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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7 00:39
이러면 구마유시는 계약 끝나면 나가는 길 밖에 없죠 자기랑 있던 루키즈 선수들 죄다 경기 나서고 있는데 경기를 안뛰고 싶어할리가 없으니
잘하면 구마유시 본인이 팀에게 풀어달라고 할수도 있을거 같을지도요
20/06/17 00:41
테디 스스로 월즈에서 증명할 문제지, 현재 T1에서 테디를 다른 누구로 대체한다는 판단을 누가 내릴 수 있을지...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네요.
20/06/17 00:46
본인이 재계약을 한 상황이라 별 수 없죠.
T1이 흔쾌하게 풀어준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밀어내는 수밖에요. 엄연히 구마유시는 지금 T1과 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선수가 원한다고 이적할 수 있는 게 아니죠.(...) 물론 레오나 고리 보면 T1은 선수가 원할 경우 가급적 풀어주는 듯 보이긴 하지만요.
20/06/17 00:49
그래서 레오나 고리의 예를 들었습니다만.
저는 T1프런트가 레오는 구마유시, 고리는 클로저라는 대체자원이 있었기 때문에 풀어줬다고 생각하지만 구마유시를 쉽게 풀어줄 거 같진 않아보입니다. T1은 10인 로스터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 같거든요.
20/06/17 00:57
T1이 풀어줄 것 같긴 합니다. 돈을 받긴 하겠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팔아줄 것 같아요.
그런 걸 감안하면 팀을 나가는 게 최선이라는 거죠. 그리고 솔직히 어쨌든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올해 시즌 끝나고 바로 못 나간다 치더라도 내년에는 무조건 자유이적으로 나간다고 봐야죠. 안 나가면 솔직히 바보구요. 프로 인생을 낭비하는 거죠 그건.
20/06/17 01:00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네 가지 정도죠.
1. 타팀에서 이적료 주고 구마유시 영입 2. 주전경쟁 3. 내년 계약만료되고 이적 4. 이적료 없이 타팀 이적 ...결국 재계약을 서둘러 한 게 구마유시 잘못이라면 잘못. T1 프런트가 갑이죠. 지금은... 아니면 주전경쟁해서 이기던가 해야겠죠. 사실 저도 왜 구마유시가 재계약 박았나 궁금했는데 주전경쟁에서 이기겠다고 생각했거나...혹은 테디가 재계약 안 할 거라고 생각했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는 듯...
20/06/17 01:07
어쨌든 테디가 1년도 아니고 2년을 박았으니 구마유시로서는 팀을 나간다는 선택지 외엔 없습니다.
올해냐 내년이냐 그게 달라질 뿐이죠. 2번은 사실상 희망 없다고 봐야하구요. 출전 기회 자체가 적은데 남은 기간 동안 스크림 같은 데서 어떻게 활약해가지고 테디를 밀어낸다? 아랫분 말씀대로 그건 몽상이죠 크크. 테디 기량이 갑자기 확 떨어지는 수준 아니면 거의 가망 없다고 봐야죠. 구마유시 본인 잘못인 건 맞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있다면 t1한테 최대한 요청해보고 안 되면 내년에라도 나가야죠.
20/06/17 00:47
절대종신 하고싶다던 칸 - > FPX
미래는 모르는거다 테디 - > 2년 재계약 아 너무좋네요 테디는 정말 티원에 맞는 원딜러라고 생각해서 꼭 월챔 들어주세요!
20/06/17 00:50
구마유시 계약 끝날라면 1년 넘게 남았는데 애매하네요.
솔직히 연습생하면서 실력으로 밀어낼 생각하면 몽상가인거고 팀에 풀어달라고 요청 할 것 같아요. 타 스포츠면 무조건 +@ 붙여서 너구리나 기인 노릴텐데 롤은 무조건 즉전력이 짱이라 불가능하고 적당히 풀어줄 가능성도 있고...
