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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3 13:05
누구나 수긍할 만한 기본원칙이 현실에서 스스로 당연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보통은 없지요.
민주주의 하에서 주권자는 명백히 국민인데, 그 권리에는 권력에 대한 감시 의무가 따라 붙습니다. 때문에 검찰이 법치 자체를 배반하는 명백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면 검찰에 대한 신뢰를 접고 주권자 자신의 권한을 위임한 정치인에게 요구해야 합니다. 검찰을 개혁하라고. 그러지 않는다면 주권자인 국민 자신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4/12/13 14:47
모든 국무위원이나 정치인에 대해 의혹이 생기면 수백명의 검찰이 수백건의 압수수색으로 수백일동안 수사하는걸 디폴트로 하는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국을 보면서 [저렇게 수사하는게 틀리지 않았어 모두 저렇게 수사해야해] 라고 말하기는 쉽죠 하지만 모두를 저렇게 수사하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인정해야합니다. 한정된 수사력을 어떻게 배분할지 그동안은 검찰이 자기 마음 가는대로 조정했거든요 그게 김건희특검으로 이어진거죠
24/12/13 11:11
국회의원들 이런 식으로 논란 정리하면 이렇게 화면 가득 차버리는 사람 많죠 크크
하지만 대윤카 내란죄 단 한줄에도 미치지 못하는 범부들 뿐입니다.
24/12/13 11:13
나경원은 그 중에서도 발군이라서..
나경원 물타기 쉴드 댓글은 아니실테고… 윤석열 내란죄 탄핵반대 의원 중 눈여겨 보신 분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4/12/13 11:21
2004년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갔었죠.
무슨 행사인지 모르고 갔다가 알고나서 돌아왔다고 해명했는데, 들어갈 때 자위대 행사 라고 말하고 들어간 인터뷰가 있어서 거짓말 인증했죠.
24/12/13 11:24
참.. 이게 보수라 자칭하는 사람들의 구태가 되어버리면 저런 것인지 아니 수구 기회주의적인 성향때문에 그런건지
이런 분들 보면 항상 거의 친일, 숭일 스탠스가 보이니... 이 때문에 윤정권 들어서 뉴라이트가 다시 오늘날 설치는 거겠죠...
24/12/13 14:34
그때, 나경원이 박근혜 탄핵 반대 입장 목소리를 크게 내다가
딸 입시부정의혹이 공론화 되고, 검찰에 고발이 접수되었던가 하면서 좀 조용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특검 검사들이 윤석열,한동훈 그때는 검사들을 응원했었는데..지금은 참..
24/12/13 11:24
동작을 주민 입니다. 죄송합니다. 국민분들..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역부족이었네요.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투표 하겠습니다.
24/12/13 11:25
근데 이런식으로 정치인 개개인을 저격해도 되는건가요...?
윤가야 대통령이니 그렇다치는데, 정치인 개개인 한명한명 논란정리하고 이런게 괜찮은가 모르겠네요;
24/12/13 11:26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 정도도 허용되지 않나요?
정치게시판에 정치인 관련 글 정리가 하루이틀 올라온 것도 아니고… 혹시 문제가 될 내용이 있으면 수정하겠습니다.
24/12/13 11:40
댓글이 충격적이네요.
국민의 대리인 국회의원이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고 계신건지,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창작해서 적은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서 다 드러난 행적과 뉴스기사 모음입니다 나경원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나열했을뿐인데, 이게 불편하실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24/12/13 11:46
객관적인 사실만 나열해서 조국스페셜 만들면 게시판 도배도 가능합니다...
본인이 이런 행동들이 명분이 있고 정의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 느낌을 주시는데 조금만 머리를 식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4/12/13 11:57
국민에 대해 예의와 존중이 없는 건 [국회의원 나경원]이었습니다.
‘불쌍한 오빠’님께서 나경원에게 보내는 배려의 마음을 저에게도 조금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나경원에게서는 어떤 명분과 정의를 보셨나요?
