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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 03:46
유게에서 영화 대 영화로 나온 요약본 봤는데.. 진짜 딱 제 감성이라 정말 보고 싶은데, 시골이다보니 영화관이라고는 작은 영화관 1개..
아직까지는 개봉예정작에 포함되어 있지를 않네요. (이 동네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개봉 자체를 안 했었습니다. ㅠㅡㅠ )
24/06/27 08:44
재밌을꺼는 같은데 고어나 잔인한거를 진짜 너무 못보는 타입이라 쉽게 손이 안가네요.
퓨리오사 볼때도 고어한거 나올까봐 벌벌떨면서 봤었는데 다행스럽게 퓨리오사는 구더기나오는 씬정도를 빼면 제가 못 볼정도는 아니어서 간신히 봤습니다. 이거는 퓨리오사랑 비교해서 어느정도로 잔인한가요?
24/06/27 08:58
그다지 심하게 고어하지는 않습니다 볼만 하실꺼에요
약간 잔인한 장면들이 있는데, 감독이 "이거 코메디 영화임" 을 아주 잘 인지하고 만들었습니다
24/06/27 08:59
드라이하게 스포일러가 포함된 정보는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연령 분류된 이유에 써있기는 합니다.
https://www.kmrb.or.kr/kor/CMS/GradeSearch/movie/ResultView.do?mCode=MN143&rcv_no=2384377
24/06/27 09:38
아 이거 봐야하나 싶은 생각이…
터커 데일 앤 이블도 안 보긴 했는데 워낙 유명해서 보고 싶은데 루트를 못뚫어서 못본 작품이라 크크크
24/06/27 10:50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1837
[2023 기대작⑫] 남동협 감독 ‘핸섬 가이즈’, “주성치-오맹달 못지않은 콤비의 출현” - 2023-01-12 “장르적으로 무서움도 가미된 100% 정통 코미디”를 완성한 남동협 감독이 심상찮은 데뷔작으로 2023년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기]를 예고한다. 이 기사만 보고 좀 참담한 영화일거라고 지레짐작했는데... 남동협 감독님 죄송합니다! 혹시 신체가 여기저기 제대로 짤리거나 갈려나가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편인가요?
24/06/27 11:01
어제 와이프랑 같이 보고 왔습니다. 아무 기대 없이 보러 갔다가 정말 미친듯이 웃다가 왔네요. 와이프는 오빠 미친줄 알았다고...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24/06/27 11:26
마녀도 눈감고 봤던지라 쫄면서 보긴했는데 이렇게 대놓고 b급영화
간만에 보네요. 초반엔 b급감성과 연극같은 배우들의 연기때문에 나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끝까지 보길 잘했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재미있는 영화가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딱 맞았네요 그런데 완성시켜준 배우님이 어떤 배우님이시죠?
24/06/27 15:19
시실리 2키로 명대사를 아직도 줄줄 외우고 있습니다.
"애들 풀면 너 3일이면 잡어, 잡히면 너 순대로 만들어" "의리들이 의리들이 으리으리해들" "지금부터 소승과 눈이 마주치는 중생들은 사바세계와 안녕입니다" "오빠 눈은 거짓말 탐지기야 오빠는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젤루다가 싫어 아주 식빵 쳐죽이고 싶어" 이 정서의 결을 잇는다니 안볼 수가 없네요
24/06/27 22:24
보면서 피식피식 웃다가
어이가 없어서 웃다가 살짝 고어한거 싶다가도 또 웃긴 말장난이 좀 약해서 아쉽긴한데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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