20/06/17 01:01
본명은 한민우?였나 그렇습니다 크크
근데 T1 공식 트위터에서 광자림이라고 소개를 해버려서...광자림으로 아는 분들도 제법 될 듯...
20/06/17 01:03
구마유시 정도로 솔랭에서 소문 짜한 유망주들이면 사실 프로에서도 웬만하면 터지는데
경쟁자가 테디인 게 문제... 섬머 때 한 경기라도 나올 수 있으려나요. 여전히 한국 top prospects 중 1위인 것 같은데
20/06/17 01:07
냉정하게 말하면 적어도 한시즌은 완숙기간 가져야 되서 바로 터지기도 힘들죠. 어쨌거나 본인을 위해서는 빨리 경기 출전하는게 무조건 중요한 이유기도 하고.
저는 케리아 말고 유망주->대회 데뷔해서 바로 터진 사람 페이커밖에 못봤습니다.
20/06/17 01:21
음 뭔가 잘못 보고 다셨나 싶은 느낌이... 말 그대로 저 정도 급이면 웬만하면 터지긴 터진다는 얘기죠. 데뷔시즌부터 바로 터질지 아닐지까진 까봐야 아는 거구요.
20/06/17 01:33
데뷔하자마자 터진정도를 페이커,마타와 동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요? 페이커,마타는 바로 세체급이었는데 스프링 플옵이나 msc를 보더라도 그정도는 아니잖아요. 데뷔시즌만 보면 18스프링 유칼, 18서머 쵸비급에 더 비슷해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구마유시하면 작년 클리드 방송만 떠오릅니다. 클리드피셜 자기는 선수더러 잘한다는 말 거의 안하는데 구마유시 얘는 진짜 잘한다고 그러던게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클리드 방송을 즐겨봤는데 특정선수를 진심으로 감탄하면서 잘한다고 하는 거 구마유시 말고는 못들었봤습니다.
20/06/17 01:06
T1딱지 붙은 후의 테디는 최소 LCK에선 뱅 부럽지 않죠.
세계대회에선 아직 뱅이랑 급차이는 난다고 보는게, 기본기가 쳐지진 않을거고 이것저것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 큰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차이가 크죠. 뱅처럼 페이커랑 만나자마자 만개해서 LCK/세계대회 평정하는게 T1팬입장에선 행복하겠지만, 테디의 19년도 4강, 20년도 결승(우승) 이라는 성장(극복)스토리도 재밌을 것 같긴해요. 구마유시는 좀 애매해졌네요. DRX의 쿼드는 그래도 쵸비가 올해이후에 나갈확률이 최소 반반이라고 보여지긴 하는데..
20/06/17 01:08
테디 재계약이 왜 구마유시 나가겠네로 이어지지..
선수 폼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고 당장 섬머때 구마유시가 밀어낼 가능성도 있는건데 말이죠.
20/06/17 01:10
Welcome, Teddy!
T1 생활 2년차로, 지난 해에 이어 각종 커머셜에 비시즌 해외 출장까지 다녀오는 스케줄을 소화하고도 재계약을 한 거라 더욱 의미가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6/17 01:11
테디선수와 구마유시 선수가 15년도 이지훈 페이커 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전세계 1,2등 원딜러가 모두 한팀에서 뛰는걸 다시 보고싶네요
20/06/17 01:23
이러면 티원은 내년까지 10인 로스터가 유지되는군요. 장기적으로 팀을 유지 시키는 모습이라 굉장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한편으론 구마유시 얘기가 안나올 수가 없는데 작년에 에이밍이 계속 경기 뛰면서 만개했듯이 구마유시, 쿼드 같은 유망주들이 기라성 같은 주전들 때문에 못 뛰는 게 아쉽긴 합니다. 아무래도 구마유시는 이번 시즌 끝나고 다른 팀들이 많이 찔러볼 거 같네요.
20/06/17 01:44
T1이 그냥 주지는 않을 거고... 부르는 돈을 헤아려 보겠죠.
근데 돈질에서 lpl을 이길 수 있으려나요? 프차 한다지만 그래도 많이 후달릴 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다고 T1이 굳이 lck 팀한테 팔려고 하지는 않을 거고.