24/12/13 13:01
불쌍한오빠님이 보수쪽이라서 보수의원인 나경원을 옹호하시는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현재 가장 큰 건인 윤석열 탄핵을 국민을 대신해서 1인 헌법기관의 권한을 가진 의원이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주표조차 하지 읺고 지금도 반대하는 것에 있어서 딱히 나경원을 그렇게까지 보호해야 하나 싶네요. 그리고 이게 딱히 법적 분쟁을 간다고 해도 글쓰신 분이 불리할거같지도 않고요
24/12/13 11:44
연예인들의 논란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정치인들의 논란에는 왜 다들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정치인은 국민이 투표로 뽑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행적이 공적으로 밝혀지고 논의가 되어야 하는게 당연한 사람입니다
24/12/13 11:46
저 정치인이 저렇게 된 건 본인이 타인에게 예의와 존중을 보이지 않아도
일생 동안 겉으로 보여지는 스펙으로 예의와 존중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24/12/13 11:39
전반적으로는 pgr 분위기에 찬성 하지만
이런식으로 개개인에 대한 글까지 이때다 싶어서 올리는건 개인적으로는 거부감이 좀 드네요. 보니 10일동안 12개의 글을 올리셨는데.. 사실 너무 많은 정치글이 올라오니 라이트유저로선 좀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24/12/13 11:46
단순한 개개인 혹은 연예인도 아니고, 진짜 공인 [국회의원] 입니다.
추적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평소 정치글을 잘 쓰지 않습니다.. 내란 상황에 분노해서 매일 용기내고 노력해서 글을 씁니다. 거부감을 느끼시는 건 자유지만, 억압하려는 태도 불쾌합니다.
24/12/13 12:25
개개인이요? 국회의원이 개개인이라는 말도 웃기지만 저 행적은 전부 공적인 국회의원 자격으로 행동한건데요?
이정도에 거부감 드는건 그냥 본인이 지지자라서 그런건 아닐까요?
24/12/13 13:56
그 개개인이 헌법기관입니다. 지금 이 비상계엄이 내란이라고 규정하는 첫번째 이유가 저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사람들의 그 기능을 못하게 막았기 때문이에요.
24/12/13 11:42
이때다 싶어서 좀 보기 그렇네요 지금 선거철도 아니고 담백하게 이 의원이 탄핵반대한다 안찍겠다 하면 되는데....
저도 배현진이 원탑이다 생각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머 시류에 편승하는 분도 있을꺼고 저처럼 거부감이 드는 사람도 있을꺼고
24/12/13 11:48
이때가 아니면 언제인가요?
pgr에 게임때문에 가입했고, 수년간 정치글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거부감 느끼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지금이 써야될때라고 생각합니다.
24/12/13 11:54
80년 인생에 두 번 오기 힘든 친위쿠데타 때 글 많이 쓰는게, 2년에 한번 선거철때 보다 더 용인받기 힘든 건가요.
기준이 뭔가뭔가 하네요.
24/12/13 11:43
재미있게도 비판 받는 쪽이 사람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실종된 사람들인데
비판하는 쪽이 그 존중과 예의를 조금만 안 지켜도 [너희들의 그런 태도 때문에 반대쪽 지지한다]라고 얘기한다는 거죠. 민주당의 그런 태도가 싫으면 그거를 기본 패시브로 가지고 있은 국힘은 더더욱 싫어해야 맞지 않나요?
24/12/13 11:53
저도 민주당과 지지자들의 선민의식이 느껴질 때마다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데, 국힘과 그 골수 지지자들 바라보면 선민의식을 넘어선 심연이 보여서 말도 하기 싫어지거군요.
진보 쪽은 제발 그러지 말아라. 라는 느낌이면 보수 쪽은 10분만 호흡을 참아주세요. 같은 느낌.
24/12/13 11:57
저도 그쪽의 선민의식, 자기들이 무조건 선이라는 의식 매우 싫어합니다
근데 지금은 "다시는 차떼기당의 후계자들에게 표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24/12/13 11:56
뭐 누구나 자기편은 복잡하게 선하고, 상대편은 단순하게 악한거니까요.
차라리 그걸 인정하고 말하면 좋겠는데, 중립적인척 하면서 예의 따지는게 좀 거슬리긴 하죠.
24/12/13 13:09
동의힙니다.
