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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15 21:27:50
Name KARA
Subject [일반] [POP] 원곡보다 좋아하는 리메이크곡들

Fountains of Wayne의 명곡 'Stacy's Mom'을 빈티지 재즈로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Casey Abrams의 맛깔나는 보컬과 재기발랄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빈티지 재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재즈에 별 관심없으시던 분들도 한번 듣고나면 빠져드는 곡입니다.


아래는 Fountains of Wayne의 원곡입니다.




---------------------------------------------------------------------------------------------------------------------------------



Cyndi Lauper의 히트송 'Time After Time'을 어쿠스틱 포크송으로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Eva Cassidy는 'Over the Rainbow'나 'Fields of Gold' 등의 유명곡들을 포크로 재해석해서 
자기곡처럼 부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어쿠스틱한 포크송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이라면 그녀의 곡들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신디로퍼의 원곡입니다.



---------------------------------------------------------------------------------------------------------------------------------



록 역사에 길이남을 희대의 명곡 'Hotel California'를 원곡 밴드인 Eagles 자신들이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1994년 MTV Unplugged에서 공개되었습니다.
그들 자신은 물론, 다른 밴드들에 의해서도 수없이 리메이크된 곡입니다만, 저는 이 버전이 제일 좋더군요.


아래는 원곡의 1977년 라이브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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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
15/10/15 21:30
수정 아이콘
(사흘 연속 뵙네요 반갑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멋지게 레게로 리메이크한 UB40도 추천합니다
15/10/15 21:33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곡추천 감사합니다. 꼭 들어봐야겠네요.
15/10/15 21:35
수정 아이콘
듣고 보니 엄청 많이 들은 노래네요.
이 노래도 꽤나 히트했었던 거 같네요.
人在江湖
15/10/15 21:36
수정 아이콘
광속 리스닝!
15/10/15 21:32
수정 아이콘
타임에프터 타임.. 에바 누님 버전 진짜 제 유투부 올타임 넘버원 영상입니다...... ㅠㅠ 최소 한 천번 본거같네요 편히 쉬시길... 이다음에 천국에서 뵈면 제가 반주 해드릴께요
15/10/15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영상 처음 본 순간 정말 눈물 흘리면서 봤습니다. 정말로 ㅠㅠ
15/10/15 21:41
수정 아이콘
MTV Unplugged 엔 참 좋은 공연들이 많았어요. 이글스도 좋았고.. 에릭크랩튼, 너바나 공연 등이 생각나네요.
15/10/15 21:48
수정 아이콘
조지마이클도 빼놓으면 안됩니다.
MTV Unplugged는 정말 명 공연들이 쏟아져 나오는 보물창고였죠.
*alchemist*
15/10/15 21:48
수정 아이콘
어.. 뭐 골수 피지알러 및 스1 열심히 보던 분들은 다 기억하시겠지만..

프링글스 MSL 시즌2 였죠 아마? 강민 vs 마XX 경기 할 때 나오던
'Dream on'
요게 또.. 리메이크..라고 해야 할지 커버곡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흐흐 겁나 쩔죠.
원곡은 에어로스미스인데 커버하신 분이 무려 뚱베이 & 로니 제임스 디오 형님이었죠
에어로스미스 버전은 뭔가 '난 안될꺼야..'분위기라면 커버곡은 진짜 화끈하게 '될...지도?'란 분위기를 풍기죠 흐흐
15/10/15 21:57
수정 아이콘
찾았습니다. 이곡이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tZamjrXCDvo
15/10/15 21:48
수정 아이콘
요즘은 Home Free나 Pentatonix같은 아카펠라(?) 그룹이 부르는 리메이크곡 듣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마치 2000년대 초반 사이언휴대폰의 굳모닝송같은 느낌이 들어서 휴대폰 벨소리로 할까 고민중이에요.
15/10/15 21:56
수정 아이콘
아카펠라로 분류되는 지 모르겠지만, 아카펠라틱하기는 하군요 크크
人在江湖
15/10/15 21:55
수정 아이콘
산타 에스메랄다가 부른 Don't Let Me Be Misunderstood도 훌륭한 리메이크라고 봐야될까요 흐흐
15/10/15 22:00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8FMdaDEmcDg
아, 이곡 말씀이시군요. 크크
원곡도 너무나도 명곡이라서 원곡보다 낫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역대급으로 훌륭한 리메이크 중 하나 아닐까요?
tannenbaum
15/10/15 21:59
수정 아이콘
전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가 생각납니다.
Michael Bolton이랑 또 누구한명이랑 공동으로 만들었지만 Laura Branigan이 처음 발표했었죠. 근데 재미있는 건 원래 Air Supply에게 갔고 녹음도 준비되어가던 중에 원작자인 마이클볼튼에게 '님 가사 좀만 수정하면 안됨?' 했지만, ' 꺼지삼' 단칼에 볼튼은 거절해버렸고 어찌어찌하여 로라 브래니건 목소리로 처음 발표되게 됩니다.
후에 마이클 볼튼 자신의 목소리로 리메이크해서 발표해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합니다.
남 줘놓고 나중에 자기가 또 불러서 빅히트치다니.... 원작자+실연자 다 내꺼~~!! 욕심쟁이 마이클볼튼가트니라구.

