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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5 09:02:47
Name 光海
Subject [일반] 뉴호라이즌스호 명왕성 탐사 시뮬레이션.youtube


NASA가 제공하는 NASA's Eyes란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현재 뉴 호라이즌스 탐사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위 유튜브 영상은 그 영상을 빠르게 편집한 것이라고 합니다.

명왕성 찍었다가 그 위성인 카론 찍었다가 아니면 다른 조그만 위성을 찍었다가, 열심히 방향 바꾸면서 한정된 시간동안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60억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뉴호라이즌스호의 활동상은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위 영상과 관련되서 뉴호라이즌스호는 명왕성을 위와 같이 지나가게 됩니다.






참고로
지난 2006년 1월 19일 발사된 뉴호라이즌스호는 약 9년 6개월동안 56억 7000만 km를 날아서
어제 7월 14일 저녁 8시 40분경에 명왕성에서 가장가까운 거리인 12,500km상공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아마 곧 명왕성의 최근접 사진이 공개될 것 같습니다.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 최근접 통과직전에 찍어서 지구로 보내온 명왕성의 모습
지표면의 하트모양이 눈길을 끄네요
현재기준으로는 명왕성의 가장 선명한 사진이지만, 어제 최근접 통과를 했으니 곧 새로운 사진들이 나오겠지요


* 하나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07-15 09:20)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ps : 윽, 자게로 이동되었네요, 아마 명왕성과 뉴호라이즌스호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는 능력자분께서 올려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일부출처-엠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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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5 09:14
수정 아이콘
초근접에서 촬영을 마치자마자 잠깐 잠드는게 인상적이네요..

다시 카이퍼벨트까지 먼 항해를..
솔로10년차
15/07/15 09:58
수정 아이콘
명왕성이 카이퍼 벨트에 위치할 걸요?
15/07/15 11:00
수정 아이콘
헉 그렇군요
아케르나르
15/07/15 09:30
수정 아이콘
12500킬로미터면 지구 상공의 정지궤도위성이 지상 3만8천킬로미터니까 그보다도 가까이 들어가는 거네요.
15/07/15 09:34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고 하네요
12,500km면 서울~뉴욕 거리라고 합니다
솔로10년차
15/07/15 09:59
수정 아이콘
직접 가서 찍었더니 예상했던 것보다 명왕성이 약간 컸다고 하더군요. 단순한 크기부터 해서 새로운 사실들이 쏟아질 것 같아요.
Galvatron
15/07/15 17:14
수정 아이콘
크기가 예상보다 크다는건 밀도가 예상보다 작다는거고 그건 얼음층이 예상보다 두텁고, 대기밀도가 예상보다 낮을거라는거죠.
명왕성의 그림자에 들어간후 촬영을 해서 대기의 상황을 판단할거라고 하는데, 일단 명왕성부근에서 많은 기체분자들이 검출돼서 예상보다 대기가 도망쳐나오는 속도가 빠르다네요.
설탕가루인형형
15/07/15 10:02
수정 아이콘
소행성처럼 찌그러진 모양이면 재밌겠다 싶었는데 평범한 지구형 행성이네요.
그래도 하트 모양에는 은하철도999의 얼음묘지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재미는 있습니다
ThreeAndOut
15/07/15 10:19
수정 아이콘
근접점 지나자마자 지구로 겨냥해서 관측 데이터를 열심히 전송하는 듯 하군요. 옆의 시계를 자세히 보니 데이터 전송만 하는데 거의 두시간 넘게 걸리는군요. 워낙 멀고 신호의 파워는 작으니 코딩 엄청나게 길게 걸어서 엄청나게 작은 데이터레잇으로 전송할듯합니다.
15/07/15 10:59
수정 아이콘
1kB/s 라던데요 크크
유리한
15/07/15 11:04
수정 아이콘
9600bps 쯤 되겠네요 크크
Galvatron
15/07/15 17:07
수정 아이콘
이번에 근접해서 얻은 데이터를 전부 전송하는데는 아마 1년반정도 걸길거라고 하더군요.....
지포스2
15/07/15 10:26
수정 아이콘
명왕성과 카론의 무게중심이 명왕성 밖에 있어서 두 별이 마치 쌍성처럼 움직일거라는 예상을 했었는데,
실제로 쌍성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까 신기하네요.
15/07/15 11:40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 시골 밤하늘에서, 별들이 머리 위로 쏟아지는 듯 눈부시게 빛나던 광경을 보던 기억이 눈에 선합니다.

저도 그렇거니와 다른 분들도 모두들 우주소년이었겠지요. 모래바닥에 나뭇가지로 태양계를 그리고, 어린이 과학그림대회에서 달나라로 향하는 로켓 불꽃을 새빨갛게 색칠하고, 언젠가 저 우주 어딘가에서 발이 여덟 개 달린 대머리 우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거라고 생각하던 우주소년들. 그래서인지 삼십대 중반을 넘어선 이 나이에도, 구십 도 각도로 기울어진 우주선의 의자 대신 사무용 의자에 앉아 일을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명왕성의 사진을 보니 가슴 한 켠이 두근거립니다. 비록 우주선을 타고 광속으로 날아가 두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56억km를 넘어선 아득한 거리에서 날아온 사진을 보니 정말 좋네요. 그래요.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15/07/15 15:25
수정 아이콘
직접볼수는 없지만 이렇게 간접적으로만 봐도 저역시 두근두근거리네요
15/07/15 22:51
수정 아이콘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귀한 자료는 언제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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