20/06/17 01:55
사실 구마유시만큼 불행한게 쿼드죠. 당장 김대호만 해도 사실 쵸비 오기 전에 쿼드-케리아 유망주만 보고도 팀 선택할만큼 포텐충만했고, DRX계열 연습생이라 인지도가 떨어졌을뿐이지 케리아랑 함께 워낙 반짝이는 유망주였다보니... 케리아가 바로 포텐터진것처럼 쿼드도 그 정도 포텐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저는 쿼드도 그냥 딴팀 찾아갔으면 싶긴했습니다. 한화나 아프리카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을거 같기도하고. 현시점에서 쵸비를 밀어낼 가능성은 그냥 0일거 같아서.
20/06/17 01:40
이래서 출전 가능성조차 확실하지 않은 유망주는 장기계약을 하면 안되죠.
어차피 구마유시 정도 이름값의 유망주면 T1이 단년계약 안받아줘서 재계약 못하고 프리로 나올 경우에 긁어보려고 덤빌 팀들이 많을텐데 선수 입장에서는 키보드 뽑아서 집에 갈 생각으로 버티는 한이 있더라도 한시즌만 계약하든지 장기계약할거면 옵션으로 주전보장 혹은 최소 몇경기 이상 기용 같은걸 넣든지 했어야 합니다.
20/06/17 02:08
구마유시보다 더 장기로 계약된 클로저도 있는데 이 친구는 과연 몇번이나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페이커가 아직도 국내에선 적수가 없어보여서..
20/06/17 01:44
드디어 박종신 진성했군요. 이제 맘 놓고 올스타 투표를 테디한테 할 수 있겠네요. 구마유시도 데뷔하는 걸 보고 싶긴 한데 상대가 테디라 아쉽습니다 ㅠ
20/06/17 01:51
테디는 느낌이 남을거 같긴했어요
구단주님 개그빼고 본인이 행복한 느낌이라 크크크 구마유시는 티원이 대승적으로 보내줄리는 절대 없고 검증되지 않은 유망주에 이적료 주고 타팀에서 데려 갈거 같지도 않아서 내년까진 티원에서 잡고 있을거 같네요
20/06/17 07:11
테디는 남을 것 같긴했는데 굉장히 빠른 재계약이네요. 건강문제로 해외로 가진 않을 것 같았고 칸처럼 나이가 팀에 있어 부담인 상황도 아니고 클리드처럼 방송에 큰부담을 느끼고 있는것 같지도 않았으니. 명실상부한 한체원인데 대우도 잘해줬겠죠. 롤드컵만 딱 들어줬으면 좋겠네요.
20/06/17 07:42
테디 이제 세체원이 되길 바랍니다. 그동안 세계무대에서는 국내에서의 안정성을 잘 보여주지 못했으니.. 더 올라갈 곳과 목표가 많이 있겠죠.
20/06/17 09:42
이번에 표준계약서 때문에 전체적으로 갱신해야돼서 겸사겸사 추가 계약들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익수 선수도 이번에 3년 계약을 하기도 했구요
20/06/17 08:06
구마유시는 포지션 변경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겠네요.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쉽게 풀어주지도 않을 것 같고.. 그나마 경쟁력이 약한 포지션인 서포터나 탑쪽으로 전향도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20/06/17 09:07
완전 종신이 아니라 2년 재계약이라 아쉽네요 크크
구마유시는 머.. 작년에 크레이지보고 선수 생명이 망가지네 어쩌네 밖에서 찧고 까불고 난리가 났는데 계약 끝나니 알아서 황부리그가 모셔갔던거 생각하면 된다고 봅니다.
20/06/17 09:23
슼에서 백업보던 선수 중에, 그 전 커리어에 비해 슼 이후에 취업을 제대로 못한 경우가 없는 걸루 알고있는데요. 아무리 잘못된 선택이니 선수생명 망하니 해도 한명도 그런 일을 안겪더군요.
