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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4 15:19:20
Name sungsik
Subject [일반]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 '야후'

뭐 제목이 너무 거창하긴 하지만
제가 본 한국 만화 중 가장 재밌는 만화를 하나만...은 도저히 못 꼽겠고
3개를 꼽으라면

고우영 화백의 열국지
허영만 화백의 오!한강
그리고 윤태호 화백의 야후입니다.

이번에 그 야후가 다음에서 서비스 하네요.


지금은 이끼의 윤태호로 더 알려져있지만
실제 그가 그린 최고의 작품은 누가 뭐래도 이 야후이지요.
시간 나시면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view/yaho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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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셔틀
10/03/04 15:20
수정 아이콘
뻘플입니다만
야후가 다음에서 서비스 한다니깐 웬지 이상하네요. 핫~
낼름낼름
10/03/04 15:23
수정 아이콘
책으로 발매되었던 작품이 그대로 인터넷연재 된다는 건가요?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인데(단행본이 아니라 잡지'부킹'을 매회 사보았던 지라..그러고보니 부킹 요즘도 나오나요?)
이번기회에 한번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 사무실이라 만화를 볼 수 없어서 그런데, 이미 완결은 났나요?
설마 웹에서도 일주일에 한회씩 연재되는건 아니죠?
10/03/04 15:25
수정 아이콘
20권 완결까지 다 있습니다.
그냥 원래 책으로 출판된 걸 스캔해서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만든 것 같네요.
낼름낼름
10/03/04 15:2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p2p사이트에서 떠돌던 불법스캔물 같은 느낌이;;
하여튼 합법적으로 볼 수 있으니 좋네요!

20권이 완결이군요. 얼추 6~7권정도까진 본것같은데 이번 기회에 처음부터 정독해봐야 겠네요.
황금비늘
10/03/04 18:14
수정 아이콘
격주간이었던 학산문화사의 부킹은 월간으로 바뀌어 아직도 출간되고 있습니다.
용비불패외전, 베리타스, 강철의 연금술사, 베가본드 등이 연재되고 있지요.
반면 같은 격주간으로 부킹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대원씨아이의 영챔프는 작년 중반쯤 폐간되어 온라인으로만 구독가능합니다.
척박한 한국만화계의 현실이죠..;
난 애인이 없다
10/03/04 15:33
수정 아이콘
한국만화 하니까 어디서 이태행씨의 타임시커즈 구하거나 볼 수있으면 좋겠네요.
이 만화 때문에 쥬니어 챔프 매번 사서 봤는데...
10/03/04 15:40
수정 아이콘
아 타임시커즈..정말 명작이죠 저도 그것때문에 사서 봤다는 ^^
眞綾Ma-aya
10/03/04 17:07
수정 아이콘
저도 매번 사서 봤었지요. ^^
전에 책들 전부 처분할때 타임시커즈는 모두 따로 잘라서 보관해 뒀습니다. 크크
cutiekaras
10/03/04 15:34
수정 아이콘
야후 진짜 재밌죠 한국 시대랑 연결되는 처절한 한사나이의 이야기였던걸로 기억되는데
꼭 보시길
10/03/04 15:38
수정 아이콘
괴물 같은 작품이지요.
동료동료열매
10/03/04 15:39
수정 아이콘
오호... 관심없었는데 한번봐야겠네요.
장군보살
10/03/04 15:45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고 좋아했던 작품이군요. 그런데 야후는 역시 야후에..연재를
나, 유키호..
10/03/04 15:46
수정 아이콘
잘보고 있습니다.
펩시보다콬
10/03/04 15:4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네요.
낼름낼름
10/03/04 15:51
수정 아이콘
이태행씨 하니까 생각나는데,
'먹통 X' (이게 이태행씨 작품이 맞았나;;) 완결났나요?
아주 배꼽굴러다니게 웃긴 작품이었는데..보고싶어도 볼 수 없네요;;
coolasice
10/03/04 15:58
수정 아이콘
먹통X는 고병규씨 작품이며 애장본형식으로 상,하 권이 출시되었고 현재는 절판입니다...
세우실
10/03/04 17:50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단행본 샀었는데 이사하면서 버렸죠 ㅠㅠ 지금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습니다.
난 애인이 없다
10/03/04 16:07
수정 아이콘
참고로 고병규씨는 '조삼모사'로 유명한 분이죠.
동네노는아이
10/03/04 16:13
수정 아이콘
엔딩이 조금 이상한거 뺴면 진짜 재미있게 봤던 만화입니다
갖가지 사건들과 엮이면서 주인공이 변화하는게 진짜 소설을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켈로그김
10/03/04 16:19
수정 아이콘
처음은 무력함과 공포, 두번째는 분노..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내적 변모가 가장 그럴듯하게 보이는 만화였습니다.
나두미키
10/03/04 16:19
수정 아이콘
야후 라는 만화는 처음 들었는데 봐야겠군요...오호..
10/03/04 16:19
수정 아이콘
야후.... 정말 명작이죠.
장군보살
10/03/04 16:22
수정 아이콘
재미있고, 건전한 만화입니다. 그래서인지 국립 도서관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기서 다 읽었죠.

