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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8 01:11:51
Name 공룡
File #1 htm_20150429171858c010c011.jpg (123.1 KB), Download : 71
Subject [일반] [방송] 식스틴 - 박사장님, 그냥 열여섯 명 다 갑시다!


  
  안녕하세요. 요즘 방송프로그램으로 자주 글을 쓰고 있네요.

  엠넷에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SIXTEEN’을 아시나요?

  저도 pgr을 통해 알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JYP 소속사의 연습생들 16인이 서로 경쟁을 통해 ‘트와이스’라는 걸그룹의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인데, YG에서도 ‘WINNER’라는 그룹을 만들 때 비슷한 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하더군요. 연습생 16인을 메이저와 마이너로 나눠서 매주 다양한 과제를 통해 새로운 메이저를 결정하고 또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7인의 정식 멤버를 결정하죠.
  연습생은 적게는 1년에서 많게는 10년이 넘도록 연습한 친구도 있습니다. 국적도 다양했습니다. 일본, 대만, 태국, 그리고 캐나다와 네델란드의 국적을 함께 가진 인물도 있지요. 나이도 스무 살이 넘는 친구부터 이제 열네 살인 친구도 있네요.

  처음에는 그냥 K팝스타에서 봤던 채연, 채령양 보자는 호기심에 시청했다가 매주 생각이 날 때마다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규방송을 제 시간에 본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방송시간을 지금까진 몰랐거든요. 그런데 오늘이 마지막회네요. 방송 보면서 가슴이 아파 그냥 대충 보면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서바이벌 프로는 지금까지 많이 봐왔는데, 이번엔 가슴이 좀 많이 아프더군요.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와 달리 이 친구들은 그야말로 가수 하나를 위해 수 년 이상 달려왔던 친구들인지라 떨어지면 모든 것을 잃는 기분일 테니까요.
  프로그램이 자극적인 점도 아쉬웠습니다. 메이저와 마이너를 정하는 방식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메이저로 승격할 멤버가 기존 메이저 멤버의 목걸이를 뜯어내죠) 함께 연습하던 동료를 적으로 맞이하여 떨어트려야 한다는 것이 어린 친구들에게 상처로 남을 것 같았습니다.(미리 멤버들 부모에게 동의서를 받았다더군요) 그래도 위안이라면, 이렇게 화면에 노출이 되었으니 행여 다른 기획사에 가서라도 데뷔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걸 제외한다면 보는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어쩌면 그렇게 춤도 잘 추고 재주도 많던지요. 예쁘장한 친구들을 어떻게 이렇게 모아놨는지도 신기했습니다.
  JYP에 연습생이 그토록 많다는 사실 또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대체 YG나 SM에는 또 얼마나 많은 연습생들이 있을까요? 유명 기획사의 연습생들 중에서도 데뷔하지 못하고 꿈을 접는 친구들도 많을 텐데, 여타 기획사에 있는 연습생들은……. 늦게 들어온 연습생이 먼저 데뷔를 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습을 보는 것도 고통스러울 것이고 이러다 영원히 데뷔하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면 그야말로 ‘짠’해지더군요.

  이번 프로그램이 정해지기 전에 나름 데뷔를 위해 준비하던 친구들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외에도 일본인 멤버끼리 묶어서 데뷔를 준비했던 친구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정해졌다고 생각하고 그룹이 될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갑자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경쟁해야 했고 오늘 떨어진 친구도 있는 모양입니다. 해당 멤버가 떨어지자 몇몇 친구들은 선발이 되었음에도 침울한 표정이네요.

  글을 적는 도중 모두 정해졌습니다.
  울고 있는 친구들을 보니 참 안쓰럽습니다. 딸이 있어서 그런지 자꾸 감정이입이 되는군요. ㅠㅠ.
  "박사장님! 그냥 열여섯 명 모두 데뷔시켜도 되지 않을까요? 일본은 48명도 있잖아요!
  나머지는 그대로 마이너로 만들어서 메이저 땜빵도 시키고 유닛도 만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탈락한 친구들 용기 잃지 않고 다음에 더 멋진 그룹으로 데뷔하길 바랍니다!ㅜㅜ

  혹시 결과를 늦게 알고 싶으시면 이 다음부터는 스크롤을 멈춰주세요.
















