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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2 21:35:19
Name SKY92
Subject [일반] [KBO] 롯데와 KT 5:4 대형 트레이드 단행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412796&date=20150502&page=1

KT는 박세웅,안중열,이성민,조현우를 보내고 롯데는 장성우,윤여운,최대성,이창진,하준호를 보냈습니다.


박세웅선수 기대되던데 어제가 KT에서의 마지막 피칭이었군요 ㅠㅠ


아무튼 대형 트레이드니만큼 이정도 출혈은 감수해야죠... 롯데는 결국 장성우선수가 KT로 팀을 옮기게 되었네요. 이렇게 되면 롯데 백업 포수가...

두팀 모두에게 윈윈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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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2 21:36
수정 아이콘
김상현 송은범 이후로 간만에 초대형 트레이드네요..
15/05/02 21:36
수정 아이콘
아는선수가 장성우 최대성 뿐이라 아무것도 모르겠네...
1일3똥
15/05/02 21:36
수정 아이콘
장성우 오늘경기 대타로 나왔는데도 트레이드를 하네요
쿠로다 칸베에
15/05/02 21:36
수정 아이콘
헐.. 뭐죠 갑자기 이건..
PolarBear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장성우가 갈줄이야.............. 아무리 박종윤이 올라오고.. 요즘 2군에 김준태가 있다지만, 장성우, 윤여운을 다 풀어버리면.. 롯데는 백업포수를 어떻게 쓸 생각인지... 물론 박세웅이라는 어마어마한 영건을 얻긴 헀네요..
알렉스트라자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중열을 받은거같네요
PolarBear
15/05/02 21:40
수정 아이콘
사실 포수면 김사훈도 있어서... 대체는 있긴하다만.. 작년 롯데 백업 2,3 포수가 한번에 다 KT로 가버렸네요..
카시야스
15/05/02 22:59
수정 아이콘
김사훈은 지금 경찰청에 있습니다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이게무슨..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초대형 트레이드네요. 장성우라니
만일....10001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kt 유망주 너무 내주는거 아니에요? 박세웅은 올해만 볼 투수가 절대 아닌데
알렉스트라자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후덜덜 롯세웅이라니..
장성우 ㅠㅠ 가서 잘해서 신생팀 15년 안방마님이 되길
레이드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와 대박트레이드군요. 박세웅.. 아쉽지만 KT로써는 어쩔 수 없는 출혈이었다고 봅니다. 장성우나 최대성은 확실한 도움이 될테니 두 팀다 윈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비드 데 헤아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와...........
비익조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박세웅을? 이건 진짜 아닌데...
西木野真姫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kt는 미래보다 현재를 보는 것인가요?
이러다가 1할대로 시즌 종료하면 현재도 미래도 다 잃는 것인데...
15/05/02 21:37
수정 아이콘
사실상 박세웅 장성우가 키인데.... kt는 투수운영 어떻게 할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은솔율
15/05/02 21:38
수정 아이콘
물론 이름값은 많이 차이나지만..양쪽 감독 입장에선 내주는 선수 생각하면 정말 아까울 것 같습니다..
아이작mk2
15/05/02 21:38
수정 아이콘
먼저 올리셨네요 삭제해야겠네요 크크
我無嶋
15/05/02 21:3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있는 박세웅을 팔아넘길 정도로 kt 야수진 타격부진의 해결 방법이 안보였던 건가요...
그시기
15/05/02 21:39
수정 아이콘
사실상 박세웅 = 장성우,최대성이고 나머지는 좀 곁들여진 느낌입니다.
멀면 벙커링
15/05/02 21:39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728873&date=20150502&page=1

얼마나 쇼킹한 트레이드 였는지는 기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kt와 롯데 구단은 2일 밤 보도자룔르 통해 전격적인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보도자룔르];;;
기자가 오타까지 냈네요.
냉면과열무
15/05/02 21:39
수정 아이콘
이 트레이드에 대해 심도깊게 설명해 주실 분...
장성우 선수는 방금전 경기에 나왔는데.. 흐음..
최종병기캐리어
15/05/02 21:39
수정 아이콘
아.... 장성우라니.. 장성우 탐내고 있었는데(타이거즈팬...)

근데 박세웅을 내주는건 kt도 참 의문이네요. 에이스보다는 스쿼드 확충이 먼저라는건가...
15/05/02 21:39
수정 아이콘
박세웅을 넘기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KT의 대들보가 돨 투순데
해달사랑
15/05/02 21:40
수정 아이콘
대형 떡밥
The xian
15/05/02 21:40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충격이긴 한데. 이 정도가 아니면 선수 수급이 안 될 정도일 테니...
그시기
15/05/02 21:40
수정 아이콘
진짜 미리 fa영입했으면 유망주 내주는 출혈 안봤을텐데...
Shandris
15/05/02 21:40
수정 아이콘
LG와의 트레이드가 즉시 전력감과 미래 복권을 맞바꾼거라면 이건 좀 더 확실한 전력감과 좀 더 당첨확률 높은 복권을 바꾼거 아닌가 싶습니다.
거믄별
15/05/02 21:40
수정 아이콘
KT 선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니... 뭐라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다만 박세웅은 며칠 전 호투했던 것을 생각하면 KT로서는 상당한 초강수를 둔 것 같습니다.

롯데의 장성우는...
팬들 사이에선 항상 트레이드 카드로 나오는 카드였고 그때마다 트레이드는 없다고 했었던 롯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KT 로 가네요.
용덕환과 경쟁인데... 장성우에겐 모처럼 찾아온 주전기회네요.
최대성은 KT로 가서 터질지...
15/05/02 21:41
수정 아이콘
용덕한이랑 경쟁할 싹수가 아닙니다. 바로 주전이죠. 강민호 양의지 없는팀은 무조건 주전포수
그시기
15/05/02 21:41
수정 아이콘
용덕한은 써보고 안거죠 가망없다고.
PolarBear
15/05/02 21:42
수정 아이콘
용덕한보단 무조건 장성우써야됩니다... 물론 풀타임을 뛰어본적이 없지만... 장성우 1년 제대로 키우면, KT는 포수는 확실하게 가지고 있을수 있을것 같네요.
15/05/02 21:42
수정 아이콘
장성우가 공격력에선 의문이 좀 남아있지만 수비력에선 용덕한과 주전경쟁할 레벨은 아니죠. 최소 5~6개구단은 주전 꿰찰수 있습니다
거믄별
15/05/02 21:45
수정 아이콘
용덕환과 장성우라면... 무조건 장성우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포수라는 포지션이 당분간 선발로 나오는 것이 힘들거라는 생각입니다.
사인도 익혀야하고 투수들도 파악해야하니...
15/05/02 22: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포수출신 조범현 감독이니 금방 자리잡게하고 좋은 선수로 키워내겠죠.
호구미
15/05/02 21:4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장성우가 좋아도 박세웅도 보내고 이성민도 보내고 투수운용이 되나요? 핵심선발 한명 빠지고 불펜요원도 빠지고 장시환 팔빠지게 던져야될듯;;
레가르
15/05/03 01:38
수정 아이콘
사실 이성민은 지금까지 kt에서 던진거 보면 불펜요원으로 볼 수도 없는 수준이라..(kt팬인 친구가 NC팬인 저한테 이성민 도로 데려가라고 할정도로.) 문제는 박세웅이죠..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울만한 선수인데..
PolarBear
15/05/02 21: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롯데는 4,5선발 박세웅으로 가고 이성민, 심수창을 불펜으로 돌릴것 같네요..
공고리
15/05/02 21:41
수정 아이콘
KT에서 원래 타팀경력있던 선수외엔 유일하게 기억하는 선수가 박세웅 투수인데 롯데로 갔군요.
이제 승리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롯데도 불펜을 포함한 수비력이 좋은팀은 아니라.
뭐 KT보다 안좋은 팀은 없으니까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5/05/02 21:42
수정 아이콘
박세웅 덜덜 지금 성적도 kt라 그렇지 더좋은 성적 거둘수도 있었는데 결국 넘기네요. 아무래도 포수를 중요시하는 조범현감독 특성상 장성우가 그정도로 필요하다는건데 롯데입장에서야 강민호가 있고
와가늠이 안서네요 이성민에 안중열까지 유망주 싸그리받아오고
15/05/02 21:43
수정 아이콘
kt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미래를 위해 핵심 유망주는 지켜야 한다던 kt팬분들의 상심은 이만저만이 아닐 듯 싶습니다. 그러나 역대급 승률을 달려가는 팀 형편상 이번 트레이드는 오히려 kt에서 적극적으로 밀어붙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kt는 과연 미래를 팔아 현재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에프케이
15/05/02 21:43
수정 아이콘
박세웅을 보내네요;;
The HUSE
15/05/02 21:44
수정 아이콘
잘했네요.
자기 좋은걸 안 내놓고 남의 좋은걸 바랄수는 없겠죠.
제랄드
15/05/02 21:44
수정 아이콘
물꼬가 터졌으니 이제 정범모도 팔 수 있겠네요.
호구미
15/05/02 21:45
수정 아이콘
안사요
돈보스꼬
15/05/02 21:46
수정 아이콘
안사요
현호아빠
15/05/02 21:53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2
15/05/02 21:55
수정 아이콘
아..안살걸요?
항즐이
15/05/02 22:01
수정 아이콘
안사요
영원이란
15/05/02 22:06
수정 아이콘
안삽니다
닭이아니라독수리
15/05/02 22:11
수정 아이콘
범모 몸상태가 멀쩡하면서 삽질했을 때 이런 소리를 듣는 건 상관없었고 저도 드립을 치긴 했는데
부상으로 2군 간 상황에서 듣는 건 좀 안쓰럽단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페이스도 괜칞았는데
사이버포뮬러 HQ
15/05/02 21:44
수정 아이콘
처음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네요. 박세웅을 보내다니..
15/05/02 21:44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손익은 모르는 선수가 많아서 잘모르겠고....
KT가 팀의 미래가 될 선수를 주고 즉전감을 데려 온걸보면 확실히 구단에 지원이 좀 심각하게 빈약한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성적이나 다른게 급할게 아니면(물론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측면에서 승리는 절실합니다만) 다른분들이 이야기하는 미래의 에이스감을 주고
즉전감을 데려오는건 굉장히 손해보는 느낌의 트레이드라..
The xian
15/05/02 21:44
수정 아이콘
구성을 살펴보니 KT는 박세웅 포함해 3명이 투수고 1명이 포수.
롯데는 장성우가 포수(1루수) + 윤여운도 포수, 최대성 투수, 내야수 이창진, 외야수 하준호인데.

그냥 당장 든 생각으로는 불펜이 붕괴된 롯데 + 팀 운영 자체가 안 되는 KT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봐야 하겠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5/05/02 21:49
수정 아이콘
뭐랄까... 지금 마운드의 붕괴(특히 외국 용병들까지도)의 원인을 포수의 기량 미달에 있다고 판단한듯 하네요.
The xian
15/05/02 21:51
수정 아이콘
뭐 베테랑 포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이기는 하죠.
자전거도둑
15/05/02 21:45
수정 아이콘
kt 미쳤네.. 박세웅 프랜차이즈스타라고 벌써 팬이 생겼는데..
15/05/02 21:46
수정 아이콘
그럼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돌리고 이상화나 심수창 중 한명을 불펜으로 보낼 거 같은데, 아마 심수창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그의 1승은 언제쯤이 될런지
공고리
15/05/02 21: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박세웅을 보낼 거였으면, 롯데보다 삼성에 요청을 하는게 나아보이는데.
류감독님도 박세웅을 좋게 보고 있었으니. 삼성하곤 이미 잘안되었을수도 있겠지만요.
솔로10년차
15/05/02 21:54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박세웅을 트레이드 카드로 골라놓고 접근한 것이 아니라,
장성우를 타겟팅으로 접근해서 상대의 박세웅 요구를 받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전립선
15/05/02 22:55
수정 아이콘
투수를 팔아서 즉전감 야수를 사오는 트레이드인데, 삼성에서 장성우만한 야수를 맞춰줄 만한 자원이 없었다고 봅니다. 롯데는 2-3팀 빼곤 어딜 가던 주전을 꿰어찰 젊은 군필 포수를 내줬죠. 삼성에서 이만한 카드를 맞추려면 거의 주전 라인업에서 빼줘야 하는데 우승목표인 팀에서 그게 될 리가 없을 뿐더라 그런 선수들은 다 FA거나 FA 앞두고 있으니까요.
곧내려갈게요
15/05/02 21:46
수정 아이콘
10년은 책임 질 수 있는 유망주들을.....
최강한화
15/05/02 21:46
수정 아이콘
롯데 투수진은 미래의 원석을 받았고 kt는 지금의 현재와 미래를 받았다고 생각되네요. 근데 누가 WIN일지는 도통 감이 안옵니다.
생겼어요
15/05/02 21:46
수정 아이콘
이건 어떻게 보면 강민호 위엄이에요. 장성우급을 쉽게 내보일수 있는건 결국 강민호라는 존재 때문이니까요.

롯데입장에서 많이 이득인게 박세웅은 박세웅대로 로테이션 계속 긁어볼수 있고, 결국 심수창 불펜으로 돌려서 불펜도 강화할수 있네요.
15/05/02 21:47
수정 아이콘
장성우는 드디어 주전으로 뛰겠네요.
알렉스트라자
15/05/02 21:47
수정 아이콘
사실상
박세웅 장성우하준호
이성민안중열 최대성윤여운
조현우 이창진
뭐 이렇게 봐야할까요

사실상 10년 에이스 재목과 10년 안방마님 재목을 바꿨다고 봐야겠네요 두선수의 나이차등은 하준호로 메꾼듯도 하구요 미필이기도하니
15/05/02 21:48
수정 아이콘
어????????????

