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13 10:14:40
Name 철판닭갈비
Link #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9622
Subject [정치] '이재명 무죄' 준 판사도 체포 대상이었다 (수정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9622

국수본에서 조지호 경찰청장 조사하다가 관련 진술 확보했다고 합니다. 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 김동현 판사이고, 여인형이 조지호한테 체포 대상 위치추적 요청하는 과정에서 조지호가 모르는 이름이 있었는데 그게 김 판사였다고 합니다.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사법부 판사도 체포하려고 했다니 충격이네요; 입법부 사법부 전부 들쑤시려고 했었던...검사 출신이어서 법잘알이신 양반이 진짜 법 싸그리 무시하고 이러려고 했다는게 너무 충격입니다.
이런 내용이 보도되자 오늘 대법에서 입장발표했네요.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66789_36438.html
대법 "판사 체포시도 사실이라면 중대한 사법권 침해"

명단만 봐도 평소 윤석열이 술 마시면서 이 바득바득 갈았을법한 인사들인데 뭐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행위이고 그냥 입법부 독재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거짓말을 하는지...그러면 안되지만 성공했을때 윤석열이 어떻게 말했을지 궁금하네요-_-;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수록 국회의원들과 시민들이 기민하게 대응해서 가까스로 막은 것이 진짜 아직 국운이 다한게 아니구나 싶어서 안도하게 됩니다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메르인
24/12/13 10:16
수정 아이콘
여태 본인 이야기 아니면 심드렁했던 판사들 저것 때문이라도 판결 쎄게 들어가겠네요. 세든 안 세든 어차피 무기징역 or 사형이긴 합니다만..
지구돌기
24/12/13 10:17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면 진짜 알콜성 치매가 맞을지도...
철판닭갈비
24/12/13 10:18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진지하게 어제 담화내용 봐도 그렇고 뭔가 자기만의 세상에서 사는 분 같긴 해요
아무리 유튜브에 심취했다고 해도 이정도로 사리분별이 안되나 싶은데...
꽃이나까잡숴
24/12/13 10:26
수정 아이콘
하루종일 극우유투브 보는 시골 노인분들은
진짜로 문재인 금괴 200조라든가 이재명 암살자 운용, 민주당 북한 내통
이런거 마음속 깊이 믿거든요.
그들중 하나가 지금 대통령이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4/12/13 12:07
수정 아이콘
어? 혹시 내란도 주취감경 심신미약 가능해요? 그러면 안되는데...
멀면 벙커링
24/12/13 10:18
수정 아이콘
대놓고 이재명 선거위원장 일을 수행중인 석열이네요.
여기에있어
24/12/13 11:15
수정 아이콘
+ 변호사 역할까지
이재명 유죄줄까 말까 고민하는 판사들에게 정답을 제시해주는듯 합니다
쵸젠뇽밍
24/12/13 10:18
수정 아이콘
아주 험한 생각을 했다는 데 놀랍고,
가장 놀라운 건 저게 가능할 거란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계엄 자체도 불가능했겠지만, 그 과정에서 벌려놓은 일들 중 하나만 집중한다 해도 될까말까한 일들을 동시 벌리다니.
이건 정말 눈 마주치자 마자 손자 이름까지 만들어 놓는 수준의 희망회로를 돌려야 가능한게 아닌가 싶어요.
철판닭갈비
24/12/13 10:20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실제 국회를 장악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국민들에게 입법부의 폭주를 알리기 위함이었을 뿐입니다만...?
쵸젠뇽밍
24/12/13 10:22
수정 아이콘
입법부의 폭주를 알리기 위해 판사를 체포한다! 크크크.
카이바라 신
24/12/13 10:18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진짜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거 아닌지..? 현재로서는 한동훈만 제거 성공(?)에 가까워지는듯.
스웨트
24/12/13 10:21
수정 아이콘
?? : 너 나랑 일하나 해야겠다
?? : 이게 마지막이라고 했잖습니까 이러다 다죽어요 저 못하겠다구요
?? : 니가 해줘야 뿌리까지 소탕할수 있어 
오류겐
24/12/13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언급되는 김동현 판사가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과 백현동, 위례, 성남FC 사건도 맡고 있는 판사죠. 저 판사를 체포해서 뭘 어떻게 하려고 했을지....
Jedi Woon
24/12/13 16:22
수정 아이콘
계엄 선포 발표에 야당이 판사를 겁박한다고 했는데 겁박 받는 판사를 보호하기 위해서 였답니다(아님)
24/12/13 10:28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진짜 한동훈은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을것 같아요.
나는아직배가
24/12/13 10:31
수정 아이콘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인터뷰기사:

