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8/26 03:09:07
Name 기사조련가
Subject [LOL] 2020섬머 플옵, 5개팀별 최상, 최악 시나리오는? (수정됨)
플옵이 다가왔다. 말많고 탈많던 시즌이 종료되고 이제는 추수를 해야하는 시기다.
많은 롤붕이들은 응원팀이 우승하기를 바라겠지만, 인생사 어찌 원하는것만 얻을 수 있겠는가?
각 팀별 최상과 최악 시나리오를 써보자.

AFs   ---------------------------------------

첫경기 티원과의 경기는 BO3로 이루어진다.

LCK 규정에 따라 상위팀인 T1이 1, 3 경기 진형 선택권을 갖는다. 티원은 현재 블루사이드 기준 11-4패를 기록중이다(https://gol.gg/teams/team-stats/847/split-Summer/tournament-ALL/). 당연히 1, 3 세트에서 블루사이드를 선택할 확률이 높다. 아프리카가 3세트에 갔을때 이기는 것은 확률상 어려운 일이므로, 최대한 3세트까지 가는 일이 없도록 승승으로 끝내야 한다. 1세트에서 레드진형에서는 스피릿의 특이정글로 게임의 판도를 깨야 한다. 그것이 어떤 정글이 될지는 스피릿의 손에 달렸다.

2세트는 블루사이드에서 밴픽의 우위를 잡은 드레드의 고점에 기대야 한다. 아마 이것이 유일하게 승리를 가져오는 시나리오일 것이다.


최상

마침내, 모두가 기다리던 「각성 아프리카」가 깨어났다.

서수길대표는 기인의 헝그리정신을 일깨우고자 기인의 이상형인 작고 귀여운 스타일의 BJ와 소개팅을 공약으로 내건다. 기인은 71인의 기억을 되찾고 만나는 탑들마다 71인고사를 보게 한다. 당연히 난이도는 "2002 대학수학능력시험"

스피릿은 그동안 숨겨놨던 비장의 사파정글을 꺼낸다. 각성 드레드는 각성 아프리카를 이끌며 닝의 영혼을 빙의한다.

플라이는 플옵에서 어떻게든 목을 자르려고 노리는 댕강파들을 요리조리 흘려내며 약을 올린다.

미스틱 & 벤은 큰경기에서 잘했던 기억을 되살려 만나는 바텀마다 박살을 낸다.



최악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것이니까 꿈. 각프리카는 사어(死語)가 된다.

기인은 그냥 흔한 LCK 중위권 탑솔러의 모습만 보여준다. 71인분은 0.7인분이 된다.

스피릿은 판독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이며 시즌때 서부팀만 만나면 맥을 못추는 평소의 모습만 나온다. 패배를 눈앞에 둔 순간, 드레드가 출격하지만 터져나가는 라인을 보면서 무리수를 연발한다.

미스틱은 라인전에서 상대 개입이 들어와 약간의 손해를 입게되고, 이를 만회하려고 미친듯이 죽밀라를 시전하지만 밀지는 못하고 죽기만 한다.

벤은 미스틱을 버리고 어떻게든 로밍을 노려보지만 상대에게 300골만 추가해준다.


T1  ---------------------------------------

지금 티원은 가불기에 빠졌다.

클클클  - 왜 페이커에게 기회를 안줬나

페페페  - 지면 모든 롤커뮤 불탐, 그나마 페페페로 승리시에는 최상

클페클페클, 페클페클페, 클클페페클, 클클페, 페페클 등  경우의 수를 따져봐도  롤커뮤가 불타게 된다. 그나마 페페페로 압승하는게 좋지만 최근 젠지의 폼을 봤을때 룰러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페페페를 허용하지는 않을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정답은 페이커 클로저 두 미드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공존하여 최상의 경기력으로 민심을 잡는것이 베스트상황이다. 이미 티원은 과거에 두명의 미드가 슬기롭게 공존한 적이 있으며, 진형과 시리즈에서 키가 되는 핵심픽에 따라서 슬기롭게 엔트리를 구성해야 한다.

이미 팀적으로 커즈 중심의 오더가 진행되는 만큼 이제와서 엘림이 과거 톰벵이 공존하는것처럼 공존할 수 없다. 플옵은 사실상 커즈 고정.

개인적으로 클로저가 블루사이드일때 나서고 페이커가 레드사이드에 나서는것이 베스트라고 생각.