내로남불의 끝판왕 정당이죠. 지지자들도 비슷하구요. 민주당 악인거 인정합니다. 악이 싫어 더 깊고 어두운 악을 지지한다? 이번일로는 앞으로는 이런 스탠스 취하기 힘들텐데... 역사는 반복되기에 또 모르겠네요..
24/12/13 15:21
선후가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일단 그런 사람들은 뭔가 명분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었어요... 반대쪽을 지지하려고 그런 태도를 지적하는 선거 이후에 본인들도 찜찜하니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하구요
24/12/13 11:52
국회의원이야말로 연예인보다 더 철저하게 까발려지고 자주 언급되어도 이상할게 전혀 없어야 정상인 나라, 민주주의가 건강한 나라 인데
불편러분들의 불편할 권리 챙겨주다가 공산국가 되겠어요
24/12/13 11:56
아니 무슨 댓글보면 나경원이 pgr 회원인 줄 알겠어요.
이때다 싶어서라는 말도 있는데 이때야 말로 저걸 주목해야 하는 것이 맞죠. 윤정부의 개삽질에다가 나경원 홀대 덕분에 저 추잡한 짓거리들이 다 묻히고 있었는데 저거 다시 발굴하고 재판도 독려해서 처벌해야 정상입니다.
24/12/13 12:02
그 어느 누구도 저래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잘잘못을 가려주는 판사 출신이라면 더더욱 조심해야겠지요.
털어서 먼지 안 나올 의원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마는 그저 안타까운 일입니다.
24/12/13 12:04
하는짓이 워낙 추해서 그렇지 미모자체는 압도적이긴 하죠.
하지만 하필 얼굴에 대대적인 커스터마이징을 한 김건희를 기본스킨으로 눌러버린덕에 고생하지 않았던가.. 그 고생을 하고도 지금은 또 왜이러고 있는가..
24/12/13 12:14
근데 그런거 치고는 김건희가 배현진 한테는 별로 뭐라고 안했단 말이죠.
배현진이 나이가 어려서 어련히 이쁘구나 한건지 싶은데 그정도 아량이 있으면 나경원이 그렇게 고생했을리도 없고요. 혹시 배현진도 커스터마이징 한걸까요.
24/12/13 12:06
아니 이게 왜 불편한지.....??
나경원이 일반 사인도 아니고 무려 국회의원 공인이데 저런 행적으로 살아왔는데도 여전히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있는게 지금 우리나라 현실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걸리면 가야되는데 그들은 늘 안 가니깐..
24/12/13 12:15
조국한테 한거에 반정도만 했어도 과연 지금 국회의원직 수행할 수 있을까 싶은 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이 글의 주인공또한 과연 조국에게 쟀던 잣대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어떻게될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24/12/13 12:29
와 세상에 나경원 비판이 대체 뭐가 문제가 된디고 이게 왜 불편하죠 도대체?
허위사실이 아니라면 사실을 가지고, 진짜 그 정치인이 해온 행적을 언급하면서 비판하는 게 표현의 자유이기도 하고 선출직 정치인이 당연히 감수해야 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알 권리이지 대체 안 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오히려 장려해야죠. 이걸 금지하는 법 따위도 없을 뿐더러, 있다 해도 당연히 위헌입니다. 무슨 높으신 분들 감히 국민 따위가 공격하냐 이런 마인드가 아니라면 이걸 불편해할 이유가 전혀 없죠. 저는 반대로 나경원 같은 문제 많은 정치인이 아직도 정치를 하고 있는 게 훨씬 불쾌합니다. 다음 선거엔 좀 동작에서 떨어지면 좋겠네요. 그리고 국회선진화법 재판 지금 5년 넘게 1심 안 나오고 있습니다. 뭔 누가 재판지연을 하느니 나경원 레벨이면 이런 말 비교할 사람도 없는 거죠.
24/12/13 13:28
탄핵표결에 찬성하지 않은 것과 평소 정치인 개개인의 전과와 부패에는 상관관계가 없는데(조국이 끌려나오는 이유가 물타기가 아니라 바로 이 상관관계가 없다는 증거로 제시되는 거고요), 본문의 논조는 감히 탄핵 표결에 참가하지도 않아? 이런 의혹이 있는데? 하고 꾸짖는 느낌이라 핀트가 어긋나 있습니다.
