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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1 18:38
팀적으로는 칸만 왔다면 없어도 됬을 내부 갈등이 생겼네요 크크.
오지 그랬냐 ㅠㅠ 내년에도 소드/도란 이야기 안나오게, 도란이 급성장해서 밀어내거나, 소드가 미쳐서 솔랭 1등을 찍거나, 아니면 아예 상관없이 확연히 잘하는 탑솔 오길 기원합니다.
19/10/31 18:50
오. 그건 그렇네요.
씨맥감독이 나감 <=> 조규남이 나감 뭔가 손해보는거 같지만.. 그래도 썩은 상태로 오래가봐야 얼마나 가겠습니까. 좋게 생각해야겠네요.
19/10/31 18:40
칸이야 뭐 모든 팀들이 다 원했던거 아닌가요 기인 큐베가 안풀리고 너구리도 마찬가지...
걍 의미없.... 풀렸다 해도 칸 영입할 돈도 없... 크크
19/10/31 18:47
그리핀이 칸 영입할 힘과 돈이 있었을 리가
그 당시 칸이 그리핀 갔으면 구단주한테 가서 빰 맞을 프런트가 산더미였을 텐데
19/10/31 18:58
그런 점에서 보면 강현종 감독은 성적 외에도 잘릴 요소가 많았습니다.
앞으로의 팀 발전을 위해 젋은 유망주들을 다수 데려오던지, 아니면 한화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특급 선수를 데려오던가 했어야 하는데 결과적으론 이도 저도 아니게 구심점 없는 리툴링이 되어버렸죠.
19/10/31 20:14
신기하게 클리드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정글매물 원탑급이었죠. 정글 추천해달라고 감코진이 선수들한테 물어보면 다 클리드... 톰도 클리드, 이지훈도 클리드. 팬들 입에 오르내렸던 무진은 한화에서 1년 그냥 까먹었네요;
19/10/31 19:06
스토브리그 때만 해도 이름도 생소한 징동인가 장동인가 하는 중국리그에서 뛴다는 클레드인지 클리드인지 모를 선수보다 국제전에서 보여준거 많은 이름 높은
빅네임을 영입하긴 한...
19/10/31 18:48
칸은 당시 몸값도 장난아니었을거라 그리핀이 영입할 돈이 있었을까 모르겠어요. 상상의 영역이지만 소드와 도란이 아닌 칸이 탑으로 있는 그리핀이라니 공포스럽기 짝이 없네요.
19/10/31 18:54
해외면 모를까 SKT와 돈 싸움으로 이길만한 팀이 없죠.
설령 돈 싸움에서 안 밀리는 팀이 있어도 SKT는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팀이란 점도 크고요 도란에 대해 높게 평가하진 않습니다만 그나마 그리핀이 꺼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카드기도 했죠. 내부경쟁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 콜업해서 주전경쟁시키는것. 문제는 그 콜업한 선수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준거겠습니다만
19/10/31 18:59
2018 서머 때 준우승 했었으니까 그걸로 칸에게 배팅해본 것이 아닐까 싶네요. 너만 오면 완벽한 팀이라고...
그렇지만 2019 최강팀 만들겠다는 슼의 의지가 너무 강했기에...
19/10/31 19:00
영입하고 싶어했음이지
영입할수 있었음이 아니잖아요? 뭐 세상에 축구감독중에 메시 영입하기 싫은 감독이 있겠어요? 못하는건 못하는거고 하고 싶어하는건 자유죠 저도 여자친구 사귀고 싶은데 못 사귀는 거랑 똑같은겁니다. 다들 사귀곤 싶죠.
19/10/31 19:08
제의를 한거와 안한거는 차이가 크죠.
모든 축구 감독이 메시를 영입하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영입제의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죠. 이쁜여자한테 고백해서 거절하는것과 고백조차 못하는 것의 차이가 큰 것처럼..
19/10/31 19:10
왜 저 이야기에서 어차피 그리핀 돈없어서 칸 못영입함 크크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소드가 부족한걸 알고 그걸 메꾸기 위한 탑라이너 영입을 하고 싶었다. 그게 칸이었다 정도인데 말이죠.
19/10/31 19:33
뻘생각이지만 정글러여서 중립기어를 잘유지하는게아닌지...