20/06/17 09:55
크레이지가 bbq에서 나온 시점에 skt에서의 이적시점과 대우가 똑같거나 줄어들었다면은 뭐 잘못된 선택일텐데 더 늘었다면 본인 커리어적으로는 손해일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죠. 어차피 우승팀급 선수는 아니라고 전부 생각하고있고 잘쓸수있는 a-b급에 걸쳐있는 선수인데요.
알려진 정보가 없는이상 잘못된건지 아닌지 알수가 없습니다.
20/06/17 10:03
하긴 모 그렇죠.. 롤드컵 깨부술 재능인데 당장 주전경쟁에서 밀려서 못 갔을 수도 있고... 팬으로서는 안 보냈으면 좋겠지만 어쨌든 어디로든 가긴 할 것 같습니다.
20/06/17 09:18
이래서 임대도 나름 좋은 방법으로 활용 할 수 있었을텐데
그 사건 이후로 임대제도를 폐지를 시켜버렸으니; 혹여나 구마유시가 떠난다고해도 T1도 아까우니깐 바이백조항 넣고 다른팀으로 보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0/06/17 09:45
저도 구마유시 생각부터 났는데 비관적으로 보이지만은 않은게 김정수 감독 때문입니다. 김정수 감독은 네임밸류 전혀 안따지고 순수 실력으로 경쟁시킬것 같아서 어찌됐든 구마유시 본인 실력만 올라온다면 출전이 불가능해보이진 않습니다.
20/06/17 10:01
'잘해봐야 이지훈' 테크트리라는 거죠. 그 이지훈조차 불만때문에 나갔고. 주전 풀출장 대신 교체출전을 원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20/06/17 10:34
페이커랑 경쟁했던 이지훈이랑은 조금 케이스가 다른것 같습니다. 테디는 잘하는 선수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경쟁을 해야 하는것 자체는 불만요소가 될 수 있겠지만, 지난시즌 엘림 정도 출전을 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것처럼 아예 출전을 못하는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요?
20/06/17 11:00
애초에 잘해봤자 이지훈이란 표현 자체가 거시기한게 서브다운 서브로 롤드컵 우승을 데뷔시즌에 혹은 그 다음 시즌에 한다? 이게 선수입장에서 엄청 불만일까 싶네요.
20/06/17 12:17
커리어 보는 관점 그런얘길 하셔서 또 그냥 출전기회 얘기면 굳이 이지훈 얘길 할 필요가 없어 보여서 그런 뜻인진 몰랐네요.
어차피 마찬가지인게 잘하면 혼자 나오겠고 비슷하면 비슷하게 나오고... T1에서 구마유시랑 계약할떄 테디 1년하고 나갈테니까 그담엔 니가 주전이다 이렇게 계약한게 아닌 이상에야 선수 본인 선택인거죠. T1이 메인서브 돌린적이 없는 팀도 아니고 전례가 다 있는데 구마유시가 바보도 아니고 무슨 배신이라도 당한 것처럼 이러면 무조건 나가야한다 하는게 이상하단 거죠. 이제껏 있었던 T1 주전경쟁 선택한 선수들 죄다 모자란 사람 만드는 느낌이라서요.
20/06/17 12:27
테디는 현재 기량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며, 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에 이번에 2년 재계약으로 고연봉 수령자입니다. 이런 선수를 벤치에 앉히고 서브를 주전 삼을 감독은 없습니다. 거기에 이미 테디는 현 T1 주전과도 호흡을 오래 맞춘 상태며 구마유시가 지금 어떤 기량을 가지고 있어도 테디가 뛰는 T1에 비해서 좋은 결과를 낼 확률은 낮아요.
