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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 16:23
이건 선수행동 수칙이죠. 감독이나 운영진한테 적용될리가... 조사결과가 사실이라면 미성년자 상대 폭행 폭언인데 쉴드칠 껀덕지가 아예 없습니다.
지금 문제되는건 그리핀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지 씨맥은 딱히 문제될게 없어보이네요.
19/11/20 16:56
19/11/20 16:59
???? 라이엇 공식 규정집에선 최대 12개월 정지인데, 무기한 정지를 때렸죠? 그 이유로 규정집 예외사항으로 나와 있는 가중 처벌로 인해 12개월 정기를 무기한 정지로 변경한 것인데, 왜 무기한 정지로 변경한 것인지 라이엇코리아가 발표한 판결문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구요. 그거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뭔 뜬금없는 걸 가지고 오세요. 누가 저거 모릅니까?
19/11/20 16:29
무슨 피아구분이요? 지금 문제는 스틸에잇에 대한 솜방망이 1억벌금이 문제 아닌가요?
미성년자에게 폭행 폭언했다는 조사결과가 사실이라면 규정집이고 뭐고 영구정지가 당연해보이는데요.
19/11/20 16:40
위에서는 잘못 읽고 선수한테만 적용되는 규정이니 상관없다 하시고 여기서는 규정집이고 뭐고라 하시고
윗 댓글은 집에 고양이가 쓴건가요?
19/11/20 16:23
그 놈의 운영위원회 구성부터가 의심가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지들 규정에 발목 잡히는 보복성 조치라니... 일단 일 드럽게 못하는 건 알겠고 대체 라코, 케스파 어디까지 썩어있는건가요?
19/11/20 16:24
A single instance에 대해서 최장 12개월이라고 규정집에 나와있네요.
근데 뭐 Repeated Extreme Misconduct 에 대해서는 뭐 적혀 있는게 없으니, 이것도 규정미비려나요..
19/11/20 16:32
엄밀하게 말하면 반복적 행위에 대해서 규정이 없다면, 각각의 행위를 구분하여 해당 행위마다 징계를 때리는게 맞을 겁니다.(반복행위에 대한 가중처벌 규정이 별도로 없는 한;)
그럴려면 일단 일시와 당일에 행한 행위가 구체적으로 특정이 되어야할텐데, 지금 딱 봐선 그냥 징계때린 걸로 보는게 맞겠죠. (근데 a single instance로 해도 일시랑 행위가 특정이 되어야 할거 같긴 한데 말이죠...)
19/11/20 16:36
그렇네요. 엄밀하게 하면, 폭행/폭언 사례 1, 2, 3, 뭐 이런식으로 해서 세번이니 3번 징계 뭐 이게 이성적인 것 같지만,
운영주체에서 상황 감안해서 판단내릴수 있게 되어 있으니, 좀 고무줄이긴 하네요.
19/11/20 16:40
아 근데 밑에 보니 가중처벌에 대한 규정이 있다고 하니 처벌 자체는 가능하겠네요.
다만 가중처벌하는 케이스라면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9/11/20 16:47
전 그게 제일 문제라고 보는게, 조사결과를 개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명하게 공개해야 판단이 가능하죠.
예를 들어 씨맥이 진짜 심각하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 -> 가중처벌로 인한 무기한 정지 인정할 겁니다. 씨맥이 폭언과 폭행을 했지만 과하지 않다 -> 처벌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근데 지금은 이게 언제부터 언제까지 무슨 일이 있는지, 왜 기준을 넘어 가중처벌 했는지 아무 것도 얘기를 안하니까요; 그럼 보는 입장에서는 뭐야 이건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죠;;;
19/11/20 16:44
아 제가 영어규정집은 안 봐서;;;
그리고 반복행위에 대한 규정이 있다면, 그걸 일일이 특정하긴 불가능하니 기간을 묶는 게 당연할 겁니다. (현재 한글판에는 1차례 기준만 나와 있어서 그 기준으로 얘기한 거구요;) 그런데 시리즈로 묶는 것도 시작 시기와 종료 시기를 특정해야 가능한데, 지금 징계에는 그에 대한 설명도 없네요;
19/11/20 16:24
규정집에 의하면 최대 1년이라 하는데 규정집들은 보통 마지막에 따로 두는 내용들이 있지요 '그렇지만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 블라블라..징계수위를 조정할수 있다' 대충 이런 내용들 라이엇 규정집에도 무조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예로 만약 관계자중 누군가 살인미수에 준하는 폭력을 가했다면 1년 징계만 내릴수 있을리가 없죠..