게임에서 이미 탑 미드 바텀의 정치 질에 마지막은 항상 "정글차이" 인 경우가 많으니..크크
19/10/31 20:06
제가 구 킹존팬 시절부터 누누-히 말하는 거지만,
칸 평가가 낮았던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직도 저평가 받고 있다고 봅니다. 칸이 진짜 진퉁이에요. 기인, 더샤이랑 비교해서 결코 아래가 아님..
19/10/31 20:13
저도 제일 좋아하는 탑 선수가 칸입니다.크킄
국제대회에서 항상 아쉬웠던 것이 흠이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좋더군요.흐흐
19/11/01 11:07
페이커는 상대 미드라이너가 상향평준화돼서 다 부수는게 힘들어졌다면
칸도 마찬가지로 기인의 등장을 포함한 탑라이너들의 경쟁력 강화로 고속도로 뚫는게 어려워진 케이스 같은데 한타력은 여전히 최고같습니다. 시야도 예전보다 훨씬 잘 챙겨요. 다 뚫던시절에는 탑라이너 중 와드박는 개수 꼴지였는데 지금은 핵심위치에 쏙쏙 잘박아주죠. 클리드가 넘나 좋아할 듯
19/10/31 22:40
이렇게 하는게 정석이었죠... 본인들간의 감정, 문제는 그냥 전화하거나 만나서 풀거나..하면되는데
그걸 굳이 공적 인터뷰에서 저격하고 공격을 하니 폭발한거지.. 서로간의 감정문제는 해결된거 같고, 카나비의 계약 이슈, 깔금하게 털고 가는 거만 남았네요.
19/10/31 22:55
칸이 그리핀 팀원들이랑 친하죠
특히 소드랑 타잔 뭐 중국에서 한팀이였던 클리드랑도 서로 욕 주고 받을만큼 친하긴하지만 크크 칸 타잔 궁합도 꽤나 잘 맞았을것 같긴합니다
19/10/31 23:41
바이퍼가 왜 그런 인터뷰를 했는지는 나온이야기가 있나요?
금방 화해도 하고 오해도 풀 정도로 친밀한 사이인데 .. 정말 감독이 시킨게 맞는지.. 저 저런 인터뷰 시킬 수 있다는게 아직도 안 믿기거든요
19/11/01 00:10
칸 영입이 정말 좋았던 게 SKT 탑-정글-미드 상체가 한층 더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게 칸이 있어서였던 거 같아요. 17칸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그렇지 전문가들이 자주 영리한 탑솔러라고 얘기하죠. 팀의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잘 하는 것 같아서 이번 롤드컵 먹고 1년 더 봤으면 좋겠네요. 이번 롤드컵 퍼포먼스도 엄청 좋고.
19/11/01 10:32
제 생각에도 칸의 움직임이 미드정글을 조금 더 자유롭게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현재 개인기량 원탑은 더샤이가 맞지만 SKT에 잘 어울리는 선수는 칸이 아닐지...물론 더샤이가 SKT에 있으면 칸의 모습 이상을 보여줄수도 있을거 같지만...
19/11/01 12:20
칸이 이젠 혼자 캐리하고 이런 모습은 좀 드물어졌지만 여차할 때 보여주는 캐리력 보면 피지컬 자체가 떨어졌다기보다는 팀에 맞추는 거 같다는 생각도 해요. SKT에서는 혼자서 캐리할 필요는 없으니까..
19/11/01 12:21
탱챔이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덜해서 그렇지 폼 안 좋을 때 빼고는 뭘 잡아도 대체로 1인분은 하더라고요. 라인전에서 좀 밀려도 결국 꾸역꾸역 복구해서 한타에서 1인분 이상하는 모습도 많이 봤고요.
19/11/01 12:06
동의합니다. 칸 플레이 보면 라인 cs 손해 좀 보더라도 라인 우겨넣고 상대 정글에 와드 딱딱 잘 해주더라구요 그게 클리드에게 엄청 도움되죠.
19/11/01 12:24
클템의 8강 리뷰를 봤는데 이 점을 정말 칭찬하더라구요. 적 정글 시야 밝혀주고 라인 욱여넣고 갱, 다이브 각 보고 호응하는 것들이 정글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런 플레이가 가능한 게 칸이 강해서 그런 거라고 하더군요. 다들 이런 플레이해야지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려면 강해야 한다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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