11/12 13:21
노홍철, 장동민 혹은 최시원 끌어왔으면 싶네요
박나래나 장도연도 좋아보이지만요 광희 군입대 전후를 대비한 카드를 지금 꺼내들어야 할 것 같네요 무도가 폐지한다면 정말 슬플 것 같습니다
15/11/12 13:24
냉부도 비중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정형돈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에 따라 프로그램 초반 10분의 퀄리티가 달라지고 일단 게스트의 상태가 달라집니다. 정형돈은 김성주가 할 수 없는 무식하게 몰아가기라던가 뜬금없이 어깃장놓기 등등 자신의 주아돌과 무도 캐릭터를 기반으로 게스트를 상대하고 셰프들을 조율하죠. 김성주는 그렇기에 중계롤을 하고 진행을 하고 드립을 잘 받아주고 몰아갈 때 분위기 잡아주는 정도로 프로그램을 끌어가는데 현재 게스트와 셰프들 상대로 저런 식의 막무가내 또는 뜬금포로 몰아갔을 때 데미지가 없을 사람이 정형돈빼곤 거의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샘킴 김풍 라인이라거나 이연복 김풍라인이라거나 뽀로로와 친구들이라거나 캐릭터 분배에 있어서도 정형돈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새로운 캐릭터 부여는 지금 정형돈의 특화라고 봐도 무방하죠)지금이야 캐릭터가 어느정도 구축되어있으니 당분간은 굴러가도 정형돈의 복귀가 없다면 결국 고착화될겁니다.
15/11/12 16:14
김성주는 안정적인 진행을 호감스럽게 하는 게 장점인 반면 (진행은 잘하지만 비호감인 이휘재와 반대;;)
아직 원탑 mc 로도 부족하고, 아재 느낌이 많이 나죠. 김성주 가 나오는 예능들을 보면 센스가 떨어진다는 느낌은 자주 받습니다.
15/11/12 13:38
시원이나 지디 얘기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저는 걔네가 무도에서 케미가 좋았던 이유 자체가 형돈신 덕분이라고 보는지라... 정형돈 빠지면 아이돌들도 전만큼 터지기 힘들거 같아요.
15/11/12 13:38
최시원 원하는 분도 몇분 계시네요 식스맨 보고 느낀건 '멋있는데 핵노잼이다'였고 요새 무도도 거의 안보지만 추가영입할거면 개그맨왔음 좋겠어요
15/11/12 13:39
정형돈하고 노홍철의 소속시가 제가 알기로 같은걸로 압니다.
현재까지 광희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는 중이고 무도팬중에 노홍철 복귀에 반대하던 분들의 경우도 정형돈까지 나가면 큰 문제라는 생각과 함께 대체자 걱정이 될겁니다. 남은 대체자라면 노홍철과 장동민이지만 장동민은 식스맨을 하차한지 6개월 남짓되었으며 괜히 나왔다가 손해본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노홍철은 다르죠. 음주사건도 1년이 지나가고 있으며 소속사를 새로 구하면서 슬슬 복귀를 생각해야하는 상황이 왔으며 정형돈과 함께 무도 원년 멤버이기도 하죠. 유재석은 몰라도 박명수나 하하 그리고 정준하는 노홍철과의 캐미자체가 워낙 좋아서 환영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초기에 반대하던 여론이 희석되고 거기에 정형돈의 하차까지 겹치기에 복귀 반대여론이 약해지게 되면 일단 복귀해도 비판적으로 보자 수준이 되겠죠. 그 다음은 노홍철의 역량에 따라 갈리겠지만 기존 폼을 빨리 되찾는다면 의외로 본 궤도에 쉽게 올라갈수도 있죠.
15/11/12 13:41
냉장고를 부탁해는 정형돈의 비중이 크기는한데 대체자를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보다야 못할 수 있고, 적응기간을 거치기는 해야겠지만 그래도 가능은 할 것 같은데요. 주간아이돌은...사실상 (정형돈의)주간아이돌 아닌가요? 답이 없어 보여요..