어찌되었던 이곡도 여러 가수가 불렀지만 아무래도 원작자여서 그런지 제일 맛깔나게 부르는 건 마이클볼튼인것 같습니다.
15/10/15 22:0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YFood_bTOX4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마이클 볼턴 버전 밖에 안 나오는 이곡이 원래 다른 사람이 불렀다는 거군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네요.
tannenbaum
15/10/15 22:18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VniG9mztdEA
이거용

그리고 또 이 Laura Branigan의 Power of Love를 Celine Dion이 리메이크해서 대박나기도 했죠.
그러고보니 Celine Dion이 리메이크한 Power of Love도 원곡보다 좋으네요
근데 이 Power of Love는 원래 Jennifer Rush원곡을 Laura Branigan이 커버한 뒤 Celine Dion이 또 커버했으니 엄밀히 따지면 Celine Dion은 Jennifer Rush곡을 리메이크했다고 해야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5boRQcTvnwU
15/10/15 22:23
수정 아이콘
셀린디옹의 리메이크 곡은 리메이크를 잘했다기 보다는 그냥 셀린디옹의 보컬이 캐사기죠;;;
왠만한 다른 가수곡들 셀린디옹이 부르면 다 좋죠 ㅠㅠ
tannenbaum
15/10/15 22:26
수정 아이콘
아 급 생각났는데 우리나라에도 마이클볼튼의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와 같은 케이스가 있습니다. KARA님이 몇일 전 올리신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요 헤헤

셀링 디옹이야 뭐.... 전성기 머라이어 캐리, 전성기 휘트니 휴스턴하고 맞짱뜨던 가수니... 개인적으로는 세명 중 셀린디옹을 제일 좋아합니다. 목소리가 맑아서요 헤헤
15/10/15 22:2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다른 가수 줬다가 원곡자가 가져가서 더 히트쳤다는 게 똑같네요 크크