정치인 나경원의 부패의혹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가능하고 탄핵 표결에 찬성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지만, 그 부패의혹에 대한 비판이 그 비판 자체가 아니라 수단처럼 휘둘러지는 데에는 별로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요. 여기서 [정치인 비판도 하지말라는 거냐?] 라고 되묻는 건 마찬가지로 핀트가 어긋난 걸로 보이고, 정확히 주장을 해석하면 [탄핵 표결에 거부했다는 이유로 탄핵 표결에 거부했다는 점이 아니라 평소 행실을 가져와서 비판하는 건 아닌 것 같다]가 맞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느냐 동의하느냐의 문제지 정치인 비판이 불편하냐 하는 건 맞는 방향이 아닌듯 합니다.
24/12/13 13:33
무슨 이유건 자유롭게 유권자는 정치인을 비판할 수 있고. 이게 이재명이나 조국 문재인 잘못을 죽 나열하면서 비판하는 거면. 당연히 할 수 있는 거죠. 그게 불편한 이유야 진영논리 아닙니까.
그게 허위사실이면 반박 지적을 하면 되는데. 실제로 그 정치인이 잘못한 걸 비판하는데 그게 불편할 이유가 대체 뭡니까. 그리고 지금 탄핵은 아예 별개 이슈인데. 원래 문제가 있는 정치인이 마땅히 해야 할 탄핵도 찬성을 안 해? 괘씸하게? 이러면 그게 맞는 지적이지 대체 그게 왜 불편하죠? 현직 대통령이 군인을 국회에 보내고 체포조 운용한 내란인 게 밝혀지는 상황인데 이래도 탄핵소추 찬성을 안 해요? 전 탄핵 반대하는 정치인에 화내고 비판하는 게 당연하고 그걸 불편하게 보는 게 더 이상합니다. 그냥 아직도 내란 옹호 세력에 미련이 남았거나 그들이 비판받는 게 기분 나쁘니 불편한 게 아닐까 싶어요. 안 그러면 대체 욕먹을 짓을 했고, 지금도 욕먹을 짓을 하는 인간들을 욕하는 게 마땅한데. 그게 왜 불편합니까? 그냥 나는 이 정치인, 이 정당에 호감이 있어서 비판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 뭐 그런 거죠. 비판에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가 있다 소리를 결국 못하지 않습니까. 원래 행적도 비판받아 마땅했고, 지금 탄핵소추 표결 거부, 탄핵소추 반대하는 것도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지금 하는 짓 보니 욕먹을 인간인데, 이전 행적 보니 원래 문제 행동만 골라서 하는 문제 정치인이었네? 알 사람은 다 알지만 혹시 까먹거나 잘 모르는 분들에게 알려드리는, 환기시키는 건 국민의 알 권리로 보든, 민주사회에서 국민 참여로 보든 정당하고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걸 더 많이 하고 권장할 일이죠. 이재명 조국 문재인 예시 들었듯. 그럼 민주당 정치인 잘못 비판도 해도 되냐 누가 하시는데. 당연히 해야죠. 잘못을 했는데 덮고 옹호하고 비판을 안 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걸 무슨 거래나 대가로 언급하는 게 더 이상해요. 정치인은 선거로 뽑힌 국민의 종이지 주인이 아닙니다. 잘못하면 당연히 욕먹고 지적당해야죠.
24/12/13 13:40
비유하면 탄핵 표결 찬성을 정치인에 대한 비판점으로 여기는 곳에서 갑작스레 조국의 입시비리를 비판하면서 갑작스럽게 [어쩐지 탄핵표결에 찬성하더라 쯧쯧] 하는 거라고 해야 할까요. 그거랑 그거랑 상관없지 않느냐는 말에 [그래서 조국 비판도 하지 말라는 거냐? 호감이 있어서 비판 들으면 기분이 나쁜 건 아니고?] 하는 건 역시 핀트가 어긋났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조국의 입시비리조차 비판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닐테고요..