15/11/12 13:42
냉부야 전 안보는 프로그램이라 사실 잘 모르니 패스합니다만
무도도.. 에.. 유느님 부담이 가중될텐데 그것도 문제고 주아돌은 진짜 어쩌나요.. 아고.. 아무튼 이전에 인기없다고 까이던 06~07년부터 도니도니형 팬이었는데 잘 그리고 푹 쉬고 오시길 바랍니다. 에고.
15/11/12 13:45
이왕 쉬시는거.. 맘 편하게 푹 쉬었다가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합니다.
폐렴으로 잠깐 쉬면서도 프로그램 걱정때문에 제대로 못 쉬었을 것 같은데... 그나저나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무도, 주간아, 냉부는 타격이 크겠네요. 무도는 지금 정말 4 + 1 상황이라 4가 3이 되기도 하고 일단 인원이 5명이란 것이 너무 부담되죠. 요즘 올리브 채널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에 광희를 보면 정말 자신있게 말하는데 왜 무도만 가면 리액션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도 라는 것에 기가 죽어서 그러는지... 어제 시작한 아바타셰프 에서도 이휘재, 장동민 사이에서도 말을 제법하던데... 말이죠. 냉부는... 깐족거리는 케릭터를 가진 MC급을 쓰면 어느정도 구색은 맞출 수 있을 겁니다. 김구라도 괜찮고 장동민, 윤종신등도 괜찮죠. 문젠 무도와 마찬가지로 주간아입니다. 주간아에서 메인 MC인데... 빠져버리면 프로그램을 끌고가기가 힘들죠. 대체 가능한 급도 위에서 나왔던 것처럼 하하빼곤 기억이 안나네요.
15/11/12 13:53
광희가 무도에서 방청객이 되는건 멤버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의 무게와 그 무게를 만드는 역사와 영향력, 팬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팬심.... 광희 짠해죽겠어요ㅠ
15/11/12 13:51
저도 최시원과 장동민의 이름을 보면서 차라리 유병재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식스맨과 비하면 광희와의 캐미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구요.
15/11/12 13:49
노홍철 복귀설이 맞물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홍철 복귀에 찬성하는데, 아래 테크트리가 예상되는 건 저 뿐일까요? (원년+추가) - 정형돈 휴식 (4+1) - 노홍철 복귀 (5+1) - 황광희 군입대 (5) - 정형돈 복귀 (6)
15/11/12 13:50
얼마전 폐렴이 불안장애를 더 심하게 만들었나 보네요.
재작년까지 3년간 불안장애, 도피성 공황장애를 앓았었는데... 정형돈씨의 마음, 그동안 힘겨웠을 것들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가슴이 싸해지네요. 당시에 일에 지쳐 역류성식도염에 걸려서 고생했는데... 그때 든 생각이 내 주변사람들이 날 속이고 있다. 큰병인데 날 속이고 있구나. 내 병이 뭐지. 이것들이 내가 일만하다 죽길 바라나. 온갖 망상이 들더군요. 와이프한테도 말 못하고 내가 왜이러지 걱정만 쌓여가고...결국 병원가서 진단받고 약도 먹고... 정형돈씨. 힘내시고 천천히라도 좋으니 꼭 다시 TV에서 볼수 있길 바랍니다.
15/11/12 13:52
주간아이돌이 가장 타격이 크네요. 제가 그 쪽 PD라면 지금 정말 큰 멘붕 왔을 것 같은데요.
문희준이 좀 만 더 몸 만들고 나오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15/11/12 13:53
별 일 없을땐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정형돈의 연예계 영향력이 이정도로 어마어마했단걸 새삼 다시 깨닫게 됩니다. 빨리 쾌유했으면 좋겠고, 꼭 다시 돌아왔으면 합니다. 정형돈이 안 돌아오면 냉부, 주아돌은 당연하고 무도조차 오래갈 수 없으리라 봅니다.
