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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2 23:49
누군가에겐 엄청 중요하고 위험한 상황 이였다 생각했던 거죠.
부정선거로 나라가 백천간두에 풍전등화라 여겼을 지도요. 그런데 실제로는 국지도발 등을 유도했으나 반응이 없던게 현실과 영화의 차이랄까?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써도 북한을 자극하여 도발 유도하는 건 충분히 고려할 만한 부분이죠.
24/12/13 00:16
군대를 동원하지 않고, 경찰력 만으로는 정상적인 치안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발동되는 최후의 수단이 계엄인거죠. 그 기준만 놓고 보면 됩니다.
정치인들이 지 말 안듣는다고 군대를 동원해서 잡아들이라고 있는 제도가 아니구요. 아오..
24/12/13 04:30
민주당이 실제 간첩 단체인 증거가 나왔다고 한들 비상계엄을 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민주당 어쩌고 할 때 진짜 어안이 벙벙했는데 아직도 윤석열 뇌구조는 이해가 안됩니다 크크크
24/12/13 05:53
진심으로 부정선거가 사실이라면 어쩔거냐는 글도 보고는 했는데,
부정선거가 사실이면 수사를 해야지 왜 계엄을 하나요. 진영논리에 절여진 사람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아요.
24/12/13 08:37
이게 핵심이죠. 민주당이 종북빨갱이고 선거를 조작했으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수사하고 재판해서 처벌하는게 맞죠.
의심은 가는데 증거는 못 찾겠으니 우선 잡아 넣고 족치겠다는 마인드라니...그동안 수사도 이렇게 한 건 아닌지 겁나네요
24/12/13 09:20
계염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 마음에 안 든다고 총칼로 위협하는 게 정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나? 회사에서 입원들 끼리 의견 조율 안 된다고 총들고 와서 협박하는 꼴인데
24/12/13 17:59
역사상 계엄이 일어난 때를 보면 정말 격변기라고 말하기 부족함이 없는 때들이 많았죠.. 6.25 전쟁이라던가, 10.26사건이라던가. 그 외의 계엄령들은 군부가 권력 창출/유지를 위해 때린것들이 많았고…
계엄령이라는 것이 그 정도로 극단적이고 절체절명의 순간에나 나오는 건데, 이번 사태는..하…… 대통령이 가진 권한이란 권한은 그 전의 정치적 맥락, 국민 여론같은거 다 무시하고 일단 있으면 막 써보시는데, 만약 핵무기 발사 권한도 있었으면 버튼 눌렀을까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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