말씀처럼 구마유시가 주머니속 송곳처럼 뛰어난 기량을 뽐내도 현재는 정말 잘해도 이지훈처럼 절반의 기회를 나눠가질수 밖에 없을거라는 게 제 생각이죠. 그리고 이지훈 본인도 얘기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스포트라이트를 자기 포지션의 다른 사람이 받는 게 선수 입장에서는 좋을 수가 없을 거구요. 막상 서머 시즌에 구마유시가 나온다 한들, 저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역시 테디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테디가 극적으로 폼이 떨어지지 않는 한에는요. 롤 선수들은 일반적인 스포츠에 비해도 플레잉 타임이 짧고 전성기 시간은 더 짧습니다. 1년을 기다리는 것은 감수할 수 있어도 2년을 기다리게 하면 선수는 조급증이 들 수 밖에 없어요.
20/06/17 11:23
롤챔스도 먹고 롤드컵도 먹고 본인 스킨도 있는데 이게 그렇게 문제가 되는 걸까요?
이게 결과론적인 얘기이긴 합니다. 결국 이지훈 본인도 그렇게 커리어를 쌓았는데도 팀을 나왔으니까요. 그런데 앞으로 이런 케이스는 두 번 다시 안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이지훈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팀 선택을 잘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하필 골라도 VG 같은 개막장 팀을 골라서...
20/06/17 10:52
t1이 강제로 잡고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생명 소리까지 하면서 이러니 좀 황당하네요. 구마유시가 밀어낼 가능성도 있는건데 몇몇분은 좀 심하네요. 작년에도 크레이지가지고 이러더니 올해는 구마유시에 앞으로는 클로저가지고도 이러겠죠.
20/06/17 11:34
아무래도 LCK 전력이 많이 뒤쳐지는 상황이 되어있다 보니
전력 향상을 위해서도 유망주를 빨리 빨리 까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거 같기도 하네요. 사실 유망주가 경기에 나오는게 좋은지 아닌지 팬이 왈가왈부할 수는 없죠. 롤 계약이 세세한 조항까지 전부 공개되는 상황도 아니고.
20/06/17 11:08
티원이야 규마유시 테디 둘다 묶는 최고의 선택을 한거고
구마유시는... 채팅을 보니 스스로도 출전에대한 욕심이 있던데 2년 계약을 왜 했을까란 의문이 남네요. 채팅이 없었다면 킹존 비디디처럼 스스로 더 배우기를 원하는구나 했을텐데 크크 제2의 에포트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했나요. 근데 에포트는 울프 마타가 둘다 고령이라 구마유시보단 널럴했는데말이죠. 애초에 에포트는 데뷔시즌때 주전으로도 뛰어본적 있구요. 축구로치면 리그 최정상급인 1옵션이 한창 젊은 상황+불만도 없는 상태에서 2옵션 유망주가 셀프 5년계약을 해버린 느낌인데.. 롤은 에이전트가 없거나 있더라도 별 영향력 없는걸로아는데 축구였다면 그 에이전트는 구단 스파이냐고 욕 좀 먹었을거같네요 크크크
20/06/17 11:24
작년 크레이지 선수 관련해서 비슷한 뉘앙스의 의견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유독 구마유시 선수 관련해서만 이야기가 나오는 편이고요. 크크 솔직히 구마유시만 이야기할 게 아니고 각 팀에 유망주라는 이름으로 묶여있는 여러 선수들 생각해보면... 그 선수들 모두 다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실제 대회에서 얼마나 해줄지 모르는데 너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6/17 11:29
10개 팀 유망주 중에서 LCK 탑 프로스펙트면서 출전 연령이 찼는데 못나오는 선수는 지금은 쿼드하고 구마유시 둘밖에 없지 않을까요? 쿼드야 쵸비가 올해까지 계약이니 그나마 나은 상황이니 구마유시가 더 언급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선수들 입장에서 자신이 가능성 높은 유망주인데 탑클래스 주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선수들 모두 다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실제 대회에서 얼마나 해줄지 모르는데" 같이 평가절하당하는 현 상황이 더 싫을 것 같네요. 다른 몇몇 분들이 서브로 뛴다는 것, 또는 거의 나오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페널티를 지나치게 작게 보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6/17 12:07
김정수 감독님이 인터뷰에서도, 그리고 본인 인스타그램에도 남기시지 않았던가요?
