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live/bozdznT2U8U?si=CNduEGF2i_qwsQ4t
1세트 - 아이스박스
하위 리그인 어센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퍼시픽 리그로 기어올라온 농심 레드포스, 국제전 우승자 T1을 상대로 맞이했습니다.
그래도 T1이 유리하지 않겠냐는 중계진/팬덤의 승부예측과는 달리 전반전을 7:2로 리드하는 농심레드포스.
에임에 자신감을 보여주며 레이나, 체임버 요원을 픽하고 게임을 시작한 T1에서 레이나 플레이를 하는 'T1의 상수' 메테오 선수의 흔들리는 플레이로 인해 상대 농심 레드포스의 질주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주 선수의 트리플 킬이라거나, 버즈 선수의 전진 오퍼+헤드헌터로 2명을 잡는 플레이 등의 슈퍼플레이가 나오면서 이후 라운드에서 T1의 끈질긴 모습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반전 경기 결과는 7:5 . 라운드 차이는 2점밖에 나지않는 선방을 T1이 해나가며 공수교대, T1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T1은 피스톨 라운드 이후 6연승을 하는 등 메테오 선수의 돌아온 경기력, 압도적인 경기력과 분위기 전환에 힘입어 1세트 전반전의 위기를 떨쳐내고 승리했습니다.
전반전 중반까지는 농심 '너네가 현재 최강 발로란트 팀이야? 우리는 어센션 최강팀이야'를 보여준 세트였습니다.
농심 레드포스의 담비 선수와 마가렛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었네요.
2세트 - 스플릿
T1이 농심의 지난 경기를 보고 잘 분석해오기도 했지만, 농심은 반대로 지난 경기에 보였던 전략들 이외에 다른 선택지들의 전략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T1의 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공략했습니다. T1선수들은 대비되어 있지 않은 전략을 상대하는 것 이외에도 에임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전반전 결과 농심 8:4 T1, 농심 더블스코어
후반전, 1세트때와 마찬가지로 T1의 공격으로 공수전환 되었습니다.
T1의 강점은 상대의 전략을 파훼하는 능력이 가능한 IGL 스택스 선수가 있다는 것, 그리고 선수들의 팀워크로 그 실시간 지시를 수행할 수 있는 수행능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 점이 크게 작용해서 T1이 공격페이즈에서 큰 점수를 따갈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말 좋은 팀입니다.
8:4로 4점이던 T1이 8:10으로 6점을 연달아 냈습니다.
T1은 경기를 하면 할수록 강해진다라는 말이 틀린게 아닌게
세트가 계속될수록, 게임 초중반에 아쉽게 말리고 이길 싸움이 지게 되더라도
그걸 극복해내는 뒷심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아~ 진짜 2세트 재밌었습니다. 상대팀인 농심 레드포스가 기대 이상으로 강했기 때문에 더 재밌는 게임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2세트에선 프란시스 선수도 아이비 선수가 기억에 남네요. T1은 메테오 선수가 혼자서 계속 A사이트를 흔들어 준게 대단했습니다.
글 제목에 대한 답은 : 뭐 된다.. 였네요..! 농심도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T1이 불리한 라운드 스코어를 극복해내는 양상의 게임이 전개되면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T1이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