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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3 15:12
피파 랭킹과 같은건데 성인대표팀 뿐만 아니라 u21, u18, u15, u12 대표팀 성적까지 포함, 최근 4년간 성적을 바탕으로 각각 배점을 줘서 랭킹을 매긴다고 합니다. 근데 공신력에 대해서는 말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네요. 국제대회 성적이 영 좋지 못한 미국만 봐도..
15/06/23 15:08
09년 WBC 이후 전반적인 야구 수준이 다운되었다고 생각하는지라,
큰 기대가 안되네요. 물론 야구가 축구나 농구보다는 이변이 일어날 확률이 높긴 하지만요.
15/06/23 15:21
일요일 오후 7시 + 한일전
정말 엔트리 잘 뽑아야겠네요. 선발로 오오타니, 마에다 나온다는데 우리는 1.5군 정도로 뽑다가는 대참사가 나올지도.
15/06/23 15:28
WBC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국제대회고, WBSC는 올림픽에서 야구가 퇴출된 뒤에 재진입을 노릴 겸 소프트볼, 야구 협회를 통합한 국제스포츠단체입니다. 프리미어12는 여기서 주관하는 국제대회고요.
15/06/23 15:34
WBC는 MLB 사무국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수익 배분 구조만 봐도 대회 수익의 35%를 MLB가 가져가죠. 기존의 야구 월드컵이 2011년에 폐지되면서 2013년 대회부터는 이쪽이 야구계의 세계선수권대회의 위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WBSC 프리미어 12는 WBSC(세계소프트볼 총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야구월드컵을 폐지하고 대신 WBSC 랭킹 상위 12개팀만 뽑아서 대회를 치르자!라고 해서 만든게 WBSC죠. 3회 WBC때 32개국이 본선에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도 작고 상금도 작은 편입니다.
15/06/23 15:25
일본대만 공동개최인데
예선은 전부 대만에서 하고 단물은 일본이 빨아먹는 신기한 구조네요. 결승을 일본에서 하면 개막이랑 4강은 대만이 먹어야 하는게 공평한 것 같은데.. 더구나 개막식을 삿포로 한일전.. 우승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고 예선 탈락해도 좋으니까 첫 게임은 꼭 이겼으면 좋겠어요.
15/06/23 16:04
원래 일본이 대회 추진하다가 미적미적 대길래 대만이 아 그럼 우리가 할래요! 해서 대만이 주최하는걸로 되었다가. 다시 도쿄올림픽에 사실상 야구가 포함되면서 일본에서 아 그럼 같이합시다! 해서 공동개최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만이 양보해주는 대가로 개막전을 치르기로 했는데, 개막전 전에 슈퍼매치업인 일본-한국 경기를 일본이 잡아버리죠. 본문에 표를 보시면 일본-한국 경기 다음날 오프닝 세레머니가 있습니다. 대만은 뒷통수 맞은격입니다. 덕분에 대만이 빡쳤다고 ;;
15/06/23 15:30
솔직히 WBC/아시안게임 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WBSC 에서 어거지로(?) 만든 대회에 꼭 참가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당장에 일정만 봐도, 곧 장마 와서 안그래도 쉽게 쉽게 우천취소 하는 크보인데, 10구단 체재, 우천취소분, 포스트시즌 까지 치르려면 11월 코시도 예상 해야 될거 같은데요. (13시즌에 두산이 미라클두산 찍으면서 업셋 했을때 11/1이 코시 7차전 이였습니다) 스태프 구성, 선수선발 부터 이래저래 말만 엄청 나올거 같고, 당장 작년 1/2위 감독들은 고사하겠다는 기사도 났구요. 크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텐데, 크보에게 멀 바란다는게..... 일본이 자국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에 야구를 다시 정식종목으로 올리려고 별 짓 다한다는 느낌도 있네요.
15/06/23 15:38
국제야구연맹과 국제소프트볼연맹이 통합해서 WBSC가 출범한것도, WBSC 프리미어 12에 일본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간 것도 야구계에서 야구를 올림픽에서 집어 넣기 위한 몸부림으로 봐야죠. 일본이 유럽올스타팀을 초청해 평가전을 갖고 국가대표팀 브랜드를 확실하게 다지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2020 도쿄올림픽에 야구를 집어 넣기 위한 포석이죠.
