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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6 20:01:11
Name 태연­
Subject [일반] [WWE] Moment of the Year 2015 상반기 #2
*앞의 번호는 순위가 아니며 시간순서대로 적었음을 밝힙니다 :)

1. 이 구역의 공포는 나.. 죄송합니다 저 그냥 나갈게요..
(원래 지난 게시물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_-..)
끈질긴 스토킹 끝에 선망의 대상 언더테이커와 레슬매니아라는 무대에서 맞붙게된 와이엇. 이제 새 시대의 공포는 나다! 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거꾸리를 시전하지만 언옹의 전매특허 패왕색의 싯업에 무너지고 맙니다. 패기에 쫄아서 뒤집어지는 장면이 백미 크크


2. 어느 미용실 다니세요?
애프터매니아에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복귀한 쉐나쎄. 그의 강력함을 어필하지만 복귀와 함께 진화한 뻗친 머리는 You look STUPID! 라는 챈트를 불러 일으키고 M.net 아이비의 '제가 돌아왔습니다' 를 연상시키는 '오임뱈흐' 은 제 손과 발을 사라지게 했습니다 크크..


3. 1군 멤버의 2군 강등
현재 WWE는 NXT가 1군이고 RAW가 2군이라죠? 크크 1군에서 최장기간 NXT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가 드디어 강등차례가 되어 애프터매니아에 등장한 네빌의 데뷔무대입니다. 에이드리언 이라는 이름이 가진 간지가 아쉬운 WWE의 네이밍센스입니다.. (새미제인이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4. Rusev Udria Rusev Machka? no We want Lana!
반미감정으로 어그로를 극대화하고있던 루세프의 조력자 라나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루세프의 질투?!로 쫓겨나지만 선악과 상관없이 엄청난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We want Lana 챈트까지 불러내는 엄청난 존재감을 가진 라나. 루세프의 당장 나가라는 말에 라무룩 해서 나가는 표정이 하트어택을 불러일으킵니다 크크


5. 몬트리올의, NXT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1군 멤버의 일시적 2군 강등

이 날도 역시나 시나의 오픈챌린지가 이어지고 몬트리올은 이미 새미제인 이라는 1군 최고의 인기스타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컴겟썸!을 깨고 나타난 사람은 브렛하트! 브렛이 설마 싸우러 나오진 않았겠죠? 도전자를 소개하러 나왔는데 말을 끊고 등장하는 선수는 웬디.. 히스 슬레이터. 레전드 전용 자버 출신이라 그런지 링에 올라오자마자 브렛에게 맞고 쫓겨납니다. 다시한번 소개가 이어지고 그가 아니면 폭동을 일으킬것만 같은 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새미 제인의 등장입니다! 등장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다 실제로 어깨부상을 당한 새미 제인이 웃음포인트..


6. Hounds of Justice Reunion?
페이백의 4자간 WWE챔피언쉽에는 오튼 vs 레인즈 vs 앰브로스 vs 롤린스 의 대진이 잡혔고, 해외 프로레슬링 커뮤니티에서 스멀스멀 나오는 롤린스 어쏘리티 스파이 음모론을 알고 있는 듯 전 쉴드3인방이 뭉쳐 오튼을 트리플파워밤으로 날려버리고 재결합 하나 했지만. 그냥 경쟁자 하나를 보내는데 잠시 손을 잡은것 뿐, 지난 게시글에 말씀하신대로 세무룩.. 이 되고맙니다 크크


7. 1군 챔피언 vs 2군 챔피언
요새는 이 오픈 챌린지 보는 맛에 RAW를 시청했었는데, 2군 오픈챌린지에 1군 챔피언이 등장합니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하는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라는 오웬스에게 시나는 존경을 표하라며 베테랑의 조언을 해주지만, 너는 그저 WWE 무대에 나보다 오래 있었을 뿐 경력으로 나를 신인취급하지 말라는 1군 챔피언의 패기. 그리고 언젠가는 싸우게 될것이라 선언하자마자 기습 팝업 파워밤을 선보이는 오웬스. 어느새 파오후.. 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지만 2002년 애프터매니아에 데뷔했던 브록레스너를 떠오르게 하는 인상적인 데뷔무대입니다.


8. 안티 WWE의 WWE 입성
사실 저는 TNA를 잘 보지 않아서 뭐라 코멘트 달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그의 NXT데뷔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에 알고있던 인상도 상당히 과격하고 무서웠지만, 이제는 그냥 상대를 찢어죽이겠다는 듯한 강력한 인상으로 오웬스를 압도해버리는 페투페가 인상적입니다. ***'s gonna kill you~ 는 죠의 것이었군요 크크


