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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24 01:28:39
Name 스타본지7년
File #1 1379950122_jBtSU253_Superficies2_13_610x436.jpg (35.1 KB), Download : 57
Subject [일반] MS, 서피스 2세대 출시(부제: 정말... 왜 내니..)


MS가 실패를 맛본 서피스 1세대(RT, Pro)에 이어 서피스 2세대를 출시했습니다.

서피스 2 사양: 테그라4(Cortex-A15) 쿼드코어 1.7GHZ, 램 2GB 추정, 32/64GB SSD, FHD 디스플레이, 500만(후면), 350만(전면). 윈도우 RT 8.1(-_-)
가격:  32GB 449달러부터 시작.

서피스 프로 2 사양: i5-4200U 1.6GHZ(Turbo 2.6GHZ 부스트).4/8GB 램, 64/128/256/512GB SSD, FHD 디스플레이, 윈도우 8.1 Pro, 카메라 서2 동일
가격: 899$(64GB/4GB)~ 1799$(512GB/8GB)

솔직히 서피스RT 사용자(학생할인 구매) 입장에서 왜 냈는지 모를 수준의 사양들입니다.
물론 테그라4가 테그라3(서피스RT)보다야 빠르겠지만 서피스가 망해먹은 이유는 그게 아니거든요.
바로 윈도우rt라는 최악의 운영체제와 지나치게 비싼 가격입니다.

넥서스 태블릿 시리즈가 그토록 성공하는 이유를 ms는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서피스rt, 디자인, 화면, 오피스. 좋습니다. 그리고? .....
단점은 수두룩합니다. 병맛 앱 생태계에, 꼴에 IOS처럼 외부 앱 못깔고(ios처럼 앱생태계나 뛰어나면..), 동영상 못돌리는거 수두룩하고(심지어 스냅3세대에서도 돌리는걸 ㅡㅡ;;), 그리고 그 모든 단점의 근원, 윈도우RT라는 저주스러운 OS.

뭐 프로야 노트북의 범주에 더 가까우니 제가 신경쓸 계제는 아니지만 저것도 너무 비싼게 사실이죠. 어쨌든..

솔직히 MS는 모바일 생태계에 대해 아직도 별로 아는 게 없는거 같습니다 -0- 이거 낼 돈으로 개발자들 지원해서 앱이나 많이 나오게 할 것이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정작 델은 x86 태블릿 내는 판국인데(Latitude 10 등등)... 인텔도 x86을 안드로이드 회사들에 지원하면서(벌써 중국 탭 중에 아톰 Z2580 단 물건 899위안에 풀리고 있습니다) 모바일에 뛰어드는 판국에 MS는 자멸을 자초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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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고양이
13/09/24 01:40
수정 아이콘
이것도 얼마가지않아 똥꼬쇼의 제물이 될것같군요-0-
스타본지7년
13/09/24 01:50
수정 아이콘
근데 MS도 되게 똥고집이라... 8개월은 지나야 할인 들어갈듯.
13/09/24 01:46
수정 아이콘
윈도우는 앱생태계 어떻게 안하면 답이 없는걸 알텐데 왜 방치하는지 ..... (한국시장은 특히나..)

그럴꺼면 왜 저런 제품을 구지 발매 하는지 조차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애플이 옆에서 하니까 뭔가 하긴 해야되잖아.. 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애플제픔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무궁무진한 앱스토어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스타본지7년
13/09/24 01: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 돈으로 앱 생태계에 투자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13/09/24 02:01
수정 아이콘
만약 의지가 있다면 진작 했겠죠 그게 더 이상하다는겁니다.... 기기를 발매 하질 말던가..