- 윤 대통령이 과거 쿠데타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다고 했는데, 말이 현실화했다.

“2020년 3월19일이었다. 당시는 아직 윤 대통령이 나를 관찰하고 견제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회식 자리였는데 윤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혼자 말을 쭉 이어가다가 ‘만일 육사에 갔으면 쿠데타를 했을 것이다’ ‘쿠데타는 검찰로 치자면 부장검사인 당시 김종필 같은 중령급이 한 것’ ‘내가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 허무맹랑하다고 느낄 법한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이유는.

“그때는 윤 총장이 대통령이 되려는 생각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었을 때다. 쿠데타 발언은 4월15일 총선을 바로 앞둔 시점에 나왔다. 그 무렵 아래서 흐르고 있던 사건이 일명 ‘검·언유착’ 채널A 건이었다.”
24/12/13 10:35
수정 아이콘
하... 도대체 당신은 어떤 세계에 살고 있었던 것인가.

마블 평행세계 같은 게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어흥어흥
24/12/13 10:37
수정 아이콘
뼛속부터 위험한 인물이었네요
나는아직배가
24/12/13 1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기사 인용 초과(331)(벌점 2점)
나는아직배가
24/12/13 10:34
수정 아이콘
사고방식이 처음부터 달랐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김꼬마곰돌고양
24/12/13 10:32
수정 아이콘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위한 다크나이트가 아니었을까..
현실판 이창준..
세상사에지쳐
24/12/13 10:35
수정 아이콘
점점 드러나는 행동들이 정말 믿을수가없을만큼 비현실적인데
계엄이 해제안되었으면 다 실행되었을거라는게 소름돋네요
Darkmental
24/12/13 10:37
수정 아이콘
진짜 극우 유튜버들 싹잡아야...
24/12/13 10:39
수정 아이콘
어쩌다 실수로 심연을 들여다봤는데 미쳤더군요. 아직도 지지하는 15퍼센트의 사람들에게 윤석열은 거의 대한민국을 구원할 가능성이 있는 최후의 초인입니다.
24/12/13 10:39
수정 아이콘
정말 이래도 탄핵 안할꺼야? 수준인데....
이래도 탄핵 부결이면 뭐 대통령이 직접 사람 죽여도 탄핵 안시킬듯 그것도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하려나
24/12/13 10:3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불판에도 썼는데 윤을 포함한 이들이 사용한 보안 폰은 폰 특성상 녹음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통화 기록만 가지고 증거에 참고를 해야 하는데 본인에 관해 밝혀진 혹은 밝혀질 것에 대해 윤이 "나는 그런 적 없다."라고 발뺌할 게 뻔히 보입니다.
24/12/13 10: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발뺌해도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 판단해도 내란죄 사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4/12/13 10:59
수정 아이콘
네. 당연히 그리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카롱
24/12/13 10:44
수정 아이콘
어제 라디오에서 대통령실 서버에는 통화 내용이 저장된다고 합니다. 대통령실 압수수색 목표가 그 서버라고 하더라구요.
24/12/13 10:5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까 YTN에 나오신 패널이 그 부분은 몰랐나 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움 그 뒤
24/12/13 10:56
수정 아이콘
???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입니다.
24/12/13 11:02
수정 아이콘
증거가 충분해도 인정은 절대 안 하지 싶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4/12/13 10:57
수정 아이콘
뭐 진짜로 기록이 아예 없으면 헌법이던 법률이던 위반일....단지 폰에만 안남길뿐...
비화폰이 개인사용목적은 아닐터니까요
24/12/13 11:03
수정 아이콘
네. 이제 하루 남았네요. 부디 통과하기를 바라봅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4/12/13 10:40
수정 아이콘
이게 고도의 정치적 판단으로 사용한 계엄령입니까 어휴
쉴드를 쳐도 무슨 말이되는 정도로 해야지
24/12/13 10:40
수정 아이콘
사법부는 계엄 사태 발발 이후 침묵하다가 자기네 건드리니 빛의 속도로 성명을 내는군요.
저정도면 그동안 압박 많이 받았을거 같은데
하늘하늘
24/12/13 10:41
수정 아이콘
그 판결 전에 한동훈이 sns에 글 올리면서 100퍼 이재명은 유죄판결 받고 바로 법정구속 될거라면서 자신만만해 했는데
윤석열 역시 거의 확신했었나 보네요.
크크 무죄 뜬거 보고 얼마나 분해했을지 상상이 되는데 얼마나 억울했으면 계엄까지해서 체포하려고 했을까