테디와 구마유시 출전 문제에 있어서, 본인은 선수의 실력만 놓고 선발을 정한다고. 김정수 감독이 테디가 구마유시보다 더 낫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테디를 선발 출전시키는 것일 텐데. 그 패널티는 서브로 있는 선수가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구마유시 등 떠밀어서 계약시킨 게 아니잖아요. 구마유시가 T1에 내년까지 남은 거니까요. 결국 꼬우면 본인이 잘해서 출전하는 수밖에 없어요. 칸나가 로치를 밀어냈듯이. (제 개인적으로는 구마유시를 더 선호합니다만, 별 수 없는 일이죠. 김정수 감독 생각에는 테디>구마유시가 스프링 내내 확고했으니까요.)
20/06/17 12:23
비비큐 강등시킨 직후의 크레이지랑 슼에서 1년 있던 크레이지랑 누가 더 좋은 대우 받았을까요. 그리고 당초에 슼에 있던 선수들은 다 좋은 대우 받으면서 다른 팀 잘만 갔고 슼 자체에서도 대승적으로 잘 풀어주는데 왜 슼 팬도 아닌 사람들이 선수 걱정들을 저렇게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6/17 12:59
슼에 있던 선수들이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다른 팀에 갔는지 확인할 근거가 있나요?
블랭크는 LJL 갔고 피레안도 유럽 하위권 팀으로 갔는데? 비비큐 강등시킨 직후의 크레이지랑 슼에서 1년 있던 크레이지랑 누가 더 좋은 대우 받았을지 어떻게 압니까? 크레이지가 간 팀도 중국 하위권 팀인데요.
20/06/17 13:10
LJL, SK 갔다고 해서 그게 안 좋은 대우를 받았다, 는 근거가 될 수는 없죠.
블랭크 선수는 본인이 원해서 LJL로 간 걸로 기억하는데요. 또, 실제로 팀 관계자들에게 슼리미엄이라는 게 있다고 들었던 거 같고요. 테디 밑에 있으면서 선발로 몇 경기 못 나왔던 레오도 샌드박스로 갔었잖아요. 크레이지는 아예 1경기도 못 뛰었는데 LPL로 갔던거고요.(그래서 더 의아했지만...) 여기에 피레안도 방송에서 본인 몸값 높이려고 SKT 입단했다는 이야기도 했었어요.
20/06/17 13:18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죠 강등권 팀 멤버랑 명문 중의 명문 구단출신이랑 어떤 대우를 받을지를요. 근거가 없으니 안좋은 대우를 받았을거다보단 훨씬 설득력이 있지요.
하루는 슼 오기전엔 후보선수였지만 대기업 팀 한화에 주전으로 갔죠. 레오도 계약지키고 안풀어줬더라면 테디와 구마유시에 고통받을 걸 샌박에서 주전을 오가고 있죠. 마타는 rng와의 각별한 친분이 있긴 했지만 감독으로 영전해 갔고 역시 풀어준 스카웃은 edg의 근본이 되었죠. 클리드가 지금에야 한체정 소릴 듣지만 재작년 스토브리그때는 무진보다 한등급 아래 취급을 받았던 걸 기억하시나요? 그 무진은 지금 챌코팀 전전하지만 클리드는 수많은 구애 끝에 골라서 원정대 만들어서 가는 수준이 되었죠. 클리드가 물론 잘한 것도 있지만 슼에서 커리어 안만들었다면 과연 그렇게 되었을까요? 올해 보여준 걸로 치면 클리드 빨이 아니라 슼빨이었다라고 해도 될 수준 아닙니까. 정규시즌 약자 멸시 했지만 케스파컵, 정규시즌, 결승전 한번도 못이겼으니까요. 블랭크나 피레안이 ljl갔다고 폄하 받을 이유가 있나요? 수많은 하위권, 강등권 거쳐간 선수들은 그나마도 못해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선수가 얼마나 많은지는 굳이 말을 할 필요조차 없을텐데요. 이지훈, 마린 다 엄청난 연봉 받고 간거 모르시나요? 임팩트, 피글렛 다 좋은 대우 받고 모셔간거 모르세요? 폼떨어진 벵기조차 많은 연봉 받고 갔지요. 뱅은 얼마 받고 갔는지 아시나요? 적게 받았을거 같나요? 울프도 오퍼 엄청나게 받았지만 롤드컵 갈 수 있을 만한 팀 골라서 갔죠. 남은 사례를 굳이 일일이 다 말해야 근거가 될까요? 그간 보여준 사례와 행보를 보세요. 되도 않는 소리로 까지 못해 안달하지 마시고.