사실 건전하고 윗분들이 보시기에 읽을만한 만화는 도서관에도 구비해놓더라구요. 남자이야기나 야후, 해와 달, 검정 고무신 같은것들
10/03/04 17:13
수정 아이콘
장군보살님// 남자이야기, 해와 달은 정말 멋진 만화죠.

야후 한번 봐야 겠네요...
장군보살
10/03/04 18:16
수정 아이콘
저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정말로 재미있게요. 그런데 남자이야기는 안타깝게도 다 보지못했네요..흐.
DynamicToss
10/03/04 19:43
수정 아이콘
전 야후에서 하는줄 알았는데..다음에서 하는군요
眞綾Ma-aya
10/03/04 20:43
수정 아이콘
와...와우....아니...야...야후....
이 만화 리뷰, 해설이나 비평 있는 곳은 없나요?
좀 더 파고들어 자세히 알고싶은 작품이네요. ^^
10/03/04 21: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무리만 잘해주면 양경일씨 작품들도 참좋죠
녹용젤리
10/03/04 22:10
수정 아이콘
윤태호씨의 최근작은 이끼가 있습죠.
다음웹툰으로 연재됐고 완결났습니다.
재미요? 두말하면잔소리입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list/ikki?cartoonId=1869/

가시면 첫회부터 보실수있습니다.
abrasax_:JW
10/03/04 23:22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에서 건전하지요. 명작 중 명작입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이 작품을 알게 된 이유는, 스타를 처음 접할 때 progamer.or.kr에서 게이머들 프로필 보고 그랬거든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서지훈 선수 팬인데 거기에 '야후'를 감명깊게 읽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소년은 야후를 보는데... 눈이 번쩍 머린 Stop, 벨이 딩동 울리게 되지요.
거북거북
10/03/04 23:33
수정 아이콘
지금 정주행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동네노는아이
10/03/05 01: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고의 한국만화는
박흥용 화백의 내 파란 세이버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안보신분 있으시면 한번 봐보시길....
10/03/05 01:32
수정 아이콘
20권 바로 다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장군보살
10/03/05 01:56
수정 아이콘
아.. 다시 이 수작 만화를 정독했습니다.. 바로 완주해버렸죠.. 몇년만에 다시 읽으니 그 느낌이 새롭습니다..

후아..
grayrain
10/03/05 03:23
수정 아이콘
야후.. 얼마전 총 10권짜리로 재발매(애장판이나 소장판이라고 해야 할까요)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로 유명하신 석가님이 표지를 그리셨고(10권 모두) 마지막 끝부분에 조금 다른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며(재발매된 책에만 실린 추가 원고) 짧은 인터뷰도 실려 있습니다.
박루미
10/03/05 04:34
수정 아이콘
움 엔딩이..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다르겠군요, 하지만 저는 그 상황이야말로 정말 그 이야기와 시대에 걸맞는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윤태호씨의 배경터치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_-

마치 마지막 장면은 실미도를 방불케했다지요! 다언반구, 다음 웹툰란에 올라있더군요 보실 분들은 보시길!
10/03/05 08:49
수정 아이콘
저도 오!한강 정말 좋아합니다. 아쉬운점은 뒤로갈수록 퀄리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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