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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5 16:32:23
Name 캡슐유산균
Subject [일반] 자네는 마치 용역처럼 말하곤 하는거.. 아는가?
사회 하층계급 피지알러 입니다.

아래 좋은 글이 있어서 제목을 패러디 해 적어봅니다.

우리나라 산업체의 직장 문화가 크게 바뀐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IMF죠.

이 전에도 용역시장과 라인 도급형태로 진행되는 2차 3차 노동계층의 분화가 없지는 않았지만 IMF 이후 용역시장과 수요가 크게 활성화 되어 기업체에 정착하게 됩니다.

특히  2차 3차사로 내려가면 상위사들의 온갖 CR 압박에 품질압박으로 2 3차사들은 싼노동력을 찾게 마련이고 찾아온 도급 용역 근로자들을 뼈까지 짜내야 하는 절박한 지경에 내몰리죠.

당연히 이런 적은 이익을 내는 2 3 4차사 근로여건이나 노무임금은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고요.

그렇게 한국 용역근로자의 삶은 20년 정도 지속되었고 외국인 노동자의 등장을 포함해서 하층 노동 계급의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져 가고 있죠.

저는 상당기간을 공장 용역 그리고 공장 내부 라인도급 용역으로 일했습니다.

저는 근로여건이나 임금은 적다는 것을 이미 알고 내가 선택하고 들어왔고 또 도급으로 들어가는 곳에서 뼈를 묻을레야 묻을 수도 없기때문에 언젠간 나오는 곳이란 생각도 강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소한 임금 여건 정직원에 대한 승급은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선택한것이고 그게 제 능력의 다였기 때문이었죠.

라인 작업은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시는 젊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남달리 손이 빠른편이고 눈썰미도 있고 책임감도 있어 그런지 어느 공장에 가나 출근 2주안에 라인 작업자 상위 그룹에 속했었습니다.

일에 적응하고 나면 일하는 것은 사실 어디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작업의 위험성이나 어려움보다 불만이 다른 곳에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1. 휴식시간 점심시간에 라인에 남아서 휴식하는 용역에게 일부 정직원 간부가 사소한 부탁을 빌미로 일이나 사전 작업을 살살 시키는 경우가 있더란것. 그리고 그런식으로 사람을 등치는 사람들이 그쪽 정직원 세계에서 좋은 대접을 받는다는 것.

=> 정식직원에겐 모르겠지만 용역은 시간제 입니다.
용역 회사에 찔러서 막으면 된다지만 용역회사 간부가 정 도급회사 사장이나 임원 친구 친척인 경우도 꽤 봤습니다. 찌를 경우 ???? 어찌 될까요?

2. 외출 월차 사소한 지각에 대한 정직원과 용역직에 대한 질책의 수위가 다른점. 그리고 약자 입장인 용역에게 더 많은 성실함과 무결한 실수를 강요하는 점.

=> 정식직원은 모르겠지만 용역은 철저한 시간제이며 근태가 나쁜면 정직원 보다 훨씬 강한 처벌인 퇴출을 당할 수 있습니다. 되려 정직원에게 강해야 할 좋은 근무자세를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 용역에게 강요함.

3. 특별히 잘하는 자에게 정식 직원이 해야할 업무 수준의 업무량 전가. 군대나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너무 잘해도 폭탄이 떨어집니다.
이 경우에도 폭탄을 던진 그쪽 정직원 세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 일을 적게 하나 많이 하나 임금은 같은데 미래도 없는 용역 라인에서 남다른 노동량을 받게 되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현장 도급의 역학관계란게

★ 용역입장에서는 => 정당한 노동제공
★ 용역운영자입장에서는 => 투자에 합당한 노동량확보

이지만, 사실 이들간에는 좀 더 나은 환경 또는 대접 또는 평가를 받기위해 서로 뺏으려 하고 빼앗기지 않으려고 트러블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겠죠.

그래도 쉬는 시간에 살살 일을 시키고 휴식일을 못쉬게 계속 강요하고 몇몇 사람에게 책임질 일을 시키고 하는 것이 당연한건 아니죠.(20년 동안 세상이 이모양이었으니 그렇게 노력해서 정직이 되라는 둥 두둔할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용역은 책임이란 부분에서 정직원 보다 낮은 짐을 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월급이 적은 것도 사실이고요.