여태 빌게이츠형이 맘먹고 돈때려박아서 못이겨먹은 판이 없는데 이번엔 왜 시큰둥한걸까 싶어요

윈도우모바일은 애시당초 옴렉2 시절부터 유저들의 불만이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공허함 이였는데

그게 벌써 몇년전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건지 참 .....
스타본지7년
13/09/24 02:02
수정 아이콘
그냥 발머가 XX인거 같습니다. 빨리 잘리기를..
13/09/24 03:41
수정 아이콘
관두지 않았나요?
발머 사임하겠다고 하니까 주가가 뛰었을 정도니 =_=
스타본지7년
13/09/24 05:55
수정 아이콘
그러긴 했는데 올해 말에나 관둘 예정이라... 그냥 오늘 당장잘려으면..
13/09/24 01:49
수정 아이콘
개발을 할려면 제대로 하던가 이건 뭐 -_-
스타본지7년
13/09/24 01:51
수정 아이콘
하다 말았죠..ㅡㅡ; 저거 살 돈으로 차라리 델 래티튜드 10이나 사는게 백배낫습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3/09/24 01:49
수정 아이콘
RT는 진짜... ㅜㅜㅜㅜ 망할 듯요. 그래도 DJ 패드의 응용으로 유비트 패드가 나오길 기대하며 (...?)
스타본지7년
13/09/24 02:02
수정 아이콘
뭐가 나오기나 할지 의문..
13/09/24 01:57
수정 아이콘
스마트IT업계 천하삼분지계를 이룰 수 있는건 MS가 유일하다고 생각해왔었는데, 마인드를 보니 그냥 안드로이드 진영/애플 이분천하로 끝날 것 같습니다.
MS는 잠재파워를 갖고 있으면서도 과거의 부심(?), 오만(?), '난 항상 최후엔 이겨왔었지' (웹브라우저 시장, 오피스 시장, OS 시장 등)마인드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시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요. 그 마인드를 지금와서 고쳐도 이미 때는 늦었다고 보고 있지만요.

그래도 최근 MS발 소식 중 가장 반가웠던 건 스티브 발머 퇴사였다고 생각합니다. IT업계는 공학도나 개발자 출신이 경영을 융합해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기에 반가웠었죠.
스타본지7년
13/09/24 02:14
수정 아이콘
타이젠보다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망할 발머는 빨리 실업자나 되기를.. 진짜 더 최악인건 탈옥 안하면 외부 앱 설치 불가..어휴... 무슨 배짱이죠 얘네들?
ComeAgain
13/09/24 02:10
수정 아이콘
오피스RT가 있잖아요!! 밖에 나가서도 문서 작업하라는 거죠.
일 하는데 다른 앱은 필요없습니다. 윈도우 넣은 태블릿이 가야할 길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아티브Q를 기다렸는데... 엎어져서 안타깝네요.
스타본지7년
13/09/24 05:55
수정 아이콘
오피스앱이야 슬슬 생기는 중이니..-0-
13/09/2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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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젠장.
스타본지7년
13/09/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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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진짜 윈도 아니면 블랙베리 꼴 나는거 시간문제죠..
13/09/24 02:52
수정 아이콘
뭐 서피스는 Pro만 믿고 가는건데 실질적 경쟁자가 노트북이란걸 고려했을떄 경쟁력 없는 가격이...

