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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15:27
2등과 가장 차이가 심한 포지션 어디냐? 하면 너무나 정글이라 캐니언 맞는것같네요.
사실 감코는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뭐라 평이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예전엔 뭔가 인플레이는 선수 밴픽은 코치 이런식으로 보는 분들이 많아서 그걸로 평가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요새는 밴픽도 선수라는 분들이 늘어난 느낌이고 저도 이쪽이거든요. 이 말은 밴픽이 이상하다고 코치를 욕해선 안된다는 의미이면서, 동시에 밴픽 잘했다고 딱히 칭찬할 필요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요새는 감코의 평가는 정말 순수 성적 말고 다른걸로는 아예 언급하기가 어렵네요. 1라 티원 김정수가 1픽이었던 이유? 우승했으니까. 2라 제파가 1픽일것 같은 이유? 정규 1위고 우승 초유력 후보니까... 딱 성적만 남게됨.
20/08/24 15:41
감코가 그나마 관여하는게 밴픽이니 감코 탓이다 라는 의견이 꽤나 있었던걸로 아는데.. 모르죠 뭐. 근데 감코는 결국 욕받이포지션이라고 봅니다. 어쩔 수 없어요.. 요즘 보면 창의력을 발휘해서 까는분들도 있는데 어쩌겠습니다.
정말 옴므나 김정수 래퍼드처럼 팀 바꿔가면서 증명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의심받는 포지션이죠. 선수도 마찬가지인 면이 있지만.. 그리고 1라,2라가 아마 스프링 서머 얘기신거 같은데 스프링은 젠지가 정규 1위죠. 그런점에서 최우범 감독이 참 아쉽습니다. 서머 젠지 결국 정규3위거든요? 근데 별 말 안나옵니다. 이유는 모르겠음 크크. 오히려 서머 젠지는 다시 룰러에 기대는 팀이 되었는데 아마 최우범 있었으면 바텀게임하니, 결국 룰러만 보네 어쩌네 헛소리 백프로 나왔습니다. 애초에 18,19젠지는 자원이 바텀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팀이였는데 어찌나 억지로 까던지 참 크크. 제일 먼저 해외메타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스프링때 칼리,타릭도 최우범이 권해서 젠지가 제일 먼서 써서 유행시켜도 아무도 몰라줘요. 그냥 자기들 보고싶은대로 보니까. 김정수감독도 요즘 한참 시달리는 중이죠. 스프링 우승에 베스트 코치 수상자인데도요. 크크 걍 진짜 뭐랄까.. 어렵다고 봅니다. 선수처럼 평가받을 기회는 적은데, 항상 증명해야되는 포지션이랄까요 감코는 그냥 그런포지션인가 싶기도 하고 크크. 제파도 스프링까지는 욕 살벌하게 먹었죠. 근데 뭐.. 서머 잘하니까 크크크 그래서 지금이라도 칭찬해주고 싶어요. 성적 나왔을때요. 또 언제 욕 먹을지 모르니까
20/08/24 15:45
약간 뒷문단 보다보면 느끼는게, 감코의 평가야말로 실제 실력(?) 보단 명성치 비중이 너무 높은것 같아요. 일단 실제 어떤식으로 하는지를 우리가 전혀 모르니까. 당장 밑에 언급되는 양대인 코치분만 해도 방송에서 언급된다는건 실력이 상당하신분 같은데 팬들 대다수는 있는지도 모를거거든요. 이러다보니 걍 이름 알려진 사람에게 모든 공과가 쏠릴 수 밖에 없음...
그래서 한줄 요약하면 선수 평가까진 몰라도 팬들의 감코 평가는 진짜 의미 거의 없는것 같아요. 장님 코끼리 만지기나 다름없음.
20/08/24 15:49
올해 한화 보다 느낀건데... 김정수 코치같은 경우도 딱 한번만 바닥 찍으면 완전히 선수빨 어쩌고 할거같아요. 지금 티원 감독 상태에선 어찌됬든 롤드컵 나갈 가능성 있는 성적은 꾸준히 나오니까, 공격하는 사람 물량도 엄청나지만, 방어하는쪽 물량도 엄청납니다.
근데 팀 옮겨서 9등 10등 한번 딱 찍으면 공격은 들어오는데 방어해줄 사람은 싹 사라질거고 바로 선수빨 감독 될듯... 여러모로 힘든 직책입니다.
20/08/24 15:28
사실 이번시즌은 걍 영 플레이어 빼고 1등팀에서 주루룩뽑으면 되는것 같아서 예상하는 의미가 없네요
막말로 원딜 포지션을 제외하면 올프로팀 퍼스트도 다 담원에서 뽑을만 하거든요
20/08/24 15:30
클템해설 유튭 영상 챙겨보다보면 담원 경기력 향상에 새로 온 양대인 코치라는 분이 엄청 큰역할 하고 있다는 관계자들 이야기가 있다고 몇번 언급이 됩니다. 이분도 표를 좀 받을지 궁금하네요
20/08/24 15:34
두분이나 양대인 코치 언급을 해주셔서 댓글로 조금만 첨언하면 저도 양대인 코치 인터뷰도 몇개 봐서 기억에 남는 분인데 아무래도 감독상 느낌인거 같아서 제파로 선정했습니다. 뭐 감독 주면 그 팀 감코진 다 준다고 봐도 되는거 아닐까요 크크
20/08/24 15:55
제파가 티원에 있을때는 밴픽을 잘하는건가 의문이였고, 담원갔을때도 잘 할까? 했었는데..