그나저나 저 판사는 앞으로 남은 이재명사건의 판단을 맡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만약 맡을 수 있으면 판결이 어느쪽으로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해지네요 ^^
박한울
24/12/13 10:43
수정 아이콘
극우유튜버들도 내란선동으로 싹 잡 넣을수 있죠.

진짜 다 집어넣어야합니다.
항정살
24/12/13 10:45
수정 아이콘
12.3 내란특별법 만들면 가능하죠. 반대하는 자들 있으면, 내란공범이죠.
24/12/13 10:45
수정 아이콘
선관위에 입법부 뿐만 아니라 사법부까지 건들려고 했군요...
동년배
24/12/13 10:53
수정 아이콘
한동훈도 이제 정신 차린 것 같지만 진짜 군사반란 때 수방사 벙커 끌려가서 죽을 뻔 했다는거 인정하고 총리하고 권력 이원분점 하겠다는 헛된 꿈 깨고 적극적으로 자기 계파에게 탄핵 찬성 요구해야죠
법돌법돌
24/12/13 11: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판사로 살기 쉽지 않네
퇴사자
24/12/13 1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검찰 빼면 모두 적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사법부까지 빡쳤으니 국회에서 탄핵 통과되면 스무스하게 탄핵 인용될 것 같고, 내란죄도 기소만 되면 그대로 사형 내려지겠는데요.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시지.
24/12/13 11:20
수정 아이콘
진짜 목표는 한동훈이고, 이재명은 겸사겸사 였다는 얘기도...
24/12/13 11:24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손에 왕자를 쓰고 국민에게 세 번 보여줌으로써 특별한 힘이 발현될 거라고 믿는 사람이 제정신이겠냐고 했잖습니까 ㅠ
웃음대법관
24/12/13 11:37
수정 아이콘
윤의 정신건강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어느 1인의 개인적 불행(?)같은게 아니라 그 동네 극단주의자 스피커와 유튜버들이 만들어서 확립된 완성된 세계관입니다... 옛날 일베때랑은 좀 결이 다르더라고요. 디씨의 몇개의 갤러리 들어가보시면 "중국간첩과 민주당이 합작한 나라망치기 프로젝트"를 엄청나게 진지하고 엄숙하게 수만명이 토론하고 있는데 옛날 일베x들이 민주당 지지자 화나게 하려고 떠들던 좌빨타령과는 달라요.