최상

칸나는 임팩트의 갱회피와 마린의 솔킬능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상대방의 갱킹을 혼자서 다 흘려내고 기존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라인전에서 씨에스를 살짝 흘리는것마저 개선해서 무결점의 탑솔러가 된다.

커즈는 본인의 베스트플랜을 가동해서 영리한 동선을 통해 적절하게 상대를 카정하고 상대정글과의 격차를 벌린다.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을 수련하게 된다.

페이커는 레드사이드에서 출격해서 노련하게 상대를 쥐고 흔들고 블루사이드에서 출격한 클로저는 상대의 댕겅칼날에 맞서 매드무비에서만 보던 「비천어검류」를 선보이며 전세계에 자신의 등장을 알린다.

테디는 숨겨놨던 직스를 꺼내들어 나는 비원딜도 잘한다는걸 과시하고, 발이 풀린 에포트는 온맵을 휘져으면서 중국산 서포터들이 보여주던 교전유도능력을 LCK에서도 보여준다.



최악

탑솔러가 가장 초조할때는  아래가 터져나갈 때.  위대했던 71인도 아래가 터져나가면 갑자기 흑화한다. 칸나도 상위권팀을 만나서 아래에서 라인전이 터져나가면서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다가 오는 갱은 다 맞고 무리한 로밍으로 게임을 더 힘들게 한다.

첫 경기에서 무리한 운영을 하다가 경기를 망친 커즈는, 멘탈에 타격을 입고 갑자기 이상한 판단을 남발하게 된다. 시리즈 내내 커즈의 폼은 돌아오지 않고 급하게 엘림이 출격해 보지만 거듭된 카정과 난전유도에 상대정글과의 성장차이만 벌어지고 패한다.

페이커도, 클로저도 갖은 수를 써봐도 상대의 댕겅댕겅 칼날에 댕겅당하고 만다. 미드가 댕겅당하면 위대한 정글러가 밥삽을 버리고 회춘해도패배를 막을 수 없다.

원딜 밴이 다수 되었을때, 테디는 울며 겨자먹기로 미포 아펠같은 뚜벅이 원딜을 잡게 된다. 라인전이 힘들어 갱을 부르면 부를수록 게임은 점점 불리해지고 손해만 누적되다가 중요한 한타에서 테디는 아쉽게도 아껴둔 점멸을 쓰지 못하고 폭사한다. 에포트는 뚜벅이 원딜케어에 힘을 쏟다가 라인에 묶여버리고 그 사이 상대 서포터는 전라인을 폭파시키기에 이른다. 뒤늦게 한타에서 만회해보려다가 무리한 이니시만 남발하고 한타 대패의 원흉이 된다.

GEN.G ---------------------------------------


 롤드컵우승이라는 험란한 여정속에서 젠지가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무기는 바로 바텀의 강력함이다. 롤드컵 우승, 준우승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룰러는 LPL 원딜, LEC원딜들과 비교했을때 전혀 부족함이 없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PL, LEC를 꾸준히 본 결과 지금 당장의 폼만 따지면 룰러가 곧 세체원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모든것은 룰러에게 달렸다.



최상

이번시즌 메타는 선픽이 불리한 메타이지만, 라스칼 만큼은 선픽을 잡고도 상대와의 라인전에서 반반을 이뤄내고 가끔 솔킬도 딴다.


클리드존은 더 이상 없다. 갱갱갱으로 이득을 보면서 상대 정글을 미친듯이 찾아내서 라이너들이 갱을 안당하도록 찾아낸다.


비디디가 시즌 내내 그토록 바라던 100점 만점의 경기, 드디어 이번 플옵에서 보여준다.


룰러가 향로없이 향러했다. 한체원의 명성을 뽐내서 라인전을 압살하고 포탑을 다 긁어먹은뒤 전라인에 영향력을 퍼트린다.


라이프는 유틸서폿마저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룰러와 함께 극강의 라인전으로 라인을 압살하고 상대 서포터가 로밍은 꿈도 못꾸도록 한다.


최악

선픽메타에서 선픽은 역시 불리했다. 라스칼은 팀적인 희생으로 선픽을 잡았지만 상대에게 압살당한다. 다음 경기에 플랜을 바꿔서 탑을 밀어줘도 부족한 캐리력이 발목을 잡으면서 한끗 모자란 모습만 보인다.


김재박이 롤파크에 강림? 없애버렸던 클리드존이 다시 설치된다.


도와줘요 디디에몽! 불리해진 젠지는 다시금 또퍼토스를 외치는데....