단지 아무리 봐도 여기 달려있는 그 '불편하다'는 댓글들이 비판 자체를 하지 말라는 의견처럼은 보이지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24/12/13 13:44
안 그래도 미운 짓을 하는데 이전에 보니 이런 것도 했네? 그럼 그렇지 역시 원래 문제가 있는 정치인이다 식 지적. 그게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조국은 대법 확정 판결로 수감 예정이지만(국회의원 직도 상실됐고요) 만약 조국이 지금 현역 의원으로 정치하고 있고 뭐 뇌물을 받았다거나 중대한 범죄나 잘못을 저지른 게 지금 밝혀졌다 칩시다. 그럼 예전 일 다 끄집어내서 조롱당해도 그건 당연히 나올법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이걸 무슨 대단히 나쁜 정치풍토니 국민이 잘못이니 이런 생각을 저는 하지 않아요. 그것도 다 민주주의에서 국민 참여고, 선거로 뽑힌 선출직의 잘못을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알고 제대로 알고 투표하고, 선거가 아닐 때도 정치인에 대한 비판 등 표현으로 시위로 참여로 계속 정치참여로 국민주권을 행사하는 게 민주국가에서 바람직하거든요. 그걸 무슨 잘못이라 보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갑니다.
욕먹을짓한 사람이 예전에도 원래 욕먹을 짓하던 사람이네? 아니 당연히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잖아요. 정치인 아닌 연예인조차도 논란 터지면 과거 사건 다 파묘 들어가는데. 하물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중요한 정치인의 행적, 발언, 잘못 지적은. 그게 허위사실이 아닌 한 '상습비난' '기습목격' 비유처럼. 항상 해도 됩니다. 잘못을 했으면 지적을 당해야지 그걸 못하게 막는 게, 그걸 불편하게 여기는 게 더 이상하고 바람직하지 않아요.
24/12/13 13:48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라도 바람직하게 여기진 않을 수 있고, 저도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고요, 그래서 불편한 감정이 들 수 있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정치인을 결코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였거나 정치인 나경원을 좋아해서 비판을 참을 수 없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그냥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바람직하냐 바람직하지 않느냐를 쟁점으로 삼아야 할 것 같아서요. 이런 상황에서 사실은 국힘을 좋아해서 그런 거 아니냐 비판도 하지 말라는 거냐 이런 얘기는 맞지 않죠.
24/12/13 13:52
네 진영논리가 아닌 이유로도 정치인 비판을 불편해 할 수 있다, 그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게 아니다, 라는 주장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보통 특정한 일부 제외하면 대부분 진영논리가 이유일 것이고(이건 국힘 지지만 가지고 하는 이야기 아닙니다. 조국 수호 등 민주당 지지자, 통진당 때 이석기 옹호자도 있었듯-물론 소수였죠- 진영논리는 좌우불문 어디에든 있죠) 그런 이유로 비판을 불편해하고 막는 것보단 정치인을 자유롭게 비판하고, 그것도 허위사실도 아닌 진짜 사실인. 그 정치인이 과거에 진짜로 저지른 잘못을 새삼 언급하고 다시 알리는 건 어떻게 봐도 순기능이 더 큽니다. 그냥 내가 불편해서? 샤피로라는 극우 논객이 미국에 있는데. 그 사람 주장 중 상당부분 제가 동의 안 하는 게 많지만. 이런 문장은 좀 공감이 가더군요. "팩트는 당신의 감정에 관심이 없습니다." 욕먹을 짓 한 정치인이 과거에 욕먹을 짓한 것까지 다시 욕먹는 건. 막을 수도 없고 딱히 나쁜 행동도 아닙니다. 이걸 못하게 하려고 하거나, 그 비판을 비난하려면. 기분이 나쁘다보단 설득력 있는 근거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설득력이 없다고 봐요.