쟤들은 진짜로 진지하고 그런 괴인들의 요람에서 대통령이 탄생한겁니다. 원래는 기껏해야 유튜브 개설해서 슈퍼챗 장사하는게 제일 출세하는건데...
카케티르
24/12/13 11:40
수정 아이콘
차암 너무 투명해요 만약 저라면 모든걸 뒤엎어서 목표가 먼지 모르게 할텐데
수뱍바
24/12/13 11:49
수정 아이콘
판사들 자기네 타겟이 되니까 갑자기 저러는게 웃기네요 크크크
한번씩 판결 이상하면 판사들이 당하면 바뀐다는 유머로 하는데 그게 찐이야? 크크크크크
호머심슨
24/12/13 13:25
수정 아이콘
검찰공화국에서 즐겁게 살다가 화들짝 놀란척 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겠죠.
안군시대
24/12/13 14:5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윤석열이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을 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기 안 남아계시죠?
논리적, 법령적으로 저게 되느냐 아니냐를 따지는 게 무의미합니다. 적어도 저 인간에게는요.
Chaosmos
24/12/13 16:00
수정 아이콘
윤통님 어제 담화에 사법부에 칼을대는 건 민주당이라면서요...어휴 윤통은 도대체 어떤 세상을 사는건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150 [정치] [속보] 선관위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백선희, 조국 의원직 승계” [61] Nerion8387 24/12/13 8387 0
103149 [정치] 갤럽 여론조사, 대통령 긍정평가 11%, 부정평가 85% [56] 깃털달린뱀7172 24/12/13 7172 0
103148 [정치] '이재명 무죄' 준 판사도 체포 대상이었다 [51] 철판닭갈비8323 24/12/13 8323 0
103147 [정치] 한강과 윤석열 [8] Dango3901 24/12/13 3901 0
103145 [정치] 영화/드라마에서 어떤 상황일때 계엄령이 발생할까? [27] 아서스6363 24/12/12 6363 0
103144 [정치] 현대통령의 행위에 대한 ChatGpt o1의 판결(처벌 수위 등) [13] Roland6019 24/12/12 6019 0
103143 [정치] 윤석열 국방장관 재지명 시도…군 통수권 행사? [37] 빼사스11330 24/12/12 11330 0
103142 [일반] 이번 주말에 올해 마지막 유성우가 쏟아집니다. [17] Dowhatyoucan't5435 24/12/12 5435 6
103141 [일반] [일기] 럭키비키 연습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2] 두괴즐2050 24/12/12 2050 6
103140 [정치] 내란수괴 윤, 강력 국정의지 피력.. 법률안 21건과 시행령 21건 재가 [41] 빅프리즈11091 24/12/12 11091 0
103139 [일반] 웹툰작가 고랭순대 부고 [9] Myoi Mina 6486 24/12/12 6486 4
103138 [정치] 네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98] Davi4ever12349 24/12/12 12349 0
103137 [정치] 권성동,한동훈을 알아보자 [38] Dango7555 24/12/12 7555 0
103136 [정치] ChatGPT에게 담화문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24] 눈물고기4537 24/12/12 4537 0
103135 [정치] [속보] 與, '내란 일반특검·김여사 특검법'에 반대 당론 결정 [99] Nerion9735 24/12/12 9735 0
103134 [정치] 윤석열은 오늘 새로운 국가를 건설했다 [43] 바밥밥바11867 24/12/12 11867 0
103133 [정치] 국민의 힘 신임원내대표 '권성동' [44] 빼사스11120 24/12/12 11120 0
103132 [정치] 조국, 대법원서 징역 2년 확정 [362] 철판닭갈비15868 24/12/12 15868 0
103131 [정치] 대통령실 내부에 엠뷸런스 들어가 [46] 그러지말자11392 24/12/12 11392 0
103130 [정치] 윤가 12일 대국민 담화문 전문 [581] 짱구28936 24/12/12 28936 0
103129 [정치] 점점 늘어나는 탄핵 찬성 여당 의원 [63] 깃털달린뱀11152 24/12/12 11152 0
103128 [일반] 최근 구매한 유선 이어폰 3개 [19] 김티모3137 24/12/12 3137 1
103127 [정치] “도이치모터스 항고 사건 속도전”…檢, 연일 밤샘 근무 [48] 시식코너지박령6448 24/12/12 64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