룰러는 다른 상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 라이프가 갑작스런 저점이 오면서 이상한 위치에서 이상하게 잘려버리고 만다.

뭔가를 보여주고 싶지만 이번시즌은 원딜메타가 아니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DRX     ------------------------------------


롤드컵 우승 커리어를 간절하게 원하는 데프트, 설상가상으로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까지 와버렸다.

상체에서 바텀을 도와줘도 모자란 판국인데, 도표듀오마저 폼이 저점이다. 이번시즌에 맞이한 최대의 위기.

DRX는 좋았을때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결국 DRX의 키맨은 도란이다. 도란은 케넨 오른 세트 카르마 오공을 다룰때에는 최상급 탑솔러의 자질이 보인다. 잘하는 픽을 위주로 평소보다 팀의 자원을 적게 쓰고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최상

캐리욕심을 버린 도란은 잘 다루는 케넨 오른 세트 오공 위주로 픽하면서 팀의 자원은 조금먹고 리턴은 크게 가져온다.


표식은 어차피 하드캐리픽을 소화하지 못하면 1군의 가치가 없다. 노빠꾸로 캐리픽을 박고 최대한 이기적으로 굴리면서 그걸로 캐리한다.


쵸비는 드디어 숨겨왔던 조이를 꺼낸다. 어련히 알아서 꺼내야 할때가 바로 플옵! 명불허전의 조이를 보여준다. 조이가 밴당하면 이악물고 캐리픽으로 상대 미드의 목을 친다.


데프트의 허리가 호전되고 바텀 라인전을 무난하게 이기면서 좋았던 폼을 되찾는다. 덕분에 발이 풀린 케리아는 평소처럼 돌아다니면서 표식이 미쳐 확보하지 못한 시야를 체크하고 게임을 바꾼다.


최악

도표보존의 법칙마저 유지하지 못하고, 두명다 최저점을 찍는다. 도란은 본인이 잘하는 픽은 안하고 숙련도가 낮은 픽과 칼챔을 잡으면서 팀의 자원은 많이 먹고 리턴은 보여주지 못한다. 표식은 캐리픽은 하지만 결국 미드의 자원을 소모한다. 상대의 집요한 카정에 계속 죽으면서 성장격차가 벌어지고 1인분도 못하게되는 상황이 온다. 해설자들은 쵸오오오오오오비를 외치지 못하고 쵸오오오비이이이이상!! 을 외치게 된다. 데프트는 결국 허리부상으로 인한 폼저하를 이겨내지 못하고 바텀에서 계속 솔킬을 당하고 1인분도 하기 어려워진다. 케리아도 시즌 저점을 보여주면서 라인전에 발목이 잡히고 표식을 도와주지 못하게 된다.


담원    ---------------------------------------------------


 다른 팀과는 다른 차원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정규시즌을 우승했다. 블루사이드 19승 무패라는 역대급 전적은 이 팀이 진형선택권을 가졌을때 얼마나 무서운 팀이 될것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담원이 플옵에서 실패하는 시나리오는 2위로 올라가서 1, 3 , 5 경기의 진형선택권이 없었을 경우인데, 지금의 담원은 진형선택권마저 있어서 사실상 질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담원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담원 라이너들을 라인에서 줘패는 것이다.


최상

너구리는 너구리하고, 캐니언은 캐니언하고, 쇼메이커는 쇼메이커, 고스트는 고스트, 베릴은 베릴한다.


최악

너구리가 케일, 갱플, 나르같은 물몸이면서 갱회피가 잘 안되는 픽을 잡았는데 상대의 집요한 갱킹에 노출되어서 고립사를 남발한다.

쇼메이커는 큰경기에서 갑자기 상대미드에게 힘을 못쓰면서 주도권을 못잡는다. 덩달아서 캐니언도 상대정글에 마음대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면서 너구리를 지켜주지 못한다. 바텀은 하드캐리가 안되기 때문에 상체가 힘을 잃으면 결국 앙꼬없는 찐빵신세를 면치 못한다. 베릴이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이곳저곳 다녀보지만 난전이 열리지 않는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0/08/26 03:16
수정 아이콘
담원은 지금 폼 봐서는 누가 오던 시원하게 때려잡을 준비 되어 있는 것 같고

DRX는 젠지나 T1 둘 중 누가 올라와도 힘들어 보여요. 진짜

갠적으로는 T1이 올라올 것 같긴 합니다. 클로저 선발로 해서 클로저 주전 박는 게 맞다고 봐요. 페이커가 서머 1R 뛰더가 클로저 나오고 T1이 경기력 자체가 나아진 건 어찌됬건 사실이니까요
20/08/26 03:20
수정 아이콘
DRX는 최악에도 쵸비는 없고

