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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12 02:42:16
Name mandarin
Subject [일반] 5월 광주, 열여덟 소녀 천재시인을 낳다



시의 전문입니다





그 날


나가 자전거 끌고잉 출근허고 있었시야

근디 갑재기 어떤 놈이 떡 하니 뒤에 올라 타블더라고. 난 뉘요 혔더니, 고 어린 놈이 같이 좀 갑시다 허잖어. 가잔께 갔재. 가다본께 누가 뒤에서 자꾸 부르는 거 같어. 그랴서 멈췄재. 근디 내 뒤에 고놈이 갑시다 갑시다 그라데. 아까부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어른한티 말을 놓는거이 우째 생겨먹은 놈인가 볼라고 뒤엘 봤시야. 근디 눈물 반 콧물 반 된 고놈 얼굴보담도 저짝에 총구녕이 먼저 뵈데.

총구녕이 점점 가까이와. 아따 지금 생각혀도...... 그땐 참말 오줌 지릴 뻔 했시야. 그때 나가 떤건지 나 옷자락 붙든 고놈이 떤건지 암튼 겁나 떨려불데. 고놈이 목이 다 쇠갔고 갑시다 갑시다 그라는데잉 발이 안떨어져브냐. 총구녕이 날 쿡 찔러. 무슨 관계요? 하는디 말이 안나와. 근디 내 뒤에 고놈이 얼굴이 허어애 갔고서는 우리 사촌 형님이오 허드랑께. 아깐 떨어지도 않던 나 입에서 아니오 요 말이 떡 나오데.

고놈은 총구녕이 델꼬가고, 난 뒤도 안돌아보고 허벌나게 달렸쟤. 심장이 쿵쾅쿵쾅 허더라고. 저 짝 언덕까정 달려 가 그쟈서 뒤를 본께 아까 고놈이 교복을 입고있데. 어린놈이.....

그라고 보내놓고 나가 테레비도 안보고야, 라디오도 안틀었시야. 근디 맨날 매칠이 지나도 누가 자꼬 뒤에서 갑시다 갑시다 해브냐.

아직꺼정 고놈 뒷모습이 그라고 아른거린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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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409603&ar_seq=9

5.18 주간을 맞아 개최한 백일장에서 1등한 18살 여고생이 쓴 시라네요.
서울에 사는 18살 여고생이랍니다.

저작권 문제되면 시 전문은 삭제하겠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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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Templar
07/05/12 02:54
수정 아이콘
...이건 경험자한테 받아썼다고 해도 믿겠군요.
07/05/12 02:57
수정 아이콘
이거 첨 봤을땐 정말 생각하는 깊이가 어린 학생임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던데, 댓글에 상타기 위해 대필한 거란 '악플'을 보고 나선.. 저도 모르게 어디선가 의심이...;; 물런 근거 없는 악플일 뿐이겠죠..

어쨌든 참 부럽네요.. 어떻게 저런 표현력이..
07/05/12 03:04
수정 아이콘
경험자가 한 말을 그대로 받아적은 듯한 문체에 그러면서도
시 곳곳에 스며있는 치밀함이 그냥.... 할 말이 없네요.ㅡㅡ)a
낭만토스
07/05/12 03:09
수정 아이콘
우와....대단하네요...
DafNen.c
07/05/12 03:14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이거 어디서 본듯하죠?;
달구지
07/05/12 04:03
수정 아이콘
근데 항상 이런기사는 오마이네요.. 쩝
07/05/12 04:24
수정 아이콘
달구지님// 이런 기사가 항상 오마이라는걸 아쉬워 하시는 것은..
설마 항상 이런 기사를 싣는 오마이를 아쉬워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 다른 매체에서 이런 기사를 싣지 않는다는 것을 아쉬워 하시는 것이겠죠?
지하생활자
07/05/12 05:03
수정 아이콘
후덜덜 하군요..
야호카
07/05/12 05:52
수정 아이콘
왠지 몇번씩 읽게만 되는 글이군요. 그리고 이유없이, 우리 근현대사에 무관심했던 제가 괜히 미안해지는건 왜일까요..바쁜 일상을 되돌아 보게 해주는 글이네요. 잘봤습니다.
07/05/12 06:13
수정 아이콘
이게 대단한 시군요.전 전혀 몰랐다는;;
하로비
07/05/12 08:23
수정 아이콘
아..소름이 다 돋네요-_-b
두번의 가을
07/05/12 09:03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모래시계를 우연히 다시보게됐는데 그래서인지...

