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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9 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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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한국 분열 보고서 : 좌우 분열은 어디서 시작됐나?

0. 들어가는 말

2013년 현재, 한국은 심각하게 분열돼 있습니다. 바로 독일 통일과 소련 붕괴 이후 서구에서는 벌써 20년도 전에 끝장이 났던 이념 대립 때문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이렇진 않았습니다. 물론 저 위 북한의 존재 때문에 ‘빨갱이’라는 말이 지금이나 그때나 최악의 모욕이었지만, IMF 때도, 밀레니엄에도, 2002 월드컵 때도 현실 대화는 물론 방송, 언론, 인터넷(pc통신) 등에서 좌우 대립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진보좌익(->종북좌빨) 대 보수우파(->수구꼴통)으로 표현되는 좌우 이념대립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 하겠습니다.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왜 21세기의 한국에서 이 낡은 종류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역시 북한입니다.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그 상태가 60년간 고착돼 온 이상 우리는 영원히 없앨 수 없는 상처와 콤플렉스와 피해의식, 강박증 기타 수많은 물적 정신적 비용을 앞으로도 영원히 지불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를 국외로까지 확장시키면 논의가 너무 복잡해지기 때문에, 여기서 북한의 존재는 제외하겠습니다.

제가 보는 한국의 분열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정권 잡기 경쟁. 2) 장기불황. 아래에서 한국이 이 두 가지 때문에 분열되었다 보는 제 시각을 밝히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글쓰기의 편의상 인물의 존칭은 생략합니다.


1. 정권 잡기 경쟁

우리나라에 진보는 없습니다. 주류 정치권, 그러니까 정권을 한 번이라도 획득한 적 있던 정당 중에서 말입니다.
(이하는 새누리 보단 당시의 한나라라는 당명이 더 느낌이 잘 와서 ‘한나라’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현재의 좌우 분열은 구 한나라-민주당 진영의 대립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현 한국의 분열은 정확히 말하자면 한나라-반한나라 간의 대립입니다.

어떤 자들은 ‘지난 10년의 좌파 정권’ 운운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 정부 어느 쪽도 진보적 정책을 펼쳤다 말하기 힘듭니다. 대북 정책과 대미 자세 변화는 진보가 아니라 정책 기조 선택일 뿐이죠. 종부세 실시? 대기업 수사? 그것이 사회적 분배로 이어졌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성장이냐 분배냐는 경제정책에서 제일 잘 드러나는데,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둘 다 철저히 신자유주의적 경제를 따라갔습니다. 신용카드 남발, 부동산 투기 관망(노무현 정부에 사후적 대응을 했죠), 악성 금융상품, 도박 산업 창궐... 결국 성장촉진 자본주의죠. 좌익 사회주의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런데 색깔론에 익히 시달려온 김대중 시절에도 듣지 않았던, ‘이 정권은 (종북)좌익’이라는 비난이 노무현 정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건 노무현 정권이 진짜 좌익이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상대에 씌울 수 있는 최고의 독박이 ‘빨갱이’ 이름 붙이기이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은 당시 매우 억울해 있었습니다. 일제 시대부터 한시도 이 땅의 기득권을 놓친 적 없었던 그들이 한 번은 그럴 수 있다 쳐도 두 번이나 연속해서 정권을 뺏긴 것입니다. 그래서 노무현 정권 초기부터 한나라, 검찰, 언론 등이 합심해 모든 국정에 사사건건 비난을 하게 되죠. 그런데 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지원을 퍼주자, (정작 노무현 정부엔 하등의 좌익적 색채가 없음에도) 저거저거 종북좌익 당첨! 이 된 겁니다.