..........어??????????????????????
솔로10년차
15/05/02 21:49
수정 아이콘
조금 이해하기 어렵네요. 서로가 아까운 트레이드 같은...
박세웅이면 긁을만한 복권이기는 한데, KT가 아니고서야 당장 핵심전력으로 쓰긴 애매하죠. 5선발or2군에이스인데.
웬만한 팀은 이렇게 저렇게 갖고 있는 복권들도 몇 장 씩 있구요. 그런 복권들보다 때깔 좋은 복권이지만. 거기에 장성우를 쓴다라.
반면 KT는 박세웅을 포기한다는게 너무 큰 걸 포기하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롯데는 복권을, 그것도 잘 긁힐 것 같은 복권이라 일단 주전은 아니니 덤벼 볼 만 한데,
KT는... KT 입장에서 박세웅은 즉전감인 복권인데 말이죠.
15/05/02 21:49
수정 아이콘
조범현 감독이 포수 출신이라 그런지 포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나 보네요. 투수야 외국인 선수로 떼울 순 있지만 포수는 계속 구멍일 수 밖에 없죠. 박세웅은 좀 아깝긴 하지만, 장성우가 조범현 감독 밑에서 얼만큼 클 지 더 기대가 됩니다.
tannenbaum
15/05/02 21:49
수정 아이콘
올~~ 뜸금포네요
양팀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트레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15/05/02 21:50
수정 아이콘
KT 도 KT 지만 롯데도 장성우를 주네요

제입장에선 KT가 출혈은 크겟지만 머 즉전감을 얻은걸로 만족할듯
The xian
15/05/02 21:5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 정도 받아왔다고 kt가 바로 이길 전력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받아오는 선수들이 냉정하게 봐도 장성우 하나만 빼고는 주전급 아닌 듯 하니...

(장성우는 강민호가 있으니 후보인 게 더 크니까요.)
노련한곰탱이
15/05/02 21:51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결과야 훗날 평가해야겠지만....
이건 기둥뿌리를 뽑아다가 파는 느낌이네요.
하기사 지금 KT가 다른팀이 혹할만한 카드가 별로 없는것도 사실이지만...
15/05/02 21:52
수정 아이콘
박세웅이 아무리 팀의 미래라 해도 현 상황이 너무 처참한지라 그리 나쁜 트레이드는 아닌 걸로 보이네요 급한 건 kt쪽이라...

뭐 투수는 주권, 엄상백을 잘 키워보는 수밖에 없겠죠
Jon Snow
15/05/02 21:52
수정 아이콘
헐...........이게 무슨일이랍니까
박진호
15/05/02 21:53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의 최종 승자는 장성우라는 생각이 드네요.
KT는 그래봤자 용병 안바꾸면 성적 상승 어려울텐데요.
구단 추가 지원 승인이 안나나 봅니다.
있는 자원으로 퍼즐 조각 맞추는 심정인듯.
키스도사
15/05/02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트레이드를 보고 그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은 현금 트레이드를 생각할텐데, 모기업 지원이 없다보니 있는 자원으로 최대한으로 즉전감을 뽑아내자는 선택을 한듯 합니다. kt의 현장과 프런트에서는 최대한 노력했다고 봅니다.
바꿀닉넴이없네
15/05/02 21:55
수정 아이콘
스카우트진 나가있는 상태라곤 하던데 말이죠
박세웅까지 줬으니 대체용병 선발 둘 정말 잘뽑아야 할겁니다
15/05/02 22:00
수정 아이콘
선발하나뽑고 타자하나뽑는다더군요
근데 박세웅 나갈거면 선발둘이되어야되는데
15/05/02 21:53
수정 아이콘
팀이름 떼고 보면 컨텐더팀이 팀내 탑 유망주 내주고 약점 채워넣는 모양새의 트레이드.. 크크크
키스도사
15/05/02 21:54
수정 아이콘
근데 박세웅이 아무리 최고의 유망주라지만, 장성우는 [즉시전력감]인 리그 상위 포수죠. 올해는 타격도 만개했는데 이렇게 떠나 보내다니...kt가 손해라는 평가도 종종 나오던데 전 오히려 롯데가 대승적 차원이라는 이상한 발상으로 손해보는 장사를 하는 느낌입니다. [올시즌 박세웅은 굵지 않은 복권인 유망주]이지만 [장성우는 KBO 전구단이 탐을 내는 주전급 포수입니다.] 최소한 지금 상황에서는 롯데가 분명 손해보는 장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세웅이 미친듯이 터지지 않는 이상 말이죠.

곰곰히 생각해보면 롯데 입장에서는 방망이는 충분하고 포수도 강민호로 어떻게든 버티면 되니 답이 없는 투수진 안정이 더 급선무라고 본듯하고 kt 입장에서는 지금 물방망이를 조금이라도 채워 넣고 주전급 포수를 데려오는 선택을 선택한듯 한데...흠.
rectum aqua
15/05/02 22:19
수정 아이콘
장성우도 "포수로" 1군에서 보여준건 아직까지 없고 올해 타격 약간 터진지라..
kt가 미래를 팔아서 올해 몇승 더 올려보자 트레이드로 보이긴 하네요...
15/05/02 22:21
수정 아이콘
장성우도 풀타임 뛴적없는 유망주에요 말씀하신 리그 상위 주전급 포수는 강민호죠...
항즐이
15/05/02 22:33
수정 아이콘
일단 전구단은 아니에요. 두산, SK는 확실히 아니고...
그리고 장성우가 풀타임을 뛰어본 적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전혀...

아래에도 썼지만 롯데가 계산을 잘 한겁니다.
백업포수 자리에 장성우 vs 김사훈 이라고 해서 롯데가 더 얻을 승이 1시즌에 0.5나 될까요? (즉 WAR 0.5) 연간 100타석 안팎인데...
박세웅이 와서 대박 안터지고 중박으로 터져도 이익입니다.

장성우가 주전포수라면 롯데가 대승적으로 트레이드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전혀 아니죠.
호구미
15/05/02 22:37
수정 아이콘
양의지 강민호 정상호 + 박동원정도가 지금 제몫 해주는 포수라 치면 장성우가 주전박고 꾸준히 키우면 상위권이 될 포텐은 충분하지만 지금 당장 저들보다 잘하냐 하면 꼭 그렇진 않다는 생각은 듭니다.
박진호
15/05/02 21:54
수정 아이콘
롯데야 선발이 없는게 아니니 박세웅은 불펜으로 쓸지도.
네버스탑
15/05/02 22:02
수정 아이콘
역시 불펜이 가장 걱정스럽기는 할 겁니다
다른 팀들은 오히려 불펜이 안정을 찾아가는데 말이죠... KT야 뭐 애초에 불펜이 활약할 여지가 없고요...
위원장
15/05/02 21:56
수정 아이콘
Kt는 어쩔 수가 없죠. 뭐...
Lightkwang
15/05/02 21:56
수정 아이콘
우와 간만에 초대형 트레이드네요
MoveCrowd
15/05/02 21:56
수정 아이콘
롯데는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15/05/02 22:00
수정 아이콘
백업에 대한 자신감이 있겟죠 장성우 이외에도
15/05/02 22:02
수정 아이콘
이건 미래를 봐야겠지만, 현재로는 괜찮은 픽같습니다.
MoveCrowd
15/05/02 22:31
수정 아이콘
롯데가 박세웅을 잘 키워야 윈윈될텐데
걱정이 앞서네요 흐...
펠릭스 피에
15/05/02 21:56
수정 아이콘
일단 키는 박세웅 vs 장성우로 보고
장성우 선수가 대부분 구단에서 탐내는 선수인건 분명한데..
과연 지금 kt입장에서 싹수 보이는 유망주를 주면서까지 탐을 내야하는 포지션의 선수인지는 모르겠네요..
분명 박세웅을 내놨으면 다른 구단에서 웬만한 선수를 끌어올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길게보고 포수부터 만들고 다른 포지션 쌓아올린다 정도로 생각해야 할까요...
아이작mk2
15/05/02 21:57
수정 아이콘
장성우 본인은 개이득이네요

강민호 있으면 절대 주전 못하죠...
15/05/02 21:58
수정 아이콘
미쳤어요 크트... 팀의 상징인... 심장이 될 투수를 파네요--;
클레멘티아
15/05/02 21:58
수정 아이콘
장성우를 얻을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kt가 줄수있는 급은 박세웅 밖에 없긴 했을 겁니다.
사실 장성우야... 대부분 구단에서 침을 흘리고 있으니..
전 오히려 장성우를 트레이드 카드로 마음을 먹었다면
kt가 아닌 다른 팀의 1군 투수는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에
상당히 의외네요....
반대로 kt도.. 박세웅은 ... 절대로 내주면 안되는 투수가 아니었을 까 싶고요.
nc의 나성범급인데 진짜.. 박세웅은..;;
15/05/02 22:00
수정 아이콘
롯데 입장에선 경쟁이 될만한팀에 수준급 포수 줄바에야 어차피 여기는 경쟁 안될꺼니까
장성우 주고 대들보 싹이 보이는 투수 하나 가져온거죠. 다른팀엔 줄수없고 KT라서 가능한 트레이드가 아니었겠느냐 싶습니다.
지나가다...
15/05/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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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를 얻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급의 선수를 보내야 하는 건 맞습니다만, 으음...
15/05/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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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박세웅이야 그렇다 치고 나머지 자원이 좀 아쉽습니다.

유격수 가능한 즉전감 or 1군에서 4.0은 던지는 투수를 데려와야 되는데 다 아니라서...
15/05/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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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리그타격이면 박세웅도 1군에서 4.0이 안될텐데 불가능하죠
15/05/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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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아쉬운 정도죠

있는 자원에선 뭐 적당하죠
네버스탑
15/05/02 22:00
수정 아이콘
NC의 이재학이 될 만한 선수를 보냈네요..
장성우가 꼭 필요할만큼 힘든 KT의 사정을 고려해 보더라도 팀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는 선수를 보내는 건 분명 승부수인 것 같습니다..
KT는 인기절정의 프로야구판에 광고효과나 바라고 왔나.. 투자가 영~ 거시기 하네요.. 이래저래 조범현 감독은 참 힘드시겠습니다
15/05/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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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NC의 이재학이면 욕...
네버스탑
15/05/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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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2014년의 이재학이죠 후후
솔로10년차
15/05/02 22:03
수정 아이콘
야구판에 뛰어들 때 사장하고 현재 사장하고 달라서 그렇죠.
부영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오너가 있는 기업과 공기업은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15/05/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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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중복자원 내주고 kt기둥을 시원하게 뽑아왔네요. 장사 잘하네요....
西木野真姫
15/05/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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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50429082614558
몇일 전에 본 기사지만 kt의 1군이 너무 얇은 것도 문제인듯 한 듯 합니다.
다른 팀이라면 2군에서 뛸만한 선수까지 1군에서 패배 경험만 쌓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네로울프
15/05/02 22:01
수정 아이콘
박세웅이 미래의 에이스 후보라고 하지만 마냥 kt의 손해라고 할 순 없다고 봅니다.

kbo의 포수 자원 상황을 볼 때 장성우의 가치는 엄청 큽니다.

장성우가 롯데와 두산을 제외하고 어느 팀을 가더라도 주전을 꽤찰 포수니까요.
Shandris
15/05/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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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른 팀들 심정은...
'그 정도로 박세웅 내놓을 수 있었으면 우리랑 얘기해보지'
'그 정도로 장성우 내놓을 수 있었으면 우리랑 얘기해보지'
이런 거 아닐까 싶은...이런게 트레이드의 묘미겠지만요...
15/05/02 22:03
수정 아이콘
장성우 주고 삼성이나 다른팀에서 즉전감 불펜 하나 대려올수 있을것같은데.. 머 박세웅으로 롯빠로써 만족합니다 전
솔로10년차
15/05/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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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양팀에서 트레이드를 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서로 아까워보이는 트레이드...
네버스탑
15/05/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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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확 오네요..
내 것에 대한 애착이라고 심리학적으로도 나오죠 큭
캐리건을사랑
15/05/02 22:02
수정 아이콘
장성우 선수 서비스 타임이 10년 정도 된다면 kt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포수는 진짜....

-지나가는 한화팬-
15/05/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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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하지만 안사요
15/05/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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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포수는 진짜...

-동네 기아팬-
클레멘티아
15/05/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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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들어와도 투수의 볼질은 막을수 없습니다....
잘 아시면서..
항즐이
15/05/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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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서비스타임은 10년+를 충분히 기대할 만 합니다.
군필에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충분하고..
탑망하면정글책임
15/05/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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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유망주고 나발이고 죽기 일보 직전인데요

서로가 윈윈이라고 봅니다
알렉스트라자
15/05/02 22:04
수정 아이콘
곱씹어볼수록 근데 kt가 망은 아닌거같네요

투수유망주는 많고 장성우급은 얻기 어려운게 사실이고
부수적인 카드도 괜찮고
젊지만 미필들인데 롯데에서 간선수들은 거의 군필이니 장기적이고 당장 망하는건 안되니 잘 데려왔구요

이제 문제는 유망주가없어서 혹은 못키워서 문제던 롯데가 이 유망주들을 어떻게 키우느냐가..
대보름
15/05/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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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전력만으로 보면 KT가 좋아보입니다. 박세웅급 투수는 어느팀에도 있지만, 장성우급 포수는 거의 없거든요.
하지만 프로야구단 운영에 있어서 프랜차이즈 스타는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니라서, KT팬들은 그리 반갑지만 않을 것 같습니다.
네로울프
15/05/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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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장성우는 군필!
항즐이
15/05/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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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삼성이 지역연고 팜이 대폭발해서 박세진/최충연 누가 와도 향후 미래의 1,2선발감이라고 설레발을 떨고 있죠.
KT 입장에서는 둘 중 아무나 남은 선수 뽑아도 박세웅만큼은 한다는 계산일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즉 박세웅이 미래라면, 그 미래를 채울 또 다른 방법은 있으니, 일단 현실을 좀 말이 되게 만들어야겠죠.

장성우도 그렇고 최대성, 하준호면 KT입장에서는 즉전감이 셋이나 되는거죠.
KT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라 봅니다.