용역이란건 어디까지나 그 회사의 직원은 아닙니다.

내가 판 내 노동력과 시간 = 돈이며

정당한 휴식시간에 정당히 휴식하고 정당한 점심시간에 밥먹고 쉬고 월차도 쓸 수 있고 계약되지 않은 수준의 노동은 하지 않아야 하는 겁니다.

세상은 주는것 만큼 받고 받는것 만큼 주는게 당연합니다.

예외가 있다면 용역이지만 몸담은 곳이 그만한 노동과 예외 시간을 무료 봉사 해서 나은 평가를 받을 만한 기업인 경우겠습니다.

그러나 정직원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사악한 간부들은 쉬는 시간에 용역 더 일시킬 궁리만 하고 용역이든 정직이든 한 두 명이  뻉이치는 그런 기업이라면 성실히 일해주며 그 사람들 장단에 맞춰 주는 것은 더 많은 피해자를 낳게 되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몇년의 시간을 이 회사 저 회사 옮겨 다녔습니다. 어쩌면 제가 언급한 회사들만이 쓰레기라서 그런 편견이 생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턴가 저는 젊은 용역들이 모이면 항상 삶을 위한 충고를 해 주었습니다.

1. 쉬는 시간에 라인에 있지 말라

2. 점심 시간 끝나기 직전까지는 절대 라인에 들어가지 말라

3. 휴식일이 생기면 무단으로 절대 하지 말고 최소 1주일 전에 휴식한다고 빠질 수 없는 곳이라 말하고 쉬라. 그리고 쉬는 날은 회사 연락을 받지 말라(휴가자 불러서 다시 일시키는 간부를 좋은 관리자 대접해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4. 여기 뼈 묻을거 아니면 절대 반장이나 간부와 친해지지 말라. 잘못하면 너만 다른 일 강요받는다.

5. 밥을 많이 먹어라.

누군 이러더군요.

"과연 그런거 가르치는게 젊은 사람들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냐라고요? 열심히 일하라 해야지 왜 요령을 가르치냐구요?"

저는 알맞은 대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 한 회사에서 정직원으로 오래 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저는 스스로 용역이라 생각합니다.(티를 안내고 성실한 정직원 연기로 카바하는 중. 크크크)

그래서 지금으로서 최선의 대답은

"남은 나에게 요만큼밖에 안주었고 또 안줄 것인데, 왜 나는 남에게 이~~~~ 마안큼 주어야 하지?"  

입니다.

@@잡설@@

자네는 마치 용역처럼 말하곤 하는거.. 아는가?

왜냐하면 첫직장부터 가장 중요한 것들을 알아갈 시기 용역으로 일을 배웠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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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기
14/08/05 16:43
수정 아이콘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자영업하는데 회사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지만 쓰레기로 기억되는건 '주인의식을 가져라'입니다.
저번에 자영업 하는 사람들, 소규모 사원 거느린 사장님들하고 술먹다가 얘들이 주인의식이 없어 주인의식이 이런말 하길래
약간 취해서 속에 있던 말이 그냥 나와서 굉장히 뻘쭘했었습니다.
그럼 지분을 줘요... 지분도 주지않고 실직적으로 주인도 아니면서 의식은 주인의식을 가져라? 그냥 고용주와 피고용주 관계잖아... 돈준만큼 일했으면 됐지 멀...
상당히 서먹해 질뻔했어요;
14/08/05 16:47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주인의식이라는 말이 조금만 엇나가도 '열정페이' 되는거죠. 크크
김연우
14/08/05 17:31
수정 아이콘
사실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것이 생산성에 매우 좋긴 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생산성 높여서 일해줬을때 거기에 대한 보답을 주느냐, 는 것이지요.

돌을 줘도 금을 줘도 반응이 같다면, 돌을 주는게 당연한거니까요.
착한밥팅z's
14/08/05 17: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상벌이 중요한거죠
똑같은 도급직원 쓰는데 누군 잘하고 누군 못한다고 월급을 더주고 적게주고 할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8/05 16:45
수정 아이콘
현재의 노동시장 경향으로 보아 '주 노동경력'이 사라지고, 평생 비정규직경험을 하는 사람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실 '젊은사람에게 도움~'과 같은 주장은 상당히 '무책임'하며, '자기중심적'일 수 있는 주장이 됩니다.
'계약관계'에서 계약화되지 않는 추가적인 '노동'을 쥐어짜내서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좋은 수단일 수는 있지만요......