저도 3대 여보컬 어쩌고 하지만, 그냥 셀린디옹 원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지나가다...
15/10/15 22:47
수정 아이콘
그 가수가 무려 용필 형님...
15/10/15 22:15
수정 아이콘
요즘beyond the blue horizon 에 빠졌습니다
옛날 노래긴한데 자꾸머리속에 울리네요
15/10/15 22:18
수정 아이콘
무려 1930년대에 나온 올드 올드 송이군요.
저도 가끔 옛날 노래를 듣고 팍 꽂혀 계속 듣게 될때가 있더라구요.
15/10/15 22:21
수정 아이콘
70년댄가?80년댄가 리메이크된곡을 듣고있어요
드라마ost에 수록된버젼 헤헤
15/10/15 22:23
수정 아이콘
이게 Rain Man 영화 삽입곡도 있고, 리메이크 버전이 정말 수도 없이 많네요
15/10/16 08:33
수정 아이콘
이노래를 듣게 된이유가 라디오 사연때문인데
사연인즉 어머니가 드라마를 되게 좋아하는데 ost 부르는것도 되게 좋아했대요.
딸이 이노래를 한글로 번역해주면서 같이 배우며 불렀는데 나이가 들어 치매가 들어서 딸을 알아보지 못했대요.
근데 이노래만 들려주면 따라부르면서 딸도 알아보더라 라는 사연이었는데 이노래가 흐르면서 되게 애잔했어요..ㅠ_ㅠ
15/10/16 08:47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짠한 사연이네요 ㅠㅠ
버디홀리
15/10/15 23:35
수정 아이콘
그대 그리고 나 라는 드라마일겁니다. 송승헌, 최불암 나오던...
루 크리스티라는 가수 곡이죠?
15/10/16 08:31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하늘하늘
15/10/15 22:29
수정 아이콘
신디로퍼의 노래는 신디로퍼의 목소리로 들어야 제맛이네요.
저렇게 쿨하면서도 지독히 외로운 느낌을 주는건 신디로퍼 밖에 없는듯.
리메이크곡도 좋기는 한데 원곡에 비할바는 아닌것 같아요.
15/10/15 22:31
수정 아이콘
음악이란게 취향이니까요.
신디로퍼 버전도 명곡이지만, 어쿠스틱한 포크 좋아하는 리스너들은 Eva Cassidy버전이 원곡보다 좋다고들 합니다.
사랑의사막
15/10/16 09:20
수정 아이콘
저도 에바 캐시디도 좋아하지만 신디로퍼 오리지날의 그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 신디로퍼 어쿠스틱 앨범 있는데요.. 참 좋습니다...
지나가다...
15/10/15 22:30
수정 아이콘
원곡보다 좋아한다기까지는 뭐한데, 이번에 모든 것이 무너진다...가 아니라 샌 안드레아스에 삽입된 Sia의 California Dreamin'이 마음에 들더군요.
15/10/15 22:35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0TFmncOtzcE
원곡의 아우라가 너무나 강한 곡이기는 하지만, Sia의 보컬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tannenbaum
15/10/15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이 처자(?) 매력있네요.
근데 엄마아빠들이 워낙 막강하신지라... 우열을 굳이 가리자면 엄마아빠들이겠지만 이 처자도 만만치 않네요.

어라!!! 검색해보니 저랑 동갑이네요. 나이 좀 있었구나....
15/10/15 22:50
수정 아이콘
헐 이렇게 공개적으로 나이를 밝히셔도 됩니까 크크크
tannenbaum
15/10/15 22:54
수정 아이콘
뭐..... 그동안 제 군번이랑 학번을 여러번 얘기 했기에.... 크크크크
피지알에도 학력고사 출신 아재들 많드만요!!!'
지나가다...
15/10/15 22:51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물론 알렉산드라 다다리오(...)였지만, 영화 끝나고 스텝롤과 함께 이 노래가 나올 때 참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버디홀리
15/10/15 23:29
수정 아이콘
하.. 고1 때... 신디 로퍼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오랫만이네요.
그때 진짜 빌보드 차트랑 뮤직박스 차트 외워 가면서 팝 음악 듣곤 했었는데...

문득 떠오르는 리메이크 곡들은...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I will always love you, Across the universe가 생각나네요.
15/10/15 23:36
수정 아이콘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정말 중딩때 달달 외워서 맨날 불렀는데 오랜만에 거론되니 반갑네요.
15/10/16 00:46
수정 아이콘
전 림프 비스킷의 페이스를 원곡 보다 좋아합니다.

조지마이클 버전은 너무 느끼해서....
15/10/16 00:47
수정 아이콘
림프 비스킷의 페이스도 좋지요.
저는 조지마이클 원곡보다 언플러그드 버전이 더 좋더군요. (취향이 어쿠스틱이라;;;)
수면왕 김수면
15/10/16 03: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Chris Cornell 의 Billy Jean (예, MJ의 그 곡) 커버가 가장 인상깊은 리메이크 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15/10/16 11:34
수정 아이콘
Billy Jean은 원곡의 아우라가 너무 강한 곡이라서 어떻게 편곡했는 지 들어봐야 겠네요.
수면왕 김수면
15/10/16 11:54
수정 아이콘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편곡도 편곡이지만, 일단 미국 보컬계의 목소리 깡패 크리스 코넬이라;;;
15/10/16 20:4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VGh7m4sxXBE
좋네요. 노래도 잘하고 댄스도 대박이군요. >.<
강력세제 희더
15/10/16 10:20
수정 아이콘
해리 닐슨(1971년), 에어 서플라이(1991년), 머라이어 캐리(1994년)가 차례로 리바이벌했던 'without you'가 생각나에요. 세 버전 모두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정작 배드핑거의 오리지널(1970년)은 이들에 비해 아오안 수준이 되었다는 것이 함정.
15/10/16 11:3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without you'가 더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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