다만 구체적인 조사 내용을 밝혀서 징계수위를 납득시켜야 한다고 봐요 못한다면 보복성 징계구요
19/11/20 16:24
씨맥은 영구정지 아니고 무기한아니에요?
결과가 다르다면 언제든지 풀릴텐데.. 물론 gpi따르면 징계가 바껴야 되겠지만 문제는 미성년자까지 엮여서 더 큰징계안이 통과된 걸지도 모르지요
19/11/20 16:25
글로벌 규정과 일개지부 운영위원회의 제재조치 결과가 상이하다는 건
해당 운영위원회가 [규정에 기반한 판단]이 아니라 [자의적인 판단]을 내렸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씨맥을 처벌하고 싶어서 처벌한 거죠. 하태경 의원이 설명한 내부고발자 보복죄에 딱 맞게 적용될 것 같네요.
19/11/20 16:25
https://www.leagueoflegends.co.kr/?m=esports_intro&mod=esports_newsview&idx=556
여기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를 보면 '가중 처벌이 필요하거나 정상참작이 필요한 상황일 경우, 리그 운영진은 최소 및 최대 출장정지 기간을 변경할 권한을 보유합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즉 라이엇은 본인들 규정으로 저렇게 변경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9/11/20 16:27
그러면 이제 가중처벌이 필요한 상황이란 걸 제시해야 하겠죠. 씨맥이 선수들 칼로 찔러서 12시간 대수술 끝에 기적의 생환, 선수들 현재 의식 없으나 회복 중 뭐 이런 상황인지 어떤지
19/11/20 16:27
“정상참작”이나 “가중처벌”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로 인해 어떤
불건전 행위에 대한 최소/최대 출장정지 기간이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상참작”이 가능한 상황은 리그 관계자의 압력이 들어가지 않고 선수가 스스로 불건전 행위를 자백했을 때, 또는 선수가 또는 누군가의 강압에 못 이겨 불건전 행위를 저지렀을 때를 일컫습니다. “가중처벌”이 가능한 상황은 불건전 행위를 반복해서 저질렀을 때 (대리 게임 적발로 처벌을 받고도 계속해서 대리 게임을 할 때)를 일컫습니다. “정상참작”이나 “가중처벌”이 가능한 상황은 극히 드문 관계로, 재량권이 더 필요한 “예외 규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예외 규정을 두는 것은 리그 관계자들이 복잡한 사례를 다룰 때 융통성 있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극히 드문 예외사례에 한해서 + 걸리고도 반복적으로 했을 떄' 에 한해 적용이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여기에 적용하는건 오버라고 봅니다.
19/11/20 16:29
극히 드문 예외사례에 해당한다면 그걸 상세히 설명하는게 라이엇코리아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정도로 강한 징계'를 하는데 사유 설명을 이렇게 안할순 없어요.
19/11/20 16:31
참고사항 조항에 이렇게 써있죠. '가중처벌이 필요하거나 정상참작이 필요한 상황일 경우, 리그 운영진은 최소 및 최대 출장정지 기간을 변경할 권한을 보유합니다". 극히 드문 예외사례인지 아닌지를 따질 필요가 없이 저거대로면 '가중처벌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본인들이 본 것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어서... 미성년자가 피해 대상이거나 반복적인 행위라면 충분히 '가중처벌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말해버릴 수 있습니다.
19/11/20 16:33
그런상황이라면 '애초에 징계를 내릴때
규정대로라면 최대 12개월이지만 '이런이런 이유로' 가중처벌을 했다고 명시했어야 하는데. 그 명시 자체가 아에 없습니다.
19/11/20 16:34
지금 상황에서 그 문장을 누락했다는게 엄청나게 큰 문제거리로 작용한다거나 그걸 가지고 불필요한 추가 징계임을 밝혀내기엔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19/11/20 16:39
문장의 누락이 문제가 아니라 징계수위에 근거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한마디로 자기들 멋대로 정했다는 이야기거든요. 이정도 수위의 징계를 하려면 1) 면밀한 조사와 혹은 법적인 판단에 기반한 근거가 있어야 되고 2) 이 행위의 징계 수위가 글로벌한 합의로 작성된 규정집에 명시되었다는 것을 명기해야 권위와 정당성이 생기고 팬들도 납득할 겁니다. 최종 발표문에는 그 어느 것도 없습니다. 그냥 본인들이 회의해보니 이렇게 하자라고 정했다 이거 박에 없어요.