9. 뒤끝 작렬의 루세프와 결단을 내린 라나, Just 3 Magical Words
레슬매니아의 패배와 페이백에서의 패배는 라나 때문이라는 루세프. 하지만 둘의 사이는 다시 회복될수 있다고 합니다. 공동의 목표는 미국을 박살내는 것이고 그냥 나의 손만 잡으면 된다고 하는 루세프. 마음 약해진 라나, 사적인 감정이 있었던지 (실제론 연인사이입니다 ㅠㅠ) 다시 그의 손을 잡게되고, 루세프는 라나에게 마법의 세 단어만 말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나 너 사랑해' 가 아닌 '내가 잘못 했어' 였습니다 크크크크크크 그렇게 완벽하게 깨진 루세프와 라나지만, 승리자는 돌프지글러.. (이제 트위터좀 그만하시지)


10. 챔피언쉽 하이재킹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 마침내 롤린스를 꺾고 WWE 챔피언에 등극한 앰브로스. 하지만 쓰러진 기존의 심판 대신 다른 심판이 올라와 카운트를 했다는 이유로 판정이 번복돼 챔피언은 여전히 롤린스로 선언이 되고 어쏘리티의 도움으로 앰브로스를 박살내려 하지만 조력자 레인즈의 도움으로 챔피언쉽 강탈에 성공한 앰브로스. PPV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챔피언의 맛을 잠깐이라도 본 앰브로스가 장하고 뿌듯했습니다. 추후에 최종결전에 패배해 타이틀을 돌려주게 되지만 경기 후 그의 인생이 담긴 멋진 세그먼트로 많은 이들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11. 노 모어 벨라스.. 제발 ㅠㅠ
디바스 디비젼에 변변찮은 도전자가 없다보니 트윈매직이라는 Same Old Sxxt 으로 일관하는 벨라트윈스. 경기 중 또한번의 트윈매직을 사용하지만 극복해내고 3카운트를 얻어내는 페이지! 하지만 (확대수술여부의 차이..) 휴지 뽕을 보이며 흩날리는 휴지조각처럼 페이지의 승리를 날려버리고 기습적으로 승리를 챙기는 벨라스.. NXT 1군 디바들의 강등이 절실한 순간입니다. 하..


12. 
사실 오웬스와의 1차전이 너무나 강렬해서 이 이상은 보여줄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설마했던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1차전보다 훨씬 엄청난 2차전을 만들며 명경기를 소화해낸 시나. WWE챔피언쉽이 그에게 억제기로 작용했던 것인지, 한단계 내려오니 엄청난 경기들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시나경기'를 만들어내는 시나. (기술명을 모르겠어요 ㅠ) 약간은 삑나긴 했지만 엄청난 기술을 선보이고 커버해보지만 킥아웃 해내는 오웬스에 망연자실한 시나. 하지만 관중들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빡쳐있다가 어리둥절하는 시나가 이 영상의 포인트


13. 압박감을 극복하지 못하면 망하는거고 이겨내면 다이아몬드가 되는거야. 지금부터 너에게 압박을 줄게
앰브로스와의 최종결전에서 승리해 '공식적으로' 챔피언이 된 롤린스. 그는 케인도, 빅쇼도, J&J시큐리티도, 스테파니도, 헌터의 도움조차 없이 혼자의 힘으로 챔피언이 되었다며 어쏘리티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다가오는 배틀그라운드의 도전자를 정하기에 앞서 헌터는 롤린스에게 따끔한 충고와 함께 자극을 줍니다. 주어지는 압박을 이겨내야 진정한 다이아몬드가 된다며 소개하는 그의 도전자는 Suplex City 출신! 브록 레스너!!! 롤린스가 점점 오튼의 전철을 밟는것이 안타깝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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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15/07/06 20:13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장면은
세병제의 탄생... 세송합니다...
전자오락수호대
15/07/06 20:27
수정 아이콘
더불어 승기를 찾는 브호동의 소리없는 외침 씅기야!!!!!!!!!!
꼬깔콘
15/07/06 20:33
수정 아이콘
합성하면 대박인데 크크크
티란데
15/07/06 20:29
수정 아이콘
세무룩..
15/07/06 20:43
수정 아이콘
시나형이 얼마나 대인배인지 느껴지네요 흑흑
15/07/06 20:53
수정 아이콘
뭐가 빠졌나 했더니 마초 맨도우와 액슬매니아의 태그팀이 없군요 크크크크
티란데
15/07/06 21:04
수정 아이콘
1군 무대에서 가장 엄청난 대결들인 NXT 여성 타이틀전도 없습니다 크크
조재걸얼빠
15/07/06 21:37
수정 아이콘
네빌 등장씬 수정한건 참 좋은거같습니다. nxt에서 나올때마다 팔 푸드득거리는거 하나도 안멋있는데 왜하는거지 싶었는데...
킹이바
15/07/06 21:3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각본진 갈아엎어야...
15/07/07 23:37
수정 아이콘
시나의 코드레드는 처음은 어설프지만 회전이 정말 깔끔하게 들어갔습니다

사실 저건 경량급들이나 구사할법하지 중량급중인 시나가... 처음 삑사리는 무게 감당이 안되 삐끗한거지 회전하는건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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