  선택된 멤버는 나연, 다현, 정연, 지효, 채영, 미나, 사나의 7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갑자기 두 명을 더 뽑는다고 말합니다. 둘 중 한 명은 누가 뽑힐지 알고 있었습니다. 쯔위라는 대만 친구가 엄청난 인기였거든요. 그런데 마지막 멤버는 좀 황당했습니다. 이전에 탈락해서 제외되었던 모모라는 친구가 되었거든요. 물론 가장 춤을 잘 추는 멤버라서 저도 탈락할 때 아쉬웠는데, 그렇게 한다면 지금까지 탈락시켰던 것은 무슨 의미일까 싶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되어 한국인 멤버 5인, 일본인 멤버 3인, 대만인 멤버 1인의 다국적 그룹이 되었습니다. 중국인 멤버가 없는 것이 특이하네요. 그리고 대만인 멤버는 걸그룹 중에 처음 아닌가요? 일본인 멤버를 셋 다 뽑은 것은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가도 싶습니다. 어렵게 뽑혔으니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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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밀밭
15/07/08 01:12
수정 아이콘
저렇게 갑자기 사장 맘대로 더 뽑으면 여지껏 벌여온 경쟁은 뭐가 되는건가요?
15/07/08 01: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아쉽더군요.
방송 내용 중에 보면 사나가 일본인 멤버로 준비하고 있었다는 늬양스의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도 한국인으로 4~5인 그룹 하나와 일본인으로 3인 그룹을 만들 계획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래서 무리해서라도 일본인 멤버를 모두 넣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15/07/08 01: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코어는 정해놓은 상태에서 걸그룹 프로젝트 흥행을 위해 판을 버린거죠. 엄청난 돈이 들어갈 사업을 시청자에게 맡길리가요.
15/07/08 02:01
수정 아이콘
사실 모두 예상했던 일이었죠.
'모두의 의견을 조합해서 내 마음대로 뽑겠다!'
그래도 프로그램에서 정했던 룰을 깨는 것은 좋게 보이지 않더군요.
Outstanding
15/07/08 01:18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본적은 없지만 쯔위는 압니다. 정말 예쁜듯
15/07/08 01:32
수정 아이콘
대만 방송에서 크게 보도하고 취재도 왔더군요.
외모도 좋은데다 화제성도 있어서 당연히 뽑히리라 생각했습니다.
아마 JYP에서 데뷔하지 않더라도 다른 곳에서 가수든 배우든 했을 듯합니다.^^
이홍기
15/07/08 01:19
수정 아이콘
일본은 끝물도 다 빠졌다 싶은데 아닌가보네요?

대만인 멤버는 대만계 미국인 엠버가 있지 않나요? 대만으로 안치나
15/07/08 01:3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잘 몰라서 저렇게 썼습니다. 엠버가 대만계였군요.
사실 걸그룹은 잘 모르거든요. 에이핑크나 걸스데이 멤버 이름도 잘 모를 정도라서^^;
15/07/08 01:23
수정 아이콘
오 모모떨어지고안봤는데 뽑혔네요!!
소라의날개
15/07/08 01:26
수정 아이콘
초반 몇편만 보고 안봤는데 거의 이쁜분들이 살았네요.
모모가 떨어졌다는 소리 있었을때 엄청이뻐서 jpy 탈락되도 다른 기획사에서 보지않을까 싶었는데 jyp가 안고 가네요
15/07/08 01:31
수정 아이콘
쯔위는 투표1위인지라 살려야했는데, 모모의 의도는 잘 모르겠네요. 이미 사나가 있는데..