역시 카오스 레전설 출신들은 겜잘잘 재능이 다른것 같기도 하네요..
20/08/24 16:08
저는 결국 롤드컵을 목표로 1년단위로 돌아가는 리그라고 생각해서 1년단위라도 문제될 게 있나 싶지만..
뭐 그부분은 의견이 다양할 수 있죠. 다른 스포츠처럼 이번 시즌 전 n경기 이하 출전선수 조건같은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리치같은 경우 작년에 어설프게 몇게임 나왔다고 올해 조건이 안된다면 좀 억울할거 같기도 하고요
20/08/24 16:05
캐니언, 제파, 칸나
그리고 진짜 영 플레이어상, 말고 신인상으로 하고 한 번만 탈 수 있게 하는 걸로 바꾸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인상 조건으로는 그 해 데뷔 정도로 하고요.
20/08/24 16:14
신인상 조건은 해 단위로 자르는게 아니라 데뷔 후 1년 지나기 전으로 했으면 합니다.
이번 서머에 클로저가 자격이 안되어 신인상을 못탄다면 내년 스프링 스플릿에는 신인상에 도전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20/08/24 16:16
쇼메이커
ㅡ 정글이 잘하는데 미드가 느낌이 없다면 몰라도 미드가 잘하는 와중에 정글이 위대해보이는건 미드빨을 엄청 받고 있기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스코어, 타잔) 쇼메이커가 담원과 lck에서 제일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수 ㅡ 몰락할 티원을 건져냈다고 생각합니다 칸나 ㅡ 00년생인데 나이가 제한이 걸리는 시대가 왔다니..
20/08/24 16:22
담원 멤버 5인 + 감코까지 6인 다 퍼스트같아요
칸나가 너구리랑 그나마 근소한 차이라고 보고 정글 미드 서폿은 엄청 차이났다고 보고 고스트도 역할수행 측면에서 퍼스트라고 봅니다. 고스트처럼 다양한 역할 수행하고 희생하면서 오더까지 하는건 현 LCK에서 데프트 정도일거같아요. 고스트가 룰러 역할 못하듯 룰러도 고스트 역할 못할거라고 봅니다.
20/08/24 16:25
정말 완벽하게 시청자가 체감 가능한 감코진만의 역할은 딱 하나에요. 용인술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주전 서브 선정 및 시즌 중 핵심 라인업 교체 이야기에요. 같은 선수가 라인업을 결정할리가 없으니까요
너무나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이걸 재빠르게 캐치하고 굳히는것 자체가 감독 코치의 핵심역량입니다. 흔히 말해서 헤매는팀? 리그 끝날때가서 주전이 확정되거나 그때까지 가변적으로 선수를 씁니다. 서브 선수를 쓰는게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전과 서브의 출전 비율이 모호해서 팬들도 누가 나올지 모르는게 긍정적인 시그널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20/08/24 16:44
캐니언 : 캐니언이 동전던지기형 정글에서 꾸준히 폭발적으로 잘해주는 정글이 된게 정규시즌 담원의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제파 : 감독코치는 기대치 대비 팀 성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그렇게 따지면 제파가 0순위, 다이나믹스의 스브스랑 샌박 야마토캐논이 2순위 같네요. 캐니언 : 영 플레이어상 기준 만족하는 선수중 이번 시즌 제일 잘한선수는 캐니언이라서.. 상 기준좀 바꿔야합니다
20/08/24 16:56
영플레이어 상을 쵸비가 받아서 꼬인것도 있지만 대다수 팀들이 늦어도 스프링엔 주전을 정하고, 서머엔 합을 맞춰 대권도전하는걸 감안하면 신인왕 뽑기가 힘들죠. 클로저만 해도 리그경기 절반도 못 치뤘고요.
영플레이어 상은 신인왕이란 이름으로 바꿔서 시즌통합으로 주는게 맞다고 보고, 그런 상이라면 케리아가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20/08/24 18:50
서머 어워드 제 픽은
베스트 코치 : 제파 영 플레이어 : 캐니언(?) 신인왕이었으면 클로저 LCK 팀 : 퍼스트 너구리-캐니언-쇼메이커-룰러-베릴 / 세컨드 칸나-커즈-쵸비-고스트-케리아 / 서드 라스칼-표식-비디디-데프트-라이프 MVP : 1위 쇼메이커 / 2위 캐니언 / 3위 룰러 입니다.
20/08/24 20:18
캐년-제파-케리아
신인상했으면 스프링 케리아, 서머 칸나 타고 깔끔했을텐데... 소위 WAR 같은 개념으로 본다면, 캐년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25 09:40
저는 영플레이어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데뷔가 아닌 나이가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후보도 많거든요 크크. 물론 그러다보니 mvp와 후보군이 많이 겹치긴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20세 기준으로 어린 쪽에서 한명, 많은 쪽에서 한명 이렇게 주는게 공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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