그리고 세월은 지나 이명박 당선... 반한나라 층은 매우 억울합니다. (여기서 반한나라란 진보주의자들을 말함이 아닙니다. 보수가 아닌 자 + 한나라를 찍기 싫은 자 모두입니다. 민주당 지지자 + 호남 + 노무현 개인 지지자 + 폭넓은 부동층 중 반보수 혹은 진보 자처 계층의 합이 되겠죠.) 정동영은 객관적 스펙이 좋은 이명박의 상대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떻게 잡은 정권인데 이대로 순순히 넘겨줘야 한다니 너무나 원통합니다. 따라서 이명박 정권 초기부터 어마어마한 비난 공세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몰아칩니다. 주류 언론은 이미 보수기득권의 손 안에 있으니, 인터넷이 그들의 주무대가 되었습니다. 광우병, 환율정책, 민영화, 대운하-4대강, 이명박 개인 비리 등 정부라기보다 이명박을 향한 그 비난 공세에는 분명 어떠한 원한이나 분통도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표적수사를 받던 노무현의 자살은 결정적으로 한나라 진영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반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 1번 원인, 즉 정권 획득 경쟁이 한국 분열의 주된 원인입니다. 도식화하면 이렇게 됩니다. 반한나라 진영으로의 집권이 2연속 성공 -> 한나라(중심은 한나라의 직업 정치인) 분노, 정권 맹비난 -> 미국 푸대접, 북한 퍼주기 -> 이 정권은 빨갱이 -> 언론의 강화 -> 이명박 집권 -> 반한나라 분노, 정권 맹비난 -> 한나라 반발 -> 분열대립 심화


2. 장기불황

1번의 주된 원인을 강화시킨 부수적 요인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 이게 다 저놈들 때문이다! 란 심리입니다.

곳간에서 인심나고, 문제는 경제라는 사실을 모두 압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일본식 장기불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이번 정권은 유례없이 집권초 호황 효과가 전혀, 조금도 없었죠?

이쯤에서 나올 만한 반론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랑 현대차는? 네. 그 둘만 그렇습니다. 삼전과 현기차 단 두 개 기업이 나머지 몇십개 재벌기업 전부를 합친 것보다 이익이 높습니다. 특히 조선 건설 중기 쪽은 아주 호흡기만 달고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하여 주가지수는 2000을 오르내리고(삼전 단 하나의 증시 부양 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 국민연금 등 매머드급 연기금도 한 몫합니다) 삼성은 세계 온갖 곳에서 잘나가고 견제받는 데도 체감경기는 역대 최악이라는 역설이 성립하는 겁니다. 2002년 월드컵 특수 이후 한국 경제는 쭉 불황이었고, 2007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그 하락은 더 가팔랐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에 들어 두 회사의 노력과 투자가 빛을 발하고 친기업 정책에 힘입어 삼전과 현차의 전성기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영 상태가 좋지 못한 다른 기업들은 그저 근근이 버티다 지갑 닫고, 중소기업 쪼들리고, 영세상인 문닫는 하락의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불만으로 폭발 직전입니다. 행복지수, 사교육비, 출산율, 자살률 모두가 지금 한국인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고통은 힐링 멘토링으로 극복 가능한 게 아닙니다. 우리는 경제적 동물, 불만의 원인은 단 하나 경제불황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만은 정치적 상대편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세계적, 대세적 불경기는 일개 국가의 힘으로 어쩔 수 없습니다. 결국 누가 집권해도 계속 내리막이니 서로 욕 퍼붓고 남탓하다가 어쩔 수 없이 정권을 주고 받게 될 것입니다.


3. 결론

우리나라를 온통 전염시키고 있는 분열의 실체는 한나라-반한나라 대립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편의상의 명칭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찍은 자들 vs. 그 외를 찍은 자들과도 조금 다를 겁니다. 저 대립의 코어를 차지하는 삼사십프로를 떼고 나면 전국적으로 거대한 회색 부동층이 있지요.
저 분열의 시초는 노무현 집권시-이명박 집권시 시작되어, 이명박 5년 동안 분열이 급속도로 강화되었습니다. 인터넷 60%, 언론 40% 정도로 원인제공을 했다 봅니다.    