롯데 입장에서는 박세웅을 계투로 쓰는 건 좀 아리송해 보이긴 하는데, 이성민은 요즘 보니 괜찮은 불펜감이긴 합니다.
박세웅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가 관건이겠네요.
클레멘티아
15/05/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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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이형 불펜 돌리고, 5선발로 박세웅을 쓰는게 낫지읺나 싶긴 하네요.
항즐이
15/05/02 22:07
수정 아이콘
아 안돼... 심수창 ㅠ_ㅠ
간만에 전성기 터지는데 롯펜 때문에 선발승 날리고 불펜가면 좀 슬프겠네요.
그거 다 승리투수 됐으면 불펜전환은 아무도 말도 안 꺼냈을 텐데.
소시탱구^^*
15/05/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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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로 쓸지도 모르겠네요...심수창은...
바꿀닉넴이없네
15/05/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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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전감에 최대성은 빼도 됩니다. 1군 올라와서 오늘까지 이성민의 위치에서 던지겠습니다만 현재 장시환 제외한 kt 불펜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어요
항즐이
15/05/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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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최대성능은 항상 매력적인데 안터지네요.
박진호
15/05/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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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강민호 백업 포수가 누가 있나요.
포수는 한시즌 풀로 돌리기 어려운데. 장성우는 비싼 보험같은 존재였는데.
15/05/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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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의 풀타임 자신감 , 백업에대한 자신감이 있었겟죠
항즐이
15/05/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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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라기엔 너무 비싼 그대였죠.
롯팬들 사이에서도 "비쌀 때 팔아야 이익이다."라는 의견이 꽤 있었던 걸로 압니다.
이대로라면 아무래도 강민호에 가려서 가격이 내려가기만 하는...
15/05/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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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백업이 안중열이 되죠
AttackDDang
15/05/03 01:20
수정 아이콘
안중열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프로짬이 몇년 더 된 김준태도 있고, 미국안가고 한국에 잔류한 강동관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롯데는 포수 자원이 많은편이었어요
Jon Snow
15/05/02 22:05
수정 아이콘
양팀 다 이번 기회로 정신차리고 야구 잘했으면 좋겠네요
네버스탑
15/05/02 22:05
수정 아이콘
갑자기 든 생각이기는 한데 예전에 상대팀에서 현금으로 트레이드 승인을 해준 즉전감의 선수가 있다고 했는데 그게 롯데의 선수들이 아닐까 싶네요
요것 때문에 KT 가 욕을 많이 먹었었죠.. 투자를 해야한다고 강변하던 모두까기 인형님...
그래도 항상 조용하던 프로야구 판이.. 트레이드가 활발해지니 할 말이 참 많아져서 개인적으로는 반갑군요
FReeNskY
15/05/0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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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kt고위층에서 3억때문에 승인안해줘서 파토난 넥센의 이성열+서동욱이 있긴 합니다.
네버스탑
15/05/02 22:55
수정 아이콘
그게 넥센과의 트레이드 건이었군요
그걸 놓친 KT고위층은 욕을 먹어야 겠습니다 이번 건보다 나으면 나았지 나쁘지는 않았을 거라고 보는데요 쯧..
김티모
15/05/02 22:05
수정 아이콘
지금 kt 상황이 야구팬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심각하다는 방증이겠죠.
이석채 퇴임한 뒤로 사장이건 주주건 야구단 좋게 보는 사람이 없다는 소리도 들리고...
성적이 이모양이면 내년부턴 당장 팔 곳 알아볼 겁니다. 내년에도 이모양이면 현대마냥 야구단 운영 포기하고 던져버릴 수도 있고요.
그건 막아보겠다는 구단의 마지막 수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5/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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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이 무조건 포수 장성우에 초점을 맞춘듯 합니다

포수 출신 감독이라 팀 문제가 포수라고 본듯

그게 아니라면 삼성이랑 트레이드 하는게 더 이득일거라 보는지라
항즐이
15/05/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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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줄 선수가 있나요? 트레이드감이 전혀 없어보이는데...
탑망하면정글책임
15/05/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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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이나 강봉규 등등 타팀가면 1군 할 선수들 널렸죠

투수쪽도 박세웅이면 김기태 등등 내줄겁니다 류감독이
항즐이
15/05/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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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강봉규 정도는 그닥 끌리지 않을 겁니다.
단언컨대 리그에서 장성우와 맞먹는 급의 트레이드 가능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삼성은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5/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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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자체는 a급이자 리그 상급 포수가 맞는데

현재 kt는 a급 하나보다 b급 4명이 더 절실한 팀이죠
항즐이
15/05/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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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B급이라.. 흠.. 1군에서 하위급 혹은 팀 사정상 1.5군이지만 어떤 팀에서는 1군급이라는 이야긴데,
그런 선수가 잘 생각이 안납니다.

조동찬/김태완이 다들 정상이고 김헌곤/우동균/이영욱이 동시에 뛰는 시즌이라면 좀 있을만도 한데..
현재로서는 별로 없어요.
15/05/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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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급 넷 긁어도 장성우만 못합니다
15/05/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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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장성우와 박세웅에만 포커스가 맞춰질 필요는 없다. 우리팀은 신생팀이다. 앞으로 2~3년간 팀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가 중요하다. 내년 FA, 외국인 선수 등 밑그림을 모두 그려놓고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당장 올시즌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트레이드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주권 홍성무에 내년 신입으로 박세웅은 메꾼다고 보는군요
소시탱구^^*
15/05/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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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두팀다 필요에 의해서 잘 트레이드 했다고 봅니다. 팬들마다 아쉬운 선수도 있겠지만...
15/05/02 22:08
수정 아이콘
케이티가 약간 이득 같은데 롯데도 나쁘지 않은 괜찮은 트레이드 같네요.
장성우는 백업포수로는 좀 아깝고, 트레이드 자원으로 쓰면 딱 좋은데 다른팀한테 보내주면 좀 무섭죠. 괜히 부메랑이 될 수도 있으니..
케이티한테도 뭐... 박세웅이 터질 가능성보다 장성우가 1군에서 자리잡을 가능성이 훨씬 높고 20대 중반 군필이라 오래 쓰죠. 더구나 박경완을 만든 조범현감독이라..
닭이아니라독수리
15/05/02 22:08
수정 아이콘
박세웅은 사실상 크트 에이스인데 에이스를 팔아버리네요.
팀의 상징이 될만한 선스라고 봤는데...
데가 보기엔 롯데가 윈인 것 같습니다
항즐이
15/05/02 22:12
수정 아이콘
KT 에이스라기엔 아직 가능성만 충만한 정도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내년에 KT가 뽑을 수 있는 카드가 괜찮아서 그 아쉬움은 덜할 겁니다.
반대로 롯데는 부산 팜이 내년/내후년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시나브로
15/05/02 22:09
수정 아이콘
와; 도합 세네 명 트레이드도 아니고 졸지에 아홉 명 소속팀이 바뀌네요. 우아
15/05/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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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찾아보니 올해 출장도 없고... 부상인가요? 괜찮은 불펜으로 알고있는데
생겼어요
15/05/02 22:12
수정 아이콘
올해 최대성은 말 그대로 안 괜찮아서 2군에 있습니다. 건강합니다...
Tech)MeronG
15/05/02 22:16
수정 아이콘
팔꿈치 아파서 내려가있습니다
Jon Snow
15/05/02 22:12
수정 아이콘
하나도 안 괜찮은 불펜입니다... 솔직히 하나도 안 아쉬워요
네버스탑
15/05/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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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질로 2군 내려간 걸로 압니다..
충분히 기회를 줬다는 코멘트가 있었다는 기억이...
키스도사
15/05/02 22:12
수정 아이콘
2군에 있습니다. 성적도 영 시원찮죠.
15/05/02 22:13
수정 아이콘
전에 올라왔는데 구속만되고 제구나 좀...계투들이 다 망가진거같아요.
Tech)MeronG
15/05/02 22:16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올리려고 했는데 다시 아파서 콜업 못했다고 하더라구용
시나브로
15/05/02 22:16
수정 아이콘
저도 최대성 괜찮게 알고 있었는데

한화 최영환도 지금 보니까 2군에 있던데 저번 시즌에 최대성처럼 되길 바랐거든요-_-;

반짝이었나 파이어볼러 이미지도 강했고
15/05/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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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기록보니 방어율도 괜찮고 몇번봤을 때 잘 던지길래 1군급인줄 알았는데 팬들 기대보다 못했나보네요
바꿀닉넴이없네
15/05/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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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들이 생각하는 최대성이 잘했다고 볼 수 있는 시즌은 12년 딱 한해뿐입니다
10년 넘게 안잡히는 제구 + 유리몸이라 최대성은 잘보냈다는 반응뿐이에요
15/05/02 22:25
수정 아이콘
역시 경기를 많이 보고 판단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Tech)MeronG
15/05/02 22: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최대성보다..하준호가 아깝내요 ㅠㅠ
임시닉네임
15/05/08 04:26
수정 아이콘
07도 있죠.
15/05/02 22:11
수정 아이콘
1차지명 투수 2명에 1라운더급 포수 한 명을 얻어갔는데 롯데가 많이 이득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롯데가 받는 가장 큰 데미지는 팀내 잉여자원에 가까운 장성우이기도 하고요.
kt는 올해 탱킹을 하더라도 지켜야할 자원들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던지네요.
GLASSLIP
15/05/02 22:11
수정 아이콘
다른팀 팬이 보기엔 박세웅 장성우는 급이 맞는데 나머지 선수들을 봤을 때 롯데 윈으로 보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5/02 22:13
수정 아이콘
다른 팀을 보더라도, 포수는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고, 그 풀 자체도 매우 작아서 '장성우'급 포수는 진짜 어떤 카드를 써서라도 데려와야할 선수임에는 확실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롯데에서 절대 쉽게 내주지 않았기에, 그 카드를 맞추려면 박세웅 카드밖에 없는 kt로서는 그 카드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는 곁다리라고 봐야겠죠)

문제는 NC를 보더라도, 외인용병 캐파가 줄어들는 3년차에 마땅한 선발투수가 없어서 고생하는 것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kt는 토종 제1선발을 내보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fa로 선발선수를 수급해와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내년도 fa 대상선수중에서 선발은 김진우(기아), 채병용(SK) 정도밖에 없습니다.(불펜으로는 이동현, 윤길현, 권오준, 정우람, 손승락) 사고 경력을 덮어준 김진우는 대승적 차원에서도 기아에 남을 것이고 남은건 채병용인데... 이정도로는 kt의 마운드를 세우기에는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뭐 현재는 더 암울하긴 하지만...)
네버스탑
15/05/02 22:16
수정 아이콘
김진우는 어쨌건 금년에 1군에 엔트리 되어야 FA 아닌가요?
작년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맞기 전까진 참 좋았는데 그 이후에 복귀해도 제구가 안되고 그래서 많이 갑갑했던 기억이 나네요
김진우는 김기태 감독이 안 쓴다고 압박하지 않는 이상 기아에서 활약해야할 선수에요 잘 다듬어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베인은인베
15/05/02 22:13
수정 아이콘
박세웅을 다른팀에 제시했어도 장성우만한 매물은 못 받아올거라 생각해서 양팀다 할만 했던거 같네요
민트초콜릿
15/05/02 22:13
수정 아이콘
소식을 처음 들었을땐 KT의 희망 박세웅이란 얘길 하도많이 들었어서 KT가 미쳤나싶었는데 생각할수록 괜찮아보이네요. 장성우도 나이젊고 군필에다가 포수.. 박세웅보다는 훨씬 검증된 선수니까요.
박세웅이 이재학 정도로는 커줘야 롯데가 손해는 안봤다고 생각할거같고 지금 당장은 KT가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15/05/02 22:15
수정 아이콘
저는 왜 롯데가 손해같죠. 박세웅이 좋은 유망주이긴하지만, 유망주는 유망주일뿐 포텐 안터지면 어쩌려고...
장성우는 90년생 군필에다 나름 검증된 포수인데 아깝네요.
15/05/02 22:15
수정 아이콘
이성민도 롯데 불펜에선 즉전감이라 크크크킄
항즐이
15/05/02 22:16
수정 아이콘
선수 가치로는 롯데가 손해일지 몰라도 팀 전력 구성 자체로는 롯데도 +가 됩니다.
장성우가 아무리 좋은 포수라도 백업포수라면 WAR는 거의 0에 가까울 겁니다.
15/05/02 22:16
수정 아이콘
아깝진 하지만 비싸게 다듬어서 팔아넘긴 셈이죠
생겼어요
15/05/02 22:16
수정 아이콘
장성우 박세웅은 차치하고 나머지 선수때문에 롯데 이득인 느낌이 나는거 같네요.
Shandris
15/05/02 22:19
수정 아이콘
원래 즉시전력과 유망주를 바꾸면 한 쪽에서는 기둥 다 뽑는다는 말 나오고 다른 쪽에서는 유망주 안 터지면 어쩔려 그러냐는 말 나오고 그런거겠죠...그래서 트레이드가 잘 안 이루어지는 것도 있고...
소라의날개
15/05/02 22: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싸게 판거 같긴해요.
솔로10년차
15/05/02 22:45
수정 아이콘
강민호를 내보낼게 아니면 장성우를 안고 있다고해서 크게 나아지는 건 아니죠.
더 나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나...라고 고민하면 딱히 박세웅보다 더 나은 카드도 많지 않습니다.
넌효성
15/05/02 22:19
수정 아이콘
KT는 이렇게 된거 올시즌 포기하고 국내선수들 특히 유망주에게 경험치좀 쌓게 하고 내년에 승부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장성우가 좋은 포수인건 맞지만 장성우만으로 지금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게 쉽지 않아보이네요. 용병들도 망했고...
차라리 어린선수들 경험치 좀 쌓게 해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뭐 비교는 안되겠지만 배구의 ok저축은행처럼 첫시즌은 걍 육성코드로 가는것도 괜찮을듯... 장성우도 있겠다...
ok저축은행처럼 당연히 우승은 못하겠지만 용병농사 잘하고 공들여 키운 선수들로 내년 중위권에 안착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정말 흥미로운 트레이드네요
소라의날개
15/05/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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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는 즉점감 + 미래 둘다니까요.
15/05/02 22:20
수정 아이콘
강민호 2012년 타수 400, 2013년 타수 327, 2014년 310. KBO에서 타석수 가장 많은 포수가 저정도입니다. 144경기 체제에서 백업 포수가 1/3은 책임 져 줘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장성우면 양의지, 정상호, 강민호 셋 빼고 그 다음 급은 되는데, 그런 포수가 경기의 1/3을 나갈 수 있냐, 없냐는 크죠. 롯데의 일방적인 이득이라기엔 KBO는 유망주의 가치를 너무 크게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KT가 특별히 손해본 것 같진 않네요.
항즐이
15/05/02 22:24
수정 아이콘
저도 KT가 손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만,
롯데도 장성우를 계속 데리고 있어봐야 1년에 100타석 정도로는 다른 백업포수가 그 자리에 들어가는 것에 비해서 얻는 이득이 (WAR) 0.5나 될까요..