다만 MLB에서 "올림픽이 뭐죠? 우걱우걱"이라는 반응이라 2020 올림픽 끝나고 정식종목 들어갈지는..
15/06/23 15:31
김광현은 일본전에 나오기가 좀 그런게 일단 일본이 몇번 상대 해봐서 이제 몸이 붙이고 친다는 느낌이 좀 강하죠. 물론 그때는 김광현이 최전성기에 좀 상태가 안 좋아질 무렵이고 지금이야 컨디션이 올라오는 중이긴 한데.. 일본전은 양현종이 가야 할것 같네요. 어차피 두팀만 째끼면 되서 일본전 버리고 상위 라운드 가는게에 초점을 맞추는게 좋긴 한데..지게 되면 까이기는 더럽게 까이겠네요.
15/06/23 15:40
MLB는 자기들이 주최하는 대회인 WBC에도 자기팀 선수들 차출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동네라 WBSC에서는 아마 WBC때보다 더 소극적으로 움직일꺼 같습니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에는 지금 야구세계화와 올림픽 진입에 목숨 걸고 있어서 선수 차출에 동의할꺼 같네요. 참고로 일본은 일본을 평정하고 있는 오오타니를 필두로 정예멤버들이 포함될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고, 이미 전임감독이 선임되어 상대 국가들 전력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라, 지금 아무 생각없는 한국 야구계가 정신 안차리고 어버버 하면서 일본 만나면 [개박살] 날 확률이 큽니다(...)
15/06/23 21:10
이 대회에 미국 야구는 트리플A 선수들 위주에 몇 몇 상징적인 ML 선수들로 구성될거라고 들은바 있는데요...
이것도 어찌 될진 모르겠습니다. 제 예상으론 기존의 올림픽에서 그러했듯.. 트리플A 올스타 급으로 구성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추신수 강정호도 어찌 될지 모르죠... 본인들이 나가겠다면 구단도 강제로 막을 수야 없겠지만 서도 글쎄요... 이대호, 오승환은 일본이 최강팀을 구성하겠다고 하니 부상이나 기타 사유만 없다면 무조건 나온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제 예상대로 미국이 트리플A 선수들이 주를 이룬다면 쿠바, 베네주엘라,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또한 비슷할거라 봅니다.
15/06/23 15:51
일정이 영 꽝이네요..어쩔 수 없이 1.5군급이 나갈수 밖에 없을듯...
추신수, 강정호, 이대호, 오승환이 같이 참가하면 좋을텐데.. 부상만 없었다면 현진이가 수퍼에이스를 해줬을텐데..아쉽군요.. 이용규(1,중견)+ 강민호(2,포수)+ 추신수(3,우익)+ 참석 못하면 나성범(??) 이대호(4,지)+ 박병호(5,1루)+ 강정호(6,유격)+ 참석 못하면 김상수 김재호 (??) 유한준(7,좌익)+ 황재균(8,3루)+ 서건창 or 정근우 (9,2루) 김태균 (1루) 를 빼먹은거 같은데...이 친구를 어디다 넣어야 할지...1루 자원이 진짜 많네요.. 진짜 어려운 선택이 될듯..박병호, 김태균, 이대호 중 2명을 꼽는건 허허.....행복한 고민이긴 한데... 어쨌든 이 멤버면 딱일거 같은데...이대호, 오승환은 참가할 수 있다 치고..추와 강이 빠지면 꽤나 물타선이 될 가능성이 크겠네요.. 각 포지션당 백업멤버들도 뽑는데 꽤나 잡음이 있을 듯..당장에 2루와 유격수 뽑는데 또 난리가 나지 않기를 바랄뿐... 그러고 보니 김현수도 꼭 넣어야겠네요....LG는 투수 1-2 선발되고 나면 타자는 거의 전멸할 듯...
15/06/23 16:06
우리나라 스타일상 일본이 최정예로 나오면 우리도 최정예로 꼽아서 나갈거 같습니다.
뭐 추는 그렇다치고...강정호가 없는게 참 아쉽군요...