19/11/20 16:41
댓글 추천이요. 아무리 라코쪽에 온건한 시각으로 보려고 해도 일처리 개판으로 한게 보이는데... 세상 어느 페널티 부과 공고문에서 규정 이야기를 빼나요. 법관이 법률 무시 판결하는거고 공무원이 행정법 어기고 자의적으로 일하는 수준인데
19/11/20 16:43
그게 조금 더 상식적이고 명백하다는 건 동의하지만 그 문장을 빠트렸다고 해서 '얘네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징계때렸네 이건 부당한 징계다' 라고 하긴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마 징계문에 그게 없으니 부당한 징계다를 밝혀내기엔 어려울 거라고 보여지네요
19/11/20 16:41
엄청나게 큰 문제거리니까 규정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규정에 나와 있는 대로 가중 처벌을 했다면, 어떠한 이유로 가중처벌을 했는지 명시를 해야죠.
19/11/20 16:43
[지금 상황에서 그 문장을 누락했다는게 엄청나게 큰 문제거리로 작용한다거나]라고 하셨는데, 법원에서 진행하는 형사소송에서도 가중처벌이나 감경을 할 때는 그 근거가 되는 법률규정이나 사유를 분명히 판결문에 판시합니다. 이게 제대로 판시되지 않으면 대법원에 바로 상고가 가능하고, 대법원에선 당연히 판결 과정에서 법리가 누락됐다고 바로 파기환송을 때려요. 이 사안은 씨맥이 법원에 징계무효소송을 걸 수도 있는 사안이고, 법원을 가면 이걸 쟁점으로 다퉈볼 여지가 있는 만큼 이 부분은 그렇게 간단히 퉁칠 문제가 아닙니다.
19/11/20 16:45
네 맞습니다 법적인 사항에 위배되어 법적으로 기소된 데 따른 판결에 있어서는 그게 분명히 필요한 절차적 요소죠. 근데 이건 라이엇이 자신들이 정한 규정에 따라 라이엇에서 징계를 내린거라서 너네 왜 징계문에 조항 명시 안했냐 법적으로 무효 이렇게 걸고 넘어지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만약 씨맥이 징계 근거에 대한 구절이 징계문에 없으니 불복하겠다 라고 소송을 낸다면 소송거리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된다고 해서 아마 받아들여지진 않을거에요.
19/11/20 16:26
위에 기준은 해당건 1회에 해당되는 징계내용을 정해놓은 것이고 규정집 마지막에 나온것처럼 운영진은 가중처벌이나 정상참작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징계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되어 있네요.
19/11/20 16:26
이번 사안은 라이엇 코리아와 그리핀에게만 낙인을 씌운 것이 아닙니다.
라이엇 코리아와 계약하여 lck를 중계하던 중계진 (전클동 등등) 들은 지금까지도 라코 하수인 소리를 들어왔는데 앞으로는 더하게 될 것이며, lck에서 뛰는 선수들조차 잠재적 소드 취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19/11/20 16:38
논리적으로 설명 못할게 뭐 있나요? 카나비 협박범 조규남은 롤 판에서 사라졌고, 선수 폭행범 씨맥도 사라졌고, 전클동 중 클템은 씨맥의 내부고발을 지지하는 사람이였고, 소드는 정황상 폭언, 폭행 피해자인데요? 폭언만 있었다면 과한 처벌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만
19/11/20 16:27
규정집 같은걸 봤을리가 없죠.
그저 그 스타판 부터 온 좋은사람들은 빠지고 남은 나쁜고인물들이 이놈 괘씸하다 하고 징계를 내린건데 해외게임이라서 규정집이 있네?
19/11/20 16:28
맨 마지막에 블라블라로 사안에 따라 우리판단에 징계 더 추가할수 있음! 이라고 했으니 규정에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근데 영구징계급 될려면 정말 폭행으로 집행유예도 아닌 실형이 판사에게서 주문 떨어지고 징계를 그 뒤에 했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그런것도 없다라...
19/11/20 16:32
가중처벌이 가능한 걸 알고 저랬을 리가 없습니다. 왜냐?!
그걸 알았으면 "기존의 규정대로라면 최대 12개월 정지를 내려야 하지만 미성년자임을 감안하여 어쩌구저쩌구~" 이랬을 거거든요. 규정집이 있는 것도 댓글들 보고 알아서 허겁지겁 입장문 1.2 쓰고 있을 겁니다 아마
19/11/20 16:32
지네 멋대로 할 수 있다는 규정도 있는데 최소한 그러면 어떤 폭행이 오고갔는지 증거라도 대보던가. 진짜 겨우 증언으로 나오는걸로 유죄추정원칙에
법정에서도 강도에 따라 처벌하는 마당에 무턱대고 사형선고를 때려버리니
19/11/20 16:45
무언가를 공표/공고하는데 규정,규칙 빼고 썼으면 그 규정 고려안한겁니다. 왜 그러한 판단,처리를 했는지 근거를 빼고 말하면 설득력이 있나요? 그냥 중대하니까, 미성년자니까,폭행이니까, 이런식으로 일하면 그게 시스템이고 원칙인가요?
