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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 20:34
게임대회는 스포츠가 아니라는걸 인정하고 아예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계가 깨끗한 갓갓최고 판은 아니지만 아예 엔터산업이라고 생각해고 접근법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해요 선수들만 갈아먹히고 정작 이판망하면 BJ하거나 그냥 표류하고 어른들만 이득 보는게 말이안됩니다.
19/11/20 20:33
E스포츠계의 [노하우]란 어떻게하면 어린친구들 등골 빨아먹고 내부고발자는 괘씸하니 징계하면서 우리끼리 다해먹을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어른[경력자]
일단 관계자들 다 검찰조사 때려서 감빵 넣는거 밖에 마땅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19/11/20 20:36
기존 관리자들은 스타1을 경험해봤다는 구실로 타 종목에 자연스럽게 진입하는데 막상 선수들은 다 BJ하고 있는게 솔직히 정상입니까? 새 종목의 어린 선수들에게 선수생활 노하우나 마음가짐을 솔직히 감독이 잘알까요 아니면 직접 체감하던 선수가 잘알까요?
19/11/20 20:37
저는 전형적인 스포츠라고 보는게 다른스포츠 초창기아니 지금도 일부 종목에서는 비일비재 한일이라 더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만...
19/11/20 20:38
이스포츠가 스포츠라는건 그냥 어린애들 갈아먹는걸 노력으로 둔갑시키기위한 수단입니다 이 프레임을 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정통스포츠 선수들? E스포츠 선수들 마냥 하루 종일 훈련하지 않습니다 비시즌에는 그냥 알아서 푹 쉬고 스프링캠프때 프로니까 알아서 몸만들고 합류합니다 E스포츠? 웃기지 마십쇼 애들 가둬놓고 하루종일 연습만 시키는게 스포츠입니까?
19/11/20 20:44
e스포츠가 운영하는 체계가 e스포츠에서 생긴게 아닙니다.
선수들의 거주에서 행동 전반에 걸친 감시와 개입은 비교적 최근에 와서 주요 프로스포츠에서나 줄어든 형태라 한국 스포츠에선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우니까요. 아니 사실 스포츠까지 안가도 야간 타율학습(....)을 활발히 굴리던 시절이 생각보다 과거가 아니기도 하죠. 비시즌에 쉬고 프로니까 알아서 몸을 만들어서 합류하는건 나름 최근에 일부종목에서 그렇게 개선된거죠.....
19/11/20 20:55
한 특정기업이 자유자재로 밸런스를 조절하는게 무슨 스포츠인지 예전부터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막말로 중국정부가 텐센트한테 중국팀에게 유리한 쪽으로 패치하라고 하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죠. 게임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소유자가 있는 한 이스포츠는 스포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9/11/20 20:39
스포츠란 이름의 마취제라고 하기엔 스포츠라고 딱히 뭔가 더 나은 영역은 아니죠.
거기에 더해서 "열정노동"이란 착취기제를 생각해보면 게임이냐 스포츠냐 같은 범주가 달라진다고 변할일도 아니고요. (노동자건 아니건) 사람에 대한 존중, 지원을 위한 체계, 감시기제의 확충, 문제시 징벌의 강화를 통해서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게임이 스포츠건 아니건 달라지는건 없을겁니다. 노조가 있는 기업들에서도 협상력 관련해서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개인사업자로 나뉘어 있는 개개인들이 제도적인 지원 없이 보호될 수 있을리가 없으니 일단 그 부분부터 해결해야죠....
19/11/20 20:42
어린 소년들이 이 판에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붓게 만들 구실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 게임은 스포츠다 라는 접근법이었다고 생각해서 글을 쓴거지 스포츠가 더 낫다 이런 논리는 아니었는데 뭔가 횡설수설했네요 크크
19/11/20 20:48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그래도 스포츠라는 프레임을 버리는게 첫시작이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가 아니니까 선수들도 너무 사명감에 붙잡히지 않는다면 자신들의 권리에 눈을 뜨지않을까요
19/11/20 20:50
스포츠에서 '협회'붙은 곳이 제대로 돌아가는 꼴을 거의 못보긴 했습니다. 오히려 e스포츠가 진짜 스포츠 같은게, 기존 스포츠 협회들도 기존에 선수였던 썩은물들이 기득권을 먹은뒤 우리가 남이가 하는 경우가 어마무시하게 많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돈 몰리는 스포츠 중에서 안썩어있고 멀쩡한 스포츠 협회가 과연 얼마나 되는가 생각해보면..
오히려 e스포츠의 경우 기존 스포츠와는 달리 역사도 짧은편이고 덜 고였으니 비교적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 조직이 타락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스포츠냐 아니냐 협회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대로된 감시체계가 확립이 되어야 할텐데 솔직히 KOREA식 스포츠 협회 중에서 이게 제대로 되는 곳이 있나 생각해보면 음....스포츠를 탈피하는게 나을 수 있다는 주장이 어찌보면 맞긴 하겠네요. 스포츠 협회 이름 달고 있는 중에 제대로된게 없으니 아예 스포츠의 범주를 넘어서 다른 형태를 찾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19/11/20 20:58
능력이 출중하면 어느정도 사악함은 용인할 수 있다는 스탠스인데..
케스파는 물론 라이엇 e스포츠 담당 부분에 스타1 출신들 배치 해놓고.. 세상에서 제일 후진 리그 가장 의욕없는 리그, 가장 볼거 없는 리그로 만들어 놨으니 하나도 용인할 이유가 없습니다.
19/11/20 21:54
솔직히 그간 스타 적폐들이 가지고 있던 노하우가 노하우다운 노하우일지나 모르겠네요.
저딴 편법이나 각종 협박 일삼아가면서 이룩해온게 노하우? 그냥 맘같아선 조금이라도 의혹 있는 사람들은 싹 다 갈아버리고 새 판 짜고 싶네요. 진짜 제정신들인가?
19/11/20 22:28
스포츠라 불리는것들도 선수협 만들어지고 팀, 스포츠 보다 유명한 선수들이 계속 시장 늘려오면서 이정도 해도 되나? 하면서 늘려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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