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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2 15:42
아인은 2권부터 스토리작가가 하차(?)하고 그림작가가 스토리까지 혼자하면서 주인공들부터 인물들 성격과 분위기가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24/07/22 16:42
최근에 본 만화 중 가장 재미났던 건 게임 속 디버거들이 갇혀버린 상황에서 음모를 풀어내는 '이 세계는 너무나 불완전하다" 애니 소식도 있어서 찾아봤는데 만화에 비해 애니 퀄리티가 많이 아쉽더군요.
24/07/22 18:03
최근까지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가장 핵심인, 왜 디버거들이 로그아웃이 되지 않는가-를 풀어내는 과정이 지속되고 있어요. 천국대마경 같은 느낌도 좀 있습니다.
24/07/22 19:34
아인은 스토리나 사소한 설정오류 빼더라도 구도나 컷 잡는게 영화같아서 가끔 생각날때 정주행합니다.
파도여 들어다오는 최신권 일본엔 나온걸로 아는데 ㅠ
24/07/22 20:42
본문 만화도 훌륭한데 만화 이야기 나온 김에 만화 하나 추천하고 갑니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용사 아방과 옥염의 마왕" 타이의 대모험 프리퀄로 용사 아방이야기인데 원작에 대한 리스펙과 작품 자체 오리지널리티도 매우 훌륭하네요. 일본에서 1부 완결났고 한국에서 꾸준히 정발 중입니다..
24/07/22 22:11
구룡은 갈수록 기대했던 것과는 달라서 그냥 하차했습니다.
로맨틱을 기대했더니 이게 뭔... 원래도 사무라 히로아키(무한의 주인 작가) 팬이라서 정발한 모든 작품 다 소지중이지만, 파도는 진짜 그냥 미칠듯하게 취향저격이라 종이책과 e북을 다 지르는 만행을 크크크 미나레 사랑한다!
24/07/23 08:08
사무라 히로아키의 경우 대표작 무한의 주인은 극도로 시리어스한 작품이었지만,
사실 이 작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좀 시리어스한 듯한 분위기를 깔고 있으면서(어차피 그림체가 시리어스해서 그 이상 밝아지기도 힘듦) 근본적으론 살짝 정신나간 개그물 쪽이 아닌가 싶어요. 파도여 들어다오가 그런 만화죠. 개인적으로 무한의 주인보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시구로 마사카즈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인데, 공교롭게도 사무라와는 완전히 반대네요. 대표작 그래마을은 살짝 진지하고 살짝 호러스러운 면이 없진 않아도 기본적으로 일상 개그물이고, 그림체도 과장 좀 섞으면 아동만화 느낌이 들 정도로 가벼운 분위기인데 이시구로의 최대 장기는 적당히 가벼운 분위기와 개그가 섞여있으면서도 근본적으론 시리어스한 미스테리, 스릴러, 혹은 드라마 쪽이라고 봅니다. 천국대마경이 딱 이런 쪽이네요. 매우매우 재밌게 읽는 중입니다. 그런데 천국대마경이 성공해서 이제 그래마을이 대표작이란 소리도 슬슬 치울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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