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07 01:10:08
Name 하니
Subject [일반] 응답하라 1988 1화가 방영했습니다.(스포유)




1. 여전히 빠지지않는 남편찾기, 아마 남편은 남주인거같은  정환역의 류준열이 될거같네요
1997때 서인국 별명이 개새, 이분도 별명이 개.. 시청지도서볼때는 공부잘한다라는 얘기가 없어서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공부도 완벽하고
첫사랑으로 쭉 가는거보다 서로 다른사람이랑 사귀다가 결혼하는걸로 갔으면 좋겠네요.
  
2. 1997때는 술이야기는 나왔지만 담배얘기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담배이야기가 나온것도 좋습니다. 다만 담배가 둘다 여자분이 피는걸로 나오네요. 지금도 어른들이 여자가 담배핀다고 뭐라한다고 하는 얘길 좀 들었는데 그 시대는 좀 더 심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남고 화장실 그 뿌연연기에 대해서 좀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3. 응칠, 응팔로 성공해서 그런지 요번엔 현대인물을 혜리가 하는게 아니라 이미연이 맡았네요. 남은 남자 캐릭터들도 누가할지 궁금합니다.

4. 류혜영을 여기서 첨봤는데 너무 이쁘네요. 안경낀 모습이 너무 좋네요 헤헤..
주인공5명중에 여자캐릭이 혼자라 여자캐미가 좀 적을까 싶었는데 자매가 완전 재밌네요.

5. 1997, 1994에 나왔던 마이콜이 등장합니다. 남은 인물들도 다 나오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07 01:15
수정 아이콘
마님이 하도 보자고 하셔서 시청지도서를 봤는데, 딱 남편 찾기 시즌3 에 결국 정환이가 남편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번 시즌 후반부부터는 '이걸 또 낚시하나?' 라는 불만이 꽤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밸런스 조정을 잘 했으면 좋겠네요.
15/11/07 01:30
수정 아이콘
신원호 pd 인터뷰보면 가족이야기가 중심이다 남편찾기가 화제가 되면 잘못만든거다 라고해서..
남편찾기가 중심이 아니겠지 싶었는데 1화부터 저러면 남편찾기 화제가 안되는게 말이되나 싶네요
Eirena Enchantress
15/11/07 01:25
수정 아이콘
연탄가스마시는 부분은 일겅이네요
15/11/07 01:31
수정 아이콘
둘째는 알아서 살아야한다 ㅠㅠ
15/11/07 01:34
수정 아이콘
기대한만큼 재밌게 봤네요 그 당시에 열살이라 꽤 많은 부분이나 소품들도 떠오르더라구요 남편찾기는 뭐 볼것도 없이 정환이겠죠 아빠엄마가 김성균 라미란이라는 비중을 생각하면 다른 카드는 없지 않나요? 응칠 응시처럼 대놓고 낚시만 안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15/11/07 01:51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한만큼 재밌게봤어요.
15/11/07 01:34
수정 아이콘
혜리야 오빠가 애낀다..ㅠㅠㅠ
공근에이스
15/11/07 01:42
수정 아이콘
진짜 엄청 재밌네요.. 월급봉투는 어렸을때 아버지 봉투랑 똑같아서 놀랬습니다
15/11/07 20:50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돈을 세고 10만원 어디갔어까지 똑같아서 소름돋았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11/07 01:47
수정 아이콘
1,2편 지나면서 조금 식상해진 부분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네요.
생겼어요
15/11/07 02:13
수정 아이콘
혜리가 생각보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랐네요. 시리즈가 늘어나면 기대를 별로 안하는 편인데 재밌게 봤습니다.
친절한 메딕씨
15/11/07 02:38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88년도면 13살 때네요... 후...;;;
보면서.. '맞아 저때 저랬었지......'
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공감 갔던건........ '칙칙이 지갑' 이었지 않았나.. 싶네요
교과서만 가지고도 일등 할 수 있었던 시절이기도 하고...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성동일씨가... 전라도 출신으로 나오니 해태타이거즈 팬으로 했으면더 재밌었을텐데...
MBC 청룡 공이 똭~~!!
15/11/07 14:50
수정 아이콘
동갑이.......신건 아니고 같은 학년 이셨군요.
저는 빠른년생이라......
아직도 잠실 주경기장 가서 육상경기 보러간게 얼핏얼핏 기억 납니다.