장성우는 좋은 선수이지만, 백업 선수가 팀에 가져다 주는 이익이라는 건 극히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트레이드가 롯데를 위해서도 좋죠.
15/05/02 22:25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말씀에 공감하며 결국 양 팀이 윈-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Tech)MeronG
15/05/02 22:34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 공감합니다! 계륵이죠.
The HUSE
15/05/02 22:20
수정 아이콘
KT에서야 에이스고 희망이겠지만,
타팀에선 터질지 모르는 로또죠.
올시즌 평균 자책점이랑 피ops보면 사실 한심한데...
최근 경기의 임팩트가 큰가 봅니다.
Shandris
15/05/02 22:21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kt 경기를 좀 보면서 박세웅 던지는걸 보긴 봤는데 그리 큰 인상은 못 받은게 솔직한 감상이긴 합니다. 물론 투수 유망주란 그러다 언제 대폭발을 해버릴지 모르는거지만...
솔로10년차
15/05/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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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 지점 때문에 양 팀이 모두 손해본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반대로 장성우는 분명 롯데보단 KT에서 할 일이 많은 선수인데.
15/05/0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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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트레이드 규모 어마어마하네요.
박세웅을 보냈다지만 긁을 복권은 그래도 좀 남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유희운, 주권에 올해 박세진 or 최충연 픽할수도 있고 2차 1라운더기도 하구요.
장성우는 드디어 주전뛰나요.
박진호
15/05/0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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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윈윈, 나머지 8개구단 루즈,루즈,루즈,루즈,루즈,루즈,루즈,루즈 일까나요.
KT가 4할대 승리만해도 KBO는 개이득.
LG와 한화는 KT 를 한번도 못만났는데 KT가 환골탈태하면 큰 손해.
미리 4승 땡겨 놓은 두산, 삼성 입장에서는 흐뭇할 수도 있구요.

리그가 하나니 더욱 복잡해지는 트레이드군요.
rectum aqua
15/05/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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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박세웅 목욜 등판예정이었는데 대신 장성우 9~12타석만 만나면 되니까 이득이죠 ..
장성우 잘 막기도 했고요(오늘경기 직관 갔다 왔습니다.)
AquaRacer
15/05/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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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케이스로 고원준만 봐도 롯데가 불안해보이는데 이번엔 어떨지...
롯데는 확률 높은 복권 받았고 케이티는 현찰받은 격이라 롯데가 손해볼것 같은 느낌이드네요.
장성우 줄거면 그냥 딴 팀 준수한 투수랑 바꾸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카드가 안 맞을것 같긴하군요.
케티는 그냥 이득이고 롯데는 좀 기다려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트레이드같네요.
15/05/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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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팀은 카드 맞아도 롯데가 장성우 안줬을꺼에요.
위에서도 썻지만 전 이 트레이드가 된건 KT라서 된거라고 봅니다.
AquaRacer
15/05/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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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님 말씀 대로라면 그럴거 같긴 하네요.
안그래도 지금 리그 수준이 고만고만한데 장성우 주면 딴팀 전력은 너무 상승해버리니까
트레이드 안했을 것 같긴하네요.
소라의날개
15/05/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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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은 넥센에 있을때도 나름 잘했고 롯데에서도 잘했었죠................
Tech)MeronG
15/05/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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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선수는 술 안좋아하겠죠....??ㅠㅠ
항즐이
15/05/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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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부산 전역에 박세웅 몽타주를 뿌려 놓으셔야 할듯.
"이 인간을 술집에서 보신 분은 롯데 프런트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AquaRacer
15/05/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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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선수는 롯데에서 전혀 성장을 못한지라 이렇게 썼습니다.
롯데에서 고원준선수가 갈수록 못한거 보면 자기 관리를 못한 것도 있지만
지금까지 유망주를 봤을때 롯데가 선수 육성을 너무 못하는 것도 있기에...
박세웅 선수가 여기서 머물면 그냥 방어율 6점짜리 투수가 되는거라 박세웅선수도 불쌍하고요.
SugarRay
15/05/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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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KT이득이라고 봅니다. 역사가 말해주겠지만요.
15/05/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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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흥미로운 트레이드네요
엠팍은 토요일밤 불타오를듯
평화왕
15/05/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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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트 투코 정명원이 장시환 살려낸것처럼, 최대성도 살려내고,
장성우가 풀타임 보장받으면서 활약해주면
크트한테는 아주 이득이지 시포요.
저는 아직 박세웅이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아서요.
15/05/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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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윈윈인데...

유망주 물고 빠는건 이해하지만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거든요.

그리고 요즘 추세상
터지는 유망주들, 특히 투수쪽은 20대 중반이 넘어가야 터지는데
KT가 그들 바라보면서 5년 이상 버티긴 어렵죠...

5년동안 2할 승률 찍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체유심조
15/05/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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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 장성우는 언제든 트레이드 가능한 카드라고 생각했지만 장성우 주고 받아온 선수가 박세웅이라는것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불만이네요.
장성우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뛰면서 더이상 유망주가 아닌 어딜가도 주전이 될수있는 선수란건 증명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반면 박세웅은 kt에서 뽑은 최고의 신인인건 알겠지만 냉정하게 아직은 어느팀을 가도 확실한 주전이라 말할수 있는 선수가 아니죠.
터질지 안 터질지 알수도 없구요.막말로 김수화 나승현처럼 안 터지면 끝인데...
장성우 정도면 유원상급의 준수한 불펜을 데리고 오는게 성적에 큰 도움이 됬을텐데 아쉽네요.
평화왕
15/05/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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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어쩌면 롯데입장에선 불펜이 많이 급하다고 생각해서 먼저 움직였을수도 있겠네요.
유원상보다 더 크게 될 박세웅을 기대하는 수 밖에요.
최종병기캐리어
15/05/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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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닌 타팀에 장성우를 트레이드로 넘긴다면, 그리고 그 댓가로 준수한 불펜을 데리고 온다면 롯데 팬들이 뒤집어 질겁니다.

롯데팬들의 장성우에 대한 '애증'은 매우 크고, 박세웅 정도의 네임밸류(성적은 차치하고라도)의 선수가 아니면 팬들이 쉽게 수긍안했을 겁니다.

게다가 포수를 원하는 팀 - 기아, 넥센, NC, LG - 에게 장성우를 넘기면 부메랑이 무섭기도 하구요.
헤나투
15/05/0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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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되니깐 케티의 유망주랑 한거죠.
초보롱미
15/05/02 22:28
수정 아이콘
박세웅이랑 장성우랑 퉁친다고 치면.
이성민으로 더 받아왔어야 했던거 같은데.

롯데로서는 기둥 뿌리 뽑아왔으니 잘한거 같습니다.
백업포수로 얻어 올 수 있는 최대치를 얻어 온거 같으니.
모지후
15/05/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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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엔 KT가 많은 걸 내준 듯 한데...잘 모르겠네요.
KT에서 그나마 눈에 보이는 선수가 박세웅이었는데.
Dark5tar
15/05/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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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윈윈에 롯데 근소우위라고 보는데, 박세웅때문은 아니고 박세웅 포함 같이간 선수들의 나이 때문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둘다 거품이 조금은 껴있다고 봐서.. 박세웅은 약팀에이스라는 데에서 오는 거품, 장성우는 강민호때문에 기회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정수근의 야만없 발언을 매우 좋게 생각합니다. 이제 둘다 보여주는 일만 남았네요. 본인들의 진정한 가치를

마지막으로 현시점 트레이드의 승자는 장성우라고 봅니다. 개이득!
15/05/02 22:31
수정 아이콘
나이문제는 큰 차이 없는게 kt로 간 자원은 다 군필이고 롯데로 간 자원은 다 미필이라...
항즐이
15/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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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장성우가 가장 개꿀이죠. 함박웃음을 지을 듯.
그대로 롯데 있었으면 FA도 없이 은퇴할뻔...
네로울프
15/05/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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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화 해보면...


리그 3~4위급의 포수 / 20대 중반 군필 / 서비스 타임 10+ 예상 /

팀의 국산 에이스 후보 투수 유망주
15/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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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가 3~4위급이라고 할 정도로 폼이 좋나요?... 롯데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대단한 선수인가 보군요.. 그정도라면 케티가 혹할만 했겠어요.
PolarBear
15/05/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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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코 얘기할수 있는데.. 장성우보다 위에있는 포수가 강민호 양의지, 정상호?? 이정도 빼곤 생각이 안되네요... 충분히 어느팀에 가도 주전입니다. 두산 빼구요..
네로울프
15/05/02 22:35
수정 아이콘
kbo 리그 내에서 강민호와 양의지 빼고는 장성우 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 포수가 없어요.
개인적으론 정상호하고 삐까하다고 보구요...
그러니까 롯데, 두산, sk 빼면 어느 팀을 가도 장성우는 주전 포수를 꽤찰 선수라고 보니까요...
15/05/02 22:37
수정 아이콘
두분 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케티에 은근히 관심이 있던터라 이번 트레이드가 아직 화가 나긴 하는데 냉정하게 득실을 따지자면 할말 없을정도로 대단한 선수였군요...ㅠㅠ
항즐이
15/05/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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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4위급이 될 수 있다는데에는 동의하지만, 풀시즌을 뛰어보지도 않은 선수에게 단정적인 평가는 오버라고 봅니다.
아름다운 한달 혹은 100타석과 풀시즌 기록은 그 가치에서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백업 선수는 컨디션 나쁘면 안써버리지만, 주전은 타격이 바닥을 기어도, 허벅지 아파서 블러킹 안좋아도 나와야 되는 날들이 많아서 기록에 손해가 있습니다.
네로울프
15/05/02 22:41
수정 아이콘
물론 시즌 풀타임 소화에 대한 부분은 단정할 수 없긴 하죠.
15/05/02 22:50
수정 아이콘
장성우는 기아오면 바로 주전입니다... 차일목 이성우따위...
예비군0년차
15/05/02 22:50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떠오른건데, 이재원도 나름 포수였...
15/05/02 23:06
수정 아이콘
그분 미트 버리고 금빠따 드셨답니다 댓글 내려주세요
15/05/02 22:32
수정 아이콘
전력을 얻고 팬심을 잃었다고 봅니다. 주변에 케티 응원하던 친구나 지인분들 뿔이 단단히 났어요.... 박세웅은 유니폼도 많이 팔았을텐데...
시나브로
15/05/02 22:47
수정 아이콘
KT팬이면 박세웅 유니폼 살 만한데 이렇게 떠나보내면 기분 안 좋죠-_-
평화왕
15/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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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장성우의 롯데에 대한 충성심이 어느정도였을지가 궁금하네요.

아싸 드뎌 주전좀 뛰어보나!! 라고 생각할지... 아님 부산출신이라 롯데를 떠나서 슬퍼할지..
항즐이
15/05/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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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선수들의 마인드를 보면 팀에 대한 충성심은 거의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영수/권혁/홍성흔 등 프랜차이저들이 팀 옮길때 그렇게 슬픈 영화가 아니죠.
평화왕
15/05/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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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임시닉네임
15/05/0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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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쓴글이랑 인터뷰 보면 어려서 야구를 처음시작해서 트레이드 직전까지 롯데를 제외한 다른팀에서 뛴다는건 생각도 해본적이 없다네요.
충성심이 허상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롯데는 유독 충성심이라기보다 구단팬덤을 드러낸 선수들 사례가 많죠.
롯데에서 타팀으로 트레이드 통보받고 밤에 사직와서 혼자 울다가 갔다는 조경환도 있고
반대로 타팀에서 롯데로 트레이드소식 드자마자 너무 좋아서 웃으면서 직접 운전하고 왔다는 이용훈도 있고요.
물론 부산에서 나고자란 선수들일 경우에 그런거지만요.
OnlyJustForYou
15/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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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다 아쉬운 거 생각하면 아쉽고 좋은 거 생각하면 좋은 거 같고.. 이정도면 현 상황에선 밸런스 절묘한데요.
롯데야 백업자원 팔아서 대형유망주 얻어왔고.
KT야 유망주 수집 앞으로 꾸준히 할 수 있죠. 박세웅이 어느정도 급이 될지 모르지만 제가 봤을 때 나성범 정도까진지는 글쎄요.

그리고 장성호, 안영명 트레이드 때 처럼 시간이 지나서 다른 선수가 주목 받을지도 모르니 기대되네요 크크
쉽지 않겠지만 트레이드가 좀 더 활발했으면 좋겠어요.
한화도 김태완 같은 자원 갖고만 있기엔 아까우니..
김티모
15/05/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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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장성우는 내일 경기 출전 안하면 한화랑 5연전 하네요 크크크크
15/05/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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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기름넣을거 최대성능으로 가득염의 공통 결말은 롯데를 떠나는거네요
솔까 크트 빅딜 카드가 박세웅과 이대형 정도였는데 진짜 하겠나 싶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네요
장성우를 뺀 4명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아 크트가 손해인 느낌이네요
OnlyJustForYou
15/05/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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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든 생각이 KT는 두산하고는 카드를 안 맞춰봤을까 싶네요.
최재훈도 장성우 보단 아래지만 좋은 백업 포수고 이쪽이면 오히려 최재훈에 다른 좋은 선수 하나 업어올 수 있지 않을까.. 두산은 팀도 나름 잘 나가는 상황이니..
항즐이
15/05/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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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백업이 아니라 주전으로 뛸 포수를 원하는 거라서 힘들었을 겁니다.
다른 주전급 선수로 꼬시면 모르겠는데, 과연 두산이 어떤 선수를 오퍼했을까요?
OnlyJustForYou
15/05/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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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도 장성우처럼 양의지니까 백업이지 다른팀가면 주전으로 뛸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확실히 검증된 게 장성우보다 적긴한데 나올 때 마다 좋으니..
최재훈끼고 트레이드하면 다른 자원 급이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문뜩 드네요. 흐흐
항즐이
15/05/0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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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모르겠습니다. 삼성 같은 경우 장성우면 이지영 빼고 박아볼 것 같은데 최재훈은... 불안하죠.
다른 자원의 급에 따라 달라졌을 것 같네요.
임시닉네임
15/05/0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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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도 어지간한팀 가면 주전가능한 선수 맞다고 봅니다
게다가 두산은 김재환도 있죠.
장성우 나가면 백업이 여의치 않은 롯데와 달리
두산은 최재훈나가도 백업걱정도 덜하죠
15/05/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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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유망주 로또라지만 박세웅은 숫자6개중에 2개정도 맞은거까지 긁은 로또고
장성우는 그래도 4개까지는 긁어서 숫자일치되있는 로또죠...게다가 토종선발 아무리 없다지만 사람처럼 하는 포수의 희소성만하겠습니까.