두 진영은 각자의 불만이 있습니다. 1) 뺏긴 불만, 2) 살기 힘든 불만.
2번 살기 힘든 불만은 똑같습니다. 한국민이면 누구나 살기 힘듭니다! 그런데 1번 불만도 실은 같군요. 방향은 달라서 ‘상대에게 뺏긴’ 것일 뿐, 요는 정권을 뺏긴 불만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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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신
13/05/29 21: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안철수 신당창설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성향이 진보쪽이고 안철수 의원은 보수쪽에 성향을 지니고 있지만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는데 차라리 제대로 된 보수라도 등장해서 한나라 - 반한나라당 구도 좀 깨부셨으면 좋겠네요.
+ 지역 정치도 좀 부숴버리고요.
swordfish
13/05/29 21:17
수정 아이콘
저는 기대 안합니다. 뭐 기대하시는 분들은 하나의 희망을 보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기실 안철수로 복귀는 그나마 3김 이후 겨우 해체했던 1인 집중의 보수 정치의 귀환이라서 말이죠.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 본적도 없고
지지자들은 여기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없는거 같더군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3/05/29 21:56
수정 아이콘
그거야 안 들으면 안 들리죠. 직접 사회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를 바꿔야 된다고 항상 주장하는게 안철수인데.
swordfish
13/05/29 22: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안철수 의원이 뭘 말하든 그 지지자들이 원하는 안철수를 중심으로 집권화된 참신한 정치집단인데...
참신함은 둘째 치고 집권화된 구조라는 거 자체가 민주주의랑 안친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구시대로 회귀죠.

뭐 여기에서 더 이야기를 지속하는 건 글쓰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은데 나중에 분명 관련 글이 올라올테이니
그 때 이야기 하죠.
DarkSide
13/05/29 22: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격히 동감합니다.

적어도 안철수 신당이라면 새누리나 민주 계열에 비하면 훨씬 깨끗하고 건전한 중도 보수 정당을 만들 것 같아서요 ...
iAndroid
13/05/29 23: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의 신당창당 성공 가능성은 김종인과 윤여준이 떠나고 이헌재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을 때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신당의 성공엔 대표뿐만 아니라 튼튼하게 허리를 받쳐주는 인지도 있는 사람들의 존재가 중요한데, 기존 거물들도 나가는 마당에 새로운 거물들을 영입할 걸 기대하긴 어렵겠지요.
결국에는 그러한 거물들이 안철수 신당 밑에서 일할 수 있을 만큼의 동기부여를 해주지 못했다는 의미거든요.
곡물처리용군락
13/05/29 21:17
수정 아이콘
지역정치는 이미 작년 총선부터 깨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인물을 보고 판단하는쪽이 많이 늘어났고, 정당을 보는쪽은(물론 지역별로 상당한 수준의 유불리는 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적어졌다고 봅니다.

..뭐 당장 내년 지방선거는 정당에 기대는 선거가 되겠지만요
swordfish
13/05/29 21:20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에 좌우분열이라고 말은 하지만 기실은 보수주의와 자유주의를 중심으로 한 반 보수주의의 대결은
고도의 정치적 이념 대결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몇가지 빼고는 양자간의 행태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이죠.