19/11/20 16:45
중요한 내용이 빠진것 같습니다. 영문 GPI 보면 최대 12개월은 행위 하나에 관한 규정이고 비슷한 행위가 여러번 행해졌을때 모두 처벌을 내린다고 적혀있습니다.
19/11/20 16:49
DRX측에서 '응 그러든가. 그래봐야 우리 감독은 씨맥이고 니들이 이렇게 맥이려하면 전화통화로 피드백하더라도 우린 씨맥 지지할거야'
라고 트윗 지르면 저는 지금까지 DRX 프론트가 트윗으로 한 모든 뻘짓을 다 넘기고 이 판 터질때까지 DRX 지지하렵니다.
19/11/20 16:50
single instance의 경우에 3~12개월이고요. 반복적으로 행위되었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무기한까지 가능합니다. 선동은 좀 그만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설마 규정집 등을 모르고 나몰랑 너 괘씸하니까 무기한정지 때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게 참 놀랍습니다.
19/11/20 16:54
무기한까지 가능하다라는 말이 어디에 나와있죠?
또한, 최종 발표문엔 규정에 근거했다, 추가 징계는 반복적 행위의 결과라는 말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19/11/20 17:03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해 선수들에게 행해진 [폭력적 언행]의 수위는 인격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임을 복수의 진술 및 제출 자료를 통해 확인했으며, 무엇보다 폭언과 폭력의 대상이 됐던 일부 선수들은 당시 [미성년]이기도 했습니다.
무기한까지 가능하다는건 이미 위에 댓글 보시면 잘 나와있으니 생략합니다.
19/11/20 16:55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는게 놀랍네요. 여기 댓글을 읽어봐도 나몰랑 너 괘씸하니까 무기한 정지~ 이렇게 써져 있는 댓글이 10%라도 되나요?
19/11/20 17:03
10%는 제 기준으로 많고 적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자의적 해석을 한 것처럼 꽤 많다고 말하는 님도 자의적 해석을 한거네요.
19/11/20 17:05
본문이 올라온 것만으로도 이미 보복성 징계라고 느끼는 분들을 대변한 글이라고 보니까요. 물론 저도 제 자의적 해석에 따라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하는 거니까 다른 사람의 눈에는 적어보일 수도 있겠죠. 이해합니다.
19/11/20 16:57
2년간 씨맥 감독이 미성년자가 포함된 그리핀 선수들에게 가했다는 폭행과 폭언에 대한 징계인 만큼, 씨맥 감독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이의제기를 하고 그에 대한 합당한 재심사 및 조치를 받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만, 3자 입장에서 "규정집도 모르는 라코" 이런 논리를 펼치는건 억지스럽죠.
19/11/20 17:02
전 규정집도 모르는 라코라기 보다는,
사람 하나 묻어버리는 징계를 때리면서 그에 대해서 명확히 설명하지도 않는 라코라고 보는 입장인데... 사실 특정기간 동안 어떤 양태에 대해 어떤 기준을 근거로 어느 정도의 징계가 나왔다는 설명이 있어야된다고 보는데... 이런 사실관계가 전혀 적시되어 있지 않은 건 문제지 않을까요? 이런 내용이 안 나와 있으니 다들 관심법을 펼칠 수 밖에요. 그리고 씨맥도 이런 정보가 객관적으로 제공이 되어야 이걸 수용을 할 지 이의제기를 할 지 판단을 할 수 있겠죠. (설마 당사자에게도 구체적으로 통보를 안 하는 건 아니겠죠;;;)
19/11/20 17:14
네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협박 관련 증언 녹취록이나 진술서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면 빼박이겠습니다만... 생각해보면 간단한 재판 결과에 따른 판결문만 보더라도 그렇게 자세한 내용까지 모두 적지는 않고 두리뭉실하게 쓰니까요. 당사자인 씨맥 감독이라면 당연히 자신이 받은 처분에 대한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말씀하신 증거 자료들에 대한 제공도 이루어져야겠지요.
19/11/20 17:19
뭐 구체적인 증거물까지 내놓으라는 것도 아닙니다.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적시를 해줘야죠.