뭐 트레이드야 결국 결과론으로 성공 실패 따지기는 하지만 지금만 보면 kt가 이득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롯데가 손해냐하면 그것도 아닌게..어차피 장성우는 백업으로 놓기에는 너무 아까운 자원이에요.
그렇다고 박세웅 이상급으로 받아오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일체유심조
15/05/02 22:37
수정 아이콘
장성우를 과소 평가하시는분도 계신데 올시즌 장성우가 풀타임으로 뛰다면면 최소 2할7푼이상에 홈런10개 이상 도루저지 3할이상 할겁니다.
항즐이
15/05/02 22:39
수정 아이콘
그건 모릅니다. 그럴 가능성이 꽤 높지만, "최소"라는 말은 무리라고 봅니다.
그것보다 못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어요.

장성우가 풀시즌 찍은 적이 없으니까요. 그건 꽤 차이가 있습니다.
소시탱구^^*
15/05/02 22:42
수정 아이콘
게다가 포수는 타율같은 것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포지션이니...좋은 포수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LA다저스가 AJ엘리스를 주전으로 썼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Dark5tar
15/05/02 23:00
수정 아이콘
장성우 선수 통산 6홈런입니다.
15/05/02 23:32
수정 아이콘
올시즌 홈런페이스보면 10개칠수있다는게 딱히 무리는 아니죠. 49타수 3홈런이라
카바라스
15/05/02 23:5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확신하기엔 표본이 너무 적죠 아름다운1주일 찍는 선수들도 많고 야만없이라고 생각합니다.
15/05/03 00: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야만없이라도 규타넘긴다고생각하면 거진30홈런페이스인데 10홈런친다고하는게 비양심적인건아니죠
호구미
15/05/02 23:09
수정 아이콘
잘할 것 같은 선수가 못하는 일이 야구판에서는 매우 흔합니다
하우두유두
15/05/02 22:38
수정 아이콘
박세웅 장성우는 샘샘이라고 보는데 나머지에서 롯데윈으로 보이는건 왜일까요.
행갱이다
15/05/02 22:39
수정 아이콘
그냥 서로에게는 현시점에서 윈윈인 트레이드가 아닌가 합니다.
박세웅이 씩씩한 모습 보여준 건 맞지만 이제 고작 한달이고, 계약금이 기대치라고 맞춰본다면 2억원짜리 루키였던 거죠.
KT에게는 홍성무와 주권, 심재민같은 좀 더 포텐셜 높은 유망주가 있는게 사실이라, 어떻게 보면 박세웅의 가치가 최대점인 지금 판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KT에게 투수는 대체재가 있다고 보면 포수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안중열 선수가 있습니다만, 포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는 다른 구단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타구단 주전 포수들을 보면 2군에서 10년가까이 구른 선수들이 간신히 주전으로 올라오는걸 봐선,
1~2년으로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보이거든요.
그런 현재 리그 상황에서 장성우란 선수는, 양의지가 있는 두산을 제외하면 어떤 구단이든 탐낼만한 포수였던게 사실이구요.
아무튼 부메랑 무서워서 트레이드 못한것도 있지 않은가 싶은데~ 장성우 선수의 커다란 성장 기대합니다.
꼭 국가대표 뽑히셔서 강민호 선수랑 재회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평화왕
15/05/02 22: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강민호가 누우면 백업 누가보나요? 장성우 용덕한 전부 kt 로 보내버렸으니 덜덜

이번에 새로 데려온 안중열이 강민호의 백업이 되는건가요?
항즐이
15/05/02 22:44
수정 아이콘
김사훈/안중열로 가겠죠? 다른 선수는 제가 모르네요.
일체유심조
15/05/02 22:45
수정 아이콘
김사훈 경찰청 가버려서...다른팀 백업 포수 수준을 봐선 그냥 블로킹만 되고 2루까지 공만 날라가도 큰 문제를 안될거 같아요.
바꿀닉넴이없네
15/05/02 22:48
수정 아이콘
김사훈은 군복무 중이고 안중열이나 김준태라고 퓨처스 뛰고 있는 선수가 있는데 그 둘 중 한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여운은 퓨처스에서도 김준태 백업 위치라 kt에서도 별 도움은 안될거라 보구요
Kblacksnow
15/05/02 22:49
수정 아이콘
아마 김준태/안중열 중 잘하는 선수로 갈 듯 합니다.
김준태 선수도 분명 타격에 재능도 있고 포텐이 있지만,
하필이면 롯데 포수라서 앞길이 막막하다고 외야수 전향하라는둥 걱정어린 염려를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이 백업포수로 한걸음 더 나아갈 기회네요
예비군0년차
15/05/02 22:48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는 할만한 트레이드(유망주vs현재후보이나 이적시즉전감)라고 생각되는데,
감성적으로는 kt팬이 아닌데도 욕이 절로 나오네요.
kt하면 당장 떠오르는 사람이 순서대로 - 박세웅 김사연 조범현 장시환 마르테 김상현 옥스프링 인데,
그중에 유망한 토종에이스를 파나요... nc가 나성범 판격인데..
花樣年華
15/05/02 22:50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은 선수가 이동해서 계산서가 쉽게 나오질 않네요...

kt와 기아 경기 이후 자세하게 kt 경기들을 보진 않았지만 현재 kt라인업에 장성우가 들어갈 자리는 4-5번 중 하나라 보여지는데 요즘 타격이 좀 되는 모양새인것 같아서 활약이 기대되긴 합니다. 문제는 체력부담이 큰 포수자리를 소화해줘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마르테도 없고 김사연도 없고 장성호도 없고 김상현은 있으나마나... (어... 기아가 요기있네;;;)

박세웅은 복권이라고는 해도 일단 5선발 정도로 박아두거나 2군 내려서 묵혀도 크게 손해보진 않을 것 같고요. 5선발로 가주면 롯데는 심수창을 불펜으로 돌릴텐데... 문제는 마무리 아닌가 싶어서요.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네요.

아무리 머리 굴려 계산해봐도 결국 트레이드 성패는 결과를 봐야 아는 거라지만, 내일 우취 가능성도 높은데 화요일까지 재미난 놀잇감 생겼네요. 흐흐;;; (기아에서 누굴 줬음 장성우 받아왔으려나... 생각해보니 참... 맞는 카드가 없네요...)
솔로10년차
15/05/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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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으로 잡히는 건 심동섭인데, 심동섭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니 심동섭에 뭔가가 더해지는 형태가 됐겠죠.
花樣年華
15/05/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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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섭에 이홍구 정도 얹었어야 하려나요? 롯데가 안받을거 같은데요 이정도로는... 심동섭도 말이 차기 마무리감이지 왠지 기아팬들 속으로는 '한승혁 영점만 잡혀라!'하고 있는 거 아니었나요 크크;;;
솔로10년차
15/05/02 23:16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얹어서는 안되고, 이번 KT처럼 여러명씩 묶어서 좀 더 주고 받아야죠. 불펜에서 하나 정도는 더 가야 할 것 같은데.
심동섭은 마무리감이 아니더라도 좌완불펜으로 가치가 영 없지는 않습니다.
花樣年華
15/05/02 23:34
수정 아이콘
그쵸.... 심동섭+또다른 불펜 정도는 가야하는 걸텐데... 적어도 박준표나 홍건희나 임준섭 정도는 걸어야 겠죠 아마... 에효.. 그래버리면 기아도 정말 기둥뿌리 뽑히는 상황이 되어버리니... 웃긴게 데리고 있어봐야 매번 욕만 하는데 보낼 생각을 하려니 참 아쉬워요;; 사람심리란게 흐흣;;
15/05/0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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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ㅠㅠ
레모네이드
15/05/02 22:52
수정 아이콘
장성우가 2군정복자긴 한데, 1군에서 보여준 건 크게 없어요. 1군에서 풀타임을 뛰면 어느 정도 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세간의 평대로 리그4위급 포수라면야 KT가 이득인 트레이드겠지만요.
예비군0년차
15/05/02 22:54
수정 아이콘
팀핵심선수가 나갔는데 아쉬워하는 분위기가 별로 없는거보면 kt팬이 디게 적은거같아요..
솔로10년차
15/05/02 22:57
수정 아이콘
KT는 팬도 적은데 박세웅을...
레가르
15/05/03 01:49
수정 아이콘
저두요.. 프렌차이즈스타가 팔려나간 상황이죠 kt는 오늘 직관 가보니 박세웅으로 마킹한 kt팬들 많던데...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프렌차이즈 스타를 그냥 버려버리고 얼마나 성적 거둘지.. 진짜 성적 안나오면 엄청 까일꺼예요
평화왕
15/05/0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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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박경수 윤요섭 이대형 김상현 때문에 살짝 풍겼던 엘쥐의 향기가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롯데색이 진해져버렸네요 허헣

옥스프링 장성우 장성호 용덕한 최대성 하준호 박기혁 김사율 이라니 덜덜덜
일체유심조
15/05/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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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간건 알았지만 진짜 또 다른 롯데봐도 무관할정도네요.
자갈치
15/05/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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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장성우 2위로 뜨길래 뭐지? 또 사고쳤나? 했지만... 트레이드 충격이네요..
예상치도 못했습니다. 그것도 월요일이 아닌 토요일 경기 끝나고서요.... 오늘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장성우에서 나왔는데...
장성우 입장에서는 잘 된 거 같습니다. 당장 KT에서 주전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강민호 있는 것보단 훨씬 나은 환경이니까요..
대신 부담은 클 겁니다. 아무리 성적이 안 좋고 주전 안되더라도 롯데에서는 강민호가 있으니까라는 말이 통하지만 KT에서는 그런게 안 통하니깐요...
롯데팬으로써 장성우가 트레이드 된 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다른 팀에서 좋은 주전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항즐이
15/05/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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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KT에서 주전이라는 보장이 아마 있을 거 같아요...
15/05/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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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사인만 다익히고 나면 KT에서 주전일겁니다....
花樣年華
15/05/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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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면 kt에서 바로 주전포수에 5번 못해도 6번 칠겁니다. (기아와도 마찬가지죠;;;)
15/05/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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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살고있는데 전 롯데 선수들 보러 수원 야구장 가야겠네요...
박세웅, 안중열, 이성민, 조현우 이 네 선수들 기대치가 얼마길래 장성우를 내보낸거지..... ㅠㅠ
절대 안고가야할 자원이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지금만나러갑니다
15/05/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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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보단 장성우라 더 큰 급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는군요.. 즉 롯데가 손해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장성우 가지고 있어봐야 그 자체도 손해라서 틀드자체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둘다 빵빵 터져서 성공했으면 하네요
스웨이드
15/05/0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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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트레이드 최고 개이득은 장성우 개인이죠 크크크크 드뎌 붙박이 주전자리 꿰찰수 있겠네요
15/05/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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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장성우 풀타임 한번 보겠네요.
롯팬은 아니지만 평가되는 실링으로 볼때 장성우 VS 박세웅이면
장성우 WIN아닌가요? 에브리데이 플레이어에 포수. 박세웅은 아직 1년차 투수죠.
이재학이 올해 이렇게 못할지 누가 알았을까요?
하다못해 박세웅도 엔트리 돌면서 약점파악 되면 털릴수도 있죠. 물론 잘할수도 있지만요
근데 장성우 실링은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다는 면에서 보면 장 VS 박 에서 장 가져간 KT가 윈인거 같네요.
15/05/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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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은 잘하기라도 한뒤에 털리는거지 박세웅은 잘한적도 없어요.
15/05/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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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KBO는 유망주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 같아요. 당장 박세웅이 올해 하반기만 가도 어찌될지 모르는데요
15/05/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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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율 6점후반투수는 이미 약점이 널리 알려진 상태의 투수죠
15/05/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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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찾아보니 현재(5/2) 방어율 5.79라고 나오네요.

제가 KT팬이 아니라서 박세웅 선수를 낮게 평가하는데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네요.
제가 박세웅 선수 던지는 것도 한번도 본적이 없고 단지 1픽이고 KT를 이끌어갈 투수라고만 들었거든요.
일단 롯데에 가서 얼마나 하는지 봐야겠으나 지금 찾아보니 5/5/3/5/3/7 이닝 먹었는데
제구 난조로 인해 적게 먹은건지 그냥 빠따에 털린건지 잘 모르겠네요

엘팬이라 임지섭으로 비교를 하자면,
임지섭도 기록만 놓고보면 볼질만 주구장창하는 제구 쓰레긴데
가끔 제구 잡힌 포크나 좌타 밖, 우타 몸쪽으로 꽂히는 직구, FIP, 좌완, 하드웨어 등 찬찬히 보면 정말 포텐이 엄청나다고 느끼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보지못한 투수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면이 있는거 같네요.
15/05/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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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리기도 털리고 제구에서도 난조를 겪었죠 삼진 9이닝당 5개 볼넷도 9이닝당 5개입니다.
그나마도 허접한 NC타자들 붕붕 돌리는거 줏어먹어서 7이닝 겨우 한번 찍었죠

마지막으로.. 1라 1픽이면 이런소리 안합니다 1라운드 12픽입니다
15/05/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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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눈물나네요..

1선발을 왜 포수랑 바꿨냐는 얘기가 있지만
그건 KT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다못해 엘지만 왔어도 우규민 류제국 임지섭 임정우 장진용 못넘고 2군 가야되는데요

아무튼..박세웅 선수 장성우 선수 둘다 옮긴 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 바랄 뿐입니다.
15/05/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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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 무슨 전체 1픽급 실링의 유망주도 아니고...우선지명에서 한참밀려서 kt가 업어간 선수에요.
완전 아래급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최고급 유망주도 아니죠. kt에서 선발해서 토종1선발쯤 된다고 그렇게 착각을 많이 하시는듯 하네요.

