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25 07:50
대부분 pgr 찐팬들은 지금 경기력 개판나고 노답같아보이는거랑 별개로 이거가지고 별로 pgr에 글쓰고 그러고 싶은 생각 없을걸요? 할말도 없고 그렇다고 뭐 막말로 선수 욕한다고 잘해질 것도 아니고 팀 운영이 이상하다고 뭐라할 상황도 아닌데요.
skt 잘나가던 시절(16년도였던가요)에도 시즌초에 좀만 지면 오만한 skt는 정신을 차려야하니 어쩌니 이런글 pgr에 올라오곤 했어요. 19서머 5연팬가 할떄는 그날 저녁에 글 5갠가 본거 같기도 하고. 깔끔하게 좋은 경기력으로 다 이기고 있으면야 억지로 트집도 못잡아서 그런 글도 못올라오겠지만 그냥 지금 망하고 이런거랑 별 상관없이 그냥 건수 있으면 t1 주제로 글 올라옵니다.
21/06/25 08:27
제가 볼 땐 페이커 안나오는데 지면 팀 팬분들이 본문처럼 반응하는거 같고
페이커 나올때 지면 팬 아닌분이랑 팬인척 하는분들이 주로 본문처럼 반응하시는거 같아요
21/06/25 08:47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저같은 경우는 담원-브리온-농심 상대로 이어지는 경기력에 절망했습니다. 양감독 욕하기도 어려운게 스프링 때 돌림판은 정말 싫었지만, 올해 T1은 거의 몇 년만에 모든 게임에서 메타와 밴픽은 거의 최상을 보여줬거든요. 19년도 서머 헤맬때는 팀합이나 챔피언 티어 정리같은게 MSI이후 구린게 보였는데, 이번에는 전라인 이기는 픽을 쥐어줘도 허둥지둥 하다 지는걸 보니 뭔가 올해 미래가 안 보입니다. 일희일비할 힘도 없어요.
21/06/25 11:50
밴픽이라는 말은 좀 어폐가 있네요 일단 옛날처럼 이상한 조합을 쥐고 하는건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노밴은 선수 실수인거 같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감코 문제로 결정짓기는 어렵구요.
21/06/25 10:48
저번 경기부터 '난이도가 높은' 조합..
모 관계자는 '티원이 소화하기 어려운 조합'이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고 오늘은 시즌2호 노밴(전락적 결정은 아니라고 합니다.)까지 나왔으니 이젠 정말 총체적 난국이죠..
21/06/25 08:58
144경기 하는 야구도 1위하다가 연패하면 해체하라는게 팬들입니다
팬들은 일희일비해도 됩니다 대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일희일비하면 안되겠죠
21/06/25 09:35
일희일비 보다는 그냥 티원 지면 우르르메타해서 물고 뜯는 게 너무 재밌는 거시애오
그러다 팬덤이라도 아프게 때리면 타격감도 좋고 ... 옆에서 보면 딱 그정도 느낌입니다. 진짜 팬들은 울면서 존버할 거 같은데요 섬머 끝나고나서 롤드컵 못가면 진짜 성토판 시작이죠. KT팬들은 롤드컵 못가고 승강전 들렀다가 다음시즌도 꼬라박는 거 보면서 난리 났다가 해탈 하더라구요. 일단 나부터 크크크 아직 티원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경기마다 난리나는데 불지피는 사람들이 속상한 극성팬덤이란 느낌보단 신난 안티팬인 느낌이 더 많이 드는 거 보면..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진짜 망해야 팬덤이 대폭발하겠죠
21/06/25 10:48
크크크 글게요.
헤비 롤붕이들이나 진성팬들은 한게임 한게임에 일희일비하진 않을듯 되려 페이커 혹은 티원의 거대 팬덤을 가지고 어그로 끌고 그 어그로에 끌린 사람들보고 쾌감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긴 해요. 불판에서도 혹은 겜게/유게에서도 보면 평소엔 보이지도 않다가 티원 경기 패배나 페이커 실수할때만 등장하는 이들이 꽤나 많더군요
21/06/25 10:46
이건 글이 많지 않은 PGR의 특성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거죠. T1이 그러는게 아니고 모든 팀 팬이, 모든 스포츠팬이 다 그래요. 다른 커뮤는 모든 팀의 매경기가 재평가의 장입니다.
21/06/25 10:47
이 정도면 일희일비하는것도 아니죠..