그리고 제일 거지같은 상황인건 민영인것 같네요.. 원걸예은 호환인것 같았는데, 사실 이 정도 수준이면 걸그룹으로 나오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근데 또 뽑힌 다른 멤버를 보면 얘도 되는데 얜 왜 안돼!! 싶네요.
15/07/08 01:34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일본인으로 이루어진 그룹을 만들려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멤버 모두를 살리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사나와 모모는 어느 정도 보여준 것이 있는데 미나라는 친구는 떨어진 다른 친구들보다 그렇게 튀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그렇게 보면 민영이란 친구를 떨어트린 것이 좀 이해가 가지 않긴 하지만요.
15/07/08 01:37
수정 아이콘
민영은 7명이 아니라 9명에도 못 뽑혔다는거에 낙심한듯 보이긴 했습니다. 근데 한편으론 보컬 한자린 민영 vs 지효 싸움이기도 했기에 마지막에 지효에게 밀렸다고 봐야겠죠.
15/07/08 01:3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부족한게 보컬이라 생각해서 지원을 다시 올리려나 했더니 퍼포먼스가 부족하다며 모모...
15/07/08 01:37
수정 아이콘
비주얼이나 춤으로는 당장 내놓아도 경쟁이 될 것 같은데 보컬 쪽은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해 보이더군요.
민영이나 지원이 메인보컬급이라고 하는데, 지금 나와있는 다른 걸그룹의 메인보컬에 비해서는 많이 약해보였거든요.
아예 그 쪽은 포기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15/07/08 01:42
수정 아이콘
근데 미쓰에이나 원걸만 봐도 걸그룹에게 가창력으로 쇼부 보는 노래들을 JYP가 주지도 않아서 말씀대로 상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15/07/08 01:45
수정 아이콘
네,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승부를 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다 예쁘고 키도 크고 춤도 잘 추는 멤버 위주로 뽑았죠.
15/07/08 01:43
수정 아이콘
원래 제왑이 그런쪽은 별로 신경을 안씁...
endogeneity
15/07/08 01:41
수정 아이콘
이쁜 분들만 살았다는 댓글만 보고 위에 사진 중 생존자 맞추기 게임을 혼자 해봤더니 두명 빼고 다 맞췄네요..(근데 합격자 1명은 저 사진 중에 없었다니..)
저의 미모를 보는 기준이 보편타당성을 갖고 있다는 가정하에 얼굴로 뽑았거나 얼굴점수가 제일 컸던게 아닌가...
15/07/08 01:47
수정 아이콘
키가 좀 작은 멤버는 제외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키 크고 예쁜 멤버 중 한 명이 탈락하긴 했군요. 혹시 찍으신 참가자가 소미 아닌가요?^^
endogeneity
15/07/08 02:50
수정 아이콘
네 그렇더군요 흐흐..
15/07/08 01:42
수정 아이콘
YG가 이런 류의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엄청 봤죠.
거슬러 올라가면 빅뱅으로부터 최근의 위너, 데뷔 준비중인 아이콘까지

근데 이건 좀 빡세긴 했어요. 16명 중에 9명이면 거의 절반이 떨어진단 소린데 -_-;
뭐 그래도 3대기획사 연습생 정도면 나와도 어디든 갈 수 있긴 하지만
15/07/08 01:49
수정 아이콘
원래는 7인만 뽑는다고 했었죠.
어쨌든 9인이 뽑히고 7인이 남았는데, 일부는 나이가 어려서 차기 걸그룹 주자가 될 것 같고 나이가 찬 멤버는 다른 기획사에서 데려가지 않을까 합니다. 오디션 프로 출신들이 기획사에 잘 들어가듯이 방송을 타서 얼굴이 알려졌으니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가 더 쉽겠지요. 그리고 일반 오디션 참가자보다는 노래나 춤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아서 더 유리할테고요.
15/07/08 01:49
수정 아이콘
사실 위너도 절반이긴 했죠. 다행히 다 데뷔 결정이 되긴 했지만.. 위너 때는 특히나 두 팀다 상당한 실력을 보여줘버리는 바람에 더 처절했죠.
울트라면이야
15/07/08 09:32
수정 아이콘
빅뱅이 원걸보다 먼저였나요? 아 먼저였겠네요... 원걸도 예은뽑을때 재미좀 봤던걸로 아는데 흐
새벽하늘
