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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1 23:33:52
Name 유치리이순규
Subject [일반] [나는가수다]를 보면서 생각한 새로운 룰 하나
나는가수다 가 2기로 넘어오면서 많이 바뀌고 좀 더 좋아졌습니다.

투표도 1인 1표에서 1인 3표제로 바뀌면서 좀 더 시청자의 생각과 투표결과가 비슷해질 것 같고요.
경연도 1회에서 2회로 늘어나면서 탈락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볼 수 있게 되었고,
편집도 1기에 비해서 공연에 덜 방해되는 수준으로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새로 영입된 임재범-BMK-김연우 씨나 남아 있던 이소라-박정현-김범수-YB 다들 후덜덜 하시고요.

그런데도 생기는 불만은 인터뷰하면서 자주 하는 말인 7위는 하지 않았으면 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출연자들에게 목적의식이 딱히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1위를 하든 6위를 하든 차이가 없고, 7위는 떨어진다는 차이밖에 없어서 출연자들의 목표가 꼴등만 하지 말자 로 가는 것 같은데요.
저는 출연자들이 꼴등만 하지 말자 보다는 1등 하겠다는 마음으로 공연을 보여줬으면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는 룰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이번에 바뀐 룰인 1인 3표제 덕분에 가능해진 룰인데요...

바로 500인 상입니다.
이름은 좀 유치하지요..;

1인 1표에서는 투표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표가 갈리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했지만 1인 3표가 된 지금이라면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앞으로의 경연에서 정말로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줘서 500명 모두가 선택한 공연도 나올 수 있을 것이고,
이렇게 500표를 받으면서 1위를 했을 때 모든 사람이 뽑아줬다는 의미로 상을 준는 겁니다.
이러한 상은 모두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받을 수 없는 만큼 가치도 있고, 나름의 의미도 크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줘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면 7등만은 하지 않고 싶다는 수동적인 마음을 모든 사람을 감동을 줘버리겠다는 능동적인 마음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1위를 하겠다는 말보다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는 말이 좀 더 편하기도 할 거고요.

이런 식으로 상을 주는 룰을 새로 만들면 어떨까요?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올빼미
11/05/01 23:35
수정 아이콘
기억이라 불확실한데...초창기에 1위몇번이상하면 나가수시간에 그가수전용콘서트해준다는 말을들었는데..헛소문인가요?
서주현
11/05/01 23:38
수정 아이콘
사실 어느정도 겸손의 의미로 7위만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이지, 실제로 가수들은 1등 하겠다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할 겁니다.
사실 라인업 자체가 무시무시하다보니,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안 할 수가 없죠. 목적의식이 부족한 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도 500명 모두가 선택한 공연에 따로 상을 주는 아이디어는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난다천사
11/05/01 23:39
수정 아이콘
5회연속 1위하면 1시간 통으로 콘서트 열어준다고 했는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LOPTIMIST
11/05/01 23:51
수정 아이콘
문자투표는 왜 하는거죠? 슈스케처럼 슈퍼세이브라도 할런지 =_=
모모리
11/05/01 23:52
수정 아이콘
나는가수다 처음 들었을 때 7위하는 사람에게 단독 공연을 주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탈락이라기보단 떠나는 것이고 떠나는 것에 대한 선물이라는 개념으로요. 줄세우기라는 비아냥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었지요.
한글여섯글자
11/05/01 23:57
수정 아이콘
위탄 1위나오면 오프닝 공연을 한번 하게 해주는것도.........
가수못하려나.....
Psychedelic Moon
11/05/02 00:5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건 본문의 내용과는 좀 동떨어진 내용이긴 하지만 나가수에서 조관우님을 진짜로 보고 싶네요. 진짜 거기서 늪이나 님은 먼곳에, 꽃밭에서라도 부르면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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