노동시장 진입시 '비정규직'으로 진입하면, 상당한 확률로 평생비정규직 경험이 가능한 사회에서 용역이 '용역'처럼 말하는 것은 아무 문제 없는 일입니다.
용역한테 '용역'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 이전부터 공고화된 '열정노동추출'을 재생산하려는 것에 가까우니까요.
레지엔
14/08/05 16:47
수정 아이콘
열심히 일해서 받을 수 있는게 '승진', '고용안정', '성과급' 정도인데, 세 가지가 별로 돌아올 가망이 없다면 열심히 해봤자 호구밖에 될 게 없죠. 차라리 그 노력을 전직이나 부업에 쏟는게 이익.
14/08/05 16:48
수정 아이콘
1234번은 상당히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은데 5번 밥 많이 먹으라는 이유는 뭔가요??
14/08/05 16:5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하청에서 일해봐서 위 글이 좀 공감되는데요.
너는 지금 너의 몸 밖에 믿을게 없다. 정신 바싹 차려서 몸 관리 해라 정도 같습니다.

요즘 회사들 중에는 입원하면 즉시 해고 라는 취업규칙이 있는 곳이 좀 있거든요...
캡슐유산균
14/08/05 17:02
수정 아이콘
당근님 말씀처럼 몸 관리 잘하고 배고플 일이 언제 생길지 모르니 든든하게 챙기란 뜻입니다.
김성수
14/08/05 16:48
수정 아이콘
열심히 일한 만큼 열심히 쉬어야죠. 저는 관리자 눈치도 눈치지만, 직원끼리 견제하는 것도 싫습니다. 휴식을 보장 해도 어디 가서 숨는 것처럼 만들어버리면 일 시키는 것만도 못하죠.
14/08/05 16:51
수정 아이콘
제가 본바로는 그렇게 용역을 착취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볼적엔 시간되면 주야간 시간 딱딱 맞춰 칼퇴근하고 수당 꼬박꼬박 챙겨가는게 그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던데요 단지.. 고용안정성 면에선 헬이 맞습니다. 월별로 생산계획에 따라 인원을 가차없이 조정하니까요.

그리고 정말 용역을 부당하게 대우하면 그냥 그만둬버립니다. 용역에서 오시는분들 아쉬운거 없어요 다른회사로 가면 그만이거든요.. 용역오시는 분들(주로 조선족)도 커뮤니티가 다 있기때문에 입소문 타면 기피업체되서 회사만 사람못구해서 힘들어 집니다.

근태언급하셔서 그런데 정직원이랑 용역 근태 비교해보면 정말.. 용역에서 오시는분들이 좀 거시기한 분들이 많습니다. 잘 나오시는분들은 열심히 해서 인정받고 정직원 되시는분들도 있지만 진짜 말없이 잠수타는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타이트하게 관리한다 느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나머진 제가 느끼는 것과 비슷하구요.
그시기
14/08/05 16:5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고용안정측면이 낮으니 책임감이 결여되드라구요.
14/08/05 16:55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 부분은 회사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용역에서 오시는 분들께는 많은걸 바라지도 않고 중요한 업무를 맞기지도 않습니다.
개중에 열심히 하는분들민 따로 봐뒀다 개별적으로 협상해서 정직원 전환시켜드리고 있구요.
그시기
14/08/05 16:56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말해서 동기부겠죠. 잘 따라와주면 정직원 될 수 있다. 하지만 경쟁률은 대게 용역 100명중 1,2명이라 이것도 될만한 사람한테만 되죠. 첨에 70 80명이 열심히 해도 몇달가면 10 20명 정도만 열심히 하드라구요. 저도 해봤는데 동기부여 시키는게 정말어려워요.
피지알뉴비
14/08/05 16:53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전 좋은 라인공장에서 일했었군요.

제가 마르고 어려보인것도 이유겠지만 정직원분들이 저한테는 쉬운일만 시키더라구요.