팀내 비중이 롯데 백업포수 VS KT 선발투수라지만 현실은 1군에서도 사람처럼 할수있는 리그에서 10명도 안되는 포수 VS 흔하디흔한 로또유망주죠.
아무리 장성우도 유망주라면 유망주라지만...10%짜리복권이랑 70%짜리 복권이랑 가치가 같을수는 없는겁니다.

롯데 팀 사정상 장성우가 백업으로 있을수밖에 없으니 결국 트레이드를 하긴 했어야 됬을거고, 실제로 작년까지 썰은 엄청 많았죠.
트레이드 시도하다가 잘 안됬다는거고, 결국 박세웅 수준으로 만족할수밖에 없었던거죠. 백업으로 두는것보단 받아오는게 이득이니.

롯데입장에서도 어쩔수없다는 측면에서 호구트레이드라고 할순 없지만, kt는 명백히 개이득인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물론 트레이드는 마지막 가봐야 아는거긴하고, 덤으로 팔려온 선수중에 갑툭튀 분명히 나오겠지만 박세웅-장성우만 보면 그렇게 생각해요.
터져라스캐럽
15/05/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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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가 장성우->진갑용, 박세웅-> 이재학
이런 느낌인가요?
15/05/0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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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보단 최기문정도가 아닐까요 스타일이 다르긴하지만...
선경유치원
15/05/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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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에 정범모도 슬쩍 kt로?

그나저나 아직 kt 못만난 팀들은 뭔가 억울하네요 ㅜㅜ
자판기냉커피
15/05/0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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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아쉬운 결정이기도 하네요 어차피 올해는 꼴찌를 할 확률이 높은데
3할 꼴찌냐 4할 꼴찌냐 이거때문에 차세대 에이스를 넘겨주는 결정은 타팀팬 입장에서는 조금 이해가 안가기도합니다..
전립선
15/05/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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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윈윈 아닐까 합니다.
롯데 입장에서는, 타팀팬으로서 하기 좀 어려운 말이지만, 장성우는 반드시 팔았어야 하는 선수입니다. 롯데에 있을 때의 가치보다 타 팀에 있을 때의 가치가 훨씬 크기 때문이지요. 한 덱에 한 장밖에 못 넣는 전설카드를 두 장이나 들고 있는 셈이니까요. 그렇다면 어디에 팔아야 하는가? 당연히 KT입니다. LG가 박병호를 팔았을 때의 나비효과를 생각해보면 명확하죠. KT가 강해지면 롯데 승률도 소폭 손해를 보겠지만 다른 8팀의승률 하락을 고려할 때 롯데입장에서는 개이득이니까요. 그러면 장성우로 어디까지 받을 수 있는가? 그렇게 양 팀 감독이 맞춰본 카드가 박세웅이겠죠.
KT 입장에서는, 일단 장성우는 주전포수로, 중심타선으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5일에 1번 등판하는 선발투수보다 승리 기여가 더 높으리라는 판단은 틀리지 않습니다. 박세웅은 장기적으로 KT의 류현진, 김광현이 될 가능성도 있는 선수지만 아직까지는 가능성이고 장성우가 KT의 양의지가 될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현재의 심각한 팀 상황, 전방위적으로 들어오는 언론과 여론의 압박 때문에 당장 눈 앞에 1승을 더 올려줄 수 있는 선수가 크게 필요한 입장입니다.

이 트레이드의 손익은 1. 장성우의 포텐, 풀 시즌을 뛰어본 적이 없다는 불안성, 2. 박세웅의 실링,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확률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느냐 에 따라 사람마다 계산이 갈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두 팀의 입장을 고려했을 때 서로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장성우 FA 얼마나 정확히 남았나요?
항즐이
15/05/0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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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가 풀시즌을 뛴 적이 없어서 FA는 아득히 남아있는 걸로... 박병호 때 처럼 옮겨서 터지면 그 팀은 땡큐죠.
15/05/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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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와 다릅니다.
강민호가 있다 보니 교체출장을 잘 못하긴 했어도 엔트리에는 꽤 들어 있었어요.
서비스타임은 올해를 포함해서 5년쯤밖에 안 남았을 겁니다.
항즐이
15/05/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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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규정이 다음과 같군요
[FA 자격은 타자의 경우 매 시즌 페넌트레이스 총 경기수의2/3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투구 횟수의2/3 이상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할 경우 취득할 수 있으며, 페넌트레이스1군 등록일수가145일 이상(2006년 이전150일)인 경우에도1시즌으로 간주한다. ]
타자니까 2/3이상 출전한 시즌이 기록에 잡힐텐데... 0이겠네요. -_-;;

그냥 종신계약.
전립선
15/05/0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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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개꿀
전립선
15/05/0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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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4년 남았다는 것 같네요. 145일 이상 등록된 시즌 때문인가봐요.
15/05/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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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사정을 조금 아신다면.
넥센은 지금 현재 장성우 급 '주전' 포수는 전혀 필요없습니다.
우리 군필 참치 하나면 배가 부릅니다. 아주 많이.
참치가 아프지만 않으면 좋으련만..
15/05/0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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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쌈광규가 너무 무시당하네요
아니, 존재감이 없나...
15/05/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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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가 누구지 한참 고민하다가 박동원을 기억해냈습니다. 최동원선수도 참치라고 불렀는데 왜 한참 고민했는지 크크
하우두유두
15/05/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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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이있어서 허도환이 간거죠. 넥센도 장성우는 필요없을것같아요. 나이도 더 어리니
붉은벽돌
15/05/0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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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치가 언급이 전혀 안되고 있어서 내심 섭섭(?)해 하고 있던 차에 반갑습니다 크크
더미짱
15/05/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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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팬이라 편파적이긴 한데 롯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호를 안고갈 바에야 장성우를 트레이드 카드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박세웅 선수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복권과 바꿀 필요가 있었나 생각합니다 두산 제외하고 즉전감 군필 포수인데 최소 4선발 급이상의 즉전 선발이나 a급 계투진과 바꿨어도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나머지 선수들은 하준호 선수 제외하고 몰라서 평가가 안되고요
하우두유두
15/05/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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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불펜이면 엘지 유원상이나 정찬헌정도 생각나는데 이정도면 엘지도 좋았을것같은데요. 최경철이 미쳐서 어려웠나;
15/05/0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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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은 안돼죠
당장 내년이나 내후년 마무리가 될지도 모르는데
항즐이
15/05/0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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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전 선발감은 어느 팀에서고 장성우보다는 훨씬 가치높은 선수라고 볼 겁니다.
장성우도 풀시즌 기록이 없는 "가능성이 아주 높은/주전에 준하는" 포수일 뿐이에요.
더미짱
15/05/0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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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다른 문제라 반박하는건 아닌데 각팀 에이스급이 아닌 이상 팀 상황에 따라 장성우 선수를 더 귀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선발급이라 얘기한것 자체가 외국인 슬롯과 토종 1선발 제외한건데 선수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즉전 군필 퓨처스 타격왕 출신 "포수"가 그정도 대우받을 환경이라 생각해서요..
물론 장성우가 풀시즌 경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도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생각하고요.. 장성우 선수가 객관적으로(타팀포수에비해) 못해서 못나온건 아니니까요..

여튼 앞에껀 각설이고 2군에서 안되는 멤버들 데려다 1군 승부해서 실패하니까 준 1급급 트레이드로 데려온건데 kt로선 좋은거 같아요 박세웅선수의 복권후가 이 트레이드를 재평가할 중요한 요소겠지만 객관적으로 장성우 선수의 객관적 시즌지표가 예상된다는 점(아마 롯팬들은 심정적으로 예상하는 수치가 있을거에요 저도 있고); 그리고 주관적으로 장성우는 즉전이기도 하지만 꽤나 복권으로서의 기능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kt는 못해도 본전 잘되면 대박이라 생각합니다

거꾸로 롯펜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앞에서 지적했듯이 트레이드카드로서의 의미 + 전력 보존의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항즐이
15/05/0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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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어떤 팀 상황이라야 4선발 이상의 투수를 아직 풀시즌도 없는 가능성 뿐인 포수보다 못하다고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퓨처스 타격왕이라는 건 참 의미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른 팀도 마찬가지지만, 삼성에도 2군 폭격한 선수들 많이 있었습니다. 1군 성적은 뭐...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높지도 않죠.

롯팬들이야 장성우에 대해 높은 기대가 있겠지만, 그냥 객관적으로 장성우의 시즌 지표가 예상된다?는 섣부르죠.
시즌의 일부와 풀시즌의 성적은 그 양상도 크게 달라지도, 가치는 더더욱 크게 달라집니다.
저로서는 장성우의 풀시즌 기록은 준수한 수비, OPS .700~.750사이의 어딘가 입니다.
100타석 이상 시즌이 2009, 2010 밖에 없는 데다가, 최근 2년은 .614, .721입니다. 게다가 작년은 역대급 타고였는데요.
하지만 제가 풀경기를 본 게 아니라서 지금 시즌초 버닝+롯팬들의 높은 평가를 포함하여 ~.750까지라고 한 겁니다.
더미짱
15/05/0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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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기록으로 들이밀 상황이 아니라(음주가 섞인 상황이라) 항즐이님 지적에 감사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지표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장성우 선수의 수비 지표나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지표와 비교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기본적으로 장성우 박세웅 선수의 1:1비교가 의미 업다 생각합니다 지금 이야기는 지나고 봤을때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큰 매우 흥미로운 주제라곤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정이 많이 섞여있지만 일단 퓨처스 타격왕 출신이 유망주 픽보다는 복권으로 쳤을때도 압도적으로 확률 높다 생각하고요
항즐이
15/05/03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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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와 박세웅의 비교는 장성우가 아무래도 좀 우위죠. 그러나 각 팀에서의 필요성을 따졌을 때, 즉 WAR에서는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님이 말씀하신 4선발 이상의 투수와의 비교에서의 제 의견을 말한겁니다.
15/05/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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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엘지효과라는 얘기가 많지만 롯데에서 나간 야수들도 나가서 잘 된 경우 많습니다. 장성우도 잘 될거에요.
이원석, 김민성, 최준석은 포텐이 터지기 전에 나가서 잘 됐고, 신명철, 홍성흔은 다른 이유로 나갔지만 잘 됐고요. 뭐 유혹신은 1시즌이긴 했지만...
치맛살
15/05/0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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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를 팔 수 있는 유일한 팀인 KT에 팔면서 가장 비싼 카드를 받고, 나머지는 승패 알기 어렵게 카드를 늘려서 판을 흔들어 버렸네요. 두팀다 어쨌든 마이너스라고 하기는 어려운 틀드에 나머지 팀들은 배아플 상황이니 매우 좋은 틀드같습니다.
15/05/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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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천국 kt에서 1번 유망주가 나간셈이죠. 그래서 마음은 엄청 쓰릴것 같습니다. kt 팬분들 입장에서 예상해보면요.
하지만, 차후 kt 능력에 따라선 그만한 유망주 건져올 가능성은 계속 존재한다고 봅니다. 당분간은요.

그래서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포수를 확보한 kt가 장기적으로는 아쉬울 일은 크게 없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가이버
15/05/0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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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농담처럼 오늘 저녁에 야구보며 친구에게 장성우 얘기했는데...

박세웅. 고교 후배라 관심있게 지켜보던 선수였는데...

부디 롯데가서 더 잘 던지고 삼성하고 할 때는 약간만 살살 ^^;;

그 대신 동생은 삼성으로~~^^
항즐이
15/05/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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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는 박세진이 다시 KT가고 최충연이 삼성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이버
15/05/03 01:56
수정 아이콘
최충연 군도 좋아해요.

모교 운동장에 가면 연습 한 번씩 보는데 눈에 확 띄죠.
카롱카롱
15/05/03 00:17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조범현감독이 포수덕후라 가능한 트레이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장성우는 좋은 포수지만 좋은 타자인지는 아직 의문이 듭니다. ops0.8이지만 많은 타석을 소화한게 아니고 실제 타석에서의 모습도 사직외에선 기대가 안되던데...통산 ops 0.65이고 2군성적은 아무 의미 없죠.
장성우선수는 분명 리그 탑 포수의 자질이 있지만 그건 포수로서고 타자로서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KT가 필요한건 포수가 아니라 타자인데... 당장 한화에서 대타로 쓰이는 김태완/이성열/송광민 등을 노려봤어야하지 않나 합니다.
적어도 올 시즌에 용덕한 대신에 장성우가 뛰는것과
클린업에 김태완 이성열 송광민이 들어가는 것 중 후자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물론 장기적으론 나쁘지 않은데 KT는 지금 장기적으로 볼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


롯데는 어쨋든 장성우는 반 잉여 자원인데 당장 즉전감을 얻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투수유망주라고 생각하시는데...롯데 불펜가면 저선수들이 즉전감이라고 봐아 (..) 그리고 롯데 불펜진 나이가 심각하게 많죠.
15/05/0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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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야 선발뛸건지 불펜뛸건지 모르겠지만 1군 되겠지만 이성민은 KT니까 1군이었던겁니다 NC에서조차도 1군에 못붙어있던선수죠
하우두유두
15/05/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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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롯데불펜이 헬이었다는 소리아니었을까요.
카롱카롱
15/05/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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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일단 구위는 되니까 1군에서 써보지않을까 합니다....

당장 NC가 지금 불펜헬이라고 하지만 롯데보다 낫지않나요 (..)
15/05/03 00:50
수정 아이콘
이성민성적보시고오면 아시겠지만 7점대에 9이닝당 홈런 세개씩 두들겨맞는선수입니다

지금 롯데 불펜이랑 아무 차이가 없거나 더 못하죠 구위가 되면 홈런을 그렇게 쳐맞겠습니까
그리고 롯데불펜 나란히 피안타율 3할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만 이성민 3할 6푼입니다 잘치는 타자와 타격왕급의 차이죠
15/05/03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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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불펜 성적이 kt 불펜 성적보다 더 안좋습니다. 불펜 평자책 10위 롯데.
cadenza79
15/05/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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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님 말씀대로 NC에서 1~2군 왔다갔다 한 건 맞고 보이는 성적도 그저 그러긴 한데, 그냥 밀려서 1군에 못 붙어 있던 선수는 아닙니다.
작년에 웨버 부상일 때 선발로테에 들어와서 웨버 복귀한 후에도 2주 이상 선발로테이션에 붙어 있기도 했구요.

