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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10 18:34:08
Name 전기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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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금융결제원 '홈플러스 당좌거래 중지' 공지 (수정됨)


금융결제원 '홈플러스 당좌거래 중지' 공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56702?sid=101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금융결제원, '당좌거래 중지' 공지
https://www.financial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871

금융결제원은 오늘 10일 당좌거래중지자 조회 페이지에 홈플러스를 등재했습니다. 홈플러스의 당좌거래가 중지 되었습니다.




[단독] 금감원, 팔걷었다... 홈플러스 어음·채권 판매 전수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59722?sid=101

금감원이 홈플러스 채권 관련으로 현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신청 직전에 CP(기업어음)를 발행한 것을 들여다봅니다. 기업회생 신청을 알면서도 CP를 발행한 것은 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제일은행, 홈플러스 어음 부도 처리…금결원, 당좌거래 정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56720?sid=101

키움·KB·NH 등 증권사, 홈플러스 채권 펀드 판매 중단
https://www.ajunews.com/view/20250310165651943


홈플러스 주거래은행인 SC제일은행이 홈플러스 어음을 최종 부도 처리했습니다. 증권사들도 홈플러스를 손절하기 시작했습니다.






홈플러스 입점사 "MBK가 회생 준비하면서 입점시켜" 분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56155?sid=101

‘부채비율 1400%’ 기업에 CP발행…홈플러스 사태, LIG·동양과 닮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39227?sid=101

이 와중에 MBK 파트너스(홈플러스)가 회생 신청 직전에 입점사들을 계속 입점했다는 폭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1월 정산금을 준다던 날짜에 기업이 기습적으로 회생을 신청했다고도 합니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의 징후가 많았기 때문에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은 미리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투자자에게 단기 유동성이 악화된 사실 등 위험성을 알리지 않고 부채비율이 1000%을 넘었음에도 CP나 전단채를 발행했다는 점에서 모럴 해저드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형사 처벌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홈플러스, ‘사채 발행 사기’ 논란에 “신용등급 하락 예상 못했다”
https://www.biz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756

[마켓인]홈플러스 사태는 등급하향 탓?…경고음은 계속 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59528?sid=101

홈플러스는 재무지표나 사업지표가 개선되면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업계에서는 과도한 부채비율에 일부 상거래 채권 상환 지연 등등의 상황에서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짐작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반응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달 4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D'로 재차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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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때까치
25/03/10 18:39
수정 아이콘
매번 보면서 궁금한거는.... 일 터지기 직전까지 A-다가 한번에 D로 내릴거면, 신용평가사는 대체 왜 있는건가요? 물론 A3-가 높은편이 아니란건 이해하지만, 적어도 이해관계에 의해 리스크를 너무 과소평가한다는 인상은 너무 강하게 있습니다. 꼭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미국도요.
아줌마너무좋아
25/03/10 18:41
수정 아이콘
갑자기 빅쇼트 장면이 생각나네요
스위치 메이커
25/03/10 18:55
수정 아이콘
슈카 말로는 A3-면 사실상 대기업 레벨에서는 정크본드나 다름없이 말하더군요. 은행권 넘어서 증권에서도 돈 빌리기 힘든게 A3인데 A3-정도면 그냥 아무도 투자 안 하는 수준이라고... 사실 이렇게 기업회생신청을 할 줄은 아무도 몰랐죠. 그리고 A3-여서 손해본 건 메리츠 정도...? 근데 여기는 담보 잡아둔 거라 
+ 25/03/10 20:33
수정 아이콘
A3 신용등급은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에 적용되는 신용등급인데 일반 회사채로 따지면 BBB로 봐야 됩니다. 전단채 신용등급에서 B, C는 사실상 의미가 없으니까 그냥 디폴트가 나냐 아니냐의 차이 정도로 보면 됩니다.
+ 25/03/10 20:44
수정 아이콘
업계관계자로 말하자면 D는 회생신청에 따른 영향으로 원리금을 못갚게 되어서 자동으로 떨어지는 등급입니다. 사실상 A3-까지 내렸다고 보는게 맞고요.

등급이 아무래도 계단식으로 내려오다보니 그렇게 느끼셨을수도 있을거같습니다.
설탕물
25/03/10 18:41
수정 아이콘
위메프 사태가 있어서 더 그런건지.. 홈플러스면 한국에서 한 손에 꼽을 대형마트 중 하나였는데 그냥 바로 골로 가는 느낌이네요 허허;
젤리곰
25/03/10 18:50
수정 아이콘
mbk의 전형적인 수법이죠.
배당금으로 투자금 최대한 회수하고 마지막까지 뽑아먹다가 회사 부도내 버리기..
Yi_JiHwan
25/03/10 19:0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사모펀드의 안좋은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는 MBK파트너스...
25/03/10 19: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근데 MBK도 원금 손실 가는거 아닌가요?
미드웨이
25/03/10 19:39
수정 아이콘
원래 더 비싸게 파는게 사모펀드 목적인데 부도낸순간 원금 손실은 어쩔수없는거죠. 아무리 배당해봐야 원금들어간걸 막을정돈 아니라서.
人在江湖身不由己
25/03/10 19:35
수정 아이콘
고려아연 : 좋았쓰! (...)
코우사카 호노카
25/03/10 18:51
수정 아이콘
티몬하진 않겠지 덜덜
루크레티아
25/03/10 18:56
수정 아이콘
임직원이 2만명이라는데 생각보다 큰 스노우볼이 구르겠는데요....
배고픈유학생
25/03/10 19:19
수정 아이콘
티메프랑 다르게 여기에 딸린 직원들이 몇만명인데..후
Energy Poor
25/03/10 19:23
수정 아이콘
MB 들어가는 것들은 참
25/03/10 19:38
수정 아이콘
그러다 갑니다
인간실격
25/03/10 19:32
수정 아이콘
홈플 최애 마트인데 앙대 ㅠㅠ
25/03/10 19: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부동산 다 팔면 손해는 아니지 않을까요?
미드웨이
25/03/10 19: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쉽게 팔수있는거였으면 회생신청도 안했을겁니다. 대형마트 특성상 고용인원이 엄청나서 정치권에서 가만못있습니다.
TWICE NC
25/03/10 20:18
수정 아이콘
기존에 홈플 폐점 예정이라는 곳 대부분이 땅 개발 후 재입점 확정 협약 후에 허가 받았을 겁니다
뾰로로롱
25/03/10 20:02
수정 아이콘
고려아연에 빅호재군요
25/03/10 20:04
수정 아이콘
유성홈플러스 잘다녔는데 망한다니 와..
고민시
25/03/10 20: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떻게되는건가요? 쩝
+ 25/03/10 22:13
수정 아이콘
동네에 지점이 있어서 자주 가는데 솔직히 요즘같은 이커머스시대에 저렇게 많은 인원을 굴릴정도로 마진이 잘나오는지 의문이 들긴 했어요.
쪼아저씨
+ 25/03/10 22:21
수정 아이콘
이제 보먹돼도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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