그나저나 노홍철은 완벽에 가까운 복귀 타이밍을 얻었습니다. 정형돈 리타이어에 식스맨 영입한 광희는 적응못하고 병풍...사실상 4명이서 꾸려가야 되는데, 박명수는 지금 폼이 최악에 정준하-하하는 판을 만드는 캐릭터는 아니지요. 흔히 말하는 유돈노가 무도의 방향을 결정하고 이끄는 인물들이었는데, 이걸 유재석 혼자해야 될 판이니. 노홍철의 잘못보다 그의 능력과 역할이 더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 왔습니다. 남은건 본인의 복귀의사 뿐이군요. 더하여 무도 제작진의 판단도 있겠구요.
15/11/12 14:01
다른 연예인과 비교해서 1년이 그리 짧은 자숙도 아니고 복귀안한다면 모르겠으나 복귀하려면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쉬어봤자 어차피 복귀할때 까이는건 같을거라 생각하구요.
15/11/12 14:33
태호PD는 무도가 노홍철의 복귀프로그램이 되는걸 원하지 않았으니,,
다른 프로그램으로 천천히 얼굴비추고 속죄하면서 차후에 복귀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였을텐데 노홍철 캐릭터가 돌아이라는것도 복귀하자마자 휘젓고다니는데 부담될거고 문제는 딱히 다른 선택의 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15/11/12 13:56
당연히 정신과 치료도 받고, 약도 먹고 있었을텐데도 저러는걸 보면, 증세가 아주 심각한 모양이네요...
사실 이럴땐, 쉬면서 천천히 스트레스도 풀고, 자신을 추스리는게 최우선일겁니다. 일단은 치료에 전념하시고, 나중에라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15/11/12 13:58
여기 pgr 댓글 수 달리는거만 봐도 현재 정형돈의 위상이 나타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지금이 정말 커리어하이 찍고 있는 시점에 무도 냉부 주아돌 다 제가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들이라서 그런지 더 안타깝습니다 냉부는 아마 다른 mc 가 와서 하지 않을까 싶은데 정형돈의 빈자리가 정말 크게 느껴지겠네요 주아돌은 사실상 정형돈의 주아돌인 만큼 한동안 쉬지 않을까 싶고 무도는 어떻게 될지...
15/11/12 13:59
무도는 박나래, 최시원 등 땜빵 돌려막기가 되고 토토드 하면서 버틸 수 있지만 주간아랑 냉부 어떡합니까 ㅠㅠ 지난번에도 주간아 녹화 취소되고 냉부도 뭔가 2프로 부족했는데 참...
15/11/12 14:08
속병 많이나는 뚱뚱한 유리몸...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아픈 부분은 따로 있었네요.
연예인 걱정이 하는게 아니라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좋아하는 연예인 물으면 정형돈이 나오는지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회복에 전념하면 좋겠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노홍철이 긴 시간 무한도전의 구성원이었던 만큼 누가 대체할 수 없는 인물임이 사실입니다. 그분이 모든걸 다 알아서 해주실거야 까지는 아니지만 차라리 재방송으로 보는 무한도전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4인 체제의 무한도전은... 끔찍합니다.
15/11/12 14:10
전 무도가 노홍철 복귀에 무게를 둘거라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물론 지금이 복귀하려면 적기이고 대체자도 딱히 없긴하다만.. 글쎄요. 무도 특유의 어떤 정의감(그게 옳든 그렇지 않든)? 고집? 같은게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특히 팬들의 반응에 민감한데 여초에서 노홍철 복귀 별로 안바라죠. 남초에선 그다지 신경 안쓰지만요.
15/11/12 14:11
뭐 무도가 어쨌든, 다른 프로그램이 어쨌든 간에 본인이 아프다는 의사를 비춰서 치료할 시간을 갖게 된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간 힘들어했음에도 참아오다가 터뜨린 것이면 한계치에 다다른 게 아닌가 싶은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잘 치료했으면 좋겠습니다.
15/11/12 14:14
정형돈씨가 예전에 출연했던 힐링캠프와 최근에 출연했던 힐링캠프 그리고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 보니까 아주 많이 불안해한다고
얘기하더군요. 진작에 좀 쉬어줬어야 했죠. 그런 면에서 유재석의 멘탈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압박은 정형돈보다 훨씬 더 할텐데 수년째 건강한 걸 보면...