작년에 1~2군 엄청 왔다갔다 한건 맞지만 그건 휴식기라는 작년의 독특한 일정이 큰 지분을 차지합니다. NC 자체가 돌려막기를 할 수밖에 없는 전력이라서요. 게다가 돌려막기가 필요 없는 팀들도 과거 2년간은 엔트리변경 엄청 해댔습니다. 당장 작년 한달간의 엔트리변경과 올해 엔트리변경 숫자를 보시면 엄청 차이나는 걸 아실 겁니다.

카롱카롱님 말씀대로 롯데에서는 1군에서 쓸 생각으로 데려왔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카롱카롱
15/05/03 00:23
수정 아이콘
장성우 타격은 좀 지켜봐야하는게 철저한 게스히터라
비록 올해 ops가 0.8이긴한데 아직 판단하기가 이른거 같습니다.
노린공을 팍 하고 치는 타자다보니 초구 타격이 좋은 반면에
볼 카운트를 뺏기기 시작하면 매우 안좋은 스윙을 보여줍니다.

박고쓰면서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경험이 쌓이면 더 잘 할수 도있고, 반대로 약점을 읽혀서 못할수도 있는거 같아요
차사마
15/05/03 00:23
수정 아이콘
성근옹이 자서전에도 썼었죠. 젊은 리더들은 안정적으로 가다가, 위기가 닥치면 임시방편만 시도하다가 팀 캐미를 망친다고.. 이미 닥친 위기라면 그 위기를 받아들이고 손해를 보더라도 길게 보는 게 오히려 나중을 위해 낫다고 했습니다. 그냥 불펜이 약하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대처하지 않는 이상, 저런 임시방편적 트레이드는 자신을 포함한 소속 선수들한테도 조바심과 불안감만 조성할 뿐이죠.
카롱카롱
15/05/03 00:32
수정 아이콘
근데 임시방편적이라고 보기엔 너무 좋은 트레이드입니다. KT는 목적이 좀 이상해서 그렇지 나쁘진 않고
롯데는 분명히 좋은 트레이드에요.

불펜진 보면 현재 나이와 구위 모두 심각한 문제가 있어요

2군에서 올라올투수도 없다는거 같고 --;;
차사마
15/05/03 03:17
수정 아이콘
문제는 검증된 포수를 보낸다는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KT 선수들이 와서 잘한다는 보장을 하기 힘듭니다. 불펜 전력은 교체 타이밍 때문에 생각보다 감독의 능력이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커서 변수가 많습니다.
항즐이
15/05/03 00:57
수정 아이콘
1. 김성근감독의 말이 진리는 아니며,
2. 저 트레이드가 임시방편이라고 보기는 더더욱 힘듭니다. 좋은 포수는 핵심 자원이죠.
3. 김성근 감독이야 말로 이번 시즌 전에 프런트에 FA도 잡아달라 트레이드도 해 달라 많이 요구한 걸로 압니다.
차사마
15/05/03 03:19
수정 아이콘
전 이종운 감독을 말한 겁니다. 그리고 시즌 전에 FA는 임시방편이 절대 아니죠. 문제는 시즌 시작하고 나서 급조한 트레이드죠.
항즐이
15/05/0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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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계획대로 되는 팀은 별로 없습니다. 그럴수록 좋은 팀/감독입니다만... 한화도 김성근 감독이 임기응변이 좋은 거지 모든게 계획대로 되는 것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이종운 감독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김성근 감독의 주장은 그냥 그 분의 생각일 뿐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사마
15/05/03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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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본인의 자서전에 시즌 준비를 10월까지 내다보고 한다더군요. 단순한 임기응변이라고 보긴 힘든 게, 선수의 컨디션이나 실력은 임기응변으로 단시간 내에 회복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권혁등 4월의 주인공이 퍼질 것을 예측하고, 배영수, 송은범, 조인성등등을 5월에 내놓은 것은 임시방편이나 임기응변이라고 할 수 없죠. 이미 준비된 전략적 요소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항즐이
15/05/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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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의 말을 다 믿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시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당장 3연투 안시키겠다던 투수들을 줄줄이 3연투 시키고 있으며, 윤규진을 중용하려다가 윤규진이 이탈합니다.
그런 모든 상황들은 예상하거나 계획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15/05/0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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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가 아니라 어차피 해야할 트레이드 입니다. 롯데 불펜진이 죄다 늙어서(필승조가 33세~37세임) 원래 시즌끝나고 선수단 정리 한번 들어갔어야 했는데 CCTV 사건터지고 개판이라서 뒤늦게 하는느낌이에요.
차사마
15/05/0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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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은 트레이드보다 그날의 멘탈과 컨디션 그리고 감독의 적절한 교체시기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선발로 쓴다면 모를까, 애초에 불펜 자체에게 실력은 많이 기대할 수 없는데, 유망주들 대려다 불펜으로 활용하는 것이 어떠한 호작용을 할 지 알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전 부작용이 클 거라고 봅니다. 불펜은 시즌 전에 있는 자원으로 고쳐써야죠. 이제와서 불펜 보강을 위해 포수라는 현재 희귀자원에 그것도 검증된 선수를 트레이드한다? 글쎄요.
15/05/0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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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자원으로 고쳐쓸 수 없습니다. 김시진 2년동안 1군자원 쓰던선수만 쓰다보니 다 고장났고, 2군팜은 황폐화된지 오래입니다. 뿐만아니라 시즌이 끝나고 CCTV파문으로 인해 프런트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였으며, 더 지체하다간 암흑기를 걸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중에 트레이드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포수가 희귀자원이라 해봤자 팀에 강민호가 있는데 희귀자원이 아니죠. 리그에선 희귀자원이겠지만, 어차피 타팀엔 거래가 안됩니다. 부메랑때문에 서로 카드를 높게 제시만 할테니까요. 결국 장성우의 가치는 높지만 장성우가 팔릴곳은 kt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이 괜히 내로남불 소리를 듣는게 아닙니다. 책에 그렇게 적혀있나요? 하지만 평소에 트레이드 긍정론자로 유명하며 카드만 맞으면 언제든지 거래하는게 팀을 위한 방법이라 말하는 분이 김성근 감독입니다. 님이 잘못 받아들였거나 김성근 감독이 한입으로 두말하거나 둘중 하나겠네요
차사마
15/05/0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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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다치면 난리 나겠네요. 전 불펜 자체를 유망주로 채워 넣는다고 이전보다 나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15/05/0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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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면 난리나는건 강민호뿐만 아니라 황재균 손아섭 아두치 다 마찬가지죠.
15/05/0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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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할 꼴찌를 하는 한이 있더라 박세웅을 내주는건 아니지않나...
항즐이
15/05/0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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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 그정도를 감수할 가치는 없어보입니다. KT 자체적으로도 1픽은 아닌데요.
Legend0fProToss
15/05/0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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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포수가 씨가 마른 리그 사정상
박세웅급 투수보단 장성우급 포수가
훨씬 귀하다고 봅니다.
장성우를 백업포수로 쓰는건 정말 사치죠
kt에 제대로 타격하는 선수도 없는데
포수+kt에선 클린업급 타자면
박세웅은 꺼내야 뭐 대화가 되죠
개인적으로는 장시환을 잘 만지고 있는
정명원코치가 최대성을 잘 만들어볼지
기대가 됩니다.
하준호도 지금 kt수준이면 주전경쟁 해볼만
할것 같네요.
하우두유두
15/05/0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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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내년도 kT가 우선지명이 남아있나 모르겠네요. 앞으로 투수만 계속 픽하지 않을까합니다.
항즐이
15/05/0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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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고 지명 다음의 전체지명에 대한 우선권이 남아있는 걸로 압니다. 신생팀은 뭐 일단 투수 죽어라 픽하는게 좋죠.
15/05/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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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 기록실에서 대충 검색해봤는데 강민호, 양의지, 정상호 제외하고 각팀 주전포수 현황입니다.
장성우 90년생. 393타수 .645(ops)

삼성 이지영 86년생. 752타수 .612
한화 정범모 87년생. 611타수 .614
넥센 박동원 90년생. 320타수 .680
기아 이성우 81년생. 267타수 .502
엘지 최경철 80년생. 732타수 .574
엔씨 김태군 89년생. 1010타수 .561 (미필인듯)
크트 용덕한 81년생. 799타수 .553

최근으로 올수록 기록이 조금씩 나아지는데 설사 더이상 안터지고 그냥 평균기록만 찍어도 리그에서 중간이상 가는 포수예요(수비능력 포함). 아무리 투수유망주가 중요해도 장성우는 당장 1군 주전입니다. 1:1로 비교하면 장성우쪽으로 많이 기운다고 봅니다. 다만, 백업으로는 아무리 잘해봐야 한계가 있으니 롯데한테도 장성우 데리고 있는 것보다 트레이드가 낫다는거죠.
소라의날개
15/05/0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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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양의지 정상호는 넘사벽이니까 빼고 박동원 다음으로 2순위 ops인데 이정도면 가능성만 있는 투수보다 장성우가 낫겟죠.
15/05/0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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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을 뛰어본 경험이 없어서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투수유망주가 터질 가능성보다는 장성우가 1군무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훨씬 높겠지요.
브라운
15/05/0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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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김태군 선수 미필 맞습니다.
그래서 엔씨도 포수가 필요하죠..
평화왕
15/05/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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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참치 OPS 4위권 포수였냐!!
지니팅커벨여행
15/05/0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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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투수가 더 급하지 않았나요?
주전급 투수 두명을 내주고 받아온 선수 중 주전급 투수는 없네요.
포수도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당장의 상황을 보자면 투수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클린업을 쳐줄 타자인데 트레이드와 팀 구상 간에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요.
장성우가 클린업 트리오에 들어가 활약해준다면 최상이겠지만 이 선수는 수비적인 선수 아닌지...
박세웅이 초특급 유망주가 아니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kt의 프렌차이즈 스타 1순위였는데 좀 아쉽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를 계기로 kt가 조금이나마 더 치고 올라가길 바라야죠.

박세웅이건 장성우건, 기아였으면 누구를 내 줄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기아도 참 암울하네요.
예비군0년차
15/05/0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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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를 원했으면 롯데랑 못...햇을거같아요.. 타팀이랑 해야할듯
AttackDDang
15/05/0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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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상추를 키워도 한달은 넘게 키우는데... 라는 kt wiz 갤러리 글이 생각나네요
레가르
15/05/0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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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kt가 이게 좋은 트레이드인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손해보는 느낌..
박세웅을 트레이드 시키다니요... 뭐 장성우선수가 어느정도급 포수일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잘하는 포수라도 던져주는 투수가 있어야 뭘 하던가하죠..
오늘 NC 때문에 직관가서 봤는데 이건 용덕한 문제라고 봐지지 않더라구요.. 그냥 투수가 못던져요.. 용덕한이 몇번이나 빠지는공 몸으로 맞았는지 셀수도 없을정도로..
조뱀감독도 포기한건지 그냥 투수를 막쓰는 느낌.. 시스코도 그냥 중간에 나오고 -_-;;
kt는 지금 문제가 해결해줄 선수가 없어요.. 팀을 이끌어줄만한 선수가 없더군요.. 맏형들이 뭔가 으쌰으쌰하던가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는게 없어요..
NC는 그래도 초창기에 이호준선수가 엄청 파이팅 넘쳤는데..

올해 성적이 안나오는건 이해하는데 이번 트레이드는 너무 급급하게 이번시즌 성적보고 한게 아닌가 싶을정도.. 현금트레이드는 힘들었을까요? 지금 트레이드한 선수들은 현금트레이드는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가능한 몇 선수는 있었을것 같은데..
15/05/0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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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인제외 특별지명부터 수를 잘못 둔거죠

즉전감을 제일 쉽게 획득할수있는 기회에서

군입대 예정인 정현, 정대현을 지명하고
마찬가지로 고졸 1년차 배병옥까지 지명합니다
그리고 입대예정이던 정대현은 주저앉히는데 성공하죠

삼성에서 정현대신 1,5군급 선수
두산에서 정대현대신 1.5군급 선수
엘지에서 배병옥 대신 정의윤

골랐으면 이렇게 됐을까요
애초에 특별지명부터 즉전감보다는
나중을 바라보는 유망주 획득을 생각해 둔 느낌이죠

다음으로 FA에서 박경수, 박기혁, 김사율이라는 이해할수 없는 픽을 보여줍니다
박경수는 2루수. 유격수 둘 다 가능하니까 싼값에 잡는다고 쳐도
박기혁?
박기혁을 잡을거였으면 박경수를 잡지말던가 둘중 한명만 골라갔어야죠
애초에 둘보단 나주환이 나았고

마지막으로 넥센에서 거의 길열어줄려고 제시한 이성열+서동욱=신인투수(엘지 넘어간 이준형급예상)+3억을 거절합니다
미친거죠

결국 이걸 거절하고 윤요섭, 박용근을 받아옵니다
엘지팬이 봐도 넥센이 제시한 조건을 훨씬 낫습니다

거기에 용병도 시원찮고....

결국 최악의수를 둡니다
팀의 투타 프랜차이즈 김사연,박세웅중에 하나인 박세웅이 넘어갑니다
KT팬들이 지는건 이해해도 10년-15년을 보고 응원할 첫 선수가 넘어갔는데 이게 납득이 될까요?

박세웅급 되는 선수는 올해 지명에서 대구팜에서 나오는 선수
최충연, 박세진중에 튕겨져 나오는 선수 지명해서 메꿀수있다고 생각했나본데
그게 맞는 생각일지라도 본인들이 리그개막미디어데이 KT를 대표해서 데려온 선수를
다른팀에 팔아넘길만큼 성적이 급한가에 대해선 의문만 듭니다

개인적으로
박세웅이 리그을 씹어먹거나 터트릴 포텐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신생팀은 대표선수가 커가는 재미에 져도 그러려니 하면서 팬 확보가 되고 응원이 계속되는건데
글쎄요 ...