나중에는 직접나서서 알까기(지금도 왜이런말이 붙은건지는 모르지만)라고 무거운거옮기는걸 하기도 했지만요 흐흐
세계구조
14/08/05 21:22
수정 아이콘
까대기라고도 하죠
피지알뉴비
14/08/06 17:03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알까기가 아니고 까대기요 한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했네요
14/08/05 16:59
수정 아이콘
저는 고향에 가는 버스에 타면( 면 소재지입니다) 버스에 외국인들이 반 이상 탑니다.
고향은 최근에 공장이 많이 들어서고 있고 이 공장의 대부분 노동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뭐 끽해야 최저임금 이상을 받을 리가 없겠죠.

근데 주위에 공장 정규직 노동자(본인말로는 공장뺴이 ㅡㅡ;;;) 라고 하는 사람이 몇명 있습니다만 이 비정규직 노동자와 자칭 공장빼이 사이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임금 격차가 있더군요. (아 씨 전문직 보다 공장생산직이나 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런 것 보면 최근에 단행됐던 노동자의 비정규직화(용역화)가 대한민국 노동자의 처우에 꽤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당장 옛날에는 공장 정규직 노동자만 되어도 생계를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면 요즘은 그 정규직 공장노동자가 되기 위해 정말 개거품 물고 지원하는 상황이고... 대부분은 비정규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로 채워지니까요. 아 공장 일용직 저도 해 봤지만 솔직히 이건 인간이 할 게 아닌....엨
켈로그김
14/08/05 17:05
수정 아이콘
자동차공장 엔진조립부 라인도급은 할만했습니다. 조금 더럽고 아니꼽지만.. 그래도 노동강도 낮고 돈 많이 주니..
단조공정으로 빠지니 '어..?' 싶다가, 도색공정 페인트챔버쪽으로 빠지니 시바시바시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페인트 챔버 내부는 신나로 신나게 청소하면 됩니다.. 야호..)
결국은 정규직 아저씨들 파업하는데 강제동원됐다가 토사구팽당했습니다.

그나마 자동차공장은 낫더군요.
나와보니 별의 별 더러운 곳이 다 있었는데,
게중에 최고는 주유소 와이퍼 판매 파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건 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비와서 매출 안나온다 - 님, 판매가 너무 부진함. 그자리 아까우니 님 내일부터 다른데로 출근하셈.
다른데로 출근했는데 - 님때문에 이전자리 비어서 우리 회사 손해입었으니 님 월급에서 까겠음.
심심하면 - 마트에 파견나간 판매팀은 잘만 파는데 님들은 왜 못팜? 자꾸 그러면 좋은자리 안줄거임.
(근데.. 같은 물건이 마트에서는 7천원인데 우리는 만원에 팔라고.... -_-;)
그만둘 때 - 님같은 인재는 우리도 잡고싶으니 일단 이번달까지만 일해주셈.
그래서 이번달까지 일하고 그만두면 - 님이 나가면서 판매처 한 곳이 비어버리니.. 우리회사 손해 막심함. 님 월급에서 까겠음.

-_-... 그래서 결국 노동청의 힘을 빌려서 돈은 다 받긴 했습니다만.. 뭐랄까.. 양아치스러움의 끝을 본 것 같아요.

몸이 힘들기는 닭고기 가공공장이 젤 힘들었는데... 그래도 거긴 양아치는 아니었음...
단지.. 열두시간 서서 근무하면서 쉬는시간이 2시간마다 5분.. 식사시간 1시간.. 근데 이동시간이 왕복 40분..
근력혹사 쩌는 작업내용이라 그렇지..
한달살이
14/08/05 17:19
수정 아이콘
pgr에서 소개받고 재미있게 읽은 '송곳'이라는 웹툰이 생각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한달살이
14/08/05 17: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랫글의 제목은 안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캡슐유산균님의 글의 제목은 좋네요.
눈팅중
14/08/05 20:07
수정 아이콘
일한만큼 받는 것이 안되는 사회에선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받는만큼 일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4/08/05 20:22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일한만큼 대가를 받으려니 하고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일하는것 자체가 멍청한 짓이죠.

현재 본인이 있는 곳에서 본인이 필요 이상으로 노력을 했을 때 돌아올 것이 있는가, 그것이 얼마만큼 돌아올 것인가를 파악하는것도 사람의 능력이잖아요.
홍승식
14/08/05 21:57
수정 아이콘
회사는 절대 종업원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회사가 책임지는 대상은 채권자와 주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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