15/07/08 01:44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처음 봤는데 다 예쁜 분들로 뽑았더군요. 그동안 보던 방송이 아니라서 멤버 개개인의 실력은 모르겠지만 비쥬얼 하나만큼은 확실한거 같아요. 얼른 데뷔해서 음방하는거 보고 싶네요.
15/07/08 01:46
수정 아이콘
떨어진 어린 친구들은 몇년뒤에 릴리M이랑 같이 나올것 같다는 추측이 많네요
15/07/08 01:51
수정 아이콘
아! 릴리M을 깜빡 했군요.
생각해보니 저기 참가한 연습생이 다가 아니겠네요.
부모 동의서를 받고 참가했다고 하니, 동의서를 받지 않은 참가자도 있을 것 같습니다.(대체 연습생이 몇이야 -_-)
저기 있는 나띠라는 태국 친구가 14세니까 릴리M과 비슷하네요. 채연, 채령 자매도 나이가 어리고요.
아직은 키도 작고 외모 포텐도 터지지 않았지만, 잘 성장한다면 릴리M과 좋은 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공허진
15/07/08 01:53
수정 아이콘
jyp 연습생 출신 중에 다른 곳에서 데뷔해서 잘 된 케이스가 jyp 소속가수 보다 더 많은게 함정....
15/07/08 01:54
수정 아이콘
연습생도 못해보고 JYP 오디션에서 차여버린 신디...
공허진
15/07/08 01:58
수정 아이콘
그 오디션 아이유 앞번호가 구하라 였다지요...
CoNd.XellOs
15/07/08 02:17
수정 아이콘
jyp팬이고, jyp 소속 가수들 다 좋아하지만 신디가 오디션에서 차여버린건 아무래도 이득인거 같아요..
CoNd.XellOs
15/07/08 02:14
수정 아이콘
원래 박진영 팬이기도하고, JYP에서 처음으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저도 10편 모두 열심히 챙겨봤어요.
다현양을 주로 응원해서인지 9명으로 바뀌고, 모모양이 붙은건 별로 상관 없었는데 식스틴 갤러리 같은곳에는 말이 좀 나오네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원더걸스 데뷔전 모습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면서 데뷔후 방송이나 라디오 모두 챙겨 봤던 기억이 오랜만에 납니다.
이번엔 아무래도 그때보다 더 응원할 것 같습니다. 일단 비주얼이... 트와이스 화이팅!
15/07/08 02:20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 룰이 파괴되어 그런 듯합니다.
인기투표로 따지면 소미라는 친구가 되어야 했고(9위더군요), 부족한 부분을 따진다면 메인보컬이 부족한 상황이니 민영이 되어야 맞을 텐데, 느닷없이 최종적으로 남은 12인에 속하지 않은 탈락자 그룹에서 멤버가 나왔으니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겠죠. 고르더라도 12인 안에서 골랐어야 했다는 생각인데, 사실 모모라는 친구가 그냥 탈락시키기엔 아쉽긴 했죠. 춤을 정말 잘 추더군요.
CoNd.XellOs
15/07/08 02:2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저도 다현양이 떨어지고, 모모양이 붙었으면 기분 별로였을 것 같네요.
제가 지금까지 느낀 jyp 성향상 인성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마지막에 말한 트레이너들이 가장 성실하다고 했던것도 크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저도 메인보컬은 아쉽지만 윗 댓글처럼 jyp 걸그룹 노래들은 가창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민영양이랑 지원양이 떨어진 거 같아요.
에이핑크초롱
15/07/08 03:12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투표고 뭐고 어차피 박진영 맘대로 뽑을 거라고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누가 뽑히든 별 충격은 없었습니다.
대신 방송적으로 오상진 진행이 너무 재미없었고, 데뷔를 할지 못할지 기로에 선 애들한테 시덥잖은 질문해서 힘들게 하는 게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9명 쭉 발표할 것이지 마지막까지 마이너 애들 입으로 직접 메이저에 있던 동료를 끌어내리게 하는 방식은 정말 잔인하더군요.
마지막에 9명 다 발표되고 나서도 뒤에 떨어진 네 명이 어찌나 뻘쭘해 보이고 안타깝던지...
아! 까먹고 안 적을 뻔 했는데, 설마 오늘 부른 노래로 데뷔하는 건 아니겠죠?
노래를 누가 만들었는진 몰라도 걸그룹 노래 중에 역대 최악인 것 같던데....