24/12/13 13:45
일반론에서는 큰 틀에서는 동의합니다만, 지금은 연관이 없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전과나 부패가 검찰에 약점 잡혀서 검사대통령 윤석열의 폭주에 기여했다고 봅니다 이러한 삶의 궤적이 지금의 초유의 내란 상황의 초래한 것에 지분이 있고, 탄핵반대입장인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탄핵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하는 국회의원의 면면을 국민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4/12/13 13:46
이해합니다. 그저 이런 식으로 반론하신다면 서로 토론이 성립되는 건데, 여기서 그래서 정치인은 비판도 하지 말라는 거냐? 이런 반응이 다수여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24/12/13 12:40
조국한테는 공정과 상식 울부짖더니
나경원한테는 사람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없다라 이러면서 그쪽 진영의 선민의식 내로남불때문에 싫어한다고 하심
24/12/13 13:44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542
‘나경원 청탁’ 한동훈 폭로에 조선일보 “서로 싸우다 먹잇감 던져줘” [아침신문 솎아보기] CBS 전당대회 토론회에서 여당 자폭 폭로전 한동훈 “본인 사건 공소 취소 부탁” 나경원 “한동훈 입이 리스크”
24/12/13 13:52
한동훈이 검사시절 말했던 것처럼 [걸리면 가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데 국힘쪽은 그런 것도 없죠
반대쪽은 걸리면 탈탈 털리면서 가는데 말입니다
24/12/13 14:05
전혀 불편할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인데, 법적 도덕적 흠결이 있다면 시도 때도 없이 후벼 팔 필요가 있죠. 쓸데없이 연예인 사생활이나 캐는 것 보다 100배 나아요.
24/12/13 14:38
조국때는 장관 청문회 때부터 사실상 유죄추정하고 글이랑 댓글로 조리돌림하더니 나경원 글 하나 팠다고 난리치는 꼬라지가 진짜 우습네요.
24/12/13 14:53
국힘은 저런 빠루 정신이 있기 때문에 계엄도 옹호하는거지요.
글러먹은 집단입니다. 정치잘모르는 와이프가 저 사진보고 깜짝 놀랐던기억이..
24/12/13 15:12
당장 아래 조국글에 죄값 받아도 싸다 등등 온갖 비아냥 성토를 해대면서
그 조국은 비교도 안될 인간들 글에는 세상에 개인신상 왜 공개하냐 예의 존중 지켜라?? 기가막혀서 이러니 국힘이 나라를 뒤집고 멸망으로 몰고갈려고 대놓고 저러는거네요
24/12/13 15:31
조국이 처벌받고 복귀해서
딱 조사받은 만큼 국회의원들 죄다 탈탈 털어버리는 법 만드는 상상해봤지만 동료들 때문에 못하겠죠? 크크크
24/12/13 15:32
이재명이 재판을 고의로 미룬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 중에 나경원 국회선진화법 재판을 언급하는 걸 본 적이 없네요;;;
까려면 동일잣대로 까세요.
24/12/13 16:15
행적을 적어주시고 널리 알리는건 좋은데, 굳이 제목에 미모 원탑 이런걸 운운했어야 했을까요?
국회의원으로써 잘못한일로만 평가해야지 굳이 미모 원탑이니 누가 미모가 더 나으니 이런내용은 좀 아닌것같네요
24/12/13 16:35
정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름다운 외모로 아름답지 않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내던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고, 제목은 실제로 진심이기도 합니다. 나경원의 외모는 큰 정치적 자산이었을 겁니다. 하필 정당명이 국힘이라 제목이 너무 찰지기도 하고… 이번에만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동훈의 외모,패션이 공중파 뉴스를 도배할 때도 있었는데.. 일개 국민의 풍자성 표현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4/12/13 16:16
내용과는 논외로 나경원 미모로만 볼 때면 진짜 관리를 잘 한 것 같긴 합니다. 50-70 세대한태는 인기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똑부러지게 말 잘하고 구김상없고 귀티나는 얼굴이래서 좋아하더군요.
24/12/13 18:27
솔직히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에게 티끌하나 없는 청렴함을 기대하는건 버린지 오래되서 어느정도의 허물은 그려러니 합니다.그 "어느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기에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다른거겠지요.
저에게 나경원 의원은 강하게 한번 각인된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장애 아이를 키우다보니 딸 부정입학과 목욕 알몸촬영문제에 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더군요. 같은 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자신의 아이만의 영달이 아니라 국회의원의 위치에서 일반인이 할수없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세워본다던가 하는것을 바라는건 너무 환타지였나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고,장애인 목욕봉사하면서 알몸촬영도 문제지만 나의원에 팔에 끼어져있던 빨간 고무장갑이 너무나도 그사람의 본의가 느껴져서 무서웠습니다.정치인이기 이전에 아이를 키워봤다면 그럴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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