15/11/12 14:17
더 안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 그래도 최선의 결정을 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주간아이돌은 모르겠지만 나머지 두 프로는 어떻게든 돌아가겠죠.
15/11/12 14:25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이라 힐링캠프도 봤었는데, 확실히 말 한마디 하는데도 많은것을 생각하다보니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죠. 쾌유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주간아이돌이 큰일이네요. 정형돈이 많은 프로그램을 하지만 대체불가 프로가 있다면 이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은데.
15/11/12 14:30
무도도 난감한 상황이네요.
박명수는 2000년대 후반 정점찍고 내려올일만 남았고, 정준하도 나이가 있어서,, 무도 내에서는 차세대 에이스 노홍철과 슬슬 포텐 터트리는 정형돈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야하는데;; 노홍철, 정형돈이 연달아 아웃되면서 영원히 고통받는 유재석이 되겠네요. 노홍철 대신 들어온 인턴 광희는 한숨만 나오고 빵셔틀개그가 어울리는 보릿자루가 되버렸으니....
15/11/12 14:37
저도 예전에 힐링캠프에서부터 자기 스스로 불안 증세가 심하다는 말을 했던 게 기억나는데... 지금까지도 치유하지 못했나보네요.
이 글에 달린 댓글만 봐도 정형돈의 존재감이 엄청났고, 그만큼 본인의 심적 부담도 굉장했으리란 짐작이 갑니다. 정형돈이 해왔던 예능들은 큰 타격을 입겠지만, 방송은 또 어떻게든 돌아갈 테고.. 아픈 거 얼른 낫길 바랄 뿐입니다. 연예계로 돌아오든 은퇴를 하고 다른 일을 하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15/11/12 14:41
아... 무도는 이제 끝에 가까이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형돈의 부재가 유재석 김태호 및 멤버들에게 정신적으로도 큰 타격일 수 있습니다.
15/11/12 14:52
이런 심리적 불안 및 장애는 잃을게 더 많은 이들일 수록 쉽게 찾아오죠. 남들이 볼때 잘나가고 돈도 많이 벌고 아무 걱정이 없어보이는데 대체 왜? 할 수 있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지금 내가 이뤄온 것들 혹은 누리고 있는 것들이 혹여 불의의 사고로 인해 혹은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순식간에 잃어버리는 건 아닌가? 불안 초조한 마음이 생깁니다. 마음 속의 작은 불안의 불씨가, 생각의 꼬리가 꼬리를 물고 이성적 핀단을 마비시키며 아 정말 길거리에서 누가 날 찌를지도 모르겠구나 혹은 내가 탄 비행기가 추락할지도 모르겠구나 같은 생각이 일견 정말 일어날것 같은 기분을 마구 생성합니다.
그 잘나가던 이병헌이 비행기 안에서 공황장애로 인해 호흡곤란이 왔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죠.
15/11/12 14:52
노홍철에 대한 무도의 입장은 확고할 겁니다. 시스템이 바뀌는 방법이 더 좋아보이는데요. 이참에 무도를 시즌제로 바꾼다거나 하는 방식으로요.
15/11/12 14:55
광희가 아니라 장동민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노홍철은 왜 음주운전을 해가지고 유재석에게 끝없는 고통을 주는건가 무도 애청자로서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정형돈도 꼭 쾌차해서 무도로 복귀했으면 좋겠구요
15/11/12 18:3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이긴 한데,,
정형돈이 무도초반 헤맸던건 정준하 영입으로 자신의 뚱보캐릭터 존재감 약화 + 이경규 등의 충고로 건방진 이미지 봉인 => 건방진뚱보 사망 테크라.. 정형돈도 언젠가 돌아올텐데 그러면 3뚱보 시스템은 캐릭터가 너무 겹쳐서 그리 효율이 좋을거같진 않네요..
15/11/12 15:04
좀 끔찍한 생각이긴 하지만.....