표현할수 없을 정도의 짜릿함이 밀려오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협회바보 FELIX
07/05/12 09:22
수정 아이콘
시는 정말 대단합니다! 원츄 백만개!


솔직히 학생이 쓴 거 같지는 않습니다.
세태에 오염된 순수하지 못한 스스로가 밉습니다. ㅠ.ㅜ
Morpheus
07/05/12 10:04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여러 게시판에 올라온 똑같은 시를 되풀이해서 읽고 있지만, 어째서 읽을때마다 목이 막혀 오는지... 제가 전라도에 살고 있어서인지 시를 읽을때마다 동네 아저씨가 바로 옆에서 말해주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듭니다.
에헤라디야
07/05/12 10:05
수정 아이콘
시를 안좋아해서 거의 읽지도 않는데, 이 시는 정말... 가슴을 쿵 치네요...
유게에 머물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큰 감동을 받았네요~
밥이좋아
07/05/12 10:22
수정 아이콘
1등에 자리 매김한 심사위원들의 속내야 모르겠습니다만..저기 저 아저씨를 광주 외 사람으로 놓고 꼬마 아이를 광주 사람으로 놓으면..얘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진실이 밝혀진 지금에도 외면하는 사람들..전 그냥 그런 비유가 아니었을까 하면서 새삼 가슴이 무거워 지네요. 역사는 이렇게 무섭군요..그나저나 작가 소녀 글 잘 썼네요. 어린 소녀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런 글을 썼을꼬 하며 웬지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쥐스킨트
07/05/12 11:12
수정 아이콘
시를 모르는 사람도 감동시킬수 있는 시...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보면서 눈물이 맺힌 시는 이 작품이 처음이네요.
시란 무엇인가를 보여준 소녀시인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물탄푹설
07/05/12 12:38
수정 아이콘
소름! 소름! 오직 소름만이 돋아오르는군요
한질을 넘는 광주의 비극을 보여주는 사진 보도자료등이
넘쳐나지만
단 몇줄이 그에 뒤지지않는 광주의 비극을 이렇게 전해줄수
있다니
이러기에 시는 절대 번역이 불가능하다고도 하는 게 아닐런지
뷰티풀드리머
07/05/12 12:47
수정 아이콘
지은이가 아버지나 할아버지, 혹은 아는 사람에게서 전해 들은 경험담을 재구성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실감 넘치는 글이네요.