오히려 티원 정도의 팬덤을 가진 팀이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데 고작(?) 이정도 반응인게 신기할 정도죠.. 물론 이게 티원 팬덤이 다들 양반이라서는 아닐거고 슬슬 팬들도 본문의 상황을 인정하기 시작한게 가장 클테고 또 다른 이유는 스프링때 그 난리가 나서겠죠... 그때 상당수의 강성(?)들은 여기선 못버티고 떨어져나갔을테고 남아있는 분들중 또 몇몇분들은 스프링때 해놓은것(?)들 때문에 다시 들고 일어나기 에매해서겠죠..
21/06/25 10:49
T1이 1,2 위를 못해서 난리난게 아니죠..?
지금 당장이야 중위권에 있지만 경기력을 보아하니 drx 한화를 제외하고 이길거 같은 팀이 없어서 난리난거죠.. 칸커페테케가 S급 라인업이 아닌건 팬들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7, 8위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재료도 아니니까 그런거죠.
21/06/25 11:06
저도 과몰입하는 사람들 상당수 팬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반응이 재미있으니 한마디씩 거드는거죠. 내가 응원하는 팀 아니니까 아무말이나 던지기도 좋고...
21/06/25 11:21
전 서머 시작전에 예상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향과 지금 티원은 너무 어긋나고 있어서 기대를 버리고 시작했기 때문에 별 타격이 없고, 그렇게 불탈 의욕조차 안생깁니다. 팬들도 지금 경기력에 비해선 이미 올해 조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그냥 뜨뜻미지근한 반응이죠. 오히려 팬 아닌분들이 더 과민하게 반응하는거 같습니다. 정작 팬들은 스프링 돌림판으로 진이 다 빠져서 그냥 별생각없이 보는데, 오히려 티원팬들이 극성이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말이 더 많아 보여요. 뭔가 인과응보적 해석을 곁들이면서 말입니다. 지겹다면서 꼭 빠짐없이 참전하더군요.
21/06/25 12:04
말씀대로 별 생각없이 보려고 했던 팬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는 경기이다 보니 어김없이 댓글로 페이커 범인론이 제기되고, 그걸 그냥 그대로 넘기기 힘들어하시는 팬들이 반박을 하면서 불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작된 논쟁은 대개 티원이라는 팀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확장되기 일쑤이고, 그러다 보니 논쟁이 격화되면서 누가 극성이라느니 아니라느니 하는 말이 나온다고 봐요. 이걸 큰 문제라고 봐야할지도 좀 애매하긴 한데, 굳이 문제라고 친다면 원인은 과열된 범인찾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맛에 겜게 하는 것도 맞지만...
21/06/25 12:32
말씀대로 스프링때 돌림판으로 한참 불탈때는 팬들이 먼저 겜게에 이니시를 걸어서 다른 분들이 피로한 상황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 반대예요. 꽤 많은 코어팬들이 스프링때 돌림판으로 아 이미 올해는 폭망했구나 하고 체념하고 불탈건 그때 다 불타서 하얗게 재만 남은 상황이라... 어차피 지금 남는게 팬덤이 어쩌구 하는 의미없는 소리들 말고 뭐가 있습니까.
21/06/25 14:13
맨날 티원 지적질 하는 분들, 특히 선수 깎아 내리는 분들 중 많은 수가 티원팬이 아니니까요. 최소한 제가 느끼기에는 PGR에서 T1 관련해서 볼 때마다 안티 T1 코멘트만 잔뜩 남기시는 것 같아 보이시던 분들이 팬인 것처럼 "이제 T1은 안된다. 다 갈아 엎어야 한다. 양대인이 옳았다" 이러고 있는 거 보면 참 깝깝하긴 합니다.
티원 팬들이 극성이라서 항상 불타는 게 아닙니다. 관심도도 높고, 팬도, 안티도 다 극성인 분들이 많으니까요.
21/06/25 15:19
일희일비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서머 들어와서 계속 경기력 처참했는데, 드디어 터진 모양새죠 생각보다 오래 참았다 싶은데요? 저는 지난경기 칸나 궁 안 찍는 실수때 크게 터질줄 알았습니다 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지냐가 문제인데 팬덤도 큰 팀에서 그간 경기력이 이모양인데 말 안 나오는것도 웃긴꼴이죠 솔직히 타팀들이 결집되는 팬들이 없는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