담원은 그냥 그자체가 최상인게 인상적이네요
기사조련가
20/08/26 03:31
수정 아이콘
쵸비가 최악이면 080언급을 해야되는데 그럼 너무 놀리는 느낌이라 그냥 뺀거입니다 .
솔직히 080때말고 못한적은 없잖아요.
20/08/26 03:35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인상적이라는 겁니다

쵸비, 담원전체가 미친 클라스라는 거죠
기사조련가
20/08/26 03:37
수정 아이콘
네네.
Good Day
20/08/26 08:52
수정 아이콘
드디어 플옵이 시작이네요
20/08/26 09:05
수정 아이콘
못할때 예상퍼포먼스들이 되게 웃기네요 크크
우리는 하나의 빛
20/08/26 09:14
수정 아이콘
DRX 최악에 한가지 +
>> 중계를 맡은 해설자들은 '쵸오오비!!'가 아니라, '초오비이상!'을 외친다.
기사조련가
20/08/26 09:30
수정 아이콘
수정완료 ^^
딸기콩
20/08/26 15:08
수정 아이콘
DRX때 페이커 교체된거 보고 사이드별로 낼 선수를 정해놓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199 [LOL] ps프로관전러의 플레이오프 밴픽 포인트 [11] 키류8719 20/08/26 8719 2
69198 [LOL] 와리가리 ep7 이후 와디드의 개인 발언 요약.txt [19] 키류12461 20/08/26 12461 0
69197 [LOL] 오늘자 와리가리 + 폰 방송 내용 요약.txt [62] 키류17479 20/08/25 17479 2
69196 [모바일] 콘솔게임 폰으로 구동 시켜서 해봤습니다 [34] 이츠키쇼난10735 20/08/25 10735 0
69195 [PC] ‘삼국지14 with 파워업키트’ 국내 발매 결정 [65] 캬옹쉬바나11866 20/08/25 11866 0
69194 [기타] 2020년 7월 전세계 게임 매출 순위와 주저리 [28] 마빠이12030 20/08/25 12030 0
69193 [스타2] "프로리그 부활이 목표" Team NV 구단주 '테일링' 인터뷰 [12] RagnaRocky13927 20/08/25 13927 10
69191 [오버워치] OWL 마지막 주 리뷰 [8] Riina8598 20/08/25 8598 6
69190 [LOL] 최근 T1을 둘러싼 논란과 팀의 전망에 대한 생각 [519] 베스타28763 20/08/25 28763 37
69189 [LOL] 롤드컵 일정 공개 [11] 반니스텔루이9233 20/08/25 9233 1
69188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23화: 불가리아의 짜르 [34] 도로시-Mk217577 20/08/24 17577 31
69187 [LOL] LEC 신흥 강호 팀들에 대한 나름의 감상 [14] Padori9707 20/08/24 9707 2
69186 [LOL] 폭탄목걸이가 주어진다면 어느팀에 배팅할래 [97] 삭제됨13041 20/08/24 13041 0
69185 [LOL] LCK Young Player 후보를 정리해봤습니다. [20] Leeka10160 20/08/24 10160 0
69184 [LOL] 당신의 정규시즌 MVP, 영플레이어, 베스트 코치는 누구? [39] 에바 그린10001 20/08/24 10001 1
69183 [LOL] 4대리그 팀들의 롤드컵 진출 확률 정리 [37] Leeka11885 20/08/24 11885 1
69182 [LOL] 각 지역별 포스트시즌 잔여 일정 정리 [19] 파란무테10908 20/08/24 10908 3
69181 [기타] [림월드] 1.2패치 [7] 겨울삼각형10609 20/08/24 10609 1
69180 [LOL] 역대 LCK 정규시즌 솔로킬 1위 [31] ELESIS13036 20/08/24 13036 1
69179 [LOL] 7번째 롤드컵 진출팀이 확정되었습니다 [10] Leeka9910 20/08/24 9910 0
69178 [LOL] LEC의 세번째 롤드컵 진출팀이 확정되었습니다. [15] 에바 그린9900 20/08/24 9900 0
69177 [LOL] 결승대진이 확정된 lpl과 4강 후기 [18] 삭제됨10544 20/08/24 10544 2
69176 [LOL] 정규시즌 세컨드팀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41] 황제의마린11777 20/08/23 117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