저는 다른거보다 그 집앞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소름이 돋더라고요.
1리터짜리 콜라병은 있었나 가물가물 합니다.
tannenbaum
15/11/07 02:57
수정 아이콘
저 중2때가 배경이라 찾아서 봤습니다
신인들도 기본은 하고 중견배우들이 중심을 확 잡아주어서 좋았습니다
어후 근데 혜리양이 기대 이상으로 연기를 잘하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내심 '이이잉~~'으로만 기억되서 ???했었는데 전혀 꿇리지 않더군요
15/11/07 16:52
수정 아이콘
다들 나이인증이... 아니 아재 인증게시물이 될 것 같네요
전 열한살이었습니다만... 너무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하네요.
초반 영웅본색을 보다가 혜리가 꼬장부리는 장면이
가장 임팩트 있었네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5/11/07 03:52
수정 아이콘
저는 딱 한 단어 떠오르더군요..과유불급
유애나
15/11/07 03:52
수정 아이콘
오늘 보면서 느낀건 이 제작진이라면 응답하라 1970을 해도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무무무무무
15/11/07 05:11
수정 아이콘
선암여고 탐정단때도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혜리 연기가 좋더군요. 그냥 이쪽으로 나가면 되겠다 싶어요.
하고싶은대로
15/11/07 06:58
수정 아이콘
1994 엄청 잘보다가 남편찾기로 시청자를 가지고 노는거 같아서 엄청 화났었습니다. 거기다가 드라마 퀄리티는 낮아지면서 방송사고까지! 남편찾기 + 용두사미가 될거같아서 종영된다음에 평 좋으면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15/11/07 07:20
수정 아이콘
"나 고증 잘 함. 나의 추억팔이를 사셈" 모드에 개인적으로 반항? 같은 게 있어서..
오프닝 때 나오는 TV 보고 "88년 TV는 저렇지 않았는데.." 하면서 흥이 한 번 깨졌었습니다 크크..
언뜻 나오는 비디오테이프에 S-VHS 마크가 있는 거 같았는데 그댄 S-가 붙지 않았던 같은데 싶기도 했고..

첫회에 고증 뽐내기 한 번 거하게 했으니.. 일단 오늘까지는 첫주니까 힘주는 거 봐줄테니, 스토리 위주로 좀 갔으면 좋겠네요..
속마음
15/11/07 09:36
수정 아이콘
성동일씨 연기에 다시한번 감탄 했습니다 마지막에 덕순이에게 나즈막히 얘기하는 장면에서의 감정은 정말...재밌게 보고있다가 3초만에 눈물이 왈콱 나와버렸어요 응답하라 시리즈의 최고의 힘은 고증이나 연출력도 좋지만 무엇보다 출현진의 연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혜리도 기대 이상... 동치미 국물 떠먹는 연기를 보니 혜리가 연탄가스를 마셔본적이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크크크
15/11/07 10:10
수정 아이콘
엄마한테 얘기 좀 해줘 할때 찡했네요...어머니 생각도 나고
15/11/07 16:46
수정 아이콘
저도... 전 결국 저 나이때까지 어머니와 일상적인 대화 하번 안했었는데..
딱 극중 나이때 어머니가 암으로 투병생활하다 돌아가셨죠
살면서했던 많은 후회 중에 가장 큰 후회입니다.
15/11/07 11:02
수정 아이콘
해리가 기대보다 훨씬 잘했고 1화 뿐이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출연진 맨처음 나왔을 때 고경표vs박보검 라인일줄 알았는데 류준열이 매력적으로 나오더라구요.
지나가는회원1
15/11/07 1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남편은 누군지 알 것 같네요. 그리고 신원호 pd가 아다치 미츠루의 팬이라는 것도 알겠습니다... 크크
(응7때부터 인정한 부분이지만 재확인했네요.)
물론 재밌어서, 드라마 잘 못보는 저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뽀로뽀로미
15/11/07 14:21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 고등학생이 집에서 과묵해지는 것에 대해 디테일하게 다룬 점이 좋았습니다.
남자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 집에서 말도 없어지고 지나치게 과묵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에 당황해 하는 어머니들 많습니다.
어머니가 여자들 있는 집에서만 자랐거나 딸은 그렇지 않았는데 아들은 왜 그런지에 대해 걱정많이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저래서 엄마랑 누나들이 학교에서 뭔 문제 있는거 아니냐고 과하게 관심보여서 짜증났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도언아빠
15/11/07 15:34
수정 아이콘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그래도 혜리가 꽤 선방한 것 같습니다...보라역의 배우는 처음 보는데 오우 캡숑...남주는 정환 또는 선우겠죠?
헤르져
15/11/07 15:43
수정 아이콘
저시대에 큰딸이 저정도 싸가지면 살아남기 힘들꺼같은데;;;; 밥상머리에서 욕해가며 머리끄댕이 잡고;;; 제 유년기억으론 저랬다간 아버지에게 뼈도 못추렸는데....;;;딱 큰딸이 좀 불편했습니다. 싸가지로 그리려는건 알겠는데, 너무 도가 지나친 느낌이랄까;;;
15/11/07 17:12
수정 아이콘
저도 저시대에 딸이 저런거랑 , 아버지 권력이 약한게 좀 의아하네요. 남아선호사상이랑 가부장적시대였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라고 나오는 인물들이 너무 약하네요.
잉요미
15/11/07 17:15
수정 아이콘
2015년 시대에 맞게 밸런스조절하는것 같더라구요
타짜장
15/11/08 03:44
수정 아이콘
아들과딸을 안봤나보네요 작가들이
possible
15/11/07 16:23
수정 아이콘
응사, 응칠 다 안봤는데.... 안보고 봐도 괜찮나요?
친절한 메딕씨
15/11/07 16:47
수정 아이콘
전혀 상관 없습니다.......
15/11/07 16:49
수정 아이콘
네 크게 상관없읍니다. 아마도
15/11/07 17:36
수정 아이콘
응사 응칠 메인 인물들이 응팔에 나와도 지나가는캐릭터라..
프로아갤러
15/11/07 17:40
수정 아이콘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기대치보다 엄청 재미없어보여 보다 껏습니다
블루워프
15/11/07 20:14
수정 아이콘
흠.. 이번껀 보다가 정말 부자연스럽다고 느낀 부분이 많네요. 생각보다 실망이네요.
서쪽으로 gogo~
15/11/07 22:56
수정 아이콘
으음... 택이 아니었던가... 시무룩...
타짜장
15/11/08 03:42
수정 아이콘
딱 그때 그나이 그학년으로서