글을 읽으니 머리 속에서 그림이 자동으로 그려집니다. 자전거를 끌고 출근하던 화자와 최루탄에 눈물 콧물 범벅이 된 까까머리 고교생, 그리고 총을 든 군인. 확실히 어린 나이의 학생이 쉽게 쓸 수 있는 글이 아닌 것 같습니다.
07/05/12 13:27
수정 아이콘
원래 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관심도 그다지 가지지 않았는데..
보면서 장면이 그려지고 정감있게 읽은 시는 이 시가 처음입니다..
범사마
07/05/12 14:09
수정 아이콘
시란게 이런건줄 첨알았습니다.
정말 가슴이 찡하네요.
07/05/12 14:36
수정 아이콘
바로 옆에서 들리는듯 합니다
zillantert
07/05/12 15:52
수정 아이콘
첨에 대충읽고 엥 이게무슨글이지했는데 두번 세번 읽으니까
소름이돋네요
슈퍼개미
07/05/12 16:07
수정 아이콘
아.....눈물나!
곽거병
07/05/12 16:33
수정 아이콘
80~90년대 반공교육과 웅변을 보는 듯하네요.
영웅의물량
07/05/12 17:43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18살 소녀? 서울에 사는 열여덟 소녀의 작품이란 말입니까?
교과서에 실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이는데요..
아, 정말... 제가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나 싶네요ㅠ.ㅠ
망디망디
07/05/12 18:00
수정 아이콘
근데... 무슨내용이에요??? 2번 봤는데 무슨내용인지 잘 모르겠는데...
아 머리가 딸리나;; ㅜㅜ
공실이
07/05/12 18:30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눈물이
道重さゆみ
07/05/12 18:42
수정 아이콘
맨처음 그냥 읽을땐 뭔가했다가
5.18 관련이라는걸 알고나니 오우...
(저희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던분께서 심사하셨군요)
07/05/12 18:50
수정 아이콘
대학 가서 5.18관련 다큐 어머님의 눈물을 보고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는데...
이런 시를 열여덟살 여고생이 썼다니 미안한 마음이 절로 드는군요;;;
07/05/12 19:40
수정 아이콘
몇번을 읽고나니...
'아' 하면서 느낌이 오는군요.