롯데야 뭐 무지 잘한 트레이드죠
대리종자
15/05/0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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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1:1로는 kt우세인데 유망주에 대한 환상 + 프렌차이즈에 대한 감성적 접근이 너무 심하네요. 팬을 모으고 만족시키는건 팀의 승리지 스타플레이어가 아닙니다.
예비군0년차
15/05/0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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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 생각해도 피해는 큽니다.
내어준 카드가 유망주(1라운드픽)+프렌차이즈(유니폼 판매3위)가 겹치는 친구입니다.
팬심을 먹고사는데, 팬들이 원하는 '선수'를 내준것도 팬감소에 영향을 끼칠것 같습니다.

승리가 늘어나면 팬도 늘어날 것인데, 플레이어로 인한 유입도 상당합니다. kt 유니폼 판매 1위는 이대형선수일 정도로 스타성(외모?)도 필요합니다.

장성우라는 좋은 카드를 데려와서 '성적'과 '장성우'의 스타성이 꽤 발휘되야되겠죠. 당장 잃은게 꽤 크니까요.
레가르
15/05/0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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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준것만으로 kt구단은 큰 손해 봤다고 생각해요.. 직관 가보면 박세웅 마킹 팬이 얼마나 많은지.. 그냥 팬따위는 저리 버려하고 감행한 트레이드
비소:D
15/05/0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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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해아닙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롯데가 우선지명에 밀린 미필 유망주 투수가 당장 필요하지도 않고
장성우로 불펜 쓸만한 선수 업어올수있었다고 보는데
특히 지금 10구단 되면서 포수가 진짜 공만 잘 받아도 된다 싶을정도로 진짜 '포수'는 없는 시점에서

진짜 대체 왜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롯도무생.............
박세웅이 3년안에 홀드왕이나 선발 10승을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진짜 핵손해
게다가 롯데는 이런 어린 1픽 투수를 못키운지 몇년짼지
박세웅은 뭐 안키워도 알아서 류현진 된답니까 진짜 이해안되네요
이번엔 잘키울 자신이 있단건가 하 참

그리고 KT는 뭔가 명분을 잃은 느낌이네요
올해 성적이 너무 심하게 망하면 안되지만 어차피 몇년간은 성적이 안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럴때 프랜차이즈 에이스가 있어야 팬심이라도 좀 유지를 할텐데
KT도 무슨생각인지

결론은 양쪽 프론트다 무슨생각인지......... 프도무생
항즐이
15/05/0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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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가 선발 10승이나 홀드왕에 버금가는 가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어느 팀도 KT만큼 선뜻 카드 내밀지 않을 겁니다. 부메랑 까지 생각하면, 그런데 KT가 내민 카드가 저런 조합이라면, 장성우+알파의 시장가치가 그 정도라는 이야기고, 저도 동의합니다.
아영아빠
15/05/0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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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님이 잘 모르시는 게 ..비소님 말씀처럼 롯데는 정말정말 투수를 못키우기로 유명한 팀이라...
박세웅 선수 부도수표될 확률이 더 높답니다.
그리고 장성우선수의 포텐에 조범현감독의 노하우가 더해지고 용덕한선수의 백업이 있다면 ..
kt는 몇년동안 포수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제무식한 입장에서는 차라리 올해 반짝하는 강민호를 팔아뿌고 장성우를 키우는 것도 대안중의 대안인디...
돌 날라오기 전에 ...도망갑니다..."롯데에 강민호...롯데에 강민호" 민호선수 사랑합니다.
항즐이
15/05/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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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강민호는 FA라서... 팔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판다고 해도 손해볼 가능성이 너무 크구요.
채권을 팔고 복권을 긁는 건 인생이 절망에 몰린 경우에나 하는 선택이겠죠.
15/05/0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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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박세웅에만 포커스가 맞춰지는데 야구 월드컵 대표팀도 뽑혔던 안중열은 포텐이 어떤가요? 장성우급 포텐에는 못미치는지...
예비군0년차
15/05/0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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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문뜨문 와서 봤는데, 아직 의견이 분분한거 보면, 적절한 트레이드였던가봅니다.
이적한 선수들이 모두 잘했으면 좋겠고, 이런 트레이드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헤나투
15/05/03 02:12
수정 아이콘
롯데도 타이밍 맞게 장성우 잘팔았네요.
어차피 팔아야만하고 팔고싶은 자원이었죠.
근데 막상 기존구단이랑은 쉽지않았죠. 일단 부메랑효과도 두렵고 서로간의 눈높이가 너무 달랐으니까요.

전 롯데가 적절하게 잘얻은거같아요. 타구단한테는 절대 저 이상 못얻어올거라봅니다. 장성우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대형틀드는 힘들죠.

케티입장에서는 어쩔수없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어차피 틀드는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즉전감이자 미래이기도한 장성우는 괜찮은 자원이죠.

일단 겉으로 봐서는 납득은 가는 틀드네요. 누가 이득일지는 당연히 기다려봐야하는거고...
가이버
15/05/03 02:20
수정 아이콘
조범현 감독이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많이 전전긍긍한 것 같네요.

롯데랑 못 했으면 다른 팀이랑 더 안 좋은 조건으로 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최대한 장성우 받아왔으니 본전은 챙긴거 같은데 +@가 영 별로네요.

급한 쪽이 케이티였나 보네요.
내일은
15/05/0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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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만 보면 롯데가 장사 잘한 것 같습니다만
장성우도 결국은 안긁은 숫자 남아있는 복권이라 다른 팀 주전과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롯데가 원하는건 결국 투수일텐데 지금 리그에서 포수받고 타팀에 1군 주전급 투수를 줄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는 팀이 삼성이나 엘지 정도 뿐입니다. 좋은 포수가 귀한 크보지만 투수는 전력 절반인데다 매년 얼마씩 갈려나가는 소모자원이라 아무리 쌓아놓아도 불안한게 투수입니다. 그래서 다른 팀들도 장성우는 탐나지만 당장 복권 받고 주전급 투수 주기 어렵습니다. 투수박세웅이 어쨌든 1군에서 로테를 돌만한 능력이 있다는걸 증명해서 장성우하고 맞춰본거라 양팀 밸런스는 그럭저럭 맞는 것 같습니다.
15/05/0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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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입장 차이에
따른 같은 트레이드인데요
롯데야
박세웅을 불펜에서 필승조의 일환으로 써서 잘되면 선발이고 아니면 선발에서 잘되서 안되면 불펜 돌리고
kt는 말그대로 즉시전력감을 원한거 같구요

글쎄요
일단 박세웅, 장성우가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 트레이드지만 최대성을 kt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제구 안되지만 누가뭐래도 150뿌리는 투수는
흔치 않으니깐요

번외로 nc는 자팀 선수 굉장히 잘지키네요
참 좋은 선수 많은거 같은데요
엘롯기
15/05/03 03:05
수정 아이콘
엠팍에선 초반엔 롯데 개이득이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가 지금은 역전되었더군요.
어쨌든 조금이라도 더 검증된 포수라는점이 큰듯합니다. 아무래도 지금 포수가 귀하니...
강민호라는 너무나 큰벽때문에 출전기회가 적었던 장성우선수가 크트가서 잘됐으면 하네요.
MoveCrowd
15/05/03 04:12
수정 아이콘
박세웅보고 프랜차이즈라고 하는 이야기는 좀 웃깁니다. 한시즌 반도 안된 팀에 최고 수준 유망주일 뿐인데.. 장성우도 롯데 성골 프랜차이즈 유망주였어요. 오히려 프랜차이즈 스타 재목엔 박세웅보다 더 어울리는데.
그냥 할만한 트레이드였다고봐요.
아영아빠
15/05/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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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 입장에서 보면...오히려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리없던 장성우선수가 항상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박종윤선수의 부상(?)덕분에 최고의 한해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트레이드라 ....
박세웅 선수가 얼마나 잘하실지는 모르지만, 그저 1년차 유망주일뿐...

아시죠? 롯데가 투수 못키우기로 유명한 것을...전 그저 계륵일 뿐이라 생각되네요.

하준호 선수도 이름값이 없어서 그렇지, 제2의 손아섭이 될만한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kt에서 손아섭같은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최대성선수는 제발 좋은 투수코치 만나 기량이 만개하길....150킬로 넘는 투수 잘 없거든요.

지금은 누가 잘했니 누가 못했니 따지기보다는 내년에 두팀 모두 웃을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화이팅..롯데..화이팅..kt...
단호박
15/05/03 06:31
수정 아이콘
박세웅이 백이닝 먹어줄 선발인지도 불투명한마당에..... Kt는 백경기 뛰어줄 포수가 더 절실하다고 봅니다.
사이버포뮬러 HQ
15/05/03 07:19
수정 아이콘
잠 하나도 못잤네요..허허..
술마시면동네개
15/05/03 07:36
수정 아이콘
술먹고 인나서 이제야봣네요

윈윈혹은 롯데 근소우위라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박세웅은 타팀간다쳐도 1군에 남아잇을지도 모르는 딱유망주일뿐이고 장성우야 확실히 좋은포수니까요

Kt가 박세웅팔앗다고 말이 많은데 그래봐야 이제 1군에서 열경기도 안던졋는데 프렌차이즈는요무슨... 차라리 장성우펜처이즈가 훨씬나을겁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5/05/03 08:12
수정 아이콘
박세웅이 작년 퓨쳐스부터 줄곧 선발로만 등판했고, 조감독 포함 kt 구단 차원에서 키우려고 했죠.
게다가 대놓고 홍보하면서 nc의 이재학이나 나성범 처럼 띄워 주려 했고요.
실제로 퓨쳐스에선 어느정도 성과를 보여줬고 위에 댓글도 있다시피 kt에서 유니폼 판매 3위일 정도로 팬도 확보되었고요.
야구팬들 대부준 박세웅 알잖아요?
kt 하면 박세웅-김사연인데, 이 정도면 프렌차이즈죠.
이미 벌어진 거 아쉽긴 하지만 장성우가 와서 김태군처럼 프렌차이즈 선수로 거듭나서 윈윈이 되어야 하겠죠.
15/05/03 09:46
수정 아이콘
박세웅이 장성우급은 절대 아니지만 팀 얼굴마담으로서는 kt에서 밀어주고 그나마 kt팬들이 애정갖고 보던 선수인건 맞아요
비익조
15/05/03 10:11
수정 아이콘
당장 KT팬 반응만 봐도 알 수 있죠. 프랜차이즈는 연차도 중요하지만 팬의 인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난리 났어요.
간단히 말해서, 기아에서 김진우나 한기주 같은 선수를 10경기도 안던졌다고 프랜차이즈라고 생각안했을까요. 박세웅도 마찬가지에요.
15/05/03 09:18
수정 아이콘
박세웅을 보내나요? 이건 좀...
저 신경쓰여요
15/05/03 10:02
수정 아이콘
이럴 거면 삼성 20인 외 지명에서 군대 간 정현 뽑지 말고 즉전감을 뽑든가... 싶습니다.
하얀마녀
15/05/03 11:01
수정 아이콘
말이 많은걸 보니 윈윈인 듯 하네요
Fanatic[Jin]
15/05/03 12:22
수정 아이콘
동갑합니다 크크크크크

말이 없으면 누가봐도 한쪽이 유리한거죠 크크크

말이 많고 의견이 분분하니

Kt. 롯데. 선수들. 모두가 승자인 행복트레이드가 확실합니다!!!

이드기여!!!!
15/05/03 12:30
수정 아이콘
박세웅이 너무 고평가 되네요. 윗 분 말씀처럼 1라운드 1픽 선수도 아니고... 하드웨어가 엄청난 것도 아니고 좌완도 아니고. KT에서나 차세대 에이스지 타 팀에선 그냥 안 긁은 복권일 뿐이죠.
장성우는 군필에 올해 타격 터진 솔리드한 선발포수에, 하준호도 괜찮은 선수고 최대성도 KT에서 패전조 정도는 맡을 수 있고..
임시닉네임
15/05/08 04:43
수정 아이콘
장성우는 예전에 삼성에서 차우찬+@로 찔러봤다가 롯데가 깐적이 있었죠.
당시 차우찬은 불펜하면서 선발구멍도 메우고 마당쇠역할하면서 지금보다 가치가 높았던 시절입니다
그러면서 롯데는 김상수 달라고 했고 결렬되었죠
김상수야 장성우가 그정도 급이라기보다 차우찬+@로는 안한다를 강조하면서 꺼낸 선수라고 보지만
중요한건 차우찬+@를 깠다는거죠.
그리고 장성우는 올시즌 타격도 어느정도 가능성 보이고 1루수 땜방도 소화하면서 출장경기 늘이고 가치는 그때보다 더 올랐죠

아마 장성우를 KT가 아닌 다른팀에 트레이드 했다면 훨씬 많은 것을 얻어올 수 있었을겁니다.
준수한 불펜정도가 아니라 준수한불펜+@를 얻었을테고 @도 말이 @가 아니라 정말 쓸만한 @를 얻어올 수 있었을 겁니다
장성우가 그렇게 대단한 선수라서가 아니라 포수난이 엄청 심각하니까요
아마 4선발급 선수정도야 여유있게 구했을 테고요
지금 리그에 4선발이면서 제역할 하는 선수가 딱히 없습니다. 3선발까지는 그럭저럭이라도 4선발은 불안불안한 팀들이 대부분이죠.
제역할 하는 4선발이라도 지금 포수난 생각하면 모르는건데 제대로된 4선발도 보기힘든 상황에 4선발급은 별거 아닙니다.
또 홀드왕해봤자 불펜인데 리그 3~4위권 포수보다 가치가 높을 수 없죠. 아무리 계투의 가치가 높은 리그라지만 계투는 그래봤자 계투일 뿐입니다.
그 홀드왕이 장성우처럼 90년대생 군필이면 모를까.. (이건 홀드왕가치가 높다기보다 그나이에 홀드왕이면 선발전환이나 마무리전향해서도 성공확률이 높기때문에 그런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가 그렇게 안한건
다른팀에 장성우 보내서 장성우가 부메랑이 될게 두려워서죠.
그래서 대박나도 롯데랑 순위경쟁하기는 어려울 KT에 상대적으로 낮은가치로 트레이드 한거고요
장성우는 지금 FA라고 치면 50억부터 시작일겁니다. 50억을 받는다가 아니라 최소 50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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