MS가 약빨고 Pro 가격 대폭 낮춰서 출시한다면 현재 태블릿, 넷북, 놋북 시장을 집어삼킬 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스타본지7년
13/09/24 05:57
수정 아이콘
아직도 돈 손해보긴 싫나보네요. 혼이 덜난듯.
OnlyJustForYou
13/09/24 03:23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그/애플 구도를 무너뜨릴 걸로.. MS의 분전을 몇년 전부터 예상하고 꾸준히 밀어왔는데 틀린건가요 크크
13/09/24 03:45
수정 아이콘
휴대폰 쪽에서 윈폰이 뭔가 성과를 내려면 갈 길이 아직 멀어요;; 오피스 연동되면 게임 끝이다 뭐 이런 류의 주장이 꾸준히 있어 왔는데 윈폰이 나온지 몇 년이 다 되도록 현실은 시궁창이고
타블렛 쪽은 더 상황이 안 좋죠? 거의 아이패드 원탑이라 안드로이드도 킨들류 빼면 제대로 힘을 못 쓰고 있는 판국에 윈도 RT같은 어정쩡함으로 뭘 어쩌겠다는건지...
스타본지7년
13/09/24 05:57
수정 아이콘
윈폰보다도 못한게 RT죠..으으;; 그래도 안드에서 넥서스 시리즈는 잘나가지 않나요?
13/09/24 07:33
수정 아이콘
다들 넥서스 사서 현실은 웹서핑만 주구장창...
타블렛에서만큼은 앱의 양과 질에서 ios를 따라가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존 컨텐츠만을 주로 소비하는 킨들 정도가 예외겠네요
13/09/24 06:04
수정 아이콘
오픈오피스나 구글오피스로 대체가 가능하니까 MS의 메리트는 이제 거의 제로라고 봐야죠.
13/09/24 04:47
수정 아이콘
어정쩡한게 문젭니다;
MS가 오랜세월 밀어온 타블렛은 펜 컴퓨팅에 기반한 생산형 도구인데;
아이패드가 철저하게 컨텐츠 소비용 패드로만 가능하도록 타게팅해서 게임을 바꿔버렸거든요;
서피스 RT는 컨텐츠 생태계를 못 따라잡고.
서피스 프로는 MS가 늘 해오던 생산형 도구인데;;
아이패드에 익숙해진 일반 소비자에게 적합한 도구가 아니죠;
Geek들을 위한 도구랄밖에;
swordfish
13/09/24 09:02
수정 아이콘
발머 정말 안잘리나요?
스타본지7년
13/09/24 09:14
수정 아이콘
아마 올해 말까지만 하고 땡칠겁니다.
알테어
13/09/24 09:10
수정 아이콘
윈도우폰과 rt앱이 호환 안되는게 좀 크네요..
왜 따로 만들었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안드로이드처럼 했어야지.
스타본지7년
13/09/24 09: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모른다는 거죠..
개미먹이
13/09/24 10: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장 매체가 SSD 인가요?

서피스 프로 2의 경우에는 FHD 이기도 하고 좀 끌리는 모델입니다.
스타본지7년
13/09/24 17:32
수정 아이콘
원래 SSD이긴 합니다.
13/09/24 10:30
수정 아이콘
윈도우로 나갈거면 앱생태계를 꾸미려고 하는것보다는 윈도우를 통째로 이식하는게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그건 어려우려나요.
써니티파니
13/09/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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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프로인데 비싸요
13/09/24 11:45
수정 아이콘
으아아앙 비싸다니..ㅠㅠ
써니티파니
13/09/24 11:52
수정 아이콘
본문에 가격나옵니다 900 1800불정도라
성능은 나쁘지않은걸로압니다만 가성비로 따지면 그닥
스타본지7년
13/09/24 17: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RT쪽은 X86도 아니라 이식도 어렵죠
bilstein
13/09/24 13:14
수정 아이콘
일단 둘다 타제조업체 동급모델과 비교하면 가격 자체는 매우 싼편입니다. 다만 저쪽 카테고리 모델 (터치가능,컨버터블) 가격대 자체가 워낙 비싸요. 타제조업체들은 마소때문에 죽으려고 할겁니다. 문제는 여기서 실적을 내는게 신규시장창출이 아니라 기존 노트북시장을 잠식하는 수준이라는게 문제죠
스타본지7년
13/09/24 17:39
수정 아이콘
전 RT계열이 문제같네요. 델하고 비교해서 더더욱... 차라리 그냥 아톰으로 해서 x86으로 내주지 rt라고 나오는게 저모양이니..할말을 잃은 상태입니다.
bilstein
13/09/24 13:31
수정 아이콘
참고로 128GB 서피스 프로면 $988정도 할텐데 동급 맥북에어가 $1049니 꿀리진 않습니다. 게다가 오피스패키지가 $100정도 값을 하니 타제조업체입장에서 동급스펙에 이 가격 맞추려면 원가이하로 내려갈겁니다.
동일 스펙제품내에서는 경쟁력이 있는데 그쪽 제품들이 원체 보급형이랑은 거리가 멀어 아이패드처럼 팔리긴 힘들다는게 문제랄까요?
13/09/24 15:00
수정 아이콘
일단 국내출시가 될지 안될지도 모르니(...)
긍정_감사_겸손
13/09/24 18:56
수정 아이콘
윈도우 앱생태계가 아직도 저 지경이라면,

삼성&인텔의 타이젠OS의 앱생태계도 바다의 길을 가겠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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