대단하네요. 역사의재구성 혹은 사실의재구성.
눈에 보이는것만 같은 그 상황...
부디 두번째 세번째 시도 대단하길 바랍니다.
Shearer1
07/05/12 20:20
수정 아이콘
곽거병님// 이 시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아실텐데
반공교육과 동급 취급 하시다니요-_-;
사탕한봉지
07/05/12 20:34
수정 아이콘
좋아요 좋아!~
오랜만에 온몸에 소름이 돋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대단하네요
앞으로 좋은 시 많이 쓰는 시인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발그레 아이네
07/05/12 21:03
수정 아이콘
오 소름이...
눈물이 맺힙니다 왠지 지은이를 안아주고 싶군요
전경준
07/05/12 23:58
수정 아이콘
그냥 넘겼던 시를... 다시 읽어보고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시'란 것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깨뜨리는 시군요.
시인이란...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곽거병님// 과거 몇번의 댓글을 통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는 대충 알지만 이번은 아닌 듯 합니다. 곽거병님의 댓글은 그냥 보기 싫고 외면하고 싶은 것에 대한 침뱉기 그 이상이 아닌 듯 싶네요.
07/05/13 00:32
수정 아이콘
두번째 읽을 때에서야 겨우 이해했습니다... 두번째 읽고 나서는 뭔가 가슴 깊이 아려오네요...몇 줄 안되는 글로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움직일 수 있다니, 시란 다시 한번 위대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GhOsT]No.1
07/05/13 00:41
수정 아이콘
아........................
사랑한다 민경아........................ㅠㅠ
snoopy40
07/05/13 00:4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반공교육을 떠올리다니...
스타크래프트를 보고 눈물 흘리실...
07/05/13 12:02
수정 아이콘
사투리를 시에 쓸 생각을 하다니. 실로 놀라운 창의력이군요.
dkTkfkqldy
07/05/13 12:37
수정 아이콘
사투리를 쓰는 시는 많긴하지만 제가 시를 전문적으로 아주 조금 배워봐서 알지만, 저 시는 굉장한시입니다.^^; 정말 천재네요. 저정도 시를 쓰는사람은 어르신들도 제법적습니당... 시를 쓰는 기술은 나이들어 익힐수있지만, 저나이에 저정도의 내공을 쌓기가 쉽지않은데...천재라고 밖에 볼수없습니다.^^;
영웅의물량
07/05/13 18:33
수정 아이콘
dkTkfkqldy님// 역시 그렇죠? 전 아직도 열여덟 소녀가 썼다고는 인정못하고 있어요ㅠ.ㅠ
아아, 정말... 이상한 기분인데요..
에스메랄다
07/05/13 20:07
수정 아이콘
이런것도 시구나...... 제취향은 아니지만 뭔가 와닿기는 합니다.
그냥 딴소리 하나 하자면 열여덟이란 나이는 가장 맑고 창의적인 시를 쓸수 있는 나이라죠, 소설등의 다른 문학에비해 시는 나이먹을수록 좋은 시가 나오기 힘들다고 책소개 프로그램에서 패널들이 그런 얘기를 했던게 기억나네요,
명왕성
07/05/13 22:16
수정 아이콘
전 모르겠군요;;;
강철날개
07/05/13 23:00
수정 아이콘
전 잘 모르겠네요..
"시"와 "그림"은 꿈보다 해몽이라고 해설이나 평론이 오히려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dkTkfkqldy
07/05/14 00:23
수정 아이콘
이런것도 시라;; 음.. 시를 많이 접해보시면 알겠지만, 이런류의 시는 참 많습니다^^; 그리고 어렵고 난해한시가 멋져보이지만 실상, 그런시는 쓰기 쉽지만, 쉽게읽히고 쉽게 이미지가 상상되는 시가 가장 어렵죠..^^; 시간나시면 시에대해서 배워보세요 호호;
dkTkfkqldy
07/05/14 00:28
수정 아이콘
시라는건 그리 어렵고 그리 난해한게 아닙니다. 물론 쓰는 입장에선 늘상 고민해야하고, 생각해야하는 하나의 노동일수있겠지만, 읽히는 입장에서 어렵고 겉멋만들이고 이해할수없는 시는 좋은시가 아닙니다^^;; 저 소녀가 맑은 시선으로 창의적인 시선으로 보았기에 대단하다 느껴지는게아니라(어린소녀가 5.18광주항쟁을 느껴봤자 얼마나 느꼈겠어요^^;), 수년간을 공부해도 저정도의 필력을 얻기란 힘듭니다. 특히, 저 나이때의 저정도의 필력이면, 저 아이가 얼마나 다독했는지 눈에 선하군요^^;.. 만약 어른이 저정도의 필력을 갖었다면 훌륭한 시인이라 하지만, 18살 소녀가 저정도의 필력을 갖는건 천재라고밖에 볼수없네용^^;
최종병기그분
07/05/14 16:26
수정 아이콘
몇번 읽고 이해 못하고 있다가...
'고놈은 총구녕이 델꼬가고' 이부분을 이해해버리고는 5초간 벙..했드랬죠.-_-;;
저부분 이해하니 다보이네요.
진짜 천재네요.-_-b
KnightBaran.K
07/05/14 17:06
수정 아이콘
정말 저 시가 와닿지 않나요? -_-; 기사고 평론이고 저는 시만 읽고도 느낌이 팍 오는데...
율리우스 카이
07/05/16 17:12
수정 아이콘
시를 읽고 온몸에 소름이 돋아요.. 분석이고 모고.. 5.18. 광주를 다룬 영화, 다큐, 책, 세미나 챙기거나 보거나 했었는데, 이 시만큼 생생하게 오는 것은 없었네요. ... 이걸 기성작가의 도움없이, 혹은 (문학예술고등학교 같은거 있나요?) 어떤 특별한 글쓰기 교육없이 평범한 인문계생이 썼다면 정말 천재입니다. 정말 천재입니다. ... 정말 천재네요. 쩝.
율리우스 카이
07/05/16 17:24
수정 아이콘
곽거병 // 무슨 소리입니까? 맥락도 없고,.. 광주시민혁명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존중해줄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시 자체와 8~90년대 우스꽝스럽고 부끄러웠던 반공교육과 웅변이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겁니까? 이유라도 좀 들어봅시다.
07/05/16 20:31
수정 아이콘
1g...모자라다고 느껴지는건 저 뿐인가요 음...개인적인 평가 나름이고 저도 구체적으로 이거!!라고 하긴 그렇지만 약간 살짝 찝찝한 감이 남아서...1g모자르다 라곤 썼는데...느낌은 팍 오네요. 하지만 혀용할 수 없는 1g이 좀...그래도 정말 감각적이고 훌륭하다는 생각은 절로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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