15/06/23 16:16
오히려 3월에 치르는 WBC보다 낫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치르는 대회라 시즌에 차질도 없을뿐더러 아시아시리즈 할때랑 비교하면 더 빨리 끝납니다. 결승전 치러도 고작 2주죠. 그것도 중간중간 휴식일 있는 2주
15/06/23 16:22
144경기로 늘어났다해도 지난해 3경기씩 쉴때 kt가 들어가서 시즌을 치르기때문에 작년과 일정이 다르지 않고, 오히려 작년에는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있었는데 올해는 없으니 정상적으로만 치르면 시즌은 더 빨리 끝납니다. 일정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15/06/23 16:43
그.. 정상적으로 일정을 치룰 수 있을까가 문제죠.
KBO 의 경기 감독관을 보면... 우취가 너무 쉽게 이뤄지죠. 그 때문에 아직 시즌을 반도 치루지 않았는데 10경기나 우취로 취소된 팀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 태풍이 다가오는 시점인데... 일정이 충분히 어긋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15/06/24 02:04
정규시즌 일정과 겹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 따로 댓글 달아놓았습니다.
https://pgr21.com/?b=8&n=59294&c=2266023
15/06/23 16:09
웃긴게 WBC 2013때 한국이 망한거지 다른나라는 오히려 메이저리그 선수들 참가도 적극적이었고, 흥행도 2009년보다 잘되었죠. 프리미어12도 한국만 밍기적밍기적 대는거고 일본이나 대만은 진작에 대표팀 구성하고 전력 분석 들어갔고요. 일본은 사무라이 재팬 꾸려서 작년부터 실전경기 치르고 있었는데 한국은 아직 대표팀 전임감독도 선임하지 않았다는.. 개박살이 나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몰라요.
일본은 개막전에 오오타니 나올거라는데 한국은 양현종 나오겠네요.
15/06/23 16:41
에전 야구 월드컵을 아마 + 프로 1.5 군 선수들로 구성해서 치뤘던 것처럼 할지...
아니면 WBC나 아시안게임처럼 국가대표로 구성해서 치룰지 빠르게 결정해야 했으면 합니다. 뭐.. 가장 큰 문제는 선수와 각 팀의 코칭스테프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냐에 달렸겠죠.
15/06/23 16:51
일명 '추신수 법' 이라고 이름 붙여진 그 룰이 지난 아시안게임부터 적용되었다면...
선수 차출에 잡음이 없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지금은 이 대회로 코칭스테프, 선수 선발로 잡음이 일어났지만... 17 WBC가 다가오면 또 시끄러워질겁니다.
15/06/23 17:33
제가 생각하기엔 이 대회에 성패여부는 MLB사무국과 구단들이 소속선수들의 각국 대표팀 차툴에 대해 얼마나 호의적이냐에 따라 달라지겠는데,,
MLB사무국 주최인 WBC에서조차 선수차출에 난색을 표했던걸 생각하면 과연 대회가 흥행이 될지는 미지수네요 이런식으로 가면 2020 도쿄야 개최국버프로 정식종목이 될거 같지만 그 이후엔 야구를 올림픽에서 보긴 힘들드 합니다. .
15/06/23 18:42
일정발표전에는 그냥 대충꾸려서 나가면 되지 뭐...그랬는데...첫경기가 일본이고, 그일본이 최정예로 나오겠다고 발표한이상, 우리도 최정예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국내리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해도, 국가대항전, 특히 한일전에서 쪽도못쓰고 발린다면, 그 후폭풍은 감당하기 힘들껍니다. 당장 저역시도 어설프게 나가서 발린다면, 엄청 분노할꺼같네요.
15/06/23 19:10
일본과 객관적 전력차가 많이 나죠...
한일전 버프도 있어 의외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너무 처참히 무너지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15/06/23 20:52
임찬규, 홍상삼, 한승택, 최윤석, 안치홍, 전준우, 배영섭(경찰)
고원준, 김상수, 김혁민, 이용찬, 진명호, 강윤구, 이원석, 하주석, 김선빈, 한동민, 권희동(상무) 경찰-상무만으로 적어 봤는데 강력한 1선발과 4번타자가 없네요. 여기에 가을야구 진출 못한 팀에서 몇명 추가하면 구색은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현종이라거나 니지완이라거나...