그래야 다들 사실과 논리를 보고 징계의 적정성을 판단을 하죠. 아시겠지만 그래서 판결문도 기본적인 사실관계랑 적용되는 법조문, 그에 따른 양형기준과 형량에 대해 적시를 합니다. 근데 지금 이건 사실관계가 1도 없이 폭언폭행했으니 퇴출이 전부니까요;;; 구체적인 증거품이 아니라 기본적인 사실이라도 특정을 해줘야되지 않나 싶을 따름입니다.
19/11/20 17:22
사실 관계 적시는 해줬죠. 2년간 씨맥 감독이 미성년자가 포함된 그리핀 선수들에게 가했다는 폭행과 폭언에 의한건데요
다만 피해선수의 보호의 문제때문에 대외적으로 발표는 할수 없다고 봐야죠. 이걸 공표하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19/11/20 17:26
흠 제 생각엔 어떤 형태의 폭언이나 폭행이 반복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어느정도에 해당해서 어느 기준에 따라 판단했을 때 이정도다라는 건 충분히 적시가능하지 않나요?
피해선수 보호는 당연한거니 개인정보는 당연히 제외하고, 징계대상 행위에 대한 설명과 적용규정, 판단근거에 대한 설명은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요.
19/11/20 17:35
폭행,폭언이 있었다라고 이야기 해주면 되는것이지 굳이 개개의 설명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사실여부의 판단이지 행위자체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특히나 미성년이 엮인경우에는 더 굳이 밝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해관계당사자인 김대호감독이 이의제기시에는 본인에게는 전부 알려줘야 하겠죠.
19/11/20 17:43
뭐 키토님 의견도 충분히 인정합니다.
이해당사자에게 제공된다는 것은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고, 그 외의 부분은 서로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는 위원회의 투명성과 타 업계관계자들의 예측가능성 때문에 더 공개해야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만약 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데 이걸 주시하는 입장에서 해당 결과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가 제공되지 않으면 위원회가 자의적인 판단을 할 우려가 높아질 수 있고, 다음으로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과거나 현재 행동, 향후 방향에 있어서 일종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나중에 유사한 행위에 대해 처벌을 받으면 저번에는 이렇게 했는데 이번에는 다르냐 등으로 대응하는 등 판단근거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19/11/20 16:57
제가 위에 댓글 쓴 거 읽어주세요
진지하게 라코가 예외조항까지 다 읽고 규정대로 한 건데 입장문에서 저렇게 명시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고요.
19/11/20 17:00
요약발표이기 때문에 최대 징계를 내렸다라는 시점에서 그런 부분을 포함하는 거겠죠. 굳이 1회성 징계의 한도를 언급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결과적으로 최대 징계 수위를 알려주는게 맞죠. 만약 그 결과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씨맥 감독이 항의를 할거란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자세한 징계 사유를 알려주겠죠.
19/11/20 17:05
요약발표라는 건 어디 입장인가요? 입장문에서 라코는 본문이 "중간발표에 이은 최종 결과"라고 하는데요. 요약이라는 단어는 아예 없고요
19/11/20 17:06
죄송한데 요약발표여도 무조건 들어가야되는 문장이 이 규정에 의거해서 이런 판단 했고 이 부분은 추가조치 했습니다 아닌가요? 요약은 말 그대로 핵심만 써서 보여주는건데 처벌 공고 요약문아라 가정해도 처벌 근거 규정 생략하는게 정상인가요?
19/11/20 16:52
라이엇 글로벌 공식 규정대로면 코칭 스태프 및 선수들은 설사 살인에 준하는 폭행을 저질러도 규정상으로는 10개월(12개월) 이상의 정지를 받을 수 없죠.
19/11/20 16:54
아뇨 받을수 있습니다. 맨 마지막에 사안에 따라 우리 판단에 따라 심각하다고 생각하거나 반복적이거나 하면
언제든지 징계는 조정될 수 있다고 써놨죠. 물론 그런건인지에 대해서는 라코가 아직 상세내용을 안까발린 이상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거죠 아직까지는
19/11/20 17:35
저는 씨맥의 과거 경험상(랭크) 폭언/폭행이 충분히 가능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나, 라이엇이 얼마나 증언을 모았느냐가 결국 중요한 것 같네요. 근데 라이엇이 이를 공개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자기들이 설령 유리하더라도요.
19/11/20 17:43
1. 폭언/폭행을 한 감독에게 영구 출장정지를 시킬 규정이 있는가? YES
2. 씨맥은 영구 출장정지를 할만큼 잘못을 저질렀는가? (개인적으로) 모름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알지 못하니, 씨맥에 대한 영구 출장정지가 올바른 판단이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 드러난 정황상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성 징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심증만 갖고 있습니다. 나중에 씨맥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폭언/폭행을 했다는 반전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2번 의문에 대한 판단은 일단은 보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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