20/06/17 15:58
그냥 자기 실력에 맞는 대우 받고 자기 실력에 맞는 팀 찾아간 거지 [T1 프리미엄 같은 건 없다]는 결론만 나오는데요?
많은 연봉 받고 좋은 대우 받은 선수들은 LCK 상위권인 T1이라는 팀에서 뛸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대우를 받은 것 뿐이죠. 나머지 선수들이 단순히 T1 거쳐갔다고 더 좋은 대우를 받거나 한 걸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데요? 무진은 팀빨 못받아서 멸망한게 아니고 클리드는 팀빨 받아서 큰게 아닙니다.
20/06/17 16:11
님 주장엔 근거가 없어요. 그냥 그렇다 뿐이죠.
제가 한 얘기는 그간 전현직 관계자의 인터뷰나 개인방송, 언론기사등으로 상당부분 검증이 끝난 이야기들입니다. [T1 프리미엄 같은 건 없다]는 결론만 나오는데요? 같은 얘기를 하시려면 그에 부합할 근거라도 한줄 써주시죠. 크레이지 같은 선수가 t1에 갈만할 실력이어서 갔다고 이적 당시 그누구가 생각했을까요? 그것도 칸 같은 대형 영입을 한 시점에서 말이죠. 강등팀의, 그것도 95년생의 크레이지가 년마다 갈려나가기로 유명한 t1의 탑자리로 걸맞았단 말인가요? 뱅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테디라고 하면 당시 팬들의 반응은 좀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소리가 많았었습니다. 결과가 나온 지금에야 그런 소리는 못하지만요. t1에 있을때의 임팩트, 피글렛, 마린, 벵기, 이지훈등은 다 많은 연봉 받고 뛴 선수들이 아니었습니다. t1에서 성과를 내고 자기를 증명해서 좋은 대우를 받은거지요. 선 후 관계가 맞지 않습니다. 무진이야 개인사가 있었다지만 어쨋든 출전한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 보이질 못했으니 좋은 오퍼를 못 받은거고 클리드는 본인이 잘했지만 올 스프링 결과로 어느 정도 증명이 된거라고 봅니다. 페이커의 존재 꼬마라는 명감독의 존재로 성장해서 본인 가치를 올린 케이스라고요. 개인 생각만 늘어놓고 그게 아닌데요?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그러면 주장이 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개인 뇌피셜이라고 할 뿐이죠.
20/06/17 16:23
크레이지는 bbq에 있을 때도 전문가들에게 꾸준히 고평가를 받아왔다는 것은 LCK를 봤으면 알거고
테디도 진에어에서 고통고통 노래를 불렀던 선수라는거 LCK를 꾸준히 봤으면 알 겁니다 T1을 거친 수많은 스타 선수들은 T1이 잘 터뜨린게 맞아요. T1의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프런트와 선수 본인의 노력의 결실이죠. 그런데 [단지 T1을 거쳐갔다고 선수가 고평가받는 일] 따위는 없다는 겁니다. 환상을 좀 버리세요. T1을 거쳐간 선수들이 전부 메이저 지역 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찼습니까? 아니잖아요. 그냥 잘한 선수는 좋은 대우 받은 거고 못한 선수는 좋은 대우를 못 받은 거 뿐이잖아요. 이건 다른 팀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당연한 사실일 뿐입니다.