그냥 경제발전의 둔화에 따른 사회적 정체가 가장 큰 이유고 만약 고성장 시대였다면 이런 문제로 치열하게 싸울리가 없었겠죠.
13/05/29 22:05
수정 아이콘
저 또한 같습니다. 실은 이념 대결이 아니라 편가르기일 뿐인데, 서로 좌파 우파라고 붙인 이름 때문에 이념 대결처럼 보일 뿐이죠. 하지만 그 꼬리표 붙이기는 한나라당 직업정치인+언론이 노무현 정부때 먼저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정치꾼 집단에 이 분열 문제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거기에 인터넷 발달로 이슈 선전(or세뇌)이 비교할 수 없이 쉬워지며 예전엔 무관심했던 많은 부동층이 각자의 구미에 맞는 진영으로 합류한 것이죠. 2번에서 말한 대로 경제불황이 남탓을 부채질했고요.
차사마
13/05/29 21:39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마술사도 아니고, 지금 한국의 여러 문제는 정치인이 손 댈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표를 받기 위해 할 수 있다고 구라를 치는 거죠.
13/05/29 21:44
수정 아이콘
광우병 촛불집회부터 SNS를 이용한 좌파 활동이 거세진것 같아요. 트위터는 아예 식민지화. 보수스러운 소리 하면 리트윗 관광
13/05/29 21:55
수정 아이콘
십알단을 빼놓고 말씀하시면 서운하죠
이호철
13/05/29 21:56
수정 아이콘
굳이 SNS 만이 아니라 많은 사이트도 마찬가지죠.
스타본지7년
13/05/29 22:07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좌파타령이 나오는군요.
DarkSide
13/05/29 22:21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은 다 동의하지만 ( 다음 아고라나 오유도 그렇고 ) 개인적으로 "좌파 활동" 이라는 단어는 조금 거슬리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FastVulture
13/05/29 22:25
수정 아이콘
좀 거슬리는 표현이네요.(대체 왜 그것이 '좌파 활동'인지...)
그리고 그 시기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은 그다지 주류가 아니었죠.(광우병 관련일을 주도한건 아고라였죠.)
에이멜
13/05/29 23:32
수정 아이콘
이러한 경향은 생각보다 뿌리가 깊은것이, 하이텔이나 나우누리 시절에도 늘 네트웤에서는 민주당 계열에 우호적이었습니다.
주 사용자 층과 연령별 지지도를 생각해보면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죠.
DarkSide
13/05/29 22:07
수정 아이콘
사실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현 대통령보다 더 싫은 존재가 바로
민정 - 민자 - 신한국 - 한나라 - 새누리 계열 정치적 이익 집단과
그들의 대기업 & 기성 보수 언론과의 정경 유착 자체라서 ... 깔끔히 인정합니다.

의외로 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이회창 전 후보는 그렇게 싫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신한국 - 한나라 - 새누리 계열은 이름만 들어도 혐오감이 미친듯이 들더군요 ;;

저도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본능적으로 한나라 - 새누리 이쪽 계열과
조선 - 중앙 - 동아 메이저 신문 3연합과 KBS ( 현재는 MBC & 종편 추가 ) 그리고 대기업 집단들은 이름만 들어도 혐오감이 ....
에이멜
13/05/29 23:18
수정 아이콘
현 사태의 핵심은 '상대편이 집권하는 5년동안 나라를 최대한 망쳐놔야 우리가 당선되는 구조'에 있다고 봅니다.
대선의 가장 큰 테마는 '책임론'이고, 실제와는 무관하게, 대부분의 국민들이 '지난 5년간 힘들었다'고 믿게끔 만들어야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집권에 실패한 세력에서는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상대 흠집내기에 주력하고 있고, 실제로 이러한 전략으로 새누리당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이루어 냈으며,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를 내세워 박근혜 대통령과 접전을 벌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사실상의 양당체제를 구축한 이상 이러한 구도는 이번 5년동안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기 전에는 한국 정치의 발전이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장기불황은 세계적인 흐름을 봐야 하는데, IT버블 붕괴 - 서브프라임 사이의 호황기에 우리나라는 기대만큼 성장을 이뤄내지 못하고, 오히려 부동산 버블로 홍역을 앓다보니, 체감상 IMF이후로 계속된 불황국면을 맞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경기흐름은 세계경제에 달려있는 문제로 경기가 얼마나 나빠지느냐 하는 것은 사실상 우리나라의 통제 범위 밖입니다.
또한 현재처럼 무작정 상대방 깎아내리기가 진행될 경우 호황임에도 국민들의 만족도는 높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오히려 이쪽을 좀 더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보입니다.
이호철
13/05/30 00: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무언가의 사항에 반대하던 사람이 갑자기 대통령이 바뀌자 찬성하는 식의 모습을
(새누리든 민주든) 너무 자주 보이니까 짜증이 나더군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상대 정권에 엿맥이려고 하는 걸로 밖에는 안보일 정도입니다.
13/05/29 23:2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진보라는 이름을 떼는게(건국부터 민주당은 보수당이었는데말이죠) 선거에서 좀 더 나은 결과가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06~12 6번의 투표가 모두 사표된 사람으로서 좀 이기는것 좀 보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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