15/06/23 23:32
지금의 야구인기는 06 wbc부터 08베이징, 09 wbc로 이어지는 국제대회에서의 호성적이 큽니다. 06년 이승엽의 요미우리 경기시청률이 국내야구시청률보다 잘 나왔다는 걸 기억해야합니다.국제대회에서 연거푸 참패만 한다면 흥행에 별로 좋지는 않을겁니다. 최정예멤버를 꾸려서 조별예선통과를 목표로 해야합니다.
15/06/24 02:01
정예멤버로 나가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11/8에 첫경기군요. 현재 우천취소로 가장 많이 밀린 두산이 최소 10/3까지 경기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장마는 시작도 안했지요. 정말 기적적으로 더 이상 취소가 없다고 보고 10/5~6 와일드카드전 10/8~14 준플 10/16~22 플옵 10/24~11/1 한국시리즈 손발은 맞춰야 하니 1주일 전에는 현지로 날아가야겠죠. 쩝, 현재 상황에서 한두 경기만 더 취소돼도 선수단 소집이 안됩니다. 아, 물론 이건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더 이상 취소 안 되는 것을 전제로 한 일정입니다. 그런데 오늘까지 시즌은 절반도 안지났다는거죠. 지금 추세로 취소되면 포스트시즌은 다음과 같이 됩니다. 10/15 시즌종료 10/17~18 와일드카드전 10/20~26 준플 10/28~11/3 플옵 11/5~11/13 한국시리즈 좀 덜 취소돼도 일정겹침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더 큰 문제는 선수단을 1개월 전쯤 미리 뽑아야 하는데 5위도 한국시리즈 갈지 모르니 일정 때문이라도 5위 이상팀 1군으로 꾸리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탈락팀으로만 꾸릴 수도 없구요. 당장 해당 팀 팬들이 별로 원하지 않을 겁니다. 아겜처럼 병역혜택 있는 것도 아니니 부상위험 때문에 다들 안뽑혔으면 하는데 나라 위해서 대승적으로 하는 것이니 팀별로 공평하게 뽑으면 별말 없이 나갈 수밖에 없는거죠. 그런데 정작 상위권 팀은 가을야구 진출하는 바람에 안나가도 된다 하면 하위팀 팬은 더 억울하죠. 자기 팀이 탈락하는 바람에 국가대표 됐다면 별로 영광스럽지도 않구요. 명색이 프로 1군이니 잘해야 본전이고 막상 대회성적 안좋으면 거봐라 못하는 선수들 뽑았더니 못하네 소리나 들을테니 선수들도 그다지 달갑지 않겠지요. 게다가, 탈락팀 선수들로 나간다 하더라도 작년처럼 역대급 시즌이 되어 마지막 경기까지 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어느 팀이 가을야구 할지도 모를테니 아예 뽑지도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선발하더라도 후보군을 정해 놓고 회의도 여러 차례 하는 식으로 선발하는건데 후보군 자체를 미리 추릴 수가 없게 되는거죠.
15/06/24 09:26
특정구단의 경기가 우천순연 많이되면 원래 더블헤더 합니다. 이건 국제대회 없을때도 하던일입니다. 12 롯데도 막판에 더블헤더 하느라 사이클 다 깨졌죠
15/06/24 10:02
이대호, 오승환, 강정호, 추신수에 KBO 탑 플레이어들로 다 채운다고 하면 그래도 조별 예선은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만,
08 베이징이나 09 WBC와 비교하면 투수력이 많이 너프됐네요. 류현진 없는 것이 가장 클테고 (조별 예선 1경기는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좌완 1선발 부재) 당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던 윤석민 봉중근 김광현도 그때같진 않구요. 물론 양현종 유희관 윤성환 등 다들 좋은 선수이지만 그때만큼 해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막상 KBO 1군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이 출전해서 일본, 미국, 도미니카와 붙는다고 하면 열심히 응원할랍니다. 크크
15/06/24 12:15
일정상 가을야구 못하는팀 올스타+퓨처스리그, 대학리그 에이스급 선수들 소수
이렇게 스쿼드가 꾸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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