저는 다음팟으로 채팅하면서 봤는데, 9명 발표되자마자 보던 사람들 전부 소녀시대 8명 되니까 9명짜리 걸그룹 발표한다면서
소녀시대 저격아니냐고 장난삼아 얘기하면서 재밌긴 했어요. 크크크
언제나청춘
15/07/08 08:07
수정 아이콘
저도 오상진 진행 때문에 짜증 많이 났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진행 톤이나 멘트 모두 수준 이하 같더라구요
15/07/08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MC로서의 오상진씨는 아쉽더군요.
뉴스를 진행하거나 교양 프로를 진행할 때의 모습은 괜찮았는데, 예능을 그것도 생방을 진행하는 모습은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지나치게 진지한 모습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럴 때면 김성주, 전현무 MC처럼 가끔 깐족대기도 하고 농담도 하면서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해야 하는데, 계속 긴장을 주려고 하니 분위기만 다운되고 필요 없는 부분에서 목소리에 힘을 줘서 더 어색하게 들리는 부분도 있었네요.
닭강정
15/07/08 03:56
수정 아이콘
2002년생이요...?!
순규하라민아쑥
15/07/08 08:17
수정 아이콘
그냥 연습생 대방출 해서 한국판 번뇌걸스 108명 하죠. 9명씩 행사를 뛰어도 동시에 12탕 뛸 수 있네요.
15/07/08 08:26
수정 아이콘
2000년생 밑으로는 애초에 뽑을 생각은 없었고 얼굴 알리려고 나왔던것 같기도 합니다.
일체유심조
15/07/08 08:58
수정 아이콘
모모가 좀 의아하긴 하지만 결국 뽑힐 멤버는 다 뽑혔네여.
사실 선택된 멤버들은 나올때부터 정해진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모든면에서 차이가 많이 났었죠.
올해 jyp 백아연 잘되고 식스틴 프로그램 보고 jyp주식 샀는데 하여튼 좀 잘 되길바랍니다.
15/07/08 10:53
수정 아이콘
저도 백아연양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JYP는 노래 좀 한다 싶은 연습생은 그냥 솔로나 듀엣 데뷔시켰군요.
메인보컬에 큰 미련이 없나봅니다.
15/07/08 10:40
수정 아이콘
모모같은 경우에는 탈락했을 때 파장이 제일 크긴 했습니다.
모모 떨어뜨렸을 때 욕도 제일 많이 먹었고, 모모 데뷔운동, 카페같은 희한한 것도 많이 생기고 하더라구요.
jyp마음대로 뽑긴 했지만 여론도 꽤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민영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 투표나 현장투표에서 대부분 최하위권이었어요.
연습불참사건도 있고 해서..
15/07/08 10:59
수정 아이콘
그랬었군요.
검색해보지 않아서 그런 사정은 몰랐네요.
그런데 연습 불참 부분은 다현이란 친구도 그랬었는데 그 친구는 또 되었단 말이죠.
아무래도 미운털이 박힌 것은 아닌가 싶네요. 이미 걸그룹으로 준비중이었고 메인보컬 중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었으니 당연히 뽑힐거라는 생각에 좀 자기 위주로 생각하여 동료나 스탭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5/07/08 11:44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다현이도 초반에는 1,2위를 다투다가 그 방송 이후로 확 내려갔죠. 그래도 워낙 지지층이 세서 중간이상은 갔는데 민영이는 그냥저냥에서 나락으로 ㅠㅠ
비토히데요시
15/07/08 17:34
수정 아이콘
다현이는 그래도 그때 눈병때문에 병원에 다녀오느라 불참하지 않았었나요?
15/07/08 19:51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 듯합니다.
만약 그랬다면 그렇게 알렸을 것이고 둘을 기다리고 있지 않았겠죠.
중간점검에서 혹평을 받고 나서 사나가 두 사람 모두에게 뭐라고 한 것을 보면 중간점검 전까지 거의 연습을 못한 것 같더군요.
비토히데요시
15/07/09 03:29
수정 아이콘
실제로 다현이가 병원에 다녀오느라 불참한 거 맞습니다. 다만 그냥 기다리라고만 했지 언제 온다고 말을 안해서 하염없이 기다리게 된거였던거 같던데요. 민영이는 그냥 혼자 연습하겠다고 안 오구요
15/07/09 10: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하루 빠진거 치고는 사나가 좀 심하게 뭐라고 한 것은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뽑혔으니 앞으로 잘 해나가면 되겠지요.
비토히데요시
15/07/08 10:44
수정 아이콘
떨어진 친구들은 대부분 어려요. 지원 18세, 채연 은서 16세, 소미 채령 15세, 나띠 14세. 차기 걸그룹이 빨리 런칭될 걸로 생각되기에 이 친구들은 차기로 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소미랑 채령이 나띠는요. 문제는 민영이가.... 너무 멘붕이 심할 것 같아요.
15/07/08 11:02
수정 아이콘
98년생이라 아직 한창 때이긴 한데, 비슷한 나이대의 연습생들 중 유일하게 데뷔를 못하게 되었으니 많이 좌절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소속사를 찾지 않을까 싶네요.
아, 지원양도 같은 나이네요. 그나마 노래 좀 한다는 멤버가 사이좋게 떨어졌군요.
데프톤스
15/07/08 11:34
수정 아이콘
잘보다가 마지막 방송 보면서 좀 어이없었는데...
탈락자 호명을 합격한 친구보고 시키는거.. 원래 방송이 메이저 마이너 승강할떄 직접 목걸이 뻇어오긴 했지만...
마지막 순간마저 그렇게 할 줄이야... 합격한 애들이 기뻐할 새도 없이 시무룩하게 누구누구야 나와줘...
죄지은 사람 마냥 눈물 흘리게 만들고 PD가 변태인건지... 애들이 신나고 방방뗘도 모자랄 판에 무슨 장례식장 분위기를 만들질 않나...
모모 합격도... 떨어진 애들이 뒤에서 헉 혹시 난가 하는 순간에 밑에 있떤 탈락자애를 호명해버리니..
뒤에 있던 소미, 채령, 나띠, 민영이가 불쌍해서... 에효...
15/07/08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안타까워서 그 부분은 거의 보지 않았네요.
이 글 쓰면서 건성건성 합격자가 누구인지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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