20/06/17 16:28
크레이지가 고평가를 받아봐야 t1의 주전 탑자리감은 아닌게 솔직한 평가죠.
테디도 진에어니까 고통고통 소리 들은거고 뱅의 후임감은 아니라는게 당시의 솔직한 평갑니다. 출전못하고 존재감 없이 있다 나갔던 기대하지 않았는데 성장해서 나갔던 t1에 있다 나감으로 존재감과 몸값을 다 올린게 현실이고 무수한 케이스가 있는데 뭐가 없다는 겁니까. 환상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세요.
20/06/17 16:33
존재감? 몸값? 그거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할 수 있습니까? 기사만 나오면 그게 다 근거가 되나요?
그리고 애초에 크레이지가 T1 주전 탑솔감이 아닌게 대체 뭔 상관입니까? 문제의 핵심은 [T1을 거쳐간다고 선수가 고평가받느냐] 아닙니까? 크레이지가 T1에서 간 팀이 RW인데 이 팀이 스프링 몇위 팀인지는 아십니까? 13위에요. 13위. bbq 강등 직후였다고 해도 크레이지가 이런 팀에는 갈 수 있어요. T1 거쳐간 선수들은 다 고평가받는다면서요? 크레이지가 고평가 받아서 LPL 13위팀 간거면 T1 위상은 LPL 13위팀만도 못한 겁니까? 당신은 T1을 고평가하고 크레이지 까내리는 데에 여념이 없는 거 같은데요? 이게 팀 팬이라는 사람이 할 짓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20/06/17 16:38
고평가를 받아서 팀을 구했다-> t1에서 잘해서 몸값올렸으니 t1덕이라 할 수 있죠.
나간 뒤에 새팀 성적이 안좋다-> t1이랑 무슨 상관이 있죠? 선수 구성,프론트의 능력, 코치진의 능력 개인의 적응등 다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라고 지금 같다 붙이시는 겁니까 제가 하는 얘기가 크레이지 선수 까는 얘기인가요? 당시의 솔직한 평가를 다시 상기해드린 것 뿐입니다. 그걸 t1팬이 선수 깐다로 모는건 사람이 할 짓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20/06/17 16:30
글 수정하셔서 덧붙입니다.
t1 나가서 재취업한 사례가 중요한거지 나가서 에이스를 하는게 당초에 포인트가 아니었죠. t1소속이라 재취업 잘되었고 선수 앞길 열어주려 잘 풀어줬다가 제 원덧글인데 거기에 먼저 단 님 덧글을 보시죠. 님은 아니라면서요? 그래서 부연해드렸더니 나가서 에이스를 하던 못하던 무슨 상관입니까 그리고 또 선후 관계를 자꾸 바꾸시는데 t1에 잇다가 나가서 좋은 대우를 받은 선수는 t1에 있을때 잘했으니까 좋은 대우를 받은거죠. 나가서 잘해서 좋은 대우를 받은게 아니라요. 나가서 못했으면 그후의 평가는 t1이랑은 예초에 상관이 없어요. 기초적인 상식같은 얘기를 자꾸 해야 하나요? 말이 될 소리를 하세요.
20/06/17 14:05
유독 슼가지고 서브들이 무슨 팀의 강제계약에 의해 피해를 보는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러면서 풀어주라고 하고요. 말씀하신대로 슼팬들도 아닌 사람들이 저러니 기가 찹니다. 작년엔 무슨 크레이지 인질극한다는 헛소리까지 나왔구요. 다른 팀만 봐도 한시즌에 얼마 나오지도 못하는 서브들 수두룩 한데 그 선수들 풀어줘라 이런소리 나오기는 하나요?
20/06/17 13:04
롤판 선수생명 짧으니까 좀 순위 떨어져도 주전 자리 먹고 계약 남아도 풀어주고 곧잘 있는 일이니까 구마유시 얘기도 자연스럽게 할만한데요
인터넷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헛소리하는 사람 그 헛소리 막으려는 사람 때문에 할만한 얘기도 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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