자살 시도 같은게 아니라, 활동 중단이라는게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기다리고 있을테니 치료 잘 하고 다시 돌아와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15/11/12 15:17
그래도 사고가 아니라 (본인이 냈거나 혹은 났거나...) 본인의 의지로 인한 잠정휴식이라 다행이네요
요즘 정형돈이 말그대로 커리어하이 시점인데 팬심담아서 한달 푹쉬고 연말에 시상식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상도챙기고 사람들도 챙기고
15/11/12 15:35
다른곳보다도 무도의 상황이 빡세진게
황광희는 성장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하하는 박명수보다는 덜하지만 단독으로 하기엔 무게감이 조금 떨어지죠 박명수야 뭐 요새 얼마나 폭망인지는 잘 보여주고 있고 정준하 역시 나이가 있고요 결국 무한도전이 정형돈과 노홍철 하하를 중심으로 지분율이 옮겨가야했던 프로그램인데 노홍철 out 정형돈 건강상의 문제로 방송하차 노홍철이나 정형돈과의 케미가 환상인 하하는 혼자 남게 됨으로써 굉장히 삐그덕 거리겠네요;;
15/11/12 16:13
저는 무도 안챙겨보지만 장동민+유병재가 투입된다면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 둘이 무도 초기멤버들이 가졌던 '찌질함'이미지를 가진 요즘 대표적 두명이 아닐까...
15/11/12 16:26
아 불안불안 했는데
정형돈씨는 늘 자신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소평가하고 그로인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든다는 느낌이 었죠 지금 물 만났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휴식은 잘한 결정입니다 건강보다 우선인건 없어요
15/11/12 16:51
형도니 개콘에서 뱃살로 피아노 칠때부터 좋아했는데....안타깝네요
프로그램이든 뭐든 건강부터 챙기길....... 극단적인 일은 절대 하지 말구요 ㅠㅠ
15/11/12 17:15
요즘 제가 보는 예능이 딱 무도,냉부,주간아 세개 였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건강 잘 추스르시길 바라고, 복귀가 빠르던 느리던 혹시 복귀가 아닌 다른 선택을 하든 응원하렵니다. 팬입장에서 지금이라도 방송보다 건강을 선택한 점은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15/11/12 17:18
식스맨 후보들에게 식스맨프렌즈인가 하는 명칭을 부여하고 무도내에서 다양하게 모습을 보여줄것이라고 이미 했기 때문에 최시원 유병재 홍진경 등등 잘 맞는 특집마다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장동민은 자진하차했으니 안나오겠죠. 안나오길 바라구요.
15/11/12 18:13
시즌제로 가자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는 반대합니다
무한도전이 단순이 멤버+pd만으로 이루어진게 아니니깐요 시즌제로 가는 순간 무도 휴식기동안 무도에서 일했던 많은 조연출등등이 모두 mbc를 빠져나갈수도 있습니다 kbs에서 많은 인재들이 빠져나간것처럼요
15/11/12 18:50
개그맨한테 불안증세는 항상 있을수밖에 없다고 봐요. 못웃기면 어쩌지, 하는 불안이 늘 맘속에 있었을거같아요. 근데 그게 예전에 캐릭터못잡고 노잼이라고 까일때보다 지금 잘나갈때 심해졌나보네요. 안타깝습니다. 정형돈을 엄청 유능하다고 평가하진 않았엇는데 막상 그의 빈자리를 보니 존재감을 다시금 느낄수가있네요
15/11/12 22:30
그 시절로 돌아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컸나봅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ㅠㅠ 예전에 노잼이라고 까일 시절부터 정말 좋아하던 예능인인데..
15/11/12 19:12
09년부터 유재석의 뒤를 이을 엠씨는 정형돈이 될거라고 항상 외치던 팬으로선 많이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요즘 잘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재밌었는데.
얼른 쾌차 하시고 건강히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도니형 덕분에 그동안 많이 웃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5/11/12 20:10
기자들 되도않는 루머 만들어내려고 찝쩍대지말고 푹 쉬게해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국내에 남아있는한 절대 불가능이겠죠. 어떻게든 뭐 하나 주우려고 득달같이 달려들테니.... 빨리 해외로 나가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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