별재미가 없네요

시대오마주도 자주보면 지칩디다
새벽이
15/11/08 09:21
수정 아이콘
방금 2부를 보았는데 1부 보다는 조금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응칠응사의 그 모든 요소들을 그대로 쓰고 있지만...흥행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혜리가 은근히 귀엽고 연기도 꽤 하는 것 같고 남자 친구들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근데 남주가 정환? 선우? 동룡이 택이는 아닐테고)...그리고 노을이로 나오는 친구는 어디서 구했을까요?...진짜 불쌍한 것 같아요...
15/11/08 09:54
수정 아이콘
남자의자격 합창단 나온 뮤지컬하는 분이라네요 동생인데 언니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더 불쌍해보이는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09 [일반] 역사교과서 유관순문제에 대한 생각 [35] 구름위의산책6265 15/11/07 6265 2
61907 [일반] 148, 요정들의 버스 [6] 글자밥 청춘6285 15/11/07 6285 22
61906 [일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125] 아케르나르12655 15/11/07 12655 2
61905 [일반] 종교적/무교 가정 중 어디가 더 관대할까? [112] 모여라 맛동산9005 15/11/07 9005 1
61904 [일반] [리뷰] 오 나의 귀신님 - 박보영의 드라마, 박보영에 의한 드라마, 박보영을 위한 드라마. [32] 어바웃타임7294 15/11/07 7294 4
61903 [일반] [MLB] 오피셜 박병호 포스팅금액 1285만 달러.jpg [100] 김치찌개17599 15/11/07 17599 6
61902 [일반] 그는 쓴맛이 싫다고 했다 [3] 수면왕 김수면3627 15/11/07 3627 3
61901 [일반] 불행했던 대통령 - 1865년 미국 대통령 승계 [9] 이치죠 호타루6993 15/11/07 6993 9
61899 [일반]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재밌는(?) 경험을 했습니다. [28] 삭제됨8279 15/11/07 8279 4
61898 [일반] 응답하라 1988 1화가 방영했습니다.(스포유) [41] 하니9562 15/11/07 9562 0
61897 [일반] 내년도 K리그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 순서로 결정됩니다. [39] UniYuki4966 15/11/06 4966 0
61896 [일반]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후보 김보미 씨의 커밍아웃을 지지합니다. [239] jjohny=쿠마18142 15/11/06 18142 24
61895 [일반] 못된 아이스크림 때문에 [1] 글자밥 청춘4305 15/11/06 4305 4
61894 [일반] 20년 전 가장 많은 돈을 벌었던 운동선수 Top10 [15] 김치찌개6628 15/11/06 6628 1
61893 [일반] 전 세계에서 사형을 가장 많이 집행하는 국가 Top10 [8] 김치찌개5505 15/11/06 5505 1
61892 [일반] [추가] 아이유의 해명글이 올라왔네요 + 로엔 해명글 전문 [425] 그래프23652 15/11/06 23652 3
61891 [일반] 제 3자 김 모씨.(30세, 무직) [5] 글자밥 청춘7334 15/11/06 7334 10
61890 [일반] [박병호] 빠르면 7일 포스팅 결과 공개 예정 [20] 친절한 메딕씨7671 15/11/06 7671 0
61889 [일반] DMZ, 지뢰부상 곽 중사의 어머님의 CBS 전화인터뷰.gisa [24] 삭제됨6106 15/11/06 6106 0
61888 [일반] 국정교과서 집필 교수에 대한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 [77] Zelazny10020 15/11/06 10020 0
61887 [일반] [야구] 공필성 코치는 재평가 받을 수 있을까? [36] 이홍기6890 15/11/06 6890 0
61885 [일반] 42년 전 소프트웨어 개발자와의 인터뷰 [22] 랜덤여신9448 15/11/06 9448 4
61884 [일반] 친일독재보다 더 끔찍한 '긍정역사관'기반의 교과서 탄생의 우려 [